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 이하 진흥원)은 사물인터넷(IoT) 제품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26일~28일까지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제품을 구상해보는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발굴 연합 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용인·전주·충북·송도 4개 지역 ICT 디바이스랩에서 공동 주최하는 본 캠프는 지난해 전주를 시작으로 올해 용인에서 2회째 개최됐으며, ㈜네패스 코코아팹 교육업체와 함께 ‘스마트 홈 IoT’ 주제로 총 34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교육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디자인씽킹 교육 △IoT 제작실습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 및 구체화(멘토링) △성공 창업사례 세미나 △아이디어 공유 및 모의 펀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창업의 모델을 개발해 보고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캠프 마지막 3일차에 진행된 아이디어 모의펀딩에서는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2팀이 총 상금 80만원과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여러 지역 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참가자들이 직접 사업화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품을 만들어 보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성과였다”며“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및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