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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초청 강연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0일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 관련 25개 부서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위원장의 강연회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강연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정책 이행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현황과 정책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 위원장을 특별 초청해 이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김 위원장께 특별히 강연 요청을 드렸다”라며 “김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녹색성장위원회 녹생성장기획단장을 했고 2020년에는 제주연구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이번 정부에서는 탄녹위 민간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탄소중립 비전 선포 원년으로 2050년까지 가야 할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특강을 통해 많은 지혜와 영감을 얻어 목표 실현을 위한 정책에 잘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말 지방정부기후적응선포식에서 이 시장을 만나 강연 요청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왔다”며 “기후정책을 실제로 이끌어가는 주체는 지방정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무탄소연합(카본 프리 얼라인언스)'을 제안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의 용어는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 ‘글로벌 보일링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한다”며 “지난 2018년 반기문 전 유엔총장이 주저자 중 한 명으로 발표된 논문에서는 기후라는 시스템에 인구가 개입한 적이 없었으나 200년 남짓한 사이에 기후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해 김 위원장은 “돌이킬 수 없는 기후변화 지점인 티핑포인트에 도달할 시간이 1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며 “제주도는 이미 겨울이 사라지고 있다. 지구의 뜨거운 열을 식혀주는 바다가 뜨거워지고 있다. 대재앙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탄소감축 목표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번 정부에서 지난 정부가 설정한 2030년 탄소감축 목표 40%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인수위에서 목표 달성이 힘들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이라는 두 기둥을 통해 감축 목표를 위한 에너지 계획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용인은 지방 정부 중 미래 산업을 가지고 있는 주요한 곳으로 삼성전자가 투자할 계획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엄청난 전력을 쓰게 된다”며 “애초에 기획 단계에서 탄소중립적인 기반시설을 가져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김 위원장 특강에 이어 탄소중립 캠페인 퍼포먼스, 용인시탄소중립 장기전략과 대응 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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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주택조합 바로 알기 홍보물 제작·배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정확한 지역주택조합의 진행 절차와 장단점을 안내하기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전했다. 시는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3개 구청 게시대에 ‘지역주택조합 바로 알기’ 홍보물을 마련한다. 홍보물은 지역주택조합의 모집과 신고, 사용검사까지 절차와 신청일부터 입주 가능일까지 유지해야 하는 조합원 자격요건을 안내한다. 아울러 조합원의 교체·신규·충원에 관한 기준, 조합 운영에서 발생하는 추가부담금과 잘못된 자금관리로 인한 피해 예방 등의 사항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사업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진행 과정을 자세하게 안내해 잘못된 사업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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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대표 신현녀)는 지난 22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학원 탄소중립학과 연구교수가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의원연구단체 연구 용역은 용인시 현황 및 탄소중립 비전과 산업·건물·수송·폐기물 등 부문별 추진 방향 및 과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 탄소중립 거버넌스 수립을 위한 새로운 목표들을 제시하는 등 최종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김희영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용인시는 앞으로 제정될 조례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교우 의원은 “탄소중립에 대한 세밀한 목표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용역 내용 중 용인시에 탄소중립추진단 설치 등 행정조직 개편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 참석자들의 지혜와 의견을 통해 좋은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녀 대표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탄소중립연구가 ‘최종보고서’라는 튼실한 열매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용인특례시의 특성에 맞는 좋은 조례가 제·개정되고, 구체적인 정책 마련으로 2050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는 신현녀(대표), 이윤미(간사), 유진선, 김희영, 김진석,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8명)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보호와 2050탄소중립실현 및 개선 방안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자체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개정 등 조례 정비와 2050탄소중립실현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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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서 추석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9일 용인중앙시장에서 물가 모니터 요원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용인YMCA 상담실장 등이 포함된 물가 모니터 요원은 이날 가격표시제 홍보물과 착한 가격업소 현황이 부착된 종량제 봉투를 배부했다. 배추, 무, 사과, 밤, 대추 등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의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도 물가 관리 지역책임관, 보건환경연구원도 참여했다. 시는 이날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상인들과 회의를 열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을 독려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전통시장에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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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구성…첫 회의 가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시는 지난 1일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김장묵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장, 김자경 용인세브란스병원 제2부원장, 장동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지원센터장, 이영태 한림제약 신약연구소 소장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 6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 바이오‧헬스 부문 정책 기본 계획 수립,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련 정보 공유, 관련 기업 지원책 제안 등의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시 담당 부서, 용인시정연구원·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자문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으로 위촉된 전문가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용인시 바이오산업 현황 분석 등을 공유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 추진 방향, 정부 공모사업 대응 방법, 협력사업 발굴 등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단을 위촉했다. 앞으로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문단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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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글로벌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 주제로 시민과 토론 자리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글로벌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민들을 직접 만나 1시간 40분가량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19일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의 열린대화’ 시간을 마련, 용인의 반도체 산업 발전 방안과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가져오는 용인의 미래와 도시 인프라 구축, 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여러 질문을 던졌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중심의 눈부신 발전과 변화를 이룩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던진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시민과의 대화에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처인구 남사읍 거주민 김수영 창2리 이장, 임창수 현 이동읍 체육회장, 처인구 원삼면에 거주 중인 오흥석 원삼면 청년회 회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4기 청년정책네트워크 김소미 위원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물었고, ‘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한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에 재직 중인 박재근 교수도 반도체 산업이 가져올 용인의 변화에 대해 질문하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패널로 참여한 박재근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의 1/3이 용인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용인에 미치는 영향과 반도체 기술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역할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할 예정인 국가산업단지의 생산 유발효과는 700조원, 고용인원은 약 16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정부와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국가산단 부지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추진됨에 따라 당초 계획인 2026년 말보다 6개월가량 앞당겨지고 첫 번째 팹의 운영도 2030년에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으로 윤석열 정부와 용인특례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삼성전자의 전략적인 투자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원삼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관심은 지역의 발전과 도로망 확충, 경강선 연장 등 철도 노선 확충에 집중됐다. 처인구 남사읍에 거주 중인 김수영 씨는 용인특례시의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상에 대해서, 처인구 이동읍에 거주 중인 임창수 씨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 계획에 대해서 질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플랫폼시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단지에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이동·남사 첨단 반도체시스템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1350만㎡(약 409만평)을 잇는 것이 ‘L자형 반도체 벨트’다. 이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대규모 개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과 용인, 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플랫폼시티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국지도 23호선 지하화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선거 때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동·남사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함에 따라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며 “반도체 고속도로는 용인특례시의 도로망을 유기적으로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필요성을 강조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방도 321호선’ 확장, ‘국지도 84호선’, ‘국지도 82호선’ 개설을 진행하고, ‘국도 45호선’, ‘국지도 57호선’ 등 8개 노선 등의 신설과 확장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에 거주 중인 오흥석 씨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추진 현황과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지역의 혜택 여부에 관해 물었다. 이 시장은 “특화단지 지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와 인허가 신속 처리가 가능하게 됐고,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도로와 용수, 전력 등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국비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지난해 4월 용지 조성 공사가 진행됐고, 현재 토목공사와 용수, 전기 등 핵심 기반 시설 공사의 걸림돌을 해소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오는 2027년 상반기에 첫 번째 팹 가동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위원인 김소미 씨는 반도체 기업 유치에 따른 용인의 철도망 확충 계획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 유출 방지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수도권 유일의 반도체마이스터고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교육부 주관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명지대와도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분야 맞춤형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용인에 정주할 수 있는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용인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예상되고, 일자리의 확대는 도시의 확대와 소비 확충,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경기 남부지역의 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높일 수 있어 경기도 광주시 삼동역에서 용인특례시 남사까지 연결되는 경강선 연장사업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경제성을 끌어올리는 노선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을 수원·성남·화성시와 함께 진행했고,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죽전·마북·동백을 거쳐 남사까지 연결하는 철도 노선 신설에 대한 타당성 용역과 신규 철도망 구상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는 등 철도 노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산업단지의 토지 수용에 따른 기업과 원주민에 대한 이주 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발표 후부터 이주 대책과 보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인특례시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은 만큼 보상과 이주 문제에서 시민들을 많이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밖에도 반도체 기술 보호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정주 여건을 갖춘 배후도시 조성,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대한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민들께서 용인특례시의 변화를 체감하고, 앞으로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묻는 분들이 많았다”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용인특례시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발전 동력은 이미 가동되고 있고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발전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용인특례시는 정부와 기업의 중간에서 이음 역할을 수행하고, 배후도시 조성과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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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행복’승강기·쉼터 화장실 약속 지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이 제대로 실천됐는지, 현장을 찾아 확인했다. 이 시장은 19일 승강기가 없어 불편했던 수지구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새로 설치한 승강기를 시승했다. 탄천 산책로에 조성 중인 주민 쉼터 공사 현장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하면서 이곳에 각각 승강기와 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 새 승강기에 올라 4층부터 1층까지 각 층을 둘러보며 청사 운영 현황을 돌아보고, 주민 편의를 위해 더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시는 7억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승강기 설치를 끝마쳤다. 이 시장은 “이제야 승강기가 설치됐다. 그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장애인, 어르신 등 보행 약자들이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기 불편했을 것이다”며 위로했다. 이 시장은 “승강기도 설치됐으니 이제 옥상인 4층에 파라솔이나 벤치 등을 놓아 쉼터를 조성하면 주민과 동 직원들이 작은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 시장은 이어 탄천 산책로의 화장실과 쉼터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시는 시비 5억원을 투입, 지난해 10월부터 탄천 쉼터와 화장실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화장실 공사는 마무리했고, 쉼터는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에어컨까지 갖춘 화장실을 둘러본 이 시장은 “탄천 산책로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있지만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이곳에서 3km가량 떨어진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어 불편했다”며 “깔끔한 화장실을 보니 시민과 약속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필요한 곳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서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쉼터 공사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 시장은 “쉼터 진입부와 자전거도로가 연결 되는데, 쉼터 진입부를 울타리로 보강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돔 형태의 천장을 가리키며 “비를 막기 위해 천장을 덮는 것은 좋지만 철재 소재 특성상 여름엔 더울 수 있으니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오늘 시민과의 약속을 내 스스로 잘 지키고 있는지 현장을 둘러봤다. 정말 필요한 시설이었고, 시민과 약속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만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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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국철도노조 총파업 대비 예비버스 투입 요청[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예비버스 투입 등 대체 수단 마련에 나섰다. 시를 지나는 열차 가운데 용인경전철과 신분당선은 파업에서 제외, 정상 운행하지만 수인분당선(청량리~수원)의 일부 구간이 운행 중지되거나 단축됐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운송업체에 공문을 발송해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노선버스를 확충하도록 예비차량을 긴급 투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용인시개인택시조합과 용인운수(주) 등 5개 택시업체에도 공문을 보내 이 시간대 택시를 집중적으로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이 철도 파업 관련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나 블로그(https://blog.naver.com/govlrodtnr), 경전철 홈페이지(https://ever-line.co.kr)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 예고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열차 운행 중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대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공공철도 확대를 비롯한 철도 민영화 정책 중단, 고속철도 통합 등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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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동천동 수돗물 공급 역할 동천배수지 수계전환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동천배수지 수계전환 공사를 지난 8일 마무리했다고 10일 전했다.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풍덕천동과 동천동의 수돗물 공급지는 성복배수지에서 동천배수지로 변경, 수돗물 저류용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동천배수지 신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탁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을 세척하고 블록화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배수지를 바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현장을 방문해 필요한 노하우를 참고해서 수계전환 매뉴얼을 만들고, 현수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수도고지서를 통해 혼탁수 발생 시 시민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시는 혼탁수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제공한 이동형 실시간 수질(탁도) 계측기를 현장에 설치해 수질, 수압 등의 관망 정보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관망 모니터링 플랫폼을 시 상황실에 구축했다. 시 관계자들은 상황실에서 합동 근무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할 태세를 갖춰왔다. 시 관계자는 “동천배수지 신설과 수계 전환이 완료됐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은 당분간 지속된다”며 “혼탁수와 수압에 문제가 발생하면 용인특례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031-324-4228)로 전화하면 곧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배수지 신설 공사 과정에서는 우려했던 대규모 혼탁수 발생이나 단수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인특례시의 배수지 수계전환 사례는 다방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오는 26일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한강유역수도지원협의회 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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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본의 ‘쿠마몬’성공사례 반영해 지자체 캐릭터 산업의 새로운 지평 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유명 캐릭터 ‘쿠마몬’의 성공 요소를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에 접목하기 위해 용인시 시찰단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했다고 8일 전했다. 시찰단은 시 캐릭터 관리를 담당하는 공보관실(3명), 자활사업을 담당하는 복지정책과(2명), 관광 마케팅과 상품 개발을 담당하는 관광과(1명), 용인지역자활센터 조아용 in스토어 담당자(3명) 등 9명으로 꾸려졌다. 시는 시찰단을 파견해 ‘쿠마몬’의 성공 비결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토대로 ‘조아용 중·장기 계획 전략 수립’ 용역을 의뢰해 완성도 높은 마케팅과 캐릭터 활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수익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활기업 판로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구마모토현청을 공식 방문한 시찰단은 캐릭터 사업 담당 공직자(과장 토리이, 주임 타케다 등)를 직접 만나 쿠마몬의 캐릭터 특징과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현황, 관광산업 활용사례를 듣고 용인특례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마모토현 캐릭터 담당자들과 함께 쿠마몬이 깜짝 등장해 현청을 방문한 시찰단을 맞았다. 시찰단은 ‘구마모토성’과 ‘구마모토역’, ‘쿠마몬 포트 야쓰시로(다양한 특징을 가진 쿠마몬들이 전시된 항구 공원)’ 등 쿠마몬을 적극 활용한 장소를 방문해 관광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마케팅 활용 방법을 조사했다. 현지 전문가들과 캐릭터 상품의 개발과 콘텐츠 개발 사례에 대한 연구도 진행했다. ‘쿠마몬 빌리지’와 ‘쿠마몬 스퀘어’를 방문해 캐릭터 상품의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고, ‘조아용’에 맞춘 콘텐츠 개발에 대한 현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조아용의 성공은 도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고, 자활기업 운영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지방자치단체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 ‘쿠마몬’의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용인특례시 행정에 반영해 완성도 높은 캐릭터 활용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용인의 농·특산물에 조아용을 활용한 공동 브랜드를 만들고, 시청사 내에 ‘조아용 공식 홍보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른 캐릭터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지난 7월 에버랜드의 캐릭터 ‘레시’와 시 캐릭터 ‘조아용’의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연말부터 캐릭터 상품을 공동으로 출시한다. EBS의 캐릭터 ‘펭수’와도 협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 조아용은 용인(龍仁)의 용(龍)을 시민과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합성해 이름 지은 용인특례시의 공식 캐릭터다. 지난 2021년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4월 용인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기흥역에 개소한 ‘조아용’ 캐릭터 상품 판매점을 열었고, 지난 2월부터 네이버 스토어에 온라인 몰을 열었다. 매년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는 순식간에 마감된다. 지난 7월 진행된 이벤트에서도 27만 개의 이모티콘이 배포 28분만에 동이 났다. 지난달 8일 용인특례시 유튜브 채널에 처음 선보인 ‘조아용 3D 애니메이션’ 조회수는 8일 기준 1만 8300여건을 넘어설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