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관심 대상 건축물 '실외기 설치 기준' 마련, 용인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지난 18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경관심의 대상 건축물에 대한 에어컨 실외기 설치 기준을 만들어 고시했다고 밝혔다. 에어컨 실외기가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훼손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지난 2019년 고시한 경관심의 기준의 건축설비 관련 규정보다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보완하려는 것이다. 적용 대상은 광교산・한국민속촌・이동저수지・기흥호수 일대 등의 중점경관관리구역과 고속도로・국도・대로의 50m 반경 내의 7층 이상, 5000㎡ 이상 건물과 경전철 200m 내의 5층 이상의 경관심의 대상 건축물이다. 이들 지역은 에어컨 실외기를 건축물의 외벽에 설치할 수 없도록 했다. 실외기는 전용공간에 설치하거나, 실내설치가 어려운 경우 옥상 공간에 설치해야 한다. 실내 설치 시엔 해충방지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동루버를 설치하도록 권장하며 적층 설치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적층형으로 설치해야하는 경우엔 하중이 아래로 전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옥상 설치 시에도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차폐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실외기 배관은 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이 같은 기준을 다음 달 1일 이후 경관심의건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에어컨 실외기에 대한 명확한 설치 기준을 마련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백군기,시민과의 대화서···“집단감염 고리 차단 최우선” 강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노인‧정신병원과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병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백 시장은 특히 “이들 시설이 환기가 어려운 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 한 공간에 함께 생활하고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전수검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관내 노인‧정신병원과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인의료시설, 의료 복지지설 등 217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8690명이다. 이와 관련 시는 19일부터 11월6일까지 각 구별 보건소에 대응팀을 꾸려 시설마다 진단검사 지원인력을 투입하고, 자체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엔 지원 물품을 배부한다. 검사를 한 뒤엔 보건소별 시행 결과를 도에 제출하게 된다. 다만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도와 질병관리본부에 환자 발생 보고를 하고 역학조사 및 시설 방역 등 대응에 나서게 된다. 또 백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 경로 파악에 취약한 방문판매업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199곳 방문판매업소 가운데 26곳에 대한 지도 점검을 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관내 물류창고 109곳 가운데 종업원 50인 이상인 20곳과 사설 경매장 3곳에 대해 사업장 방역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관내 주요 관광지 4곳에 대한 표본 점검을 해 출입구와 주요 동선 밀집도 대비 방역관리를 점검한 바 있다. 또 관내 노래방 379곳 가운데 16곳, PC방 216곳 가운데 23곳을 불시 점검해 한 칸 띄워 앉기와 사용 전후 소독‧환기 여부 등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이들 PC방과 노래방은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집합제한 조치가 해제됐지만 밀폐된 공간인 점을 감안해 강화된 방역을 이어갈 필요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백 시장은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외출을 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드리기 위해 아파트 발코니에서 비대면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를 오는 24‧25일 개최한다”고 말했다.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는 지난 18일엔 수지구 동천동 동천파크 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24일 처인구 역북동 두산위브2차아파트, 25일 기흥구 구갈동 힐스테이트 기흥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4월 3개구 4곳 아파트에서 진행된 1차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6월에도 6곳 아파트에서 2차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백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를 즐기면서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라며, 지역 예술인들은 비대면 공연의 새로운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152곳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48곳을 추가로 접수받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일반‧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에겐 100만원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2020년7월1일 이전에 입사한 452명이 대상이며 26일까지 시 대중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소상공인은 정부가 지급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16일부터 11일6일까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용인 중앙동, 사랑회서 취약계층에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 기탁'훈훈'▲중앙동 사랑회는 18일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한국민속촌자유이용권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18일 관내 봉사단체 ‘사랑회’가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 50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동에 따르면 이들은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해왔다. 김현우 사랑회장은“코로나19로 여름 휴가를 떠나기도 어려운 데 관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자유이용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랑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기탁받은 자유이용권은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15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백군기, 코로나19 피해 예술인에 재난지원금 지원한다▲백군기 용인시장은 2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용인문화재단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전시 기회가 줄어들어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급 대상은 시에 주소(공고일 기준)를 둔 예술인 가운데 신청일 기준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받은 예술활동 증명 유효기간이 남은 사람들이다. 백 시장은 이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모바일 보증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법인기업을 제외한 도내 소상공인이면 한 업체당 최대 1억원을 보증받을 수 있다. 이는 하나은행에서만 취급한다. 백 시장은 “보증기관과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보증 및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돼 대출을 받으려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수고로움을 상당 부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관내 114곳 관광시설의 방역태세를 점검키로 했다. 이달 27일부터 8월28일까지 5개 점검반을 편성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의 종합유원시설 3곳과 기타유원시설 46곳 한옥체험장‧펜션‧관광숙박업소 26곳과 야영장 39곳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아직까지 나타나고 있는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운영실태를 전수조사하고, 8월6일부터 12일까지는 방역수칙 이행여부와 방문판매업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백 시장은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모든 교회에 내린 핵심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행정 조치를 해제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진 예배 시 방역수칙을 지키고, 불필요한 소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백군기, 최적노선 바탕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2일 지하철 분당선 연장노선 건설의 타당성을 확인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미 동백~신봉간과 기흥역~광교중앙역간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해 용인 서부지역에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산시와 공동으로 기흥역~동탄2신도시~오산시로 연결되는 지하철 분당선 연장노선에 6~8개역, 16.5~20.5km의 3개 대안을 갖고 ‘분당선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비용 대비 편익(B/C)=0.61~0.71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이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용인·화성·오산시가 공동으로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용역결과 오산시 구간 연장범위에 따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합리적이고 실현성 높은 방안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확정한다는 게 용인시의 방침이다.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기준은 B/C ≧ 0.7이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최근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과 만나 분당선 연장노선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분당선 연장노선은 교통 수요가 많은 한국민속촌과 공세동 기흥호수공원 등을 거쳐 동탄2신도시, 오산대역으로 연결돼 SRT(동탄역)나 경부선 전철 연계·환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대규모 쇼핑몰 개점으로 국지도 23호선, 지방도 317호선과 기흥IC 일대의 극심한 정체로 고통을 받는 인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분당선 연장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화성·오산시와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연대·협력하는 등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선 연장노선이 확정되면 용인시는 82만명이 거주하는 시의 서부지역에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을 받게 된다. 이 일대엔 이미 광역철도인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남북으로 연결돼 있는데 시는 이를 동서로 연결할 동백~신봉간과 기흥역~광교중앙역간 등 2개 노선의 타당성 검토용역을 완료하고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용인역 신설 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돼 2023년 완공될 예정이며, 흥덕역·서천역을 지나는 일반철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 9월 착공될 전망이다. 시는 또 서울지하철 3호선을 연장 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수원·성남시와 공동으로 대안노선 모색을 위한 용역을 8월 중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용역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중장기적으로 도시 전역을 동서남북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해 110만 인구의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의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백군기,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17명 표창[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장애인 행복주간 선포식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17명의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누려야 할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도록 모든 용인시민이 평등하게 행복한 삶을 사는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로 미뤘던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축소 진행한 이날 행사에선 기흥구 동백동 백현고의 위동현 학생이 장애인 행복주간을 선포하고 인권헌장을 낭독했다. 이날 장애인 단체장 등 40여명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한편, 시는 관내 3만6천여 장애인들에게 15~19일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용인시, 에버랜드·한국민속촌서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지난해 한국민속촌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장애인 행복주간(15~19일) 동안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에서 장애인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관내 3만6천여 장애인들이 부담없이 문화‧여가 생활을 즐기도록 지난해부터 이들 관광지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종전엔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 즈음 진행했는데 올핸 코로나19 위기로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미뤘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 모든 장애인들에게 15~16일엔 에버랜드 이용권을, 17~19일엔 한국민속촌 무료 입장권을 나눠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애인 복지카드나 증명서를 지참하고 각 시설 관광안내소 옆 무료 배부처로 가면 된다.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1인까지 포함해 이용권을 나눠준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두 곳 관광지가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유지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며 즐겨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용인소방서, 한국민속촌서 소방안전컨설팅 실시▲현장안전컬설팅 중인 이경호 용인소방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28일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한국민속촌 건물대부분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 가옥으로 이루어져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봄철 화재 시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컨설팅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이해 다수인이 운집할 수 있는 관광휴게시설에 대한 자율 안전관리 강화로 화재 등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최근 대형화재 사례 전파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및 관람객 대피 방법 ▲ 자위소방대를 활용한 현장적응훈련 및 소화전 점령 방법 지도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관계자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경호 서장은“한국민속촌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 가옥인 만큼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며“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용인시,코로나19 관광 기업 애로사항 청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12개 관광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라마다호텔, 엠스테이호텔기흥 등 11개 관광기업, 용인시관광협의회, 시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지난해에 비해 단체 예약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지금과 같은 상황이 장기간 지속 된다면 고용유지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굉장히 피해가 클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자체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지만, 시에서 방역을 지원해 주면 방문객들이 심리적으로 훨씬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기업은 “마스크, 손 소독제 외에 체온측정계, 열화상카메라 구입이나 대여를 위해 시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이날 신용보증재단의 융자지원이나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제도를 안내하고 방역 등의 지원과 관련해선 해당 부서와 논의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2차례에 걸쳐 관련 기업들의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한 바 있다.
-
용인시, 사랑의 열차 목표금액 11억 '훌쩍'[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각계각층의 성금‧품 기탁이 잇따라 11억원의 목표액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시에 따르면 관내 기업‧단체들이 백군기 시장을 찾아와 한국민속촌과 용인클린워터가 각각 1천만원씩, 사단법인 도성회 수도권지회가 2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처인구 중앙동에선 용인중앙민속5일장 상인회가 500만원을, 기흥구 상하동에선 경희대MSG국가대표태권도서 성금 55만4400원과 원생들이 직접 모은 라면 376개를, 수지구 죽전2동에선 5개 주민단체서 55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까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570건 11억9782만원이 기탁돼 목표액의 108.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성금은 349건 6억2899만원이고, 성품은 221건 5억6883만원이다. 모금에는 개인 168명, 기업체 103사, 기관 61곳, 단체 238곳이 참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익명의 기부천사부터 어린이, 어르신 등 다양한 시민과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지만 이웃사랑의 온도가 더욱 뜨거워지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기흥구 구성동에선 정도태권도장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411개를 기탁했다. 7일 기흥구에선 신갈동 산양초 3학년생들이 11만789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학생들이 1년동안 학급생활을 통해 모은 포인트로 중고물품을 교환‧판매하는 나눔장터를 열어 마련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