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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달 광견병 예방접종 시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 한 달간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6471마리(동물등록된 반려견)를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순회접종과 내원접종으로 진행한다. 순회접종은 시 공수의사(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 3명이 지역 실정(야생동물 접촉 우려 지역, 동물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 등)에 맞게 일자를 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내원접종은 접종 기간 내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시에서 지정한 82개 동물병원 가운데 가까운 곳을 방문해 받을 수 있고 마리당 1만원의 접종 비용이 든다. 동물등록제 확대 시행에 따라 동물등록 여부 확인 후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가능하다. 시는 매년 4월과 10월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일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내원접종 가능한 병원과 순회접종 지역 정보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축산과(031-324-2323) 또는 각 구청 담당 부서(처인구 산업과 031-324-5346, 기흥구 산업환경과 031-324-6343, 수지구 산업환경과 031-324-8344)로 문의하면 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과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되면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법정전염병이다. 사람에게 발병하면 공수병, 동물에게 발병하면 광견병으로 분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접종 기간에 인구 밀집 지역이나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 지역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반드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광견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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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달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내달 소,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한다고 28일 전했다. 사육농가가 키우는 320호 1만8600여마리의 소와 염소가 대상으로,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 2주 이내, 7개월 이상 임신한 소 중 사육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는 제외된다. 일부 농장주들이 접종에 소홀하거나 일부 개체의 접종이 누락되면 구제역 차단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접종은 시가 위촉한 공수의사(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 3명이 담당한다. 시는 매년 4월과 10월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접종 4주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항체 형성률이 기준치 미만(소 80% 미만,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처분이나 백신 재접종 등 행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접종만이 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반드시 일제 접종 기간 내에 접종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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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홍역 증상 있으면 의료기관 꼭 방문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를 다녀온 시민 중 발열과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12일 당부했다. 이미 해외에서는 홍역 환자 증가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5명의 환자가 나왔다. 더욱이 설 명절 등 연휴 기간 해외여행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홍역 확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최초 홍역 감염자 1명이 12명에서 18명까지 감염시킬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알려졌다. 홍역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은 환자와 접촉 시 감염률은 90% 이상이다. 홍역에 감염되면 발열과 전신에 발진, 구강 내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시는 출국 4~6주 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여행 중 자주 손을 씻고,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에 출국한 이력이 있는 사람 중 발열이나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홍역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며 “홍역의 조기 발견과 전파 예방을 위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내원한 의료기관은 지역의 보건소에 바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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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3~24절기(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접종)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오는 19일부터 접종권고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내달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화이자 및 모더나 XBB.1.5. 신규 백신’으로 진행한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끝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접종받을 수 있고, 최근 예방접종을 받았을 경우 최소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처인·기흥구보건소와 지역 위탁의료기관 287곳에서 접종하고, 사전 예약시스템(http:ncvr.kdca.go.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권고대상자(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는 지난달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고 이외 일반 국민은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경보와 감염병 등급은 낮아졌지만,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감염이나 접종으로 형성된 코로나19 면역이 시간이 지나면 낮아져 면역수준을 다시 높이기 위해 이번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9일부터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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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대상은 지역 농가 317곳 1만 9000마리의 소와 염소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일 2주 이내, 임신말기(7개월 이상) 소 중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는 제외된다. 시는 공수의사(시 위탁 수의사)와 염소 포획전문인력을 동원해 연간 2회(4월, 10월) 구제역 일제접종을 하고 있다. 일제접종에서 제외된 가축은 추가접종을 통해 별도 관리한다. 백신접종 4주 후에는 백신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해 항체 형성률 기준치 미만(소 80% 미만, 염소 60%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백신접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을 명령한다. 이후 1개월 내 재검사 등 행정조치를 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접종이 최선이다”라며 “일제접종 기간 내에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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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 368곳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전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영유아‧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과 시에서 별도 지원하는 60~64세 어르신, 14~59세 생계·의료 수급자와 장애인 등 39만 3704명이다. 생후 6개월~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13세 미만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애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경우엔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해야 하는데, 올해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1회만 받은 경우다.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단,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시에서 접종을 지원하는 60~64세 시민과 14~59세 생계·의료 수급자와 장애인,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 희귀 질환이나 결핵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은 10월 2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시에서 지원하는 대상자는 관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368개소(처인 85개소, 기흥 151개소, 수지 132개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유행하던 인플루엔자가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름까지 유행하면서 예방접종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무료 접종 대상자들은 기간 내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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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펫티켓 교육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관리법과 문제행동 교정 등을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기를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2개 강좌를 진행한다. 먼저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 2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마다 ‘나와 댕댕이의 해방일지’ 강좌를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연다. 참여자들은 동물복지법과 유기견 보호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예방접종 시기와 빗질, 양치 등 위생‧미용 관리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배우게 된다. 반려견의 산책과 배변 훈련, 문제 행동에 관한 고민이 있다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애견운동장(커피먹고멍멍, 이동읍 이원로 517)에서 열리는 ‘댕댕이의 해방일지’ 강좌를 추전한다. 강좌는 소형견(회당 5~8마리)과 대형견(회당 2~3마리)으로 나눠 운영된다. 반려동물 훈련사가 짖음, 분리불안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맞춤형으로 교정해준다. 용인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온라인 홈페이지(www.kds-edu.net)에서 신청하면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나와 댕댕이의 해방일지’는 오는 7월 14일, ‘댕댕이의 해방일지’는 오는 6월 27일 상반기 강좌 신청을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생명 존중 의식을 갖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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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려견 6783마리 4월 광견병 예방주사 맞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월 한 달간 관내 사육 중인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 6783마리에 대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고 전했다.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에게 물리면 동물은 물론 사람까지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사람에게 발병하면 공수병, 동물에게 발병하면 광견병으로 분류한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기간 내 보호자가 반려견과 동행해 관내 지정된 80개 동물병원을 내원해야 한다. 한 마리당 1만원의 접종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단, 동물 등록제 확대 시행에 따라 등록 여부 확인 후 접종이 진행되므로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보호자는 반려견의 동물등록부터 먼저 해야 한다. 지난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촌지역이나 야생동물 접촉이 우려되는 지역 등 일부 지역으로 시 공수의사 4명을 파견해 찾아가는 접종도 한다. 지역별로 지정된 일자에 맞춰 접종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병원 정보나 순회 접종 지역 정보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2023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시행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축산과(031-324-2697) 또는 각 구청 담당부서(처인구 산업과 031-324-5347, 기흥구 산업환경과 031-324-6342, 수지구 산업환경과 031-324-834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등 피해가 크다”며 “인구 밀집지역이나 야생동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반려견을 기르는 경우엔 필히 예방접종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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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물보호센터서 반려동물 입양 땐 15만원까지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 한 마리당 최대 1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고 30일 전했다. 입양비로는 건강검진을 비롯해 병원 진료와 예방접종, 미용 등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영수증을 첨부하면 계좌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신청을 하려면 입양 후 6개월 이내 시 동물보호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면 된다. 다만 신청 전 입양 예정자 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반려동물을 입양한 184가구에 2839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250가구에 37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면 우선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이나 어플리케이션 ‘포인핸드’ 등으로 보호 중인 동물을 확인한 뒤 시 동물보호센터(031-324-3463)로 상담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상담에선 입양자가 책임 있게 보호할 수 있을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결정할 수 있도록 당일 입양은 진행하지 않는다. 시는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입양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 동물등록 등 꼼꼼한 관리를 한다. 또 관내 5곳 애견 카페 등에 유기 동물 입양 쉼터를 운영, 시민들이 편안하게 동물들과 어울리면서 입양에 대한 편견을 깨도록 돕는다. 시는 지난 한 해 828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구조해 이 가운데 323마리를 새 주인에게 입양시켰다. 또 173마리는 원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도록 시민들이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시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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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생후 2~6개월 영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된 데 따른 것이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전파되며, 구토와 심한 설사 등을 유발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2개월에서 6개월까지의 영아들이다. 주소지와 상관 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이미 로타바이러스 1차 접종을 한 영유아도 완전 접종을 위해 남은 2차 혹은 3차 백신은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백신에 따라 모든 차수를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효과가 있으므로 이미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앓았다고 하더라도 일부 면역만 형성될 수 있으므로 일정대로 모든 차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백신은 국내 유통 중인 로타릭스(2회)와 로타텍(3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 단 두 백신은 교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1회 접종 후 동일 백신을 받아야 한다. 두 백신 모두 국내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과 중증화 예방 측면에서 유사한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가까운 접종 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부모들이 2~30만원 가량을 부담해 접종해야 했는데 이제 무료접종이 가능해 영아를 둔 부모님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영유아들의 급성 설사 등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