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통영관광을 견인해 온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의 경쟁력 약화에 대비해 굵직한 관광인프라 조성과 통영관광의 글로벌화에 힘써왔다. |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통영관광을 견인해 온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의 경쟁력 약화에 대비해 굵직한 관광인프라 조성과 통영관광의 글로벌화에 힘써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7년에는 Post Cablecar 시대 또 한 번의 통영관광 활성화에 불을 지피고 통영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시정방향을 “하늘과 땅, 바다와 섬 이 모두 관광자원으로” 정하고 모든 시정을 관광에 포커스를 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
통영시 최초 미화 천만불 외자유치사업 루지시설은 내년 1월 중에 개장을 하고 3월경에 그랜드 오픈을 할 계획이며 케이블카도 상부역사 리모델링과 야간운행을 통하여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라는 슬로건 아래 두 시설이 상호보완하면서 통영관광을 견인해 나갈 전망이다.
◆ 제8회 TPO총회를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의 기회로
내년 10월 중에 개최되는 제8회 TPO총회를 통하여 글로벌 도시간 관광진흥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관광산업 투자 활성화와 아․태지역 해외관광객 유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통영의 문화와 역사, 예술, 관광, 특산물 등 통영을 알리는 기회로 삼아 총회의 시너지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준비해 간다는 계획이다.
◆ 서피랑을 제2의 동피랑으로
18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서피랑 공원, 음악계단 조성사업과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에 의해 관광자원으로 변신한 서호벼락당,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생가와 소설 ‘김약국의 딸들’ 무대 등이 어우러진 서피랑을 새로운 도심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 섬 관광 활성화
570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통영시는 한 해 200만 명 이상이 섬을 찾고 있다. 관광의 트렌드가 힐링을 할 수 있는 섬 관광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통영시는 한려수도의 명물로 탄생할 309m 국내 최장의 연화도~우도 보도교 건설공사를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어 탐방안내소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한산도 통제영 테마마을 사업도 내년 상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섬 관광의 백미로 떠오를 욕지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사업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욕지항 다기능어항 확대개발 사업, 연륙교ㆍ연도교 건설, 역마리나 시설 등 관광객 유치시설 건설을 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2017년도에 약 110억 원의 예산투입으로 마무리 하고 2018년부터 시작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제3차 사업비보다 약 35%가 늘어난 1,671억 원이 투입된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2017년에는 모든 시정을 관광과 연계하고 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아이템 구상할 것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하고 포스트 케이블카 시대 관광을 활성화 시켜 지역경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