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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위협 표적’한눈에 들여다보고, 실시간 공유·대응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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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중 위협 표적’한눈에 들여다보고, 실시간 공유·대응까지 한번에…

네트워크 중심 작전환경에서 자동화된 국지 방공작전 수행

   
▲ 육군방공학교 방공C2A체계 시연 사진
[광교저널]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이하 '방공C2A체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의 관리 하에 ADD가 주관해 한화시스템 등 20여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개발에 성공했으며, 2019년부터 전력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공C2A체계는 음성을 통해 전달하던 방식을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함으로써 전장을 가시화하고 작전 반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우리 군(軍)의 대공 방어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현재 우리 군은 적의 공중위협에 대한 경보전파 및 사격통제를 수행할 때 무전기를 이용해 음성(音聲)으로 항적, 경보전파 등 알리는 수동 작전체계를 운용 중이다. 하지만 음성을 통해 전달하면 길게는 수 분(分)이 소요돼 실시간 정보 상황 공유와 교전통제에도 제한적이었다.

이에 자동화 시스템으로 디지털화 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전장을 시각적으로 가시화하고, 작전 반응시간을 수 초(秒)대로 단축해 대응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방공C2A체계를 개발했다.

2000년 초 선행연구를 시작으로 2010년 체계개발 사업에 착수한 방공C2A체계는 방공무기를 지휘, 통제하는 대대/중대통제기와 탐지 및 타격체계에 배치되는 반통제기(휴대형, 내장형)로 구성된다. 방공C2A체계를 활용하면 방공작전을 수행하는 모든 부대가 항적, 방공경보, 방공통제명령 등 동일한 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방공C2A체계는 기술력과 성능이 미국 파드(FAAD), 프랑스 마르타(MARTHA), 터키 스카이 워처(Sky Watcher) 등 선진 군사 강국이 운용 중인 방공지휘통제체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국산화해 개발함으로써 급변하는 전장상황에 맞추어 저비용으로 손쉬운 성능개량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군은 네트워크 중심전(NCW)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적의 중·저고도 공중 위협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장(고위공무원 유병직)은 “전장상황을 가시화해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적의 공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는 IT분야의 강국으로서 우수한 국내 기술을 적용해 개발해 세계 유수의 방공C2A체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ADD 소장(김인호)은 “적의 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학연과 군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잘 이루어져 우리 힘으로 자동화된 방공 작전체계를 개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첨단 방공C2A체계를 개발함으로써 우리 군은 적의 공중위협에 대해 충분한 대응시간을 확보하고 작전반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더욱 굳건한 대공방어 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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