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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철모, 종교지도자들과 정례모임 결성해 '주목'[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고자 종교 지도자들과의 모임을 처음으로 결성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철모 시장과 관내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종교 지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급격한 사회 발달과 성장으로 문화의 부재를 문제점으로 제기했으며, 종교를 떠나 화합을 통해 내적 성장을 이루는 자리로 모임의 정례화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화성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모든 종교계가 참여한 항일 운동으로서의 역사적 가치에 공감했으며, 3대 독립운동 항쟁지인 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100주년 기념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 시장은 “어느 사회이든 종교는 시민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보듬는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지역의 어르신인 종교지도자분들의 고견을 듣고 시민을 위한 정책들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자리를 시작으로 모임을 정례화하고 각종 제안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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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년간 중단된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실현되나?[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3일부터 오는 2019년 2월 18일까지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자를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일원 4백18만9천㎡ 부지(송산그린시티 내 동측)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숙박시설,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2월 정부의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반영돼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인프라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서 8월 경기도 및 화성시와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세 기관은 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업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지역주민 고용과 테마파크 내 시민 친화공간 조성 등을 공모조건에 반영했다. 사업자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http://land.kwater.or.kr/사업자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전참가신청서를 2018년 12월 5일 오후 6시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관리처 판매부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공모지침의 평가기준에 따라 제안서 및 토지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자로 선정하며, 발표는 2019년 2월중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을 통해 할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로 견실한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 사회․경제적 막대한 파급효과를 지닌 테마파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등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 화성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는 1만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현 시점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국가적 핵심관광시설로서 관광산업의 중심을 화성시로 끌어들일 수 있는 사업이다”면서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와의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는 수준 높은 테마파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의 최고의 역량을 집중하고 시화호, 제부도, 화성호 등 시의 해양생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경기도와 함께 서해안평화관광벨트를 완성하여 무궁한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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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주민자치위 한자리서 모여 발표회 '성료'[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난 20일 제12회 화성시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회원과 가족 등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시민들이 그 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익힌 솜씨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방송댄스,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합창, 풍물, 통기타, 색소폰교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발표회 대상은 정남면의 ‘신나는 난타팀’이 차지했으며, 내년에 열리는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은 반월동 ‘리틀프린세스팀’과 송산면 ‘사강 색소폰앙상블팀’ 우수상은, 동탄3동 ‘한국무용팀’과 장안면 ‘장색모팀’, 장려상은 향남읍 ‘중국어학당팀’, 매송면 ‘어울림실버팀’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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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 12회 화성시장배 민물낚시대회 동방저수지서 열려[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주최하고 (사)한국낚시업 화성지역회가 주관하는 제12회 화성시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지난 14일 팔탄면 동방저수지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아침 6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낚시인과 가족 등 7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대상어종은 붕어로 미끼는 자유롭게 사용됐고 전장크기에 따른 1등~10등을 비롯해 최장년자상, 잉꼬커플상, 최연소자상 등 다양한 수상이 진행됐다. 이날 1위는 붕어 30.5cm를 낚은 서울시 금천구 김천년씨가 차지해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낚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우량 어종을 방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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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철모, 서해안 바닷가를 시민의 품으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15일 육군 51사단과 힘을 합쳐 남북단절을 상징하며 수십 년간 해안선을 가로막고 있던 군사 철조망 철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서철모 시장, 김홍성 시의회의장, 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 관광명소인 제부도 입구 ‘KT송신소-송교리삼거리’ 1.4km 구간 철조망을 철거했다. 이번 철거는 국방부 ‘해․강안 철조망 철거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해안과 강에 설치된 철책 중 중복감시대책이 수립돼 군 작전 수행에 영향이 없는 구간 56.7%를 철거하는 것으로, 사업의 첫 시작을 시에서 추진하게 됐다. 특히 해안선 철조망 철거는 서철모 시장의 공약으로 51사단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져 예정보다 빠른 실행이 가능하게 됐다. 군은 이번을 시작으로 감시 장비 보강 등 보안대책을 철저히 마련 후 2019년까지 ▲박신장고지 0.6km ▲궁평해수욕장 0.5km ▲고온이항-모래부두 6.5km 3개 구간 철조망도 철거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매향리 미 공군 폭격훈련장이 있었던 화성의 바다는 분단과 대결의 아픔을 품은 공간이었지만 앞으로는 한반도 평화협정 시대를 드러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군사 철조망에 막혀있었던 아름다운 바닷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철조망 제거사업으로 매향리 쿠니사격장 일원에 추진 중인 ‘미리 맞이하는 통일한반도 생태공원’과 해안 둘레길 및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활성화 사업에도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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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철모,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 비전선포식 개최▲서철모 화성시장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새로운 화성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에 따르면 10일,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그간 ‘행복화성 1번가’, ‘정책 공모’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로부터 접수한 아이디어들을 녹여낸 핵심 공약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서철모 시장은 ‘시민의 삶이 최우선인 대한민국 행복수도 화성’을 목표로 ▲시민중심 자치도시 ▲함께하는 나눔도시 ▲바른성장 미래도시라는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10대 과제로 민주주의 기반 소통행정, 배움과 키움이 좋은 교육, 함께 누리는 복지, 수요자 중심 편리한 교통, 더불어 잘사는 공정경제, 미래를 여는 건강한 농어촌, 특색을 살리는 맞춤형 발전 등이 선정됐다. 이어 핵심공약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꿈의 학교 운영 ▲중학교 무상교복비 지원 ▲워킹스쿨버스 우동맘 제도 신설 ▲촘촘한 공기질 측정소 설치 ▲태양광 나눔복지사업 추진 ▲권역별 숲속놀이터 조성 ▲화성시행복일자리위원회 운영 ▲시내·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화성푸드 인증제 도입 ▲통일 한반도 생태공원 조성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정책 제안에 함께한 시민과 공직자 20여명이 서 시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서 시장은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이며, 주인으로서 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의미”한다며, “시민의 삶이 최우선인 대한민국 행복수도 화성은 상식, 혁신, 포용을 통해 만들어지고 자치와 분권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을 마치고 서 시장은 정책제안자들과 좌담회를 가졌으며, 부대행사로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에서 비전선포 기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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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화성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위해 3개 시·도와 MOU'체결'[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서울시․경기도․수원시가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정조대왕 능행차공동재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3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해 효성을 실천하고, 백성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화성시‧서울시‧수원시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협약에 참여하면서, 지자체 연합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의 수원구간(8km)의 재현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재현됐으며, 2017년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구간이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세계관광기구(UNWTO),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화성시․서울시․경기도․수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2018년 정조대왕 능행차’는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능행차를 완벽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 행사로 오는 10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참여인원 총 5096명, 말 690필의 재현행렬은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을 지나 수원의 화성행궁, 화성의 융릉까지 59.2km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창덕궁에서 시흥행궁까지는 서울시(창덕궁~배다리~시흥행궁)가,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시흥행궁~화성행궁~대황교동)와 화성시(대황교동~현충공원~융륭)가 추진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을묘년(1795년) 원행의 옛 행차모습이 재현될 예정이다. 또한 능행차 행렬뿐만 아니라 창덕궁, 광화문광장, 노들섬, 화성행궁, 융릉 등 주요거점에서는 무술공연, 배다리 시민체험, 먹거리 장터, 능행차 전시관, 현륭원 제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을 화성시,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가 함께 협업해 완벽히 재현하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역사 퍼레이드 축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차별화된 문화관광자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으로 재현 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 재현으로 추진한지 3년째 되는 올해는 경기도가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을 기대하며, 경기도를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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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3.1운동 100주년 추진위원회 발대식 열어[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오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 등 102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장안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추진위원회와 실무협의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그간의 사업추진현황 보고, 각 분과별 의견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안소헌 화성시 광복회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으며,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구성된 기억위원회, 역사에 관심 있는 교사 및 교유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위원회, 지역 대표들로 모인 화합위원회, 청소년과 시민들로 이뤄진 시민평화위원회 총 4개 소위원회로 구성됐다. ▲ 이날 공동위원장인 서철모 화성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또한 화성의 독립운동 역사 및 문화콘텐츠, 홍보, 전시, 건축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비롯해 전체 위원 중 45%가 여성으로 이뤄져 보다 균형있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기념사업 추진 방향, 계획 수립, 각종 행사지원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며“시는 역사문화공원 및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화성3.1만세길 조성, 독립유공자 유허지 정비, 미서훈 유공자 35명에 대한 지속적인 자료조사와 연구, 독립유공자 예우사업 등을 진행 중”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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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광복절 맞아 선조들의 독립운동 모습 되새기는 시간 가져[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15일 제암리 컨벤션더힐에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73회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 유가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가 초상화 액자 전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3.1운동을 다룬 특별 공연, 유가족 위로연 등이 진행됐다. 22명의 유가족에게 전달된 초상화는 시가 2017년부터 수형자 카드에 첨부된 초췌한 죄수복 차림의 독립운동가 모습을 당당하고 의연한 한복 차림으로 바꾼 것이다. 99년 만에 위엄한 모습이 담긴 초상화를 전달 받은 유가족들은 당시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 선조의 모습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격렬하고 거족적이었던 화성의 3.1운동 정신은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라며, “광복절을 계기로 다음 세대의 생존과 안녕을 위해 반드시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축사에서“유공자에 대한 화성시의 예우가 따뜻하고, 진실하고 정의롭다고 느끼도록 노력하겠다”며, “화성시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의 현장을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 기리는 사업을 진행해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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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인석 화성시장 퇴임식···8년간 임기 마무리해[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이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민선5·6기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채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73만 시민들의 참여와 1천900여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화성시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다”며, “함께한 8년의 시간동안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시티를 뛰어 넘어 사람의 가치가 실현되는 화성시의 미래는 공직자들이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는 것”이라며, “지방자치경쟁력 1위 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 8년간 청렴하고, 바지런하고, 지속발전가능한 행정을 목표로 청바지를 입고 화성시 전역을 살폈던 채 시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함께했던 직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퇴임식에 앞서 채 시장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도시안전센터 등 시청 내 42개 부서를 방문해 일일이 직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채 시장은 2010년과 2014년 화성시장에 당선돼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목표로 민선5·6기 화성시를 이끌었다. 그간 시는 창의지성교육과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로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났으며, 54년간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가 들어섰다. 국가적 난제였던 화장시설 부족문제를 부천, 안산, 시흥, 광명과 함께 공동형 화장장 ‘함백산메모리얼파크’로 풀어냈으며, 어르신 일자리사업 ‘노노카페’와 ‘농업인 월급제’가 전국에 전파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