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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교, 보행자가 안전한 교량으로 ‘탈바꿈’ |
[광교저널] 전주시 원도심과 중화산동을 잇는 다가교가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교량으로 탈바꿈됐다.
전주시 완산구는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량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다가교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인근 학교 학생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가교에 국제안전기준에 맞는 차량 방호울타리가 설치되면서, 교통사고 발생 등을 원인으로 정상적인 주행경로를 벗어난 차량으로부터 인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방호울타리 설치로 교통사고 시 차량의 차로 이탈 등을 방지해 운전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산구는 다가교에 이어 앞으로 방호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은 한벽교와 승암교, 완산교, 매곡교, 서신교, 새내교, 서천교, 도토리골교 등 8개 교량에 대해서도 안전교부세 등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18년까지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완산구는 전주천과 삼천에 설치된 관내 전체 교량에 대한 안전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중 차량 방호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아 안전기준에 미흡한 다가교와 한벽교 등 9개 교량을 보수·보강키로 결정했다.
완산구는 이번 교량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