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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범대위, 김진표 의원 발의‘군공항 특별법’개정안 반대 단식 투쟁▲단식 투쟁에 나선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원장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 홍진선 상임위원장의 개정안 규탄 단식 투쟁이 오늘로 벌써 사흘째 접어들었다. 화성시 범대위는 지난 16일 9시 40분 국회 정문 앞에서 화성시 국회의원 송옥주,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특별위원회(이하 군공항특위) 위원장 박연숙 등과 함께 개정안 규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화성시 범대위는 성명 발표에 앞서, 홍진선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주홍수 상임부위원장, 윤영배 고문, 이철희 공동위원장, 김지규 상임부위원장, 이상환 공동위원장, 전병용 사무국장 7인이 단체 삭발식을 거행했다. 성명 발표 직후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개정안은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길 뿐 아니라, 같은 화성시민 사이까지 분열시키는 악법”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수원군공항은 화성시에도 일부 걸쳐져 있어 황계동을 비롯한 동부권 화성시민 역시 수원시민과 똑같은 소음피해를 겪고 있다.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는 멸종위기 1급 수원청개구리가 살고 있을 만큼 우수한 습지 생태계를 자랑하며, 인근에는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가 있다.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수원군공항 종전부지 개발을 위해 화성시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 화성시민을 대표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까지 단식 투쟁 현장에는 송옥주 국회의원, 박연숙 군공항특위 위원장 등이 방문하여 홍진선 상임위원장을 응원하는 한편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 한편, 국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국방상임위 법률안 심사 소위원회를 진행해 군공항 특별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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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발안만세시장 ‘화재 알림 시설사업’ 선정▲화성시청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설사업’ 공모에서 발안만세시장이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설사업은 발안만세시장 내 개별점포별에 화재 감지시설(불꽃, 연기, 온도감지기 등)을 설치하고 공용부분에도 화재감시용(방범 기능 포함) CCTV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화재 알림 시설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함을 느껴 지역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상인들 역시 화재감지기 설치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 더 많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2020년 제6차 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설 설치사업’은 경기도 2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11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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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다산목민대상‘본상’수상▲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광교저널 경기.화성/안준희 기자] 민선 7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한 다산목민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 봉공,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류심사, 현지 암행평가,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격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화성시는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부문에서 ‘민선7기 공직기강 확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음주운전, 금품 수수, 성 추문 등 3대 비위공직자에 대한 페널티 강화와 기동감찰팀 신설 등 제도 보완을 통해 부패를 방지하려 애쓴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전국에선 3위를 달성하고, 사업 발주 전 예산의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민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노력을 평가하는 봉공 부문에서는 규제개혁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온라인 제안창구를 운영, 민생규제 혁신 공모전 등 시민으로부터 직접 불합리한 규제를 신고받고 27건의 법령을 개정한 점과, 올해 1월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시행해 사회적 갈등유발 요소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러한 노력들은 ▲3년 연속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규제개혁 경진대회 수상 ▲행정안전부 및 국무조정실의 규제혁신 중점과제 선정 ▲규제샌드박스 공모 당선 ▲2019 행안부 인증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를 볼 수 있는 애민 부문에서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 AI 결합 행복커뮤니티사업’과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 시립아동청소년센터 운영 등으로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조성했다는 평이다. 전국 최초로 정신질환자 24시간 응급위기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시민참여 정신건강체험관을 설치, 자살유가족 추모모임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마음건강까지도 살핀 행정력도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민참여를 보장하는 ‘지역회의’를 도입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자치계획단’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기반을 마련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방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다산목민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아픈 곳을 가장 먼저 살피는 지방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 목민대상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으며, 수상 지자체들의 사례를 담은 책자를 제작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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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로컬푸드 농가들 ‘농산물 꾸러미로 숨통 틔여’▲수원 10전투비행단 농산물 구매 모습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관내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로 하루아침에 판로를 잃은 학교 급식 계약재배 농가 및 우수로컬푸드 생산농가들을 위해 마련한 농산물 꾸러미 판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와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22개 농가로부터 31톤에 달하는 계약재배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특판 활동을 벌여 4월 한 달간 1억 24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 6~10종으로 구성된 프라이박스는 시중보다 50~60% 저렴하게 구성돼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시청 직원들과 구내식당,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동탄경찰서 등 관내 기업체와 기관 30여 개소, 수원 10전투비행단도 구매에 동참하면서 농가 돕기에 활력이 붙었다. ▲삼성전자 농산물 구매 모습 삼성전자 기흥사업소에서는 사과즙과 포도즙 등 관내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6만여 개를 구매해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시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과와 배, 친환경 쌀 할인판매행사를 열고 할인으로 발생한 손실도 함께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냈다. 또한 건강보험 화성지사,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관내 기업과 시민들의 성금으로 우수 농산물을 담은 ‘행복꾸러미’후원 사업도 벌였다. 1,200만 원 상당의 행복꾸러미 박스는 저소득 가정에 후원돼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많은 분들이 로컬푸드 및 학교급식 농가들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만큼 다양한 판로 개발로 농가 돕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 행복꾸러미 박스를 5월까지 진행하고, 개학 일정에 맞춰 프라이박스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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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재단 설립으로 프로리그 진출 넘본다[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지난해 FA컵 4강 1차전에서 K1리그 최강팀인 수원삼성을 꺾고, K3리그에서도 5년 만에 챔피언을 탈환한 화성FC가 이번엔 프로리그 진출의 꿈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화성FC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재단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의 이 같은 행보는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부터 화성FC가 속한 K3리그에 클럽라이센싱을 도입함에 따라 대회 참가자격을 잃게 된 화성FC에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명문구단 육성에 뜻을 세우면서 이뤄졌다. 클럽라이센싱 규정에 따르면 독립된 법인형태로의 지배구조 전환, 선수단 확충, 사무국 구성 등이 필요하다. 시는 기존에 지원해왔던 17억 원에 연간 13여억 원을 추가 투입해 선수단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사무국의 확대와 우수선수 확보를 위한 선수단 연봉 인상, 유소년 축구교실 및 산하 유스팀 육성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취미반부터 선수반까지 전문적인 축구교실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의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장기적으로는 유소년 축구 유망주 발굴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시민 서포터즈 신설과 관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기업체 등과의 상생관계를 구축해 명실상부 화성시민구단으로서 시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촉매제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프로리그로의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로 불렸던 FA컵에서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던 화성FC가 화성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명문구단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재단 설립에 화성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르면 8월과 9월 경기도와 시의회의 동의를 구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1월 재단법인을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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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신설···교통행정 UP▲ 화성시장 서철모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무상교통, 트램, 광역철도 사업 등을 전담하는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20일부터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 도농복합도시, 서울시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 등으로 화성시민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대중교통 체계를 재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다. 2023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추진단은 서기관급(4급)을 단장으로 버스혁신과, 철도트램과, 첨단교통과 등 1단 3과 9팀으로 구성됐다. 버스혁신과는 대중교통 핵심 정책인 무상교통, 버스공영제 등을 추진한다. 버스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교통혼잡비용과 대기오염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무상교통은, 우선적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시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수익성 위주 노선으로 운행되는 버스민영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성교통공사를 설립해 수도권 최초로 버스공영제도 추진한다. 철도트램과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동탄도시철도(트램)를 비롯해 신분당선, 신안산선, 인덕원선, GTX-A, GTX-C 등 광역 철도망 사업에 주력한다. 첨단교통과는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가진 신개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도입하고, 빅데이터 기반 교통수요분석 플랫폼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추진단은 시민 이동권과 생활권을 확장시키며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를 만들어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친환경적인 도시의 미래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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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세곡리방치된 폐기물 6천여 톤 모두 치워▲서철모 화성시장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봉담읍 세곡리 야산에 불법으로 방치됐던 폐기물 6천여 톤을 모두 치웠다.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12월 행정대집행을 예고한지 4개월 만이다. 시는 2018년부터 7차례에 걸쳐 고발과 행정처분을 실시했음에도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직접 5개 위탁처리업체와 계약을 맺고 폐기물 처리를 진두지휘했다. 처리비용은 총 14억 8천여만 원이 소요됐으며, 폐기물을 방치한 사업주와 토지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회수할 예정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불법폐기물 단속과 적발 시 강력한 행정조치로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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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착한 나눔이 화성시 곳곳에서 이어져 '눈길'▲ 매송면 야목5리 휴먼시아 아파트 마을공동체가 마스크를 제작하는 모습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이웃들을 위한 착한 나눔이 화성시 곳곳에서 이어져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장애아동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꿈고래놀이터 부모협동조합에서는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생필품 30박스를 후원했다. 매송면 야목5리 휴먼시아 아파트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자비를 들여 구입한 재료로 직접 면 마스크 200매를 제작해 같은 아파트 어르신들께 지원했다. 병점 소재 유일약국이 손소독제 1천개, 포장용상자제조업체인 한원종합포장 역시 손소독제 5백개를 후원해 긴급돌봄을 시행 중인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관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레이디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5백장, 손소독제 2백개를 후원해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배부하기로 했다. ㈜이팜도 마스크 5천장을, 바른두레생협에서는 비타민 1천2백개를 후원해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된다. 기부금 후원도 이어져 ㈜나눔환경에서 5백만원, ㈜정무이엔씨에서 5백만원, 최형식씨가 1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스크 구입에 사용하고 취약계층 대상 반찬 배달 시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 19 방역활동으로 힘든 공무원 및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자 홍종흔 베이커리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선별진료소로 빵 250개를 후원하기로 했으며, 화성상공회의소·화성경영자 인문학습원 총원우회에서 면마스크 3천매를 후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면서 24시간 근무 중인 공직자들과 봉사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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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블바이오···코로나19 검체 수송배지 '기탁'▲노블바이오 수송배지 기탁 기념촬영 모습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코로나19 검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진단 관련 물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성시 한 기업이 바이러스 전용 검체 채취 수송배지를 기탁하며 구원투수로 나섰다. 정남면 백리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노블바이오(대표 백계승)는 17일 화성시에 코로나19 검체 수송배지 5,000개(약 1천1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수송배지는 코(비인두)나 목(구인두)에서 채취한 도말물을 전문검사기관으로 온전한 상태로 송부하기 위해 사용되는 바이러스 전용 3중 수송용기다. 5,000개는 화성시의 현재까지 검체 의뢰가 약 200여 건임을 고려하면 인근 자치단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만큼의 상당한 수량이다. 시는 수송배지를 관내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경기도 인근 자치단체 등에 배분할 계획이며, 진단검사 확대에 대비 자치단체간 협력체계 구축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관내 제조기업의 따뜻한 손길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시민, 기업, 행정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한다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취약한 노인, 저소득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45만7천매와 손 세정제 18,000개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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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시청 대강당에서 시무식 열고 새해 각오 다져[광교저널경기.화성/최현숙 기자] “2019년 시민들과 함께 쌓은 참여민주주의 기반을 토대로, 경자년 새해에는 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시에 따르면 서철모 화성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0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핵심 목표로 ▲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 ▲친환경 첨단기업도시 ▲업그레이드된 아동친화도시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주민자치가 구현되는 도시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들 것을 밝혔다. 이를 위해 무상교통정책,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스템반도체․바이오․미래차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조성, 봉담 농수산대학 재생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화성창의교육정책 AKION, 청소년 지역회의, 화성형 주민자치회 출범,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 도시가스 보급률 90% 달성, 정조대왕 능행차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 화성 습지 보존 등의 정책도 내놨다. 특히, 서 시장은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고히 보장하겠다며, 2019년 추진한 대중교통정책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초․중․고생 무상교통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적으로는 관내 모든 시민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 화성교통공사 설립, 버스공영제 도입, 수요응답형 버스예약시스템 등 법적,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무상교통정책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면서, 상대적으로 버스 손실보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재정 투입 대비 효과가 높다”며, “또, 이용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이동수단이 친환경으로 교체된다면 도시환경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실․국․소장 등과 함께 화성시 현충탑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