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용인시장의 모내기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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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15일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황토현마을 김정기(57세)씨 논 3,102㎡에서 올해 고품질 친환경쌀 풍년을 기원하는 ‘2013년 모내기 시연회’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내기 시연은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및 영농단체장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김학규 시장은 직접 논에서 희식재배용 승용앙기를 운전, 모를 내고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학규 시장은 모내기를 마친 후 농업인들에게 ″국제적인 쌀 개방화에 따른 방안으로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벼 수확량 감소로 쌀 재고량이 부족해 ‘2013 쌀 안정생산 대책’을 수립, ‘쌀 안정생산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시 차원에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풍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농가들은 “우량상토, 우렁이 종자, 친환경 생물방제제· 비료 등 다양한 친환경농자재 지원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지역의 올해 모내기 적기는 5월 6일부터 31일까지이며, 4,085ha 에 19,991톤의 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심은 벼 품종은 ‘고시히카리’로, 수확 후 고품질의 친환경 유기 쌀로 포장되어 국내 유명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 납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