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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폐수처리시설 폐수 슬러지 처리비용 30% 절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일반산업단지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비 절감을 위해 폐수 슬러지 처리방식을 개선해 내달부터 처리단가를 30% 절감하게 됐다고 23일 전했다. 기존에는 폐수 슬러지의 처리를 위해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에 위탁하던 것을 시가 운영하는 용인환경자원화시설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시는 기존에 산업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폐수 슬러지의 유해물질 함유 가능성을 고려해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해 왔었다. 시는 여러 차례 슬러지 성분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 등 특정 유해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환경부를 찾아 여러 차례 설득해 폐수 슬러지 처리 방법을 변경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연간 3000만원 가량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비가 절감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후에도 매 분기 성분 분석을 통해 폐수 슬러지 소각 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 감경 방안을 마련한 데 이은 것이다. 조례 개정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전액 부담해야 했던 공공폐수처리시설 위탁운영비의 일부를 시가 부담할 수 있게 되면서 입주기업이 배출한 폐수의 양과 농도에 비례해서만 사용료를 부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용인특례시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용인테크노밸리에 설치된 곳이 유일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슬러지 처리 방법 개선을 통해 운영관리비가 절감되면서 입주기업의 사용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비 절감을 위해 위탁업체와 주기적으로 협의하고 입주 업체의 동참도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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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립기흥효성어린이집, 보건복지부 ‘인구교육 선도학교’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립기흥효성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인구교육 선도학교’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전했다. 인구교육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결혼과 출산 등 가족생활에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시책 활동이다. 보건복지부는 인구교육 선도학교를 지정해 운영비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구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시립기흥효성어린이집’은 인간과 생명존중, 가족사랑 등을 위해 원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달력에 기재된 특별한 날을 중심으로 ▲숲체험 ▲텃밭 가꾸기 ▲오감활동 ▲공연감상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원생과 학부모는 건전한 인구 가치관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배울 수 있다. 김정희 시립기흥효성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기에 형성된 올바른 의식은 성인이 되었을 때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하게 하는 중요한 원천”이라며 “인구교육 선도학교 선정을 계기로 영유아 시기의 인구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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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 커뮤니티 활동 도우려 1500만원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양한 소모임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하려는 청년 커뮤니티 14팀을 대상으로 올해 1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8일 전했다. 대상은 용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청년 모임이다. 구체적으로 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시민이나 시에 소재한 대학교 재학생, 직장 근로자 등이다. 시는 문화예술이나 자기 계발, 봉사‧사회공헌, 취‧창업 등을 주제로 자율적인 활동을 하는 동아리 10팀에 각 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해 사회공헌과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팀 4팀엔 각 250만원을 지원한다. 시의 지원금으로는 모임 운영비와 교육‧문화비, 소모품비, 강사비, 홍보비 등 커뮤니티 활동에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이상 모임을 열어 주제별 의견을 나누는 등 활동을 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8층 청년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mjkangmj@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고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내도록 돕기 위해 커뮤니티 활동비를 지원한다”며 “다양한 활동을 하며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갈 청년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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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달라지는 용인생활’ 확인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4년부터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난 극복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율을 높이도록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또 사업승인이 된 공동주택에 대해 단계별로 시공품질 관리와 안전관리제도가 시행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2024년 새롭게 바뀌는 행정제도를 발표했다. 경제‧재정‧산업분야와 보건‧복지, 환경‧위생, 도시‧주택‧교통, 문화‧체육 등 5개 분야 59개 사업이 새롭게 바뀌는데 시는 이 가운데 21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경제‧재정‧산업분야에선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돕기 위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청년 35명을 대상으로 진로사고 검사 등 적성검사와 소규모 그룹 상담을 통한 취업 컨설팅, 일자리센터 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 사후관리까지 해준다.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도록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 5곳에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나 이벤트 등을 지원한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노동자 기숙사 계약‧임차 시 월세의 80%까지 지원한다. 기업 밀집 지역의 기반시설 개선 지원비의 기준을 종전 준공 후 10년 이상 지식산업센터에서 7년 이상으로 완화하고 경보시설, 무선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할 때도 3000만원을 지원한다. 마당 등 실외에서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5개월 이상 반려견에 대해 중성화 수술비를 마리당 최대 40만원 지원한다. 소유자가 65세 이상일 경우 동물병원 이송도 지원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선 청년 주거난을 극복하도록 3억원 이하의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은 18세~39세 무주택 청년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어린 자녀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까지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생활돌봄과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방문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에서 난임시술을 지원받기로 결정된 부부에게 본인 부담금의 10%를 시가 추가로 지원한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시술 중 의학적 사유로 중단돼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할 땐 공단 부담금을 제외한 시술비용 중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경로당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45만원씩 지원하던 운영비를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50명 이하는 45만원, 51명 이상 100명 이하는 55만원, 101명 이상은 65만원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계획이 승인된 곳을 대상으로 단계별 시공 품질 관리와 안전관리를 한다. 착공 전엔 설계도서와 구조안전성 검토를, 공사 중엔 품질점검단이 정기 안전 점검을 한다. 이와 함께 모든 현장에 대해 공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을 남기는 등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관리를 한다.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후드나 환풍기 등 오염된 주방시설과 객실의 바닥, 벽 등을 청소하도록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 중 ‘2024년 달라지는 용인생활’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해 시청과 3개 구청,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올해 달라지는 내용을 간추렸다”며 “시민들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달라지는 제도를 꼼꼼하게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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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과 문제점 해결 위한 설명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시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전했다. 시가 마련한 설명회에는 용인교육지원청, 체육관 건립 시 사업비를 지원받은 학교, 시민 개방 요청 학교 등 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설명회에서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지원하는 공공운영비와 시설을 이용하는 단체의 관리책임을 명확하게 정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고, 학교 측 요구사항도 수렴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시설을 이용한 후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와 보안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제시했다. 학교장 A씨는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안전 문제 및 시설개방에 따른 관리와 책임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지원 방안을 제시한 용인특례시에 감사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생활체육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지만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공공체육시설 개방과 이용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전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개방시스템이 구축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12월 중 용인특례시, 용인교육지원청, 개방에 동의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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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인적 네트워크 적극 활용해 특별교부금 등 대거 확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꿈‧학습‧창조의 희망교육’은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 후 내걸었던 7대 시정목표 중 하나다. 이 시장은 ‘미래에 투자하는 창조교육’,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평생교육’,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돌봄’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교육부와 경기교육청에 내용을 설명하고 지원을 끌어내는 등 시장이 교육 분야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면서 용인 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 공직자들에게 정부의 교육 관련 공모사업을 수시로 확인해서 신청하고, 그 내용을 보고하라고 당부해 왔다. 이 시장은 공모사업을 확인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용인 사정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쳤다. 이 시장과 시 공직자들이 공동으로 기울인 노력은 용인 지역 내 18개 학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164억 1400만원, 경기도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132억 3700만원 지원으로 이어졌다. 용인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개 시설 건립에 필요한 212억원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냈다. 이와 같은 획기적 성과는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확고한 의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장상윤 차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교육 지원 예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사들과 이 시장의 소통 채널이 원활하게 작동한 결과라는 게 시와 교육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의 185개 초‧중‧고 현황을 12차례에 걸친 교장‧학부모 대표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좀 더 상세히 파악하고, 학교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시의 담당 공무원, 용인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관계자 등과 지혜를 모았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6일 용인바이오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장‧교사 등과 학교 발전에 대해 논의한 다음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짓고 학교 학과도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후 이 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용인바이오고 기숙사 설립을 위한 지원을 요청해 관철했다. 총 84억 2100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에 교육부는 30억 8900만원, 경기도교육청은 53억 3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학교 체육관 신설, 급식실 개선, 복도중창과 출입문 교체, 외벽 보수, 통학로 개선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받아냈다. ▲백봉초등학교 체육관(8억 1300만원) ▲역북초등학교 체육관(25억 600만원) ▲성복중학교 체육관(25억 4500만원) ▲원삼중학교 급식소 증축(7억 9500만원) ▲마북초등학교 급식실 환경개선(16억 100만원) ▲백현중학교 통학로 개선(2억 8100만원) ▲초당초등학교 통학로 개선(2억 7700만원) ▲풍천초등학교 복도중창·출입문 교체(4억 5800만원) ▲헌산중학교 외벽보수(3억 6800만원) ▲흥덕초등학교 복도중창·출입문 교체(6억 6300만원) 등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을 확보했다. 이들 중 대다수 사업은 이 시장이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서, 또는 전화 통화를 통해서 지원을 요청한 것들이다. 시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과 관련한 정부 예산 지원도 확보했다. 교육부는 지난 9월 14일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백암초등학교 ’백암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선정해 총사업비의 3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역시 이 시장이 장 차관을 만나 부탁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약 290억원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의 예산 지원은 약 8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에 대해선 경기도교육청도 경기도와의 협력사업으로 선정해 교육부와 별도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백암초에 설립될 이 시설에는 수영장과 돌봄교실, 정보화교육시설, 미디어창작실, 다목적체육관 등 학생과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 확정은 이 시장과 초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나온 백암초등학교 하춘식 교장의 건의와 백암지역 주민들의 희망을 이 시장과 시가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 필요성을 설명했고, 이후에도 공모 준비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직접 챙겼다. 이 시장은 장 차관으로부터 사업에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시 관계자들에게 백암초에 알려주라고 했다. 하춘식 백암초등학교 교장은 “문화·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백암지역에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큰 힘을 써주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 시설이 잘 설립될 수 있도록 학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용천초등학교에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설립된다. 지난 10월 16일 경기도교육청은 시와 협의한 끝에 용천초등학교를 ’2023년 학교 수영장 증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과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수영장은 25m 길이에 5개 레인으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유아풀도 생긴다. 수영장에선 학교 수업 시간 때엔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되고, 교과 시간 외에는 주민에게 개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영장 건립에 필요한 125억원의 예산을 모두 지원하고, 시는 연간 8억원의 운영비를 책임진다. 용인특례시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지역 내 학교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 48개 학교에 총 7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2024년도에도 시는 ’안전하고 든든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육청과 협력해 총 108억원의 자체 예산을 수립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각종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해 왔는데, 꽤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 시절에도 국회 교육문화관광위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나라와 용인의 교육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해 왔는데, 시장이 되고 보니 할 일이 한층 더 많은 만큼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문제를 계속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논의해 교육 분야에서 더욱 큰 발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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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시장님,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지난 27일 추석을 앞두고 처인구 양지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시설 입소자인 박소영씨(26세)가 건넨 말이다. 박 씨는 7살이던 지난 2004년 이 시설에 입소해 19년간 이곳에서 생활한 터줏대감이다. 이날 이 시장은 박 씨를 비롯한 입소자들의 환대를 받으며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생활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이 시장은 이어 각종 부침과 산적, 송편 등 추석 음식 준비가 한창인 강당으로 이동해 입소자, 종사자와 일일이 인사를 하고 음식도 나눴다. 이 시장은 “추석을 맞아 양지 가족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64명의 양지 가족이 넉넉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더 열심히 도우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같이 덕담을 전하고 용인중앙시장에서 공수한 과일과 한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장애인의 사회자립을 돕는 직업재활시설 양지바른 보호작업장을 찾아 직업훈련 중인 교육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만드는 ‘데일리 루시’라는 커피는 제가 손님을 대접할 때 용인시 홍보용으로 선물하는 제품”이라며 “어디 내놔도 손색없을 만큼 맛도 품질도 우수한 데다 장애인의 자활을 돕는 특별한 의미까지 있어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박잎샘 시설장은 “이상일 시장님의 각별한 관심 덕분에 교육생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서툰 솜씨지만 교육생들이 손수 그린 브라질, 케냐 지도와 자신의 이름까지 담아 커피 봉투를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서툰 그림 솜씨일지라도 오히려 이들의 진심이 느껴지고 커피 맛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멋진 디자인”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재활을 돕기 위해 시에서 더 세심한 관심을 두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지바른 보호작업장에서는 17명의 지적 장애인과 2명의 자폐 장애인이 커피 가공품 생산과 커피 트럭 운영 등의 업무를 익히고 있다. 이들은 재활 훈련을 통해 커피를 배우고 직접 현장으로 나가 실습도 하면서 사회에서 홀로서기 위한 연습을 한다. 양지바른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는 생활지도원과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33명의 종사자가 31명의 중증장애인을 보살피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지적 장애인이나 자폐, 뇌병변 장애인들이다. 시는 이들 기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약 2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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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산단 입주업체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줄어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7일부터 일반산업단지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를 줄이기로 하면서 산단 입지 기업들의 부담이 줄어든다. 19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가 지난 14일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용인시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비용부담 방식을 추가한 것으로, 그동안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전액 부담해야 했던 공공폐수처리시설 위탁운영비의 일부를 시가 부담하는 게 핵심이다. 입주기업 입장에서는 기업이 배출한 폐수의 양과 농도에 비례해서만 폐수처리시설 사용료를 부담하게 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특히 산업단지 초기 조성단계에서는 입주율이 낮을 수밖에 없음에도 조기 입주한 기업이 처리시설 가동을 위한 위탁운영비 전액을 부담해야 했던 불합리함이 사라졌다. 용인특례시 최초의 공공폐수처리시설(2020년 8월 준공)이 설치된 용인테크노밸리(이동읍 덕성리 일원) 입주 기업들이 조례 개정의 첫 번째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조례 개정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이 들어서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기업 입주율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공약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찾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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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고 학생회장이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편지 들고 온 이유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저희가 건전하고 바르게 성장했을 때 용인시에서 받은 시장님의 애정과 마음을 계속 다음 세대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받은 행복·기쁨 다 즐기며 더욱 더 주변을 돌볼 줄 아는 어른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계고등학교 학생회장인 이찬희 군은 7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실을 방문해 이 시장이 삼계고 통학버스 문제를 해결해준 데 대해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이찬희 학생은 문용수 삼계고 학생부장 교사와 함께 방문했다. 이찬희 학생은 이 시장을 만나 ”시장님이 도와주셔서 어려운 일이 해결됐다“며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편지를 써서 찾아왔다“고 인사했다. 이찬희 학생은 이 시장에 전달한 편지에서 ”최근 마을기업 상황이 좋지 않아 갑작스럽게 지원이 끊겨 하마터면 셔틀버스가 줄어드는 일이 벌어질 뻔했다”며 “시장님이 어려운 여건을 파악하시고 교육적 지원을 위해 긴급하게 추경예산을 사용해 학교를 지원해 주신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썼다. 편지엔 “등하교 버스가 없다면 아침마다 경사진 오르막길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 안 해본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이 오르막길이 우리학교 학생들의 에너지를 얼마나 낭비시키는지. 하지만 이 용인 삼계고의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님이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나타나주셨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용인시의 학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새삼 감동을 느끼고 서로서로가 돕고 의지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기회로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는 소감도 적혀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말 민간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통학버스 운행에 위기를 맞은 삼계고에 통학차량 운영비 3900만원을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통학버스 운행에 필요한 지원금을 이달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상정할 방침이다. 삼계고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 있어 통학버스 운행이 절실한 지역이다. 현재 학생들의 등교를 위해 25인승 통학버스가 운행 중으로 삼계고 학생 697명 중 절반에 가까운 320명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계고 측은 지난 6월 30일 이상일 시장과 지역 내 고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통학버스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학교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이상일 시장은 지원 방법 모색을 약속했고 이번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찬희 학생에게 ”삼계고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여러분들이 보다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한 일이라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통학버스는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에 학교에 도착할 수 없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대중교통 운행시간과 등교시간 불일치로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연간 4300만원의 통학버스 임차료를 지원해왔다. 지역 내 민간기업이 2021년과 2022년 2년간 6800만원을 지원해 통학버스는 6대에서 8대로 확대 운영 중이다. 삼계고에 지원을 해왔던 기업은 경영악화로 올해 약속한 통학버스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지난 6월 삼계고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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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통학버스 운행 중단 위기 용인삼계고등학교에 긴급 지원 결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민간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통학버스 운행에 위기를 맞은 용인삼계고등학교(이하 삼계고)에 통학차량 운영비 3900만원을 긴급하게 지원한다고 24일 전했다. 시는 삼계고의 통학버스 운행에 필요한 지원금을 다음달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상정할 계획이다.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삼계고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약 600m가 떨어진 곳에 위치해 통학버스 운행이 절실한 지역이다. 현재 학생들의 등교를 위해 25인승 통학버스 8대가 하루 2회 운행 중이며, 하교 시에는 통학버스 5대가 운행 중이다. 삼계고 학생 697명 중 절반에 가까운 320명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통학버스는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에 학교에 도착할 수 없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대중교통 운행시간과 등교시간 불일치로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연간 4300만원의 통학버스 임차료를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민간기업이 2021년과 2022년 2년간 6800만원을 지원해 통학버스는 6대에서 8대로 확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삼계고에 지원을 해왔던 기업이 경영악화로 올해(2023년) 약속한 3900만원의 통학버스 지원을 중단했다. 삼계고 측은 지난 6월 3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지역 내 고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통학버스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학교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이상일 시장은 지원 방법 모색을 약속하고 이행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교육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꾸준히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 학생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며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삼계고의 문제를 시의회에 자세히 설명하고, 통학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