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병해충 피해에 의한 생산량 감수 최소화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병해충 피해에 의한 생산량 감수 최소화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무인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로 시는 사업비 6천만 원을 확보해 전체 방제대상 면적의 70%인 240ha에 1차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차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 사이로 2차례에 걸쳐 실시 할 계획이다.
무인 항공방제 여건이 안 되는 농지는 농가들에는 방제 약제를 공급해 공동방제 기간에 동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무인헬기 항공방제는 살포작업에 드는 비용과 소요시간이 줄어들어 최근 농촌 노동력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를 통한 노동력 절감 및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인헬기 항공방제시 농작물 위 4∼5미터의 낮은 고도에서 약제를 살포할 수 있고 살포시 헬기 하향풍 효과로 작물 밑부분까지 약제의 침투성이 높아 병해충 방제효과가 기존 방제작업에 비해 뛰어나 약 30%정도 농약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