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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가실벚꽃 품은 ‘향수산’ 숲길 2km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동백동 향린동산에서 향수산 정상까지 이르는 향수산 등산로 제1코스 2km 구간을 쾌적하게 정비했다고 13일 전했다. 해발 457.7m의 향수산은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와 모현읍 오산리‧능원리에 걸쳐있다.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백련사와 인기 관광지 에버랜드를 품고 있을 뿐 아니라 용인8경 중 하나인 ‘가실벚꽃’이 봄마다 화려한 풍광을 자아낸다. 이 구간은 석성산과 마성IC 인근 선장산(할미산성 부근) 등산로와도 연결돼 다양한 구간을 산행하기에 용이하다. 정상에서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한국등잔박물관과 마가미술관으로 이어진다. 시는 시민들이 향수산을 부담 없이 오르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면적 108.67㎡의 전망데크와 총 80m 구간의 데크계단을 설치했다. 또 등산객이 산을 오르기 쉽도록 곳곳에 목재계단과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여유롭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을 위한 등의자와 야외테이블을 비치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사엔 총 4억원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향수산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어 안전한 산행을 하도록 등산로 정비를 했다”며 “향수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용인의 경치를 감상하며 힐링의 여유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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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사립미술관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8일 관내 사립미술관 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술관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안연민 한국미술관장, 최영순 마가미술관장, 권숙자 안젤리미술관장, 정정숙 근현대사미술관담다 관장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람객 증대방안,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 미술관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업 등 사립미술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계신 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사립미술관이 시민의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한편, 시에는 4개의 사립미술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시는 사립미술관의 시설운영,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의 티켓으로 지역 내 관광지와 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는 투어패스 및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샷으로 미션을 완수해 나가는 투어챌린지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