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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기흥·수지지역 침수 위험지대 호우 대비상태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도로, 지하차도 등 침수위험지대를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먼저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와 고기저수지를 방문해 토사 등 준설상태를 확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3일과 지난달 29일에도 비가 많이 내리자 고기교를 찾아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상태를 확인한 바 있다. 고기교 주변 92m 구간에 설치된 차수벽이 거푸집을 떼내고 완성된 상태도 살폈다. 이 시장은 주변 동막천의 준설 상황을 점검하면서 “비가 많이 오면 또 퇴적물이 쌓이지 않겠느냐”며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관계자는 “정리 정돈을 지속적으로 하고 태풍에 대비해서도 다시 준설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폭우 시 역류하는 오수관에 대해 빠른 조치를 주문하기도 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동막천이 범람하고 빗물이 하수관을 타고 역류해 주변이 침수됐다. 산사태 취약지역인 고기동 산7-1번지 현장도 찾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5년 이 지역이 산사태 취약지구로 선정된 이후 방재 공사가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토사가 쌓여 우수관이 막힐 위험은 없느냐”고 물었다. 담당 공무원이 “지난 호우 시 막히지 않고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답하자 이 시장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죽전지하차도(죽전동 1427)에 들러 올해 배수펌프 4대를 교체하는 등의 현황 보고를 받고 배수 상태를 확인하는 상황실에 들러 모니터링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기 점검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기흥구 보정동 보정장례식장 옆(기흥구 보정동 541-2)에서는 관계자로부터 기흥구 저지대·취약 지구, 관제 현황, 대응 방안 등을 보고받고 자동 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탄천에서 물이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삼막곡 제1지하차도(보정동 1019-223)를 방문한 이 시장은 물이 많이 유입돼 통제된 적이 있는지를 묻고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관계자는 “산에서 물이 유입되고 있으며 지난해 2개 차로가 차단된 적이 있다”며 “침수에 대비해 모니터링 시스템과 안내판을 가동하고 있으며 차단이 필요한 경우 준비한 방호벽을 활용한다”고 보고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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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파손된 맨홀 발견, 1시간만에 조치’…생활행정톡의 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생활행정톡 운영 1년을 맞아 ‘생각을 바꾸면 답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사례집은 생활행정 개요, 발굴, 처리, 시민 만족 순으로 분류해 지난 1년간 기흥구의 다양한 생활행정 사례를 담았다. 금길순 서농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공원을 산책하다 인도 맨홀이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동장에 알리니 즉시 생활행정톡으로 요청해 1시간 만에 구청에서 출동해 조치했다”며 “과거에는 불편사항을 동에 이야기하면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적잖은 시간이 걸렸는데 이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해결이 됐다”고 말했다. 문혜령 하갈6통장은 “청명산 기슭에서 계속되는 공사로 길이 파손돼 동에 알리면 처리에 수일이 걸렸지만 생활행정톡 시행으로 당일이나 며칠 안에 해결되기 시작했다”며 “한번은 도로변에 생긴 포트홀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3시간 만에 도로가 보수돼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생활행정톡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유지보수를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기흥구만의 생활시설물 관리시스템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했다. 시스템은 빠른 민원 대응을 위해 기흥구청장과 구청 일부 부서 팀·과장, 15개 동장 등이 하는 단체 카톡을 통해 이뤄진다. 시민 불편 사항이 보고되면 공문처리 없이 바로 생활행정톡에 알리고 불편 사항에 따라 담당 부서가 처리 후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방식이다. 생활행정톡 참여자는 2주마다 만나 운영 관련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기흥구 집계 결과 지난 1년간 생활행정톡을 통해 민원 1024건이 들어와 이 중 951건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당일 처리 20%, 3일 내 처리 48%, 7일 이내 처리는 60%에 달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 신고 건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서비스 개설 이후 접수된 생활불편사항은 2주단위 평균 27건이었지만, 올해 접수된 생활불편 민원은 2주 단위 평균 68건으로 2.5배에 달한다. 대표적인 불편 사항은 도로 불편 사항,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하천변 산책로와 등산로 정비, 제초, 제설 등이 있다. 기흥구는 지난 20일 생활행정톡 운영 1년을 맞아 구청 과장 및 동장이 모여 1년을 결산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면서 시민·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생활행정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하천 산책로, 버스정류장, 청소, 보행로 등을 얼마나 섬세하게 관리했나에 달려 있다”며 “작은 변화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기흥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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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촌테마파크 물놀이장 개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농촌테마파크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전했다. 물놀이장은 농촌테마파크 인공폭포 앞쪽 공간에 설치됐다. 어린이용 풀장과 유아용 풀장을 갖추고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세척 등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농촌테마파크에는 물놀이 풀장 외에도 자연석으로 조성한 하천, 바닥분수 등도 마련돼 있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숲해설을 곁들인 농촌테마파크 내 잣나무 숲길 산책, 잔디 인형 만들기 등 초가집 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농촌테마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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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승강기·주민쉼터…수지구민 일상이 더 편리해진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1일 풍덕천1·2동 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 승강기를 새로 설치하고 탄천에 화장실을 갖춘 쉼터를 조성하는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2003년 풍덕천1·2동 행정복지센터의 문을 열었지만 승강기가 없는 탓에 서류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주민이나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수강생, 특히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통행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풍덕천1동 승강기 설치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지난달 착공한 풍덕천2동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구는 오는 9월에는 죽전동 현대홈타운 3단지 2차아파트 인근 탄천변에 화장실과 음수대, 벤치, 테이블 등을 갖춘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승강기가 없는 행정복지센터 시설을 개선하고 하천변에 쉼터를 조성하는 것은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린이, 어르신 등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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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행정안전부에 보통교부세 도로관리비 산정 기준 변경 요청[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도로관리비 산정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기준을 변경해 줄 것과 용인 수지구 고기리·동천동 일대 수해 방지를 위한 낙생저수지에 수문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 항목 중 도로관리비 부분에서 현실과 맞지 않는 산정기준이 적용돼 용인특례시가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행정안전부는 ‘도로법’에 따른 도로시설의 면적을 바탕으로 보통교부세 항목 중 도로관리비 기초수요를 산출한다. 그러나 용인특례시 등 도시화가 진행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도로법’에 포함되지 않은 도시계획도로의 개설과 확·포장 비용이 예산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통교부세 산정과정에서 여건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인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특례시의 올해 도로관리 분야 예산은 2207억 2900만원이지만, 행정안전부가 산출한 용인의 도로관리비 기초수요 규모는 380억 7400만원에 불과하다. 반면 도시계획도로의 비율이 적은 경기도 내 A지자체는 올해 도로분야 세출예산이 160억 4000만원이에 불과하나, 행정안전부가 산정한 도로관리비 기초수요 규모는 그보다 4배 가량 많은 626억 2500만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정안전부가 보통교부세 중 도로관리비를 산정할 때 도시계획도로도 기준에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그렇게 해야 현실에 부합하는 산정이 가능하고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의 형평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병관 실장은 “용인특례시의 요구를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여름 용인 동천동 고기교 주변에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컸음을 설명하고 “올해 수해 방지를 위해 낙생저수지 준설, 고기교 주변 차수벽 설치 등의 대비를 했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낙생저수지에 개폐형 수문을 설치하는 것인 만큼 행정안전부가 수문 설치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용인특례시는 동천동과 고기리 일대 수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낙생저수지에 반드시 수문이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저수지 관리 주체인 농어촌공사는 예산 부담을 이유로 수문 설치에 난색을 표해 왔다. 현재 낙생저수지는 폭우로 물이 불어나 수위가 높아지면 물이 둑을 넘어 방류되는 ‘자연월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집중호우가 여러 날 지속될 때엔 저수지 주변 고기리로 물이 넘치고 고기교가 잠기는 수해가 수차례 발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 직후 며칠 동안 폭우가 쏟아져 고기교 주변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해 관철시켰다. 올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낙생저수지와 저수지로 이어지는 동막천을 준설하고, 동막천과 고기교 주변 하상의 잡목 등을 모두 정리했다. 고기교 주변에는 하천의 물이 도로와 주택, 상가로 가지 못하도록 차수벽도 설치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29일과 7월 13일 고기교와 낙생저수지 주변을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최병관 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예산을 이유로 수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방치한다면 피해는 국민들이 보게 된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가 낙생저수지 수문 설치를 위한 대책 마련을 고민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농어촌공사의 예산부족 문제를 행정안전부가 헤아려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고, 최 실장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13일 고기교와 낙생저수지 주변을 찾아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낙생저수지에 수문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행정안전부에 도움을 요청할테니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틀만에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를 만난 이 시장은 자료를 건네주면서 행정안전부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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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 정평천 신봉2교 아래 120m LED조명 밝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동은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정평천 신봉2교 하부 약 120m 구간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고 13일 전했다. 조명이 설치된 신봉2교는 정평천 산책로의 교량 구간 중 길이가 가장 긴 곳이다. 하천과 산책로가 복개(뚜껑이 덮여 있음) 구간에 길게 이어져 있어 어두운데다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조명 설치를 원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동은 생활밀착형사업의 일환으로 5000만원을 투입,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하는 LED 조명을 설치하고 곳곳에 벤치를 배치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동 관계자는 “정평천을 찾는 주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하고 색색깔의 조명을 벗 삼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밀접한 편의시설을 쾌적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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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태계 교란 식물 확산에 따른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생태계교란식물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는 식물로 우리나라는 17종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환삼덩굴을 제외한 16종은 모두 외래식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1년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의 생태계교란식물을 보면 동백호수공원을 포함한 용인 대부분의 하천 주변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가시박은 전국적으로도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경안천의 중류인 대대천 등에는 단풍잎돼지풀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용인 곳곳의 하천 등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외래식물은 토종식물에 비해 번식 능력이 뛰어나고 환경 내성 범위가 넓어 단기간에 광범위하게 퍼지고 토종식물을 밀어내며 단일군락을 형성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킨다고 주장했다. 또한,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을 계속 방치하면 용인의 아름다운 하천과 산야는 회복 불능의 외래식물 군락지로 전락할 것이라며, 용인시 어디에도 심각성이나 경각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예산 투입이 미미하고 적극 행정이 아쉬운 안타까운 실정이다 보니 지자체 나름의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으로 용인시도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에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활용해 생태계교란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문제 의식을 갖게 할 필요성을 피력하고, 생태계교란식물의 세밀한 모니터링,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퇴치 작업, 효율적인 퇴치 기술 개발, 고유생태계복원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민들이 생물다양성이 보장된 아름다운 환경에서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 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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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안전순찰 강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5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을 대비해 관내 주요 위험 대상 지역에 사전 예방활동을 나섰다고 전했다. 장마철 자연재난으로 도심지‧산지 등 설계빈도를 상회하는 국지성 호우로 도심지, 공동주택 지하공간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유실) 등 피해 양상이 다양화되면서 안전대책 및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2022년 장마철에는 용인소방서에서 풍수해 관련 출동 총 84건을 출동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인명구조 14건, 배수지원 25건, 안전조치 38건, 기타 7건으로 파악됐다. 용인소방서는 사고 위험대상 현장확인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저수지, 야영장, 침수우려 도로 및 산책로 등 57개소에 대하여 안전순찰 및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 현황 파악 ▲피해 상황 발생시 소방 출동로 확보 ▲시설물 및 배수 집하장치 등 침수 방지 시설 확인 ▲피해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강구 등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특히 올 여름에는 슈퍼 엘리뇨 영향으로 평년 대비 많은 비가 예상되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배수로 등 시설물 관리와 기상 소식을 수시로 확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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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장마철 맞아 모현읍·동천동 2곳 수해 복구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9일 지난해 수해(水害) 피해를 입은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동천동 지역을 방문해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고기교 일대의 교통개선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 복구 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올해엔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과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6월 중순 간부회의에선 “6월 말부터 장마철이 시작된다고 하니 지난해 수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가서 직접 대비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했고 이에 따라 29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29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모현읍과 동천동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모현읍 동림리 243-9번지 동산천 일원을 방문해 피해 복구공사가 이뤄진 구간을 확인하고 함께 점검에 나선 담당 부서장에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폭우가 내릴 경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산천은 지난해 시간당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3억 2000만원을 들여 식생 옹벽 70㎡를 설치했다. 옹벽은 기존 옹벽보다 강도가 높고 하천 바닥에 보강공사를 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옹벽 아래 하상 보강공사까지 해서 지난해만큼 비가 온다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복구공사를 진행해 줘 고맙다”며 “본격적인 우기(雨期)가 도래한 만큼 동산천 외에도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저지대 주민들을 위해서 미리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동천동 82번지 일원 동막천 동원 3교와 고기교 등 2곳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반복된 피해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 등을 확인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 동막천이 범람하며 하수가 역류해 다리와 주택, 상가들이 침수됐고, 동막천 동원 3교 옹벽이 무너졌다. 시는 최근 동원 3교 일원 77m 구간에 높이 6.5m의 옹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고기교 주변의 경우 지난해 10월 동막천 준설을 완료하고, 하상 정리 작업도 끝냈다. 고기교 범람으로 주변의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기교 주변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작업도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함께 점검에 나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난해 피해를 입은 구간을 확인하고 대비 상태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다. 그동안 고질적인 교통정체와 침수 피해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은 고기교는 민선 7기 때엔 해법을 찾지 못했으나 지난해 7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취임한 직후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시와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가 이달 이 일대 교통영향분석 연구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고기교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 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고기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우회도로와 가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이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시장님이 직접 나와서 고기교 주변을 살펴봐 주시니 안심이 되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금 고기교 재가설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와 협력하고 있고 내년에는 재가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며 “그동안 낙생저수지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도 소통하면서 다시는 지난해와 같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관내 상습 침수 지역 등에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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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서천레스피아, 악취운영관리 평가‘최우수’기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서천동 서천레스피아(공공하수처리시설)가 한국환경공단 주관 ‘2022년 악취기술진단 완료 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전했다.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공단의 악취기술 진단을 완료한 공공환경시설 167곳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질적 악취 저감 개선, 사후관리 및 현장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서천레스피아는 ‘하수 1만톤/일 미만’ 그룹에 속하는 73개 시설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천레스피아는 ▲유지관리계획 및 기술진단 ▲운영관리현황 ▲연구개발 및 서비스 ▲문제점 해결 방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환경부의 ‘생태수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5억원을 투입해 악취 저감 시스템을 갖춘 생태수로를 조성하고 있는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생태수로가 조성되면 도심 내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 방류하천 수질과 악취 개선에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개최됐다. 시는 이날 우수시설 현판과 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2020년 악취기술진단시설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수지레스피아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2021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에서는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