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백군기,원삼‧백암면 수해현장서 복구 지원에 구슬땀▲백군기 용인시장이 5일 원삼면 수해현장에서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5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처인구 원삼·백암면 일대 현장 3곳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집기 세척 등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백 시장은 피해가 컸던 백암면 백암리 일대를 찾아가 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조를 나눠 침수주택이나 상가 등의 수해 복구에 나섰다. 백 시장은 한 식자재마트에서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된 실내를 청소하고 진열됐던 상품을 반품하기 위해 비닐에 담는 등 정리를 도왔다. 이어 백 시장은 공무원 ‧ 통리장연합회원 등 70여명과 함께 원삼면 사암리 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2178㎡ 규모의 시설하우스 내 토사를 제거하고 화분을 씻는 등 수해복구 일손을 거들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도로 등은 장비를 활용해 응급 복구가 가능하지만 농가의 수해를 복구하려면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만 해 도움이 절실하다”며 “주민단체와 봉사자들이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 백 시장은 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로 피해를 입은 원삼면 법륜사를 찾아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조속히 복구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침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용인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도 이어졌다. 지난 2일부터 170여명의 봉사자들이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침수 가구나 농가, 기업 등을 찾아가 토사가 묻은 식기와 가전제품 등을 세척하고 빗물을 퍼날랐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젖은 의류와 이불 등을 빨래하도록 이동 세탁차를 지원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20여농가에도 지난 4일부터 공무원을 비롯한 농협과 군부대 등의 봉사자 300여명이 투입돼 논 물빼기 작업과 벼 줄기에 묻은 진흙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백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가는 물론 도로, 하천 등 149건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현재 3분의 1 정도 복구된 상태”라며 “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힘을 보태준 봉사자에 감사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지난 2일 이후 원삼면 449㎜, 백암면 304.5㎜의 폭우가 쏟아져 51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656농가 500여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62억원의 피해액이 집계됐다. 이에 시는 전날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건의했다. 경기도와 정부 관계자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앞서 이날 오후 5시경 국지도 57호선 응급 복구 현장 등을 방문해 재해 상황을 확인했다.
-
정윤경위원장, 한반도 평화 의지 표명과 북한 학생들 코로나19 감염 우려▲정윤경 의원, 한반도 평화의지 표명과 북한학생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전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본부와의 협의에 참석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협의는 정전협정 6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청 국기게양대에 한반도기를 게양해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 및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였다. 협의에 참석한 정윤경 위원장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다양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통한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만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북한의 학생들을 걱정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례에서 보듯 감염병에는 휴전선도, 차단벽도 없다.”며“남과 북이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직시하면서 코로나19 방역협력 등 활발한 대화와 교류가 시급한 문제이므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당장 가능한 일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과 정희시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이 참석 했으며, 경기도의회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
장현국, 정전협정 67주년 기념 ‘한반도기’ 게양▲경기도의회, 정전협정 67주년 기념 한반도기 게양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27일 정전협정 67주년을 기념해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한반도기’를 게양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한반도기 게양은 시민사회단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8월15일 광복절까지 20일 간 한반도기를 걸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 이종철 상임공동대표, 박성철 공동집행위원장, 박영봉 사무처장을 만나 접견한 뒤 명예대표직을 수락했다. 이어 의회 국기게양대 앞에서 한반도기 게양식을 실시했다. 접견 및 게양식에는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 고문을 맡고 있는 정희시 의원과 정윤경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제10대 의회 전반기 동안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남북교류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여러 사업이 좌초돼 아쉬움이 컸다”면서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는 한반도 평화·번영을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자 지난해 10월23일 결성된 시민사회단체 모임으로, 지난 2월27일 기준 6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원이 제10대 의회 전반기 의장 재직당시 명예대표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공동 명예대표를 맡고 있다.
-
문혜영, 주민자치위원회서 가로등 꽃길 조성▲동백2동 가로등 꽃길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은 지난 24일 주민자치위원회서 주민들과 함께 상가 중심지역에 가로등 꽃길을 조성했다. 동에 따르면 이는 위원회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동백이마트 사거리 주변 가로등 20곳에 꽃 화분 80개를 설치했다. 이무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힘들지만 화사한 꽃을 보며 주민들이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혜영 동백2동장은 “더운 날 꽃길을 만들기 위해 참여해준 주민들과 위원들에 감사하며 도시 미관을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 수지구, 지역 화훼농가 돕기 위해 민원실 화분 비치▲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한 화분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12일 구청과 9개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공기정화 화분을 비치했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민원실 방문객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관내 지역농가에서 허브, 야자수, 천냥금 등 26종의 화분 310개를 구입해 10곳 민원실에 골고루 비치했다. 조정권 수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것은 물론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 직원들에게 소소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백군기, 시민 대상 협치 정책 공모 의제 8건 선정▲협치위원회 시민공론화분과 회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0일 협치 정책‧의제 공모에 선정된 시민 제안 40건 중 8건을 1차의제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의제는 ▲화학물질 감시학교 운영 및 시민감시단 양성 ▲청소년 문화공간 설치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 ▲마을관리기업 ▲어린이놀이터 시민참여 설계・운영 ▲주민의 집 설치・운영 ▲경전철 기둥 벽화 그리기 ▲문화행사・동네 축제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이다. 이는 지난 3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제안받은 정책 40건에 대해 중요성, 시급성, 협치 가능성, 시민 공감 여부 등을 고려해 담당 부서의 검토와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 시민공론화분과 심의를 거처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제는 오는 8월 시민, 전문가, 행정부서가 함께 공론장을 열어 숙의 과정을 거친 후 내년 용인시 협치 사업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민관협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한왕기, 사과 명품화를 위한 보조사업 추진▲평창군청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드론샷)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평창 사과 명품화를 위해 사과 명품과원 조성 지원사업 외 6개의 사과 관련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과관련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975백만원으로 사과 과원조성, 저온저장시설, 생력화 작업기, 관수 및 서리피해 방지시설, 통합브랜드 포장박스, 과원 관리에 필요한 수정벌, 인공화분, 반사필름 등 농자재 및 농기계 지원을 통해 평창 사과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평창군의 사과 재배 면적은 125농가, 76.8ha로 매년 지속적인 신규 과원조성을 통해 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 사과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며, 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공공급식 납품 및 직거래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내 화훼업체서, 카네이션 600본 기탁▲ 7일 어버이날 카네이션 기탁식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7일 처인구 남사면 화훼업체 그리니쉬농업회사법인의 권영석 대표 등 관계자들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카네이션 600본을 기탁했다. 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화사한 꽃을 보며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의 피해도 큰 상황인데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라며 “카네이션은 어버이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카네이션을 3개구 노인복지관에 200본씩 전달해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한편, 2004년 설립된 그리니쉬농업회사법인은 관내에서 생산한 화훼를 롯데마트 등에 유통하는 업체로, 지난달 친환경 농산물 드라이브 마켓 행사에선 이용자들에게 화분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백군기,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에 농자재비 11억3천만원 투입▲남사면 화훼농가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상토나 화분 등 농자재 구입비용으로 11억3천만원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소비가 급감해 농가당 3천만원 가량의 매출에 손실을 입고 있어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5월부터 관내 270개 농가에 시도비 50%, 자부담 50%로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하는데 농가당 최대 2백만원을 받게 된다. 농가에선 이 지원금으로 화훼 재배용 상토를 비롯해 육묘용 화분, 모종판, 화분 연결구 등 화훼 농업에 필요한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6억9천만원 규모로 지원 예정이던 농자재 구입비에 4억4천만원을 긴급 추가했다”라며 “화훼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사농협은 조합에 가입한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선급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데 15억원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날 현재까지 53농가에 14억원이 지급됐다.
-
용인시, 드라이브 스루 마켓 열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8일 코로나19 피해농가를 돕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시청 하늘광장(오전 10~12시)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오후 2~4시) 2곳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첫 마켓 이후 한 번 더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장소는 물론 품목까지 확대해 추가 운영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엔 상추‧양파‧느타리 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 6품목과 삼겹살 600g이 든 한돈꾸러미(2만원) 600세트와 10kg짜리 백옥쌀(2만8천원) 200포가 나온다. 한 사람당 한돈꾸러미 1세트씩을 살 수 있는데 구입자에겐 관내 한 화훼 유통업체가 후원한 카랑코에 등 미니 화분을 무료로 증정한다. 시는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현금으로만 선착순 판매하고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협조해 행사장 주변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확대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시청 하늘광장서 열린 첫 마켓에선 850만원 어치 1000개의 친환경농산물과 화훼 등이 3시간만에 모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