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지난 1997년 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지역 내 정신질환자를 발견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생명의 소중함과 소통의 문화조성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3월부터 대대적인 생명사랑 및 마음건강 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축이 되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우울증,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등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분위기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특히『생명사랑 지킴이』이라는 의미의 Gate keeper 교육은 3~4회기로 이루어진 모니터요원 양성 교육으로 중학교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현재까지 관내 학교와 기관에서 4,800여명이 참여 하였으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관리, 자살시도자관리,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 우울증 등 정신건강 인식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언제나 쉽게 상담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