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청렴공직을 위한 조직문화 인식 변화’타이틀로 반부패 청렴교육 실시 안양시가 청렴공직자상 정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시는 청렴연극 공연에 이어 지난 18일에는 시청강당에서 직원 천여 명을 대상으로 두차례에 걸쳐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에서 조사업무를 담당하는 김영수 조사관이 강사로 초빙됐다.
김 조사관은 예전 계룡대 근무지원단 납품비리와 관련한 양심선언으로 2011년 국민신문고대상(부패방지 유공/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상하면서 공직사회에 청렴의 의미를 전파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조사관은 이날 교육에서‘우리는 과연 청렴한가, 부패와 맞설 수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청렴한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련해서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청렴을 주제로 한 연극공연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시민 행복지수 향상은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자상이 전제를 이룰 때만이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감사를 통해 그간 잠재되고 관행 돼왔던 부조리를 척결하는데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민공감 정책인 국민행복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