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장애인체육회와 용인시한의사회 업무 협약 맺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와 (사)용인시한의사회가 체육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엔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백군기 용인시장과 황재형 (사)용인시한의사회장 등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의사회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회원 및 관계자들의 건강증진과 복리 후생 개발을 돕게 된다. 장애인체육회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한의사회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삶의 활기를 찾도록 한의사회의 재원을 활용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례시로 거듭난 시의 위상에 맞게 장애인 체육 진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체육회와 한의사회가 한걸음 더 발전하는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14개 가맹단체와 400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전국 단위 장애유형별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출전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한의사회는 지난 1982년 설립해 현재 관내 201개 한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비롯해 처인장애인복지관 온택트브릿지사업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
백군기,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진행▲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4억2천만 원 규모의‘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비와 위탁금을 포함해 4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주민 모임을 지원하는 '공동체활동'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아동 돌봄사업을 지원하는 '아동돌봄공동체' ▲건물 보수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마을관리공동체' ▲2개 이상 공동체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마을 내/간 네트워크' ▲역사·생태·문화 등을 주제로 한 마을지도 제작을 지원하는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마을 내 세대 융합형 돌봄 운영을 지원하는 '세대 융합형 돌봄'까지 총 7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서 '마을관리공동체'와 '마을 내/간 네트워크',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세대 융합형 돌봄'은 신규 사업이다. 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10인 이상 주민 모임은 각 유형에 맞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아파트 단지 내의 공간조성일 경우 모임 구성원이 같은 단지 내 거주자로 이뤄져야 한다. 시는 주민참여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자립성 등을 종합 판단해 사업비 지원 여부와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4월9일까지 유형별로 상이하다. 사업은 보조금 교부일로부터 11월30일까지 수행하면 된다. 아동돌봄공동체의 경우 내년 2월 말까지다. 아울러 시는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사업설명회 영상을 18일부터 시 및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연중 게시해 놓을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올해 처음 사업에 지원하는 신규 단체를 위한 사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사업 계획 수립 및 진행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및 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commun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시 자치분권과(031-324-2132, 2637) 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031-335-1070)로 하면 된다.
-
용인시, '온라인 관광박람회' 관광 홍보 강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내 관광산업의 잠재성을 알리기 위해 비대면 홍보를 강화 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엔 부스를 설치해 오프라인으로 관광객을 연계했던 관광박람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관광업계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18일까지 용인관광 홈페이지와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관광박람회엔 용인곤충테마파크, 안젤리미술관, 청계목장 등 관내 15개 체험관광업체가 참여했다. 참가업체들은 관광객들이 온라인으로나마 체험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간접 체험하도록 영상을 공유해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들 영상을 용인-수원권역 G버스에 송출해 버스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또 지난 3‧16‧24일엔 시 관광캐릭터 ‘꽁알몬’을 활용해 관내 관광지 관련 DIY 만들기 SNS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간접 체험에 함께 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알리고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의 ‘2020 함께하는 경기관광홍보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시와 공사는 공동으로 4200만원을 들여 유튜브 등 SNS와 파급력이 큰 대중매체에 영상을 송출하는 등 관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기존의 관광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언택트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여 용인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용인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홍보를 진행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영농정착 맞춤형 지원 받을 청년 창업농 ‧ 후계농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8일 영농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청년 창업농과 후계농을 1월27일까지 모집한다. 농업인들이 농지나 시설 등을 구입‧임차하도록 정부가 매년 지원금을 주거나 저금리로 대출을 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영농 경력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청년 창업농과 후계농을 구분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엔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인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전업농이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력 기간에 따라 경영체마다 월 80~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방식으로 받게 된다. 후계농 지원사업엔 만18세 이상 만50세 이상 미만인 독립경영 10년 이하의 전업농 가운데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용인시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대당 연금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최대 3억원을 대출해준다. 신청을 하려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농업교육 이수 실적 확인서, 금융기관 신용조사서(후계농 신청 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청년 창업농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홈페이지에서, 후계농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정부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4월부터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이번 사업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시, 이어지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 연말연시 대표 모금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골든튤립에버용인호텔(대표 박지훈)과 용인시강원도민회(회장 김미림)는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현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는 ㈜삼일에코스텍(회장 윤기석)도 성금 3000만원을 전달,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에 힘을 보탰다. 처인구 백암면에는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김주흥)가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백암면 농촌지도자연합회는 매년 연말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기흥구 신갈동에는 상갈 생활안전협의회가 저소득가정을 위한 성금 40만원을 전달했다. 영덕1동에는 흥덕IT밸리센터 관리위원회(위원장 양광진)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이웃사랑을 베풀었다. 흥덕IT밸리센터 관리위원회는 매년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성금・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수지구에는 ㈜윤성에프앤비(대표 권영재)와 더 사랑의 교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윤성에프앤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금 500만원을, 더 사랑의 교회는 성도들의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이마트상품권 5만원권 100매(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취학 및 저학년 아동이 있는 저소득 10가구에 ‘사랑의 크리스마스케이크’를 전달했다. 지난 22일에도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기흥구 서농동에는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영지 위원장과 홍성찬 위원이 각각 성금 100만원과 50만원을 기탁했다. 서천동에 소재한 성도건설도 현금 30만원으로 한파를 녹이는 훈훈한 나눔에 동참했다. 수지구에는 `동천동에 위치한 세이프시스템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백군기, 올해 정부기관 4곳 유치 “도시 경쟁력 강화” 큰 성과[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올해 4곳의 정부기관을 유치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굵직한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와 비슷한 면적(591.36㎢)의 도농복합도시로 인구 110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따른 민원수요가 다양하다. 특히 시 전체 면적의 80%에 달하는 처인구는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시설이 부족하고 기흥구 일부엔 구도심이 방치돼있어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에만 4곳의 정부기관을 적재적소에 유치하면서 시민 편의를 더하고 도시의 공공성을 향상시킨 시의 노력은 괄목할만하다. 정부가 세종시로, 경상북도가 안동시로 청사를 옮기면서 이 일대의 생활여건과 상권이 급성장한 것에서 공공기관 유치가 가져올 긍정적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다. 각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시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이들이 도시 경쟁력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본다. ◎ 구도심에 활기를 넣을 ‘국가인권교육원’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교육 전담기관인 국가인권교육원은 기흥구 신갈동 17-7 (구)통관물류센터 부지에 2023년 들어설 예정이다. 신갈동은 시의 대표적 번화가로 명성을 누렸지만 시민 발길이 끊기며 급격히 쇠퇴해갔다. 이에 시가 제안한 ‘스마트 문화의 거리’계획이 지난 11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되면서 신갈 구도심의 부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는 신갈IC가 인접한 교통요지에 국가기관이 들어서면 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주변 교통‧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뿐 아니라 교육원이 설립되면 연간 7만명의 정부·지자체 공무원이 이곳을 찾아 신갈동을 비롯한 인근지역의 상권을 살리는 데 기여하게 된다. 시는 이같은 활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육원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한 김민기 국회의원 등과 협의해 개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면담 ◎ 소상공인의 버팀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코로나19 위기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와 폐업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이를 지원하는 소상공진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가 관내에 없어 수원시 영통구의 수원센터를 이용해야하는 등 번거로움이 컸다. 이에 지난 3일 공단이 도내 11번째로 용인센터 개소를 확정하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이 각종 자금이나 창업 지원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국회의원 당정협의회서 용인센터 개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설득하는 등 노력해왔다. 특히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4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 대출 신청을 위해 시에 마련된 임시센터에서 조봉환 공단 이사장을 만나 시민 편의를 위해 센터 개소를 요청하는 등 유치에 적극 앞장선 바 있다. ▲수지구청 전경 ◎ 수지‧기흥구민 여권 발급 편의 위한 ‘외교부 수지출장소’ 시는 동서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처인구 삼가동에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까지 만들며 처인지역의 상징성을 높이려 노력해왔지만 오히려 기흥 · 수지구민들은 15㎞의 거리를 감수해야 해 역차별이란 민원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여권 발급 서비스는 시청서만 제공하고 있어 이들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외교부의 여권사무 대행기관 승인을 받으면서 내년2월 수지구청에 외교부 수지출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은 물론 성남시 등 타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기흥 서북부 · 수지구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여권업무를 볼 수 있어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정춘숙 국회의원 등 수지출장소 승인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관계자들에 감사를 전하며 통신망 정비와 전담직원 배치 등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2월17일 백군기 시장이 농관원 관계자와 논의 ◎ 1만6천여 농업인의 염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 “농민을 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용인사무소는 1만6천여 농업인의 90% 이상이 있는 처인지역에 설치해야 한다” 백 시장은 지난2월17일 시청 시장실에서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무소 위치를 재고해달라며 강하게 요청했다. 당시 농관원은 기흥지역에 용인사무소·신설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시의 생각은 달랐다. 대다수 농업인들이 이천시 부발읍의 농관원 이천‧용인사무소를 찾아야 해 이동이 불편했는데 기흥지역 개설은 반쪽자리 대안이라는 것이다. 이에 시는 농관원 용인사무소의 처인지역 개소를 위해 사무소 위치 선정과 공사기간 중 별도공간을 마련해주겠다는 제안까지 하면서 7곳의 후보지를 추천했고 지난3월 농관원 용인사무소는 처인구 삼가동에 개소하게 됐다. 시는 농산물 품질관리와 농업인 소득안정 등을 지원하는 농관원 용인사무소를 처인구에 유치하면서 1만6천여 농업인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한편 유통업 종사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
용인시, 내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개소 확정[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일 소상공인 금융 ‧ 창업 지원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의 내년 개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지원을 비롯해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교육·정보 제공, 온라인 판로지원, 폐업·재기 지원, 전통시장 마케팅․인력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도내에선 수원, 평택, 화성, 성남 등 총 10곳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 소상공인들이 공단을 이용하려면 수원센터 등으로 이동해야해 번거로움이 컸다. 시는 용인센터가 개소하면 4만여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센터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와 지원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용인센터 유치를 위해 국회의원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해왔다. 특히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4월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직접 용인센터 유치를 요청하는 등 적극 행보를 보인 바 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컸지만 지역 내 센터가 없어 불편을 겪는 모습을 보고 센터 유치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개소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낸 쾌거”라고 말했다. 또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인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용인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추진현황 점검보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의 추진현황 점검보고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내년은 민선7기 공약 실천의 마지막 한 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7대 분야 125개 사업의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취임 당시 편리한 출퇴근을 위한 스마트 교통도시 ‧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경제자족도시 ‧ 여유롭고 활기찬 문화‧체육‧관광도시 ‧ 모두에게 따뜻한 배려의 복지도시 ‧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 ‧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를 만들기 위한 21대 발전전략을 내세웠다. 시는 이 가운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모현·원삼IC 설치를 비롯해 용인 둘레길 조성, 미세먼지 민감계층 공기청청기 보급, 친환경 로컬푸드 직판장 확충, 국가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63건을 완료해 공약사업 완료율은 50%, 이행율은 80%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상황 변화에 따라 공약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125개 공약사업 중 비예산 사업을 제외한 120개 사업에 대해 2021년도 본예산에 2448억5500만원을 편성해 추진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공약은 용인시장으로서 임기동안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자 신뢰”라며 “공약에 따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각 부서 실‧국장을 중심으로 미이행률을 낮추고, 이미 완료된 사업은 개선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해 완성도를 높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18일부터 3일간 시청 영상회의실‧컨벤션홀에서 올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7개 분과회의를 열 예정이다.
-
[동정]백군기, 제5대 대한노인회 기흥구 지회장 취임 축하▲제5대 기흥구 노인회 지회장 취임식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기흥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조영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영재 지회장은 1941년생으로 2016년 10월부터 제4대 기흥구 지회장을 역임했고, 임기만료로 지난 9월24일 치러진 제5대 지회장 선거에서 재당선됐다. 이날 행사엔 백 시장을 비롯해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이정표 기흥구청장, 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황태우 서울헬스케어허브 이사장, 임형규 기흥노인복지관장, 기흥구 15개 동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 지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특히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백 시장은 “조 지회장님이 제4대 지회장을 역임하시면서 얻은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기흥구지회를 더욱 활기차고 내실있게 이끌어주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교육과 취미활동을 하도록 기흥구 지회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지회 이사 및 유관기관 대표 등 소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
보정동, 카페거리 주변 방역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동장 권선숙)은 오는 26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보정동 카페거리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에 따르면 이번 방역 지원은 10월 23일부터 11월 14까지 열리는 ‘2020 보정동 카페거리 해피 할로윈’ 축제를 맞아 카페거리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월요일 오전 영업이 시작되기 전에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매장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에서 자체적으로 매일 방역을 실시하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소독기 대여와 소독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 보정동 카페거리 해피 할로윈 축제’는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할로윈 코스튬 콘테스트, 할로윈 포토제닉 대회, 코로나 종식 기원 3행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참여자 및 수상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보정동 권선숙 동장은“이번 할로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고 카페거리에 활기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거리두기는 1단계로 다소 완화됐지만 방역수칙 준수 및 개인 위생관리는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