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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화재취약 85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화재 취약 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5일 화재에 특히 취약한 85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화재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에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대상 가구를 추천받아 화재에 취약한 차상위층,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85가구를 선정했다. 이들 가구엔 분말소화기 85개를 보급하고 특히 화재에 취약한 25가구엔 전기담당 직원 등 3명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한 후 생활공간 주변의 화재 위험 요인 등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갖는 만큼 화재 취약 계층이 신속히 화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택용 소방 시설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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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 배달 사업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반찬배달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9일 동에 따르면 보라동 지역사회협의체는 지난해부터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배달사업을 시작, 지난해는 한부모가정 20가구에 매월 2회 국 1종과 반찬 3종을 전달했다.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가정 20가구에 오는 11월까지 매월 2일 국 1종과 반찬 3종을 배달할 계획이다. 나태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균형 잡힌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들이 지역사회의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살기 좋은 보라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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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저소득층·저신용자 '긴급 생계자금'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기흥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서 ‘2021년 경기 극저신용대출’ 현장접수를 실시한다. 지난 26일 시에 따르면 2021년 경기 극저신용대출사업은 경기도가 고금리·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 중이고 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55점 이하(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의 저금리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경우 NICE 744점 이하 또는 KCB 700점 이하(6등급 이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대출이 필요한 용인시민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접수를 지원하고, 수지구청 1층 서민복지금융지원센터에서 예약 상담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많은 저소득·저신용자들이 고금리와 불법사금융에 노출돼 있다”면서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접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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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게 식료품 전달▲동백3동 협의체 위원들이 한부모가정에 식료품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3동은 지난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8가구에 제철과일과 고기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구에 따르면 이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쌀 등의 식품지원과 달리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기호에 맞게 전하기 위한 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가구를 방문해 현관 앞에서 비대면으로 식료품을 전달하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안부를 살폈다. 곽근배 위원장은 “전해드린 음식으로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바란다”며 “어렵게 지내는 취약계층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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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려운 이웃 돕는 성금·물품 기탁 이어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는 18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민들의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처인구 남사면에선 이장협의회가 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마을 이장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다. 백암면에서는 주식회사 오엠코리아 김진호 대표가 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박곡정미소 오세홍 대표도 10㎏짜리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 양지면에선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4명이 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했다. 포곡읍에서는 덕운종합건설 김용채 대표가 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농업회사법인 우리친환경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 3곳의 교육비로 월 100만원씩 1년간 12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김병열 우리친환경 대표는 “읍 행정복지센터 근처에서 어렵게 살았던 시절이 떠올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후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흥구 서농동에서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테크노경영대학원 석사총동문골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4명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수지구 상현2동에선 통장협의회가 통장들이 성금 208만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앞선 16일과 17일에도 곳곳에서 이웃을 돕고자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16일에는 대한한돈협회 용인시지부가 처인구 백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장학금 90만원을 기탁했다. 면은 저소득 가구 청소년 3명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개선회 용인시연합회도 백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의 방역 지원에 보태어 달라며 친환경 비누세트 40개를 기탁했다. 17일에는 수지구 상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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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꾸준히 이어지는 온정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지난 17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용인시 이·통장연합회 임원진 8명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이·통장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다. 같은날 처인구 포곡읍에선 직원들이 2020년 생활 공감 시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받은 업무 포상금 50만원을 관내 노부모가 모두 치매를 앓고, 세 자녀가 장애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한 가정에 전달했다. 기흥구 구갈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고,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인 안숙희씨 등 5명이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동백3동에선 관내 봉사단체 효사랑회가 71만원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동백현대자동차에서 50만원, 주식회사 길우이앤지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보정동에선 통장협의회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농동에서는 영통역 이룸교회 김훈중 담임목사가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62만원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주식회사 신유에서 성금 200만원, 아이더 수원프리미엄점 강성규 대표가 성금 50만원을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영덕1동에선 주민 최은영씨가 지역아동센터에 전해달라며 20㎏짜리 백미 3포를 기탁했다. 앞선 15일과 16일에도 곳곳에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온정이 이어졌다. 처인구 동부동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처인구 양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께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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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라동‧동백3동, 협의체서 취약계층 반려식물·식품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과 동백3동은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취약계층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반려식물과 식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라동 협의체 위원과 동 직원들은 홀로어르신을 비롯한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이웃 등 20가구를 방문해 우울감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더 어려워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반려식물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가정방문 및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동백3동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장애인과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20가구를 방문해 신선한 과일과 야채, 고기, 보양식 등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쌀‧김치 등의 지원과 달리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사전에 수요조사를 해 협의체에 전달했다. 곽근배 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오늘 전달한 식품으로 면역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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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과 물품 기탁 이어져...훈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14일 용인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하는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구에서는 수지아이쿱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짜리 백미 105포, 500g짜리 잡곡 105포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김금동 수지아이쿱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죽전동 소재 에피파니컴퍼니는 소외 계층에게 전해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의료용 마스크 100상자를 기탁했다. 송한나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와 질병을 이겨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죽전2동 민간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어르신 30가구에 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했고, 새마을부녀회는 10㎏짜리 백미 15포를 생활이 어려운 15가구에 전달했다. 처인구 포곡읍에선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덕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봉사와 나눔 등 지역사회에 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했다. 처인구 원삼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블루원 C.C 직원들이 10㎏짜리 김치 25박스를 직접 담가 홀로 어르신,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처인구 역삼동에서는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32가구에 방한용 외투를 1벌씩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외투는 주민, 단체, 기업 등 관내 구성원이 1년 동안 모아온 성금 약 400만원으로 마련했다. 기흥구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용인서부지사가 기흥구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원보영 지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소외 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진 중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2월 5일까지 모금액 10억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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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8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관내 기업에서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성금과 물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 협동조합인 용인도우누리는 시장실을 방문해 백군기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서계현 용인도우누리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산물가공제품 9개 생산자단체인 ‘용인의소반 생산자단체’도 백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생활개선회 용인시연합회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 20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날 처인구 역삼동에서는 발전협의회가 180만원 상당의 방역용 마스크 1만 5000장을 기탁했다. 이 물품들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기흥구 영덕1동에서는 소화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민혁 어린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5만원 상당의 방역용 마스크 100장을 기탁했다. 동은 기탁받은 마스크를 한부모가정 2곳에 각 50장씩 전달했다. 수지구 죽전1동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10명에게 동예치금으로 마련한 20만원 상당의 방한용 외투를 1벌씩 지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활동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어린아이부터 기업들까지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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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관내 교회 2곳서 어려운 이웃 위해 성품 기탁▲30일 구갈동 신세계교회 이웃돕기 후원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30일 관내 교회 2곳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김치와 백미 등 성품을 기탁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구갈동 신세계교회가 교인들이 가정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모아 구갈동과 신갈동에 150통씩 전달했다. 신세계교회는 이번 기탁 뿐 아니라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생필품과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구갈동과 신갈동은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찾아오는 이 없이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나눠줄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전날 영덕1동에선 영덕동 함께하는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5포와 과일 5박스를 기탁했다. 정운철 함께하는 교회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어려워진 이웃에 마음을 나누고 싶어 성품을 기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은 이날 기탁받은 백미와 과일을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5가구에 전달할 방침이다. 동 관계자는 “두곳 교회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고맙다”며 “추운 겨울을 버티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