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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기흥구 초등학교 교장들과 학교별 현안 논의하는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시장이 지난 29일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학교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했고,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했다. 기흥구 동백동 ‘용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기흥구 지역 내 31곳의 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3차례에 걸쳐 학교장 간담회와 학부모회장 간담회를 열어 학교의 현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고, 시가 지원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적극 실천하려 했다”며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는 각 학교의 사정을 듣고 도와드리는 문제 등을 검토하는 자리로, 개인적으로는 많이 배울 기회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특례시가 학생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등 교육청에서 담지 못하는 것을 지원해 주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오늘 간담회는 시와 교육청이 협력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요청한 안건은 총 16건이다. 이 중 11건은 용인특례시, 5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했다. 이 시장은 검토 중인 사안에 대해 현장 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교동초등학교에서 제기한 학교 앞 통학로 교량 확장에 대해서는 도로를 설치한 ‘언남 지역주택조합’의 준공 후 6개월 안에 시가 보도교 확장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동막초등학교 통학로 보도블록 교체 요청에 대해서는 5월 중 정비하겠다고 했다. 마성초등학교의 차량 통행 불가와 이동 주의 안내판 설치에 대해서는 경찰서가 정문 앞 횡단보도 설치를 검토하고, 인근에 있는 ‘e편한세상 구성역플랫폼시티’ 사업 시행자가 보행자 전용도로에 이륜차와 킥보드 통행금지 표지판과 반사경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북초와 석성초, 초당초의 ‘승하차 구역’ 설치 요청은 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를 보고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운동장 주변 스탠드·놀이터 시설개선(나곡초) ▲급식실 옥상 풋살장 설치(동백초) ▲청소인력 확충·홍보물 게시대 설치(용인한얼초) ▲지자체의 통학버스 일괄 계약(청곡초) 등의 요청에 대해 시와 함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신갈초 교장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신속한 조치를 하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신갈초 김복자 교장은 간담회에서 ‘기흥우방아이유쉘’ 학부모들이 아파트 주변의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게 정비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신갈초등학교에 통학하는 ‘기흥우방아이유쉘’ 거주 학생들의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이미 적극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며 "상미마을을 재개발하는 계획이 있지만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고, 학생과 시민의 보행 안전은 항상 지켜져야 하는 문제인 만큼 매몰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한쪽으로만 되어 있는 인도를 양방향으로 설치하라고 지난해 이미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관계부서에 확인해 보니 시가 30억원의 예산으로 통학로 대상 토지를 내년까지 매입하고, 2026년까지 통학로를 완공하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라면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보상과 공사를 서두르면 보행로 개설 시기를 6개월가량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관계부서와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반도체고교(가칭) 신설 사업이 며칠 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됨에 따라 2026년 3월 개교 목표의 큰 관문을 넘었다"며 "24학급에 380여명의 학생들이 반도체 인재로 양성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것은 제 공약으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들은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시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갈초 김복자 교장은 “지난해 신갈초등학교에서 요청한 방음벽 설치와 학교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대해 이상일 시장과 시가 즉각 지원해 조치가 이뤄졌다”며 “이 시장이 지난해 학교의 요청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까지 직접 방문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준데다, 오늘은 우방아파트 부근 통학로 문제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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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원, 안산,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작년 10월부터 경기도가 추진 중인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내 일부 지자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안산시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광역이동서비스 시행에 따른 문제점 도출과 향후 경기도 광역이동 지원센터에서 광역 및 관내 배정 전면 시행 시 비 휠체어 고객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의견을 개진하고, 4개 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용인도시공사 안윤길 교통환경본부장은 “경기도 광역이동 지원센터에서 광역 및 관내 배정 전면 시행에 대비하고 비 휠체어 고객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인근 지자체간 지속적으로 소통 및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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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2024 만만한 테이블’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에서 용인시민의 문화적 욕구와 참여도 조사를 위해 진행한 ‘2024 만만한 테이블’이 시민 5,979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만만한 테이블’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문화도시 사업 기획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한 시민 의견수렴 프로젝트다. 올해는 CQ(문화지수) 테스트 콘셉트로 시험 문제를 풀 듯 설문에 참여하면 응답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결과를 재미있게 도출할 수 있게 하였고, 자체 웹사이트와 지류 설문지 이용으로 손쉬운 참여 방안을 마련하여 전년 대비 참여인원이 212%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응답 결과로는 전체 응답자의 58%가 지역문화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실천하는 ‘용인의 문화반장’ 유형으로 도출됐고, 1주일 평균 여가시간이 9.7시간으로 조사되었다. 그밖에 지역 공동시설(카페, 도서관 등)에서 이웃들과 교류하며 보내는 시간은 ‘3~4시간’(응답자의 34%),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3~4시간’(응답자의 23%)을 소비하는 것으로 응답해 문화예술이 보편적 일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세대 공생을 위한 문화상품 아이디어’를 설문 문항으로 구성하여 ‘고민 답안지’, ‘가족 모두 함께하는 세대 소풍 가방’, ‘할머니의 명언집’, ‘어린이가 해주는 쪽지 상담’ 등의 아이디어를 수집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아이디어들은 시민의 상상이 문화 프로젝트로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년에 민·관·학이 함께 개발한 용인형 문화지표를 반영하여 재단 사업의 인식도, 문화향유 실태 및 욕구, 시민들의 지역 문화자원 관심도 등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었다”라며 “6,000명에 가까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후속 사업을 통해 어떻게 실현할지 다각도로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후속 사업인 ‘2024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프로젝트는 오는 7월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문화상품 전시와 놀이 체험 콘텐츠로 시민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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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새마을의 날 기념식서 인문학 특강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지도자들을 표창하고, ‘그림, 문학, 건축이 함께 하는 인문학 살롱’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된 것처럼 이 자리에 계신 새마을 지도자분들도 용인특례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용인 이동·남사읍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표가 나온 뒤 참으로 많은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새마을회가 직장·공장협의회도 만들었는데 여러 기업에서 새마을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한다면 그 기업들도, 우리 용인도 발전하리라 생각한다”며 "새마을회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45년간 용인 이동·남사읍을 규제로 속박했던 평택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을 마침내 해제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중첩 규제된 곳도 해제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문제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 발전의 큰 동력이 되는 이같은 일들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새마을운동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제창돼 54주년이 됐고,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은 2011년 제정돼 올해 14회를 맞았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식 후 진행된 특강에서 화가, 소설가, 건축가의 스토리와 작품 등을 1시간가량 소개했다. 이 시장은 "소설 '적(赤)과 흑(黑)'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이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어떤 작품을 보고 그 매력에 빠져 마치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는 기록을 남겼는데, 이같은 현상을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부른다"며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영화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가끔 작품을 보고 실신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며 영화 '스탕달 신드롬'에선 주인공이 피테르 브뤼헐의 그림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고 실신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해당 작품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피테르 브뤼헐의 또 다른 그림 <바벨탑>과 그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 건물을 소개하며 그림이 음악, 건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음악과 건축물도 그림의 좋은 소재가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빈센트 반 고흐를 '스탕달 신드롬'에 빠지게 한 렘브란트의 <유대인 신부>와 그의 사실주의적인 초상화들을 보여주며 렘브란트의 인생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 나오는 사이프러스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캐나다 출신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프랑스의 ‘루마 아를 뮤지엄’ 모습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한 소설가에게 영감을 줘서 같은 제목의 소설을 쓰게 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며 “프랑스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외국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처럼 이 그림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며 <모나리자>와 마찬가지로 나라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네덜란드가 관리하는 작품으로 네덜란드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스페인의 철강산업이 쇠퇴하자 철강의 중심도시였던 빌바오가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을 유치해 도시 부흥에 성공한 사례에서 생겨난 ‘빌바오 효과’라는 용어와 빌바오의 구겐하임 사진, 작품들을 소개하며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 도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이야기했다. 이날 ‘새마을의 날’ 행사에선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 23명을 표창했고, 박동희 신임 직·공장 새마을회장 위촉식도 진행됐다.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은 “54년의 역사를 가진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에 우뚝 서게 한 국민 운동”이라며 “단체 간 소통과 화합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지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새마을토닥토닥 작은도서관’ 운영,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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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촌공동체 활성화 위한 농촌역량강화 사업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살기 좋은 농촌지역을 만들기 위한 농촌역량강화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시는 3개 분야에서 518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하는 사업에 총사업비 3억8800만원을 투입한다. 농촌개발 완료 지구 활성화 부문에서는 6월 준공 예정인 원삼면 고당리 기초생활거점(이음센터) 운영자 20명을 대상으로 활성화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0명을 대상으로 고당리를 제외한 배후 마을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삼면 학일2리와 이동읍 서3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활용 방안을 컨설팅하는 마을사업 완료 지구 활성화 프로그램도 연다. 인적 자원 육성 부문에서는 120명을 대상으로 마을 리더와 활동가 교육을 하는 농촌 활성화 교육, 청·장년 10명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농촌살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농촌 공동체 활성화 부문에서는 단체 100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단체 프로그램과 도·농 교류를 안내하는 지역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160명을 대상으로 마을 주도 문화프로그램 설계와 진행을 안내하는 공동활동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농촌개발 완료 지구 활성화 부문과 인적 자원 육성 부분의 참여 대상자는 선정이 됐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 부문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처인구 읍·면의 이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은 주민 주도의 지역개발뿐만 아니라 활동을 스스로 발굴하며 역량을 키워가는 등 농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라며 “농촌의 인적 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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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1기 시민디자인단 출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3일 시청에서 ‘제1기 시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민디자인단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시민디자인단의 출발을 기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위촉식, 팀별 회의를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발대식에서 “지난달 25일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용인특례시 인구가 150만명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360조원을 투자하는 2030년 첫 팹이 가동될 예정이고, 원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의 30조원짜리 팹이 4개 들어설 예정으로 기존의 상징물로는 반도체 도시로 급부상한 용인의 비전을 담아내기 어려워져 이에 걸맞은 상징물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영국 런던의 피카디리역에 ‘Be together not the same’, 함께 하면 그대로 있지 않고 바뀌게 된다는 뜻의 문구가 적힌 사진을 어떤 책에서 봤다”며 “시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르네상스적 변화를 이루자는 뜻의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 슬로건과 같이 시민과 함께 상징물을 멋지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 5차례 워크숍에서 활발한 의견을 내주시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많은데 참신한 감각으로 의견을 내주셔서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9일까지 모집한 1기 시민디자인단은 총 83명이 지원해 평가 과정을 통해 선발된 최종 50명이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시민디자인단에 참여한 시민, 디자인전문가 등은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분석하고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시민 중심의 해결 방안과 의견을 반영한 도시디자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 활동 주제는 상징물 디자인 분야로 공공디자인 관련 교육, 워크숍 등 역량 강화, 토크콘서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활동과 성과공유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20년 이상이 지나 기능성을 상실한 상징물을 재정비하고 미래지향적인 특례시 대표 이미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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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회용 컵 줄이기 위한 텀블러데이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지역 내 CGV와 메가박스, 폴바셋, 시청 입주카페에서 개인 컵(텀블러)으로 음료 구매 시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할인 금액은 CGV(신세계경기, 광교상현, 동백, 기흥, 용인) 500원, 폴바셋(용인시청DT점, 수원컨트리클럽점, 신세계경기점, 롯데몰수지점) 전 음료 10%, 메가박스(용인테크노밸리점) 300원으로 시청 내 커피전문점인 도노(DONO)와 편의점 미니몰(mini mall)도 개인컵 사용 시 커피와 제조 음료에 한해 각각 400원과 최대 50% 할인했다. 그간 용인시에서 자체적으로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지역 내 대형 커피전문점과 상영관이 동참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인 기준으로 평소 2잔의 커피·음료를 일회용 컵이 아닌 개인컵(텀블러)에 담으면 한 달이면 약 40개, 1년이면 적어도 400개 이상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이는 연간 3.5kgCO2eq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텀블러데이를 맞아 텀블러를 들고 미니몰에서 커피를 구입하고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직원, 해설사, 강사 등 직원과 담소를 나눴다. 이들에게서 오래된 물건을 전시하는 ‘천년의 역사’ 전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이상일 시장은 “기자를 할 때 1998년 미국 연수에 가서 샀던 옷과 아버지가 쓰던 가죽점퍼, 1958년 경 어머니가 시집오셨을 때 들고 왔던 라디오를 작동하지 않지만 갖고 있다”며 “중앙일보에서 지급했던 애니콜 1세대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쓴 마르셀 프루스트가 마들렌을 홍차에 찍어 먹으면서 잃어버린 시간을 기억한다고 했었다”며 “의미가 있는 것은 버리지 않고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담소 후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기상기후 사진전’과 ‘지구를 구하는 오래된 물건의 천년의 역사’ 전시를 둘러봤다.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에서는 번개, 무지개, 산사태 등의 사진이 소개됐다. ‘천년의 역사’는 오래된 반짇고리, 유기그릇, 결혼 예복, 스카프, 표주박 등 버리면 쓰레기가 되는 오래된 물건을 통해 환경을 생각해 보자는 취지의 전시다. 이 시장은 전시장 방명록에 “우리의 지구가, 우리의 땅이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자는 의미의 텀블러데이에 텀블러에 담은 커피를 마시고 ‘천년의 역사’ 기획전에 출품된 옛 물건들을 보면서 후배들이 힘과 지혜를 더 모아서 우리 환경을 더욱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썼다. 두 전시는 23일에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기후변화 주간에 용인특례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18일과 19일에는 성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0명이 용인중앙시장역에 모여 경안천길로 처인구 남동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까지 걸으며 기후위기를 배우고 모의 과거시험을 봤다. 과거시험 형식의 문답을 통과한 학생들은 모두 기후어사대로 임명됐다. 지난 20일에는 NH농협 용인시지부 일원에서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와 아름다운가게, 푸른꿈마을 환경캠프가 함께 ‘양말로 키링 만들기’ 등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과 재활용비누 등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를 열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 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용인시청, 3개 구청 등 공공기관이 ‘불을 끄고 희망을 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관내 공동주택과 상점 등에서도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23일에는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사와 기후해설사를 대상으로 ‘용인시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과제 발굴과 추진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린다. 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의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동기를 부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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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 편의·안전 시설 확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의 편의·안전 시설을 확충했다고 23일 전했다. 시는 놀이터 안에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3종과 입식 배변 봉투함 1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평의자 3개와 야외용테이블·그늘막 2개, 간이테이블 2개,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가로등 2개소, 야자매트를 설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간 등의 제약으로 기존 반려동물 놀이터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경안천변 반려견 놀이터에 대해 “반려견과 함께 이용하는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달 12일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483㎡(약 145평) 규모로 개장한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는 처인구에 처음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이자, 시의 4번째 반려견 놀이터다. 반려견 놀이터는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하고, 배변은 즉시 견주가 수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놀이기구 등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의 편의·안전 시설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시설관리뿐만 아니라 반려견놀이터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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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업인에 전기이륜차 추가 보조금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전했다. 시는 전기이륜차를 상·하반기로 나눠 보급할 계획으로 총 156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90일 이상 용인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원동기 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의 시민과 용인특례시 소재 법인 및 단체다. 신청은 무공해차누리집(ev.or.kr)을 통해 할 수 있고,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규모와 유형, 성능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농업인에 대한 보급 확대를 위해 추가 보조금(보조금의 20%)을 지급한다. 시는 농촌지역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과 농업 활동에 이용이 편리한 전기삼(사)륜차를 알리기 위해 보급 모델이 포함된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실물 전시회를 오는 25일 용인중앙시장 다목적광장, 26일 백암5일장에서 연다. 전시회에서는 실물 4~5대를 전시하고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지역인 시의 특성에 맞게 지역별 특색에 맞는 전시회 등을 열어 보급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라며 “전기이륜차를 비롯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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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관내 학교 등에 백옥쌀 소비 확대 위한 지원 확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의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구입 보조금을 확대한다고 23일 전했다. 지난해 관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백옥쌀을 1266톤을 공급하기 위한 보조금을 지급했던 시는 올해 예산 13억 900만원을 들여 1300톤 이상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190개 학교 12만 9574명,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73개원, 1만 2081명에게 백옥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개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25개원이 늘어난 것이다. 사업은 해당 기관이 백옥쌀을 구매할 때 구매 가격의 일정 금액을 보조한다. 예산이 지원되지 않지만 용인특례시청과 3개 구청 구내식당도 판로 확대를 위해 현재 백옥쌀을 소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경찰서와 우체국 등 지역 내 관공서에서도 백옥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 있는 학교 등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을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백옥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