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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카페 오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뜨랑슈아 SAY 2호점’이 14일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수지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뜨랑슈아 SAY 2호점은 관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지원과 직업교육을 위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마련한 곳이다. 용인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가 1호점에 이어 내부 인테리어 및 집기류 설치를 위한 후원금 4300만원을 지원했다. 카페뜨랑슈아 SAY 2호점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와 빵 등을 판매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정우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이 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들의 자립을 응원했다. 부득이하게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정석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장은 “장애인이 모든 분야에서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해 1호점에 이어 올해 2호점이 개점했다. 중증장애인들이 이곳에서 희망찬 내일을 그려가길 바란다”면서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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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지역주민 300만원 후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지난 연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거주 80대의 김모 지역주민이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에 300만원을 기부한 선행이 밝혀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모씨는 2019년 추석부터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쌀 100포(600만원 상당) 후원을 비롯해, 지난해 신년 맞아 500만원 후원에 이어 이번 300만원 후원까지 이어졌다. 지역주민 김모씨는 “나도 장애인 당사자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안다”며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긴 장애인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근식 관장은 “코로나19로 경제, 건강, 생활 등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시기에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들을먼저 생각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웃을 돕고자하는 후원자님의 마음을 본받아 후원금을 가치있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후원금 300만원은 수지구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일상생활 필수 물품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