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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야간 보행자 안전 도모 주요 도로에 LED투광등 설치

기사입력 2021.04.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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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처인구 마평동 사랑의병원 앞 도로 횡단보도에 설치된 투광등.jpg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9일 야간 보행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용인시청 삼거리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 48곳에 LED 투광등 90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LED투광등은 시인성이 뛰어나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며 기존 나트륨 등 대비 70% 이상의 절전효과가 있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연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투광등 설치 시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기존 73.8m에서 115.9m로 늘어나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우를 살피는 빈도도 36%에서 58.7%로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기존 신호등에 LED 투광등을 설치해 구조물 설치비를 절감하는 한편 밝기도 크게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주요 도로는 물론 보행사고 다발 지점 등에 투광등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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