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왕기, 2021년 도민제안 재해취약지 개선사업 추진▲한왕기 평창군수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1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1년 동안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 도민제안 재해취약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도민제안 재해취약지 개선사업은 강원도 재난관리기금이 50%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평창군은 지난 2020년도 8월경 공모를 통해 주민이 생활주변 재해취약지를 발굴해 제안하도록 하였으며, 접수된 제안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강원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강원도 현장점검 결과 ‘21년도 사업대상지는 2개 지구가 확정됐다. 이 공모사업의 대상은 소규모 급경사지, 도로, 교량 등 방재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업, 가뭄재해지역이 임시용수 확보사업, 붕괴·침수 등 각종 재난우려지역에 대한 재난위험요인 제거사업 등으로 신설 사업은 제안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평창군은 작년에 3억5천만원을 투입해 봉평면 흥정리 급경사지 정비 1개소 및 대관령면 유천리 침수위험지역 배수로 정비 1개소를 추진 및 완공해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했다. 금년도 사업대상지는 대화면 하안미4리와, 진부면 거문리(대황골)로 하안미4리는 가뭄재해 예방을 위해 보조수원으로 농업용 관정 1공 개발 및 이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진부면 거문리(대황골)는 기존 세천의 석축이 노후돼 기초세굴 등 재해위험이 우려돼 호안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억5천만원으로 하안미4리에 1억원, 진부면 거문리 1억5천만원이 소요되며,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인 만큼 6월말 우기이전에 완공목표로 추진계획이다.
-
수원시 롯데쇼핑몰 개점 시민계획단 안건으로 상정수원시는 최근 조기 개점 여부로 논란이 되고 있는 롯데몰수원점의 개점 허가 여부를 수원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에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 박흥수 교통건설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롯데몰수원점 개점은 지역경제와 주변 상인들이 관련된 복합적인 사안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들어보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처음 소집되는 민선6기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은 수원역 고가도로 공사 진도, 쇼핑몰 진입로, 주차 공간 등을 점검하고 조기 개점을 요구하는 입주상인, 상권 붕괴를 우려하는 주변 상인 등의 입장을 토론하게 된다. 롯데몰수원점은 최근 추석 대목을 감안 8월 중순에 개점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서둘고 있으나 시는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개점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민계획단의 의견은 법률적 구속력은 없으나 시민 다수의 의견이라는 면에서 시 결정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은 민선5기 전국 처음으로 도시의 미래를 시민이 만든다는 취지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 2030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만들고 활동 사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되는 등 시민참여 시정의 잘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는 이밖에 공사가 지체되고 있는 북부외곽순환도로 사업을 가까운 시일 내 민간사업자 수원순환도로(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환경영향평가, 2016년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 추진과정의 절차를 문제 삼아 주민들이 청구한 감사원 감사에서 위법성이 없음이 확인됐고 통과구간 학교와 주거지역의 소음대책도 충분히 마련됨에 따라 공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북부외곽도로는 광교 상현IC와 파장동 서부우회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7.7㎞, 최고속도 시속 80㎞의 자동차전용도로로 당초 완공목표는 2015년였다. 시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와 관련, 8월 말까지 출근시간대 서울 왕복 노선에 전세버스 52대, 예비차량 14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운행회수를 112회 늘려 충분한 좌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의 39, 41인승 버스 186대를 45인승으로 구조변경하고 앞으로 대체되는 차량을 49인승으로 출고토록 하는 등 광역버스 좌석수를 10% 이상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