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기도/김수진 기자] 평화누리길 일원 임진강 주상절리의 풍광을 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투어 행사가 성료했다. |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6년도 평화누리길 자전거 투어’ 행사가 지난 1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연천군 평화누리길 제11코스 임진적벽길 일원에서 개최됐다.
‘DMZ 일원을 만끽하는 19km 자전거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가족, 친구, 동호회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전거 라이더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이날 임진물새롬랜드에서 출발해 임진강변을 따라 임진교, 허브빌리지 일원 북삼교를 지나 군남홍수조절지에서 회차 다시 임진물새롬랜드로 돌아오는 약 19km 코스를 달렸다.
행사 참가자인 문세영(38세)씨는 “이번 자전거 투어를 통해 연천 곳곳에 숨겨진 명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이곳을 꼭 방문해 평화누리길에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보강사업을 실시해 평화누리길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평화누리길에서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7일 임진물새롬랜드에 ‘DMZ 자전거투어 대여소’ 설치를 완료해 올해 11월까지 상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