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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훈,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가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 이번 현장점검에는 손상훈 구청장을 비롯해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내 26개 사업장 및 민원 발생지역 10곳을 방문해 진행 상황과 민원 사항 등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손 구청장 등은 기흥 ICT 밸리,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교차로 개선 등 주요 사업장과 기흥저수지 수상골프연습장 연장 반대 현장 등 주요 민원 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손 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기흥구를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체감하고 사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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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산악취개선 공모' 최종 선정 사업비 16억원 확보▲원산면에 위치한 한 축산 농가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6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개별농가에 지원하던 가축분뇨처리지원 사업을 올해 지역 단위의 축산악취개선 공모로 개편해 사업 대상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와 76개 시·군이 참여해 두 차례의 전문가 평가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상위 30개 시·군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산악취 발생지역인 백암·원삼 등 축산농가 36곳을 대상으로 고액분리기, 퇴비사 등의 악취저감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친환경 사육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대상 농가의 악취발생현황과 농가별 악취 저감시설 설치 유·무 등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축산 농가의 시름을 덜고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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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년,집중호우 이재민 대상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처인구보건소 전경(사진: 광교저널)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소장 김언년)는 6일 집중호우 이재민의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 ‧ 11일 백암면 보건지소서 장티푸스 무료 접종을 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장티푸스균에 감염되면 1~2주의 잠복기 후 급성 전신 발열이나 두통,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해 발생지역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용인시에선 지난 2일부터 쏟아진 평균 387.18mm의 폭우로 처인구 백암면과 원삼면 등에서 51가구 11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이 가운데 자택이나 친척 집 등으로 귀가한 주민을 제외한 18가구 30여명의 이재민이 백암면 다목적체육관 등 5곳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예방 접종을 받으려는 이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10~11일 백암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김언년 처인구보건소장은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 생활하는 임시대피소 특성상 감염성 질환을 특별히 유의해야 하는 만큼 무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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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돼지열병 극복 T/F 제2차 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돼지열병 극복 T/F단(단장 백승기, 안성2)은 22일(수) 경기도의회 3층 제1간담회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까지도 경기 북부 지역의 야생멧돼지에게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추가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돼지열병 극복 T/F 2차 회의가 긴급히 마련됐다. 백승기 단장은 “최근 파주·연천·철원·화천 지역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들은 이동제한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현실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모두 발언을 했으며, “농가에 울타리를 설치해 재입식을 허용할 것과 생계안정자금을 현실화할 것”을 촉구했다. 道 축산산림국 김성식 국장의 현황보고에 따르면 경기도는 방역대책본부 설치·운영 신속한 살처분 및 수매·도태 경기도 방역관리권역 설정 및 발생지역 집중관리 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처리반 운영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살처분 보상금, 매몰비용, 생계지원금 등 재정지원 살처분 및 수매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지급 기준 개선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양돈 농가 피해 복구비용 지원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참석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전동국 부장은 “살처분과 수매 등으로 정상조업이 어려운 양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김포·연천·파주 3곳에 신속대응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심사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전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현장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민통선과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대한 제한 조치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해 지역 경제에 타격이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국비 및 도비로 살처분 비용 등을 지원해 시·군의 재정 부담을 줄여줄 것”과 “동물 사료, 약품 등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피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돼지열병 극복 T/F 단장 백승기(안성2), 부단장 채신덕(김포2), 이종인(양평2), 김철환(김포3), 유광국(여주1), 조성환(파주1), 김경일(파주3)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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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염태영, 발로 뛰는 현장행정 탄력붙나?▲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 구청을 찾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더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살피기 위해 2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시 전역 주요 현안지역과 사업진행구역, 민원발생지역을 방문한다. 이 기간 동안 염 시장은 시 전체를 16개 권역(구 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1주일에 3~4일씩(하루 3~7곳 방문) 총 52곳을 찾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염 시장이 찾아갈 곳은 주요 민원발생 지역을 비롯해 시설 노후화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지역, 장기간 시민 불편이 지속되는 지역,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 현장 등이다. 4개 구 별 방문 지역은 장안구 13곳, 권선구 14곳, 팔달구 10곳, 영통구 15곳이다. 장안구 주요 방문지는 대유평(KT&G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개발사업지(정자2동), 북수원외곽순환도로 진출입로 건설 예정지(조원2동), 영화동 벌집촌 등이고, 권선구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13-6구역(세류3동), 황구지천 친환경 하수처리장 건설지역(호매실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지역(권선1·2동) 등이다. 팔달구에서는 올해 완공 예정인 노인복지관 공사현장(행궁동),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예정지(고등·매산·매교동), 팔달경찰서 신축 예정지(지동) 등을, 영통구에서는 지난해 말 진입도로가 개통된 구매탄시장(매탄1동), 광교호수공원 전망대 조성사업 예정지(광교2동), 매탄2동 공영주차장 공사현장 등을 찾아간다. 염 시장은 26일 첫 일정으로 파장동 파장초등학교 통학로·주거환경 개선 사업 현장과 이목천변 범람 위험 지역, 율천동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건립현장 등 3곳을 찾았다. 지역 주민·단체 대표, 장안구청·동주민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염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하나하나 메모하고, 업무 담당자들에게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첫 날 일정을 마친 염태영 시장은 “이번 현장방문 기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 공직자 모두가 항상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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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산시, 환경을 위해 밤·낮 안가려▲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명예환경감시원들과의 민·관 합동 점검으로 불법소각 현장을 적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명예환경감시원들과의 민·관 합동 점검으로 불법소각 현장을 적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악취없는 오산시’를 만든다는 기조아래 지난 5월 1일자로 22명의 명예환경감시원(회장 이봉례)을 위촉했다. 시는 명예환경감시원과 공무원이 한 조를 이뤄 민·관 합동으로 악취민원 발생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취약시간대인 새벽 06시~09시까지, 밤 20시~23시까지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꾸준한 환경감시 활동에 힘입어 시는 평택시 진위면 일대 야막리 일대 소각현장을 3차례 적발, 관할 평택시 환경부서로 이첩해 과태료 부과와 지속적인 순찰을 약속받았다. 또한 야막리 개농장 분뇨냄새에 대한 단속으로 평택 송탄출장소의 현장조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명예환경감시원 이봉례 회장은 “취약시간대(새벽, 밤)에 몰래 소각을 하고 폐수를 방류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이뤄지는듯하다”며 “우리 명예환경감시원들이 지속적으로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단속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시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새벽과 밤시간대 힘든시간임에도 꾸준히 참여해주는 명예환경감시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감시 및 단속활동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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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 폭우 피해 최소 효과 톡톡히 보여줘▲ 사방댐, 폭우 피해 최소 효과 톡톡히 보여줘 [광교저널]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290.2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시간당 91.8mm의 강한 비가 내린 청주시 관내 산사태 예방시설물을 찾아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청주지역은 역대 7월 최고 일강수량을 기록해 도심지역에는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산림 내에 설치돼 있는 사방댐 등 예방시설로 산림휴양시설 및 하류 농경지 등의 폭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중부지방산림청 및 각 국유림관리소는 신속하게 집중호우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점검한다. 산림피해 발생지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을 투입해 긴급 복구할 예정이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관할 시·군 또는 국유림관리소에 신고해주시길 바라며,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기상특보 및 산사태예보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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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원 7명, 우수의정 대상 수상▲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한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의회 의원 7명이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곽경호, 김인중, 김정숙, 남천희, 배영애, 배진석, 조현일 의원 등은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7일 대전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난 1년 동안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개발에 노력해 온 우수의원에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곽경호(교육위원회 위원) 의원은 도내 학생들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또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행정환경변화에 따라 기능을 상실한 248건의 조례를 발굴, 그 중 74건을 개정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김인중(문화환경위원회 위원) 의원은 평소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여성일자리 대책과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한 여성정책 과제를 도출해 집행부에 제시하는 등 양성평등정책의 실효성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숙(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의원은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장애인의 인권 보호 및 권리보장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장애인에 대한 나눔과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남천희(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의원은 도민안전과 소방분야에서 ‘경상북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 ‘경상북도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등 다수의 조례를 발의했다. 또 행정 경험을 살려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배영애(농수산위원회 위원) 의원은 동해안의 적조피해현장, 구제역, AI발생지역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농어업인들의 어려움 해결과 농어업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배진석(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의원은 민생경제 안정과 활력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지원 육성시책을 적극 발굴했다. 특히 출자출연기관의 투명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제 도입을 주장해 인사검증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현일(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의원은 교육 분야에 각별한 관심과 열정으로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 개발에 매진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헤 자립기반이 열악한 지역 내 소규모 업체들의 제품 구매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준 의원들께 감사한다” 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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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멸강나방 긴급예찰활동 실시▲ 멸강나방 피해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멸강나방의 피해 확산 방지와 방제를 위한 긴급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시·군 합동으로 긴급예찰 활동을 실시한 결과 거창, 창원 등 9개 시·군 77ha에서 멸강나방이 발생해 즉시 방제를 실시했으며, 발생지역 대부분 옥수수, 밀, 수단그라스 등 사료작물 포장으로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높은 기온과 적은 강우량으로 멸강나방이 산란하기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분석했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해충으로 알을 낳아 부화한 애벌레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벼, 옥수수, 목초 등의 잎, 줄기, 이삭을 빠른 속도로 갉아먹어 피해를 입힌다. 멸강나방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 자주 관찰해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하는 즉시 적용제로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 1차 방제지역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2세대 성충 발생대비 사전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예찰을 이번 달 중·하순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민찬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멸강나방의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기방제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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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주의 당부▲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 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도에 따르면, 5일까지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환자는 5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43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며, 시·도 기준으로는 제주 8명, 경기 7명, 경남과 충남에서 5명이 발생했다. 도내 사망자는 모두 70대 여성으로, 집 근처 논밭에서 농작물을 관리하던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하하고 농가에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보급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발생하기 때문에 의심환자는 지속적으로 신고 될 것으로 예상된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간이며, 치사율이 10∼30%에 이르는 제4군 감염병(신종감염병증후군)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이 있다. 현재 SFTS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텃밭 가꾸기, 벌초, 양봉 등 농작업이나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SFTS 주 발생지역으로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