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앞에서 강제개종교육피해연대는 피해사례 사진전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22일 용인동부경찰서 앞에서 강제개종교육 피해 사례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또한 이곳뿐 아니라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는 전국 곳곳에 강제개종 교육의 심각한 피해 사례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불법강제개종교육철폐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생긴겁니까?"
"나라에서 방관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분했다.
▲ 강제개종교육피해연대 사진전시회(경기/용인 동부경찰서앞 ) |
강피연은 2007년8월 7명의 개종교육 피해자를 중심으로 현재 1만명의 회원수에 달하고 있으며 개종목사에 의해 벌어지는 인권유린 실태를 알리고 정부기관에 피해자의 억울함을 호소해 강제개종을 중단시키고자 조직됐다.
강피연 관계자는 “종교라는 미명하에 자행되고 있는 인권유린,종교탄압적 행태인 강제개종교육의 실태를 만천하에 고발”하고 “강제개종교육은 단순한 종교문제가 아닌 생존이 걸린 인권문제라는 것을 국가기관과 언론기관에 계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