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도/김수진 기자] 지난 19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외 참가업체 404개사 총 1,565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했다.
도에 따르면 오후 2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 및 도의회,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도는 이날 개막행사에 참가한 주요내빈들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했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국제보트쇼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다. 그 만큼 보트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아직 국내 해양레저 산업은 걸음마 단계에 있다. 경기도가 환경, 기술, 입지조건 등 높은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을 이끌어 갈 스탠더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하는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어 도는 이번 행사에 지난해 대비 14% 가량 증가한 국내외 404개사 1,565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각종 강연과 체험, 공연, 바자회, 경품 행사 등 일반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다양하다.”며“주말에는 해군 군악대 공연과 해군복장체험 국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연맹과 한서대학교가 함께하는 수상스키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