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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안전에 앞장 |
[광교저널]고양시는 지난 5일 ‘1차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된 ‘2017년 상반기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안전 순회교육’을 지난 26일 4차 교육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은 경기도의 ‘폐지 줍는 어르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돼 있는 관내 저소득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양경찰서와 일산경찰서의 협조로 실제 사고 동영상 상영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전달,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시는 안전물품 지급 및 기타 생활상 어려움이 있는지 여부를 함께 상담했다.
한편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은 상반기, 하반기, 연간 총 2회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 참석률이 저조했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총 4회, 권역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후 시에서 지급되는 안전물품은 야광스티커, 야광 조끼와 같은 물품 외에도 하절기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자, 쿨토시 등이 함께 지급됐다.
한편 시에 따르면 하반기 교육은 오는 11월 중 상반기와 같은 순회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방한화 등 겨울철 안전을 위한 물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 6월 현재 고양시 저소득 폐지 줍는 어르신들은 총 63명으로 이와 같은 교육이 고양시 내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로 해금 불미스런 사고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 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