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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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권오진의원 ‘중점관리지정저수지’ 조례통과에 이어▲ 손에손잡고 ...국회의원과 단체들이 손에손을 잡고 화합을 다지고있다. 오산천 상류지역인 기흥호수 살리기를 위해 오산천 수계 4개 지자체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과 시민단체 회원 및 주민들 2백5십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깊은 관심을 보이며 한 자리에 모였다. 환경의 날을 하루 앞 둔 6월 4일 오후1시 기흥호수 상류에서 오산천 수계지역 국회의원인 원유철(평택갑),안민석(오산),이원욱(화성을),김민기(용인을) 의원과 김학규(용인),채인석(화성),곽상욱(오산),김선기(평택) 시장은 기흥호수를 찾아 현장회의를 갖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행사는 김민기의원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인사말에서 “기흥호수는 도심속에 호소로서 천의 경관을 갖고 있다”며 “끊임없는 민원제기와 방대한 사업비가 역부족이다, 4개 시에서 범환경적인 수질개선의 첫걸음이기에 고견을 모아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결의문에 서명을 하고 있는 김학규용인시장 원유철 (평택갑 4선)의원은 “평택은 최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오산천 수계가 무조건 깨끗해야 한다”며 “의미가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각 의원들은 “국가가 지정하면 된다, 오늘을 계기로 의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대정부질의해서 꼭 해내겠다, 예산을 확보하겠다, 얼마 남지 않았다, 3년 정도면 맑고 푸른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참여한 주민들에게 약속과 다짐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오산천 전 수계에 걸친 오염원 제거 및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오산천 상류 주 오염원인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이 공동의 이익이라는 인식 하에 향후 국도비 등 예산확보와 입법과제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 녹조가 심화된 기흥호수, 보트를타고 둘러보는 4개시 단체장과 국회의원들.. 심각함에 국면해 있는 지금 공방은 현시점에서 맞지가 않다는 지적이다. 이어 4개시 단체장들은 최근 고온현상으로 녹조가 심화된 기흥호수를 보트로 둘러본 뒤에, 오염물질을 살펴보면서 기흥호수의 심각성을 느끼고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숨은 일등공신이 있었다, 그는 권오진 경기도의원이다 그동안 경기도에서 조례제정(중점관리지정저수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뛰어 올 1월에 경기도에서 기흥호수를 지정호수로 환경부에 요청했고 또 2월에는 경기도에서 사업계획에 대한 용역을 착수했다, 올 7월이면 결과가 나온다. (경기도의회 권오진도의원) 그동안 숨은 일등공신이다 기흥호수를 중점관리지정저수지로 만든 장본인이다. 권오진의원은 기흥호수물살리기대책위원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금까지 기흥호수와 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기흥호수의 준설비용은 약 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이제 비로소 결실을 맺는 것이다. 또한 이 행사에는 기흥호수 환경정화단체인 특수임무유공자회 용인지회 회원들이 행사진행과 안전관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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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 잠자는 휴대폰 모아 이웃사랑 실천하세요폐휴대폰 모으기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사랑의 열매 뱃지 및 참여학생에게는 환경노트 지급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은 물론 이웃돕기 및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안쓰는 휴대폰을 모아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경기도의 ‘범 도민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이 7월말까지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교육청,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폐 휴대폰을 기부하는 도민에게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나눔의 의미가 있는 사랑의 열매 뱃지가 지급된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부터 2년 연속 전국지자체 수거 실적 1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에는 75만대를 모아 9억 600만원을, 2011년에는 41만대를 모아 4억 5,300만원을, 2012년도에는 26만대를 모아 2억 9,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 바 있다. 경기도는 올해 수거 목표를 15만대로 정하고 공공 기관, 학교,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 및 수거마대를 비치하는 한편,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폐휴대폰 모으기 참여 우수 기관에 대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며 참여 학생에게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주관 환경 노트와 경품 응모권을 줄 예정이다. 수거된 폐 휴대폰은 도내 인증 사회적기업에서 각 수거장소로부터 운반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저장장치 폐기 등 철저한 보안 대책아래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가 발생돼 일자리창출 효과도 거두게 된다. 범도민 폐 휴대폰 모으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가까운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폐휴대폰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폐휴대폰 모으기에 동참하면 되고, 기업체 및 단체 등에서는 폐휴대폰을 모아서 관할 시군의 담당 부서에 연락하면 된다. 한편, 폐 휴대폰에는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매립?소각할 경우에는 환경오염과 자원손실을 유발하지만 재활용하면 폐휴대폰 1대에서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 유가금속을 추출할 수 있다. 특히 폐휴대폰 1톤에는 금 280g 채취가 가능한데 이는 금광 1톤에서 채취할 수 있는 양에 비해 70배 정도 높은 함량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폐휴대폰은 적정하게 수거?재활용 될 경우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나 소각, 매립, 방치 또는 제3국에 유출돼 부적정 처리시 일부 유해물질에 의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라며 “자원재활용을 통환 환경보호는 물론 이웃돕기 효과도 큰 폐휴대폰 모으기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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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걱정말고 용인농촌테마파크로 오세요용인시는 지난 3일 용인시농촌테마크에서 광역방제기(최대살포거리150m, 300마력)를 이용해 진드기, 모기등을 제거하는 살충제를 살포했다. 들꽃광장, 꽃과바람의 정원, 잣나무숲, 암석원 등 12ha면적에 인체에 안전한 살충제를 처인구보건소에서 지원받아 살포했다. 연간 35만명 이상 방문하는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진드기와 관련, 방문객들의 문의가 많아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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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시민공청회의왕시가 2020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오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의왕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 시민공청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개발제한구역 조정대상지 도시개발사업 및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 등 주민숙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구변경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는다. 시는 ‘2020 의왕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 과정에서 수렴한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청회 개최 후 의견이 있는 시민은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왕시청 도시정책과 (☎345-34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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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아침을 여는 수원시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수원시는 공직자들 간에도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수원시의 아침, 간부회의를 앞두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회의에 참석할 간부공무원들에게 페이스북으로 미션 하나를 요청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굴비즈복장으로 간부회의중 스마트폰으로 회의장면을 찍고있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도 벗는 등 간편한 옷차림을 의미하는 쿨비즈 복장으로 간부회의에 참석하자는 다소 이례적인 제안. 이는 염 시장이 올여름 전력난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제안한 미션이다. SNS에서 이를 확인한 간부공무원들은 넥타이와 정장 대신 시원한 복장으로 회의에 참석, 색다른 회의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30명의 공직자 중 미션을 이행한 공직자는 27명, SNS의 파급효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염 시장이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올린 7시간 동안 ‘좋아요’가 총 234건, 댓글은 45건이 달려 아침부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염 시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 일찍 SNS를 통해 긴급미션으로 쿨비즈 복장으로 출근할 것을 요청했는데 대부분의 직원들이 쿨비즈 차림으로 간부회의에 참석하셨네요, 우리 모두 시원하고 상쾌하게 6월을 시작하자”라고 격려의 글을 남겼다. 회의에 참석한 간부공직자들도 “공공기관의 격식이나 관행을 수원시가 바꿔나가자”, “자유롭고 편안하다”, “에너지 절약과 함께 상쾌한 여름을 보내자” 등등 긍정적인 반응들이었다. 이 사실은 SNS를 통해 수원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에게도 알려졌다. 이 사실을 접한 대다수 공직자들도 “멋지다, 시원해보인다”,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 등 댓글로 의견을 남겼다. 쿨비즈복장으로 참석한 직원들이 회기애애한 분위기로 회의에 임하고 있다. 시민들도 “아침부터 수원시 회의모습 좋다”, “알록달록 회의분위기!” 등 긍정적인 반응들. 또 “간부회의라는 말을 바꿔보면 어떨까?”, “파격적인 생각^^굿”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염 시장은 회의 시작 직전 또다른 미션을 제안했다.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올려 회의가 끝난 후 ‘좋아요’와 댓글의 수가 가장 많은 사람에게 선물을 주자는 흥미로운 이벤트다. 공직자들은 회의 중 저마다 스마트폰으로 회의장면이나 셀카를 찍는 등 재미있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회의 후 ‘좋아요’ 55건과 댓글 12건을 받은 이용영 정책기획과 과장이 1등, 망고 1박스를 받았다. 하지만 염 시장은 ‘좋아요’ 135건과 댓글 27개를 받아 직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염 시장은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한 시민과의 소통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다”라며 회의에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시민은 물론 소속직원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부탁했다. 또한 염 시장은 “미션으로만 끝내지 말고 쿨비즈 복장으로 올 여름을 이기고 전력 사용도 줄여보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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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희망글판 확대운영수원시는 시민들과의 감성적 소통을 위한 수원희망글판을 5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글판에 여름편 글귀를 게시했다. 희망글판은 기존의 시청앞, 수원역 애경백화점, 중소기업은행 동수원지점과 함께 이번 여름편부터는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영통점에도 게시되면서 총 5개소가 됐다. 기존의 글판이 4.4m×2m임에 비해, 이번에 홈플러스에 새로 게시된 글판은 10m×5m길이며, 애경백화점에도 10m×6m크기의 글판이 게시된다. 지난 3일 홈플러스 북수원점에서는 윤성균 제1부시장과 조승호 홈플러스 영업지원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열렸다. 윤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원희망글판 운영에 관내 기업이 동참해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수원희망글판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청앞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 용기와 위로의 글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여름편의 글귀는 이해인 수녀의 ‘여름편지’ 중 ‘여름이 오면 친구야 그늘을 드리우는 한 그루 나무가 되자’이고 오는 8월말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글귀는 대학교수와 시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가 공모된 후보작 중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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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찾아가는 간부회의」첫 개최여주군은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여주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김춘석 여주군수, 안경엽 부군수 및 전 실과소단장,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찾아가는 간부회의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 군수실과 부군수실에서 실시하던 간부회의를 각 읍면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주민들도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 사항 등을 서로 협의한다. 이날 회의는 여주시 설치 준비 상황을 안내하고 여주읍내 실과소단별 당면사항 및 여주읍 현안사항을 토의했다. 실과소별 당면사항으로는 여주∼가남간 도로 확?포장공사, 삼교1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황학산 등산로 연결 시설공사,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사업 추진현황 등이 있었다. 여주읍 현안사항으로는 편리한 통행 및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여주읍 교1리?단현2리 아스콘 덧씌우기,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단속CCTV 추가 설치 등이 있었다. 김춘석 군수는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가 금년도내에 될 수 있도록 하고, cctv 추가사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며, “여주시 승격을 앞두고 시민으로써의 자긍심을 갖고, 공무원과 주민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여주군의 찾아가는 간부회의는 3일 여주읍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6일 강천면에서 마지막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현장밀착형 간부회의를 통해 읍면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폭넓고 깊이있는 정보 교환을 나누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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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환경하고 노는 날!▲ 제1회환경축제포스터 제1회 안양환경축제한마당이 주말인 오는 8일(11:00∼21:00) 안양중앙초등학교 뒤편 쌍개울 일대에서 열린다.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날 축제한마당은 환경그림그리기, 체험마당, 음악회 등 크게 세 개 분야에서 전개된다. ‘안양천에 살아요’를 주제로 한 환경그림그리기는 6세에서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시장상을 비롯해 5개 기관장에 대한 수상도 마련된다. 체험마당에는 동력발전기로 만드는 대안에너지 놀이터, 생태놀이 및 교구체험, 엄청난 크기의 함께 만드는 마을지도, 종이비행기 접기, 지렁이로 퇴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는 25개 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18종에 이르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가 전시되며, (사)자전거타기운동연합회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자전거용 바구니를 걸어줄 예정으로 있다. 오후 7시에 벌어지는 쌍개울 음악회는 안양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교향악단 공연이 1부 순서로 무대에 오르고, 색소폰과 국악 및 합창, 7080가요 등이 환경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시의 한 관계공무원은 환경의 소중함을 실감하고, 초여름 밤 하천을 배경으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이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장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쌍개울 일대는 안양천이 학의천과 갈라지는 지역으로 카페라테와 광장이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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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에서 개인정보유출... "관행적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 "▲ 중앙선관위가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연 마라톤 대회 홍보화면 캡쳐. 국가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주최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영업에 이용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10일, 창설 50주년과 제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각종행사를 개최했다. 12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정당과 시민단체 관계자, 시각장애인, 일반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해 ‘유권자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중앙선관위가 주최하고 서울시선관위가 주관한 이 마라톤 대회 운영은 한 전문대행사가 맡아 진행됐다.그런데 이 대회에 참가했던 한 여성 참가자인 A씨에게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마라톤 레이스를 벌이는 A씨 사진을 인터넷 홈페이지(www.photoxxx.co.kr)에 올려놨으니, 필요하면 내려 받으란 업체의 전화를 받았다는 것. 업체가 말한 홈페이지를 보고 A씨는 아연실색했다. 자신을 모습이 정말 화면에 노출돼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돈벌이 수단에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황당하고 불쾌했다”며 “국가기관이 개인정보를 이렇게 소홀히 다루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이 사실을 중앙선관위 홍보국 관계자에게 항의하자 잘못을 인정하고 사진을 내리겠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지금까지도 나를 비롯한 참가자들의 사진이 여전히 업체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로그인 없이도 언제든지 사이트만 들어가면 사진이 확인이 된다. 실제 기자가 직접 업체에 사진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문의했더니, 장당 가격은 3500원, 4장 이상은 2500원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 업체는 어떻게 A씨의 전화번호를 알았을까? 취재 결과, 이 업체는 대행사 하청업체로 사진에 찍힌 참가자의 번호표로 개인정보를 알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행사가 직접 운영하는 마라톤사무국은 인터넷을 통해 마라톤 참가자들로부터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 수집동의서’를 작성케 했다. 또 동의서에는 ‘수집된 개인정보는 차기 대회 안내 및 홍보를 위해 마라톤사무국에서 보유하며, 홍보 이외 어떤 곳에도 제공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이럼에도 대행사는 수천 명의 개인정보를 영업에 이용했다. 이는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현행법은 이를 엄격히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제17조와 제19조에 따르면, ‘본인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돼 있고,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는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하거나 이를 제3자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법 제71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사정이 이렇지만, 행사를 주관한 서울선관위는 할 건 다했다는 입장이다. 중앙선관위 홍보과 관계자는 30일 전화통화에서 “민원으로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해당 대행사는 동아마라톤과 대구국제마라톤 등 규모가 큰 대회를 운영했으며, 개인정보를 관행적으로 이용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업체가 조회할 수 없도록 조치했는데 뭘 더 어떻게 하느냐”며 오히려 반문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대행사 측에 법적 대응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취재가 계속되자 전화 연결이 되지 않던 대행사 대표는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영업은 이는 우리뿐 아니라 많은 대행사들의 관행”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해당 사진업체는 지금까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사진을 영업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 이인복 위원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관위는 국민전체의 봉사자로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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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2012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위촉군포시의회(의장 김판수)는 지난달 3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2012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시의회에서 선임한 4명의 위원에게 위촉장 을 전달했다. 시의회가 위촉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에 송정열 의원을 비롯해 김세현 공인회계사, 유효종세무사, 김현수세무사 등 4명으로 구성하여 5월 31일부터 6월 19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위촉장 수여식에서 김판수 의장은 “결산검사도 예산안 편성 못지 않 게 중요하다”며 “당초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를 꼼곰히 살펴보고 예산이 시민의 복지증진 등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제대로 쓰였는지를 면 밀히 확인?점검하는 등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결산검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표결산위원으로 선임된 송정열 의원도 “결산심사는 재정운영 성과 를 심도 있게 따져보고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잘 집행되었는 지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며, 특히 예산집행에 대하여 당초계획, 목적대로 적정하게 사용되었는지를 면밀히 검사하여 문제점이 도출되면 예산집행의 효율적인 방안마련과 예산편성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류 후 10일 이내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결산검사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