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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타트업 스포넥트, 태안 해변길 87km 대장정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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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 스타트업 스포넥트, 태안 해변길 87km 대장정 떠난다

20주년 기념행사 대신 학생들과 봉사활동 떠나는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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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스포넥트(대표 고윤영)는 프로젝트 ‘바다를 살리는 힘찬 발걸음, BEACH UP’은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24일 오전 11시에 출정식을 갖고 28일까지 40여명의 대학생들이 태안 해변길 87km 대장정을 떠난다.

 

스포넥트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에는 최초 100여명의 규모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에 접어들어 규모를 축소시켜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학생 22명과 전국대학생들 18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개강이 연기되면서 대학생들의 일상이 단시간에 바뀌어 버렸다. 특히 캠퍼스의 낭만을 기대했던 신입생들은 대학들의 비대면 수업 조치로 아직도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 학기가 바뀌어도 특별한 대책이 없다.

 

여전히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야 하고 교수, 선후배의 얼굴조차 모르는 대학 생활을 지속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가 특별한 이벤트를 벌인다.

 

준비했던 성대한 기념식을 전면 폐지하고 교수와 학생회가 함께 의미 있는 대외활동을 벌인다고 하여 화제다.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20주년 기념 87km를 비치 대장정’을 떠나겠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토 대장정과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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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4박 5일간 태안의 해변 길을 걸으며 ‘비치클린’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의 바다 태안에서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의 선행에 태안군청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봉사시간 32시간, 태안해변길 87km 완주증서, 관련된 물품 지원 등의 후원을 승인했다.

 

태안은 2007년 원유 유출사고의 아픔이 있는 해변이다. 당시에도 123만의 자원봉사자들은 복구작업에 힘쓰고 정화물품을 지원하며 ‘태안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4학년 이연재 학생은 “여러 광고를 통해 해양 생물들이 바다 쓰레기로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충격이었다. ” 며 “마침 재학 중인 대학의 학과가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여서 특별한 활동을 해보자고 동기·후배들과 결심했다. 매우 의미 있는 여름이 될 것 같아 설레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대외활동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주최하는 <2020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여 예산을 확보했다. 이들의 선행이 바다를 구하고 해양동물을 살리는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 내길 기대해 본다.

   

한편 스포넥트는 2019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청년 스타트업이다. 첫 프로젝트인 ‘BEACH UP’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태안 해변길로 40여명의 대학생들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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