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9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온라인 통신판매 자활근로사업단”을 신설 운영한다. |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9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온라인 통신판매 자활근로사업단”을 신설 운영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생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자활사업은 청소, 세차, 보육시설 지원 등 12개 사업에 73명이 참여,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 특성상 창업시 높은 임대료때문에 사업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기존 지역자활센터 사업장 공간이 협소하고 단순 노무분야가 많아 주민의 능력과 여건에 맞는 사업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장소를 마련하고‘온라인 통신판매 사업단’을 신설해 다양한 제품을 제조, 생산하는 온라인 판매로 사업범위를 확대하여 무점포나 소규모 점포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향후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확대가 용이하고 제품제조, 포장, 배달 등 일련의 공정에 따라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이점을 살려 주민의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활사업장 확대와 신규 사업단 운영은 기존 자활사업단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사업장 운영을 통해 자활사업단 성장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