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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오·폐수 배출업체 순찰점검 강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하천 수질 환경보전을 위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수와 폐수 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속적인 관리 점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환경감시원과 함께 하천 순찰 활동을 확대한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사전 통지 없이 불시에 배출 사업장을 점검하고,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을 적용한다. 앞서 시는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처인구 소재 업체에 대해 ‘물환경보전법’ 규정에 따라 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고발 조치했다. 시는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향후 지역 내 659개의 배출시설에 대해 통합지도·점검과 방류수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 내 골프장에 대한 농약 잔류량 조사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수 무단 배출 여부를 조사하는 불시 점검을 확대하고 소방수로 인한 오염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기동대책반을 운영하겠다”며 “수질관리 강화 대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지역 내 업체에는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장의 폐수 무단 방류 여부 점검 시 업체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일정을 공지한다는 일부 의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명확한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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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야영장 20곳 오수처리 실태 특별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하천의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야영장 20곳을 대상으로 오수처리 실태를 특별점검한다고 17일 전했다. 최근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야영장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어 인근 하천으로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야영장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해 내부 청소 상태 등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또 방류수 수질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오수를 무단배출 하는지 등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개선 명령 등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점검은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자칫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질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에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 점검을 한다”며 “정기적인 실태 점검으로 깨끗하게 수질을 관리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하수행정 서비스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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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정평천 산책로의 멋진 변신... 분위기 물만났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정평천을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기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노후 바닥 포장을 교체하는 등 새 단장한다고 12일 전했다. 정평천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이어지는 하천이다. 특히 아름드리 벚꽃과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연출하는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신촌3교 구간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구는 주민들이 밤에도 아름다운 정평천을 즐기도록 630m 구간에 3614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신촌1교를 중심으로 신촌2교 방면으로는 수목 조명 76개와 수국 모양의 조명 1500개를 설치했다. 또 반대 방향인 신촌1교에서 정평2교 사이엔 수목 조명 38개와 장미 조명 2000개를 설치했다. 노후한 콘크리트 바닥재가 파손되고 포장이 들떠 산책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신촌1교~수지도서관 1km 구간은 오는 6월까지 바닥재를 교체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인 정평천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걷고 싶은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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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지역 초등학교 어려움 듣고 해법 제시하는 등 적극 소통행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 7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문제를 논의했다.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해 듣고 교육공동체에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상일 시장이 제안해 이뤄졌다. 이 시장은 교육르네상스를 지향하는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과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문제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과 1차 간담회를 연데 이어, 올해도 이틀에 걸쳐 관내 105개 초등학교 중 약 2/3에 해당하는 총 73개교 초등학교장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시장은 교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며 해결책을 제시하고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천병희 초등학교 교장단 회장(석성초등학교 교장)은 “이 시장이 지난 3월 1일 용인시로 부임한 교장들에게 축하의 전보를 보내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여는 등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어머니가 교육자이셨고, 국회의원으로 일했을 때엔 국회교육문화위원회에서 활동한 만큼 교육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학교마다 매년 새로운 고민거리와 애로사항이 생긴다. 그래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교장선생님들로부터 각 학교가 처한 상황을 듣고 용인시가 같이 해결방안을 찾자는 의미에서 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 김소양 용인성산초등학교장은 학교 인근에 진행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로 인한 분진과 소음,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불확실한 시공사의 공공기여 부분에 대해 시의 도움을 요청했다. 김희자 용인한얼초등학교장은 통학시간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횡단보도의 신호 시간 조정과 원형육교 필요성을, 정창근 서룡초등학교장은 하천변 보행로 마련과 교량 설치등의 교육환경개선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학교 주변 교통혼잡과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한 학교장의 말을 듣고는 즉석에서 관할 파출소장과 통화하고, 학교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교장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통학로 환경 개선 문제를 가장 많이 말씀하셨다. 용인교육지원청, 경찰서, 용인특례시가 함께 힘을 모아 보다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장선생님들께서 제기한 문제들을 학교별로 현장확인을 통해 일일이 확인하고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논의해서 개선책을 만들어 보고해 주고 교장선생님들께도 알려주시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간담회를 갖고 각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면서 “후반기에는 용인지역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도 초청해 교육현장의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형식의 간담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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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에서 시민 참여로 만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한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 프로젝트가 2,818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3회 차를 맞게 된 ‘만만한 테이블’은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을 뽑는 가상의 선거 형태로 진행됐고, 이 가상의 캐릭터를 선택해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된 5가지 공약을 직접 구성했다. ◇ 문화도시와 심리적 거리 좁히기 … 시민과 함께 만들고 완성하는 ‘문화도시 용인’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은 용인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그려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로 전년도에 수렴한 시민 의견들을 보다 구체화시켜 ▲용인의 문화도시 지향점 ▲문화향유 실태 및 욕구 ▲도시 아카이빙 장소 및 대상 ▲직접 시도해 보고 싶은 1백만 원 프로젝트를 자연스럽게 제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용인 내에서의 문화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문화도시와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3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웹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을 위해 시청, 복지관, 농협, 쇼핑몰, 공원 등 15개 장소에서 오프라인 투표소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참여로 만드는 문화도시 취지에 부합하도록 2022년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시민 문화기획자들과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기획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의 삶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규정되기 쉽기에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이야말로 더 만만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우리가 인지하는 ‘도시문화’ … 살아가고 있는 곳을 다시 생각해 보고 꿈꾸다 이번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 투표를 통해 취합된 <문화도시의 지향점>에 대한 의견으로 시민들은 ‘놀 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도시’, ‘사통팔달 교통으로 문화가 몰려드는 도시’,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상 속 놀 거리가 풍부한 도시’ 순으로 꼽았다. 또한 <문화향유 실태>와 관련해 응답자 중 68%가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여가시간’을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42%는 ‘동네 카페’에서 여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다고 응답했다. 그 외 여가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는 ‘도서관’, ‘공공시설(경로당, 체육관 등)’, ‘문화공간(미술관, 공연장)’순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답변했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향유하고 싶은 문화 활동으로는 ‘전시·공연’이 17%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자기 계발(강좌, 독서)’, ‘문화기획 활동(마켓, 커뮤니티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도시 아카이빙> 관련해서는 생태자원이 우수한 도시답게 용인 지역에 퍼져있는 생태공원과 산에서 ‘문화자원(문화재, 역사, 설화, 예술)’, ‘생태자원(하천, 동식물, 산 등)’을 기록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1백만 원으로 시도해 보고 싶은 문화 활동>에 관한 응답으로는 ‘잊혀가는 공간에서의 공연‧전시’, ‘이웃과 소통의 계기를 만드는 놀이’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고, ‘용인으로 새롭게 이주한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는 문화행사’, ‘시니어 당구 아카데미’와 같은 신선한 아이디어들도 돋보였다. ◇ 시민의 실현할 기회 …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만만한 테이블> 프로젝트에서 발굴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 한 해 후속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후속 사업 중 하나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만만한 테이블>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도시를 즐겁게 하는 더 큰 상상’을 1백만 원 내외의 종잣돈으로 실행해 보는 사업으로, <만만한 테이블>에 참여했던 일반 시민과 지역 문화기획자를 선발해 시민의 상상을 현실로 실현해 용인 시민을 만나러 간다. 선발된 시민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빌드업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완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의견만 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가 돼서 가벼운 상상으로 시작해서 문화도시를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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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받을 시민 36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개인이 소유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받을 36명의 시민을 4월말까지 모집한다.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소유주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미흡한 관리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가 높아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에 따르면 시는 하천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위탁 관리하고 시설을 개선해주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공동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전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이란 오수처리시설이나 정화조를 통칭하는 것으로 단독주택이나 시설물에서 발생되는 분뇨를 비롯해 설거지나 세탁을 할 때 버려지는 생활하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을 말한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건축물 지을 때 반드시 단독이나 공동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소유주가 유지·관리 해야하며, 정화조의 경우 연 1회 이상 청소해야 한다. 대상은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마평동과 운학동, 호동, 해곡동, 남동, 유방동, 김량장동, 고림동, 삼가동, 역북동, 모현읍, 양지면, 포곡읍의 일일처리용량 50㎥ 미만의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에서 공동관리비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위탁관리와 시설개선에 드는 비용 80%를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시가 정한 전문관리업체가 월 4회 이상 방문해 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한 운전 기술을 알려주고 내부 청소상태와 시설 전반을 점검해준다. 오염된 물이 자칫 하천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월 1회 방류수 검사를 하여 수질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직접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사업을 준비했다”며 “특별대책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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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봄맞이 도로·하천 다듬고 공사현장 안전 손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역의 민간단체와 함께 3월 한 달 동안 해빙기 도로와 하천 등의 도시미관 정비와 취약시설 일제점검 활동을 펼친다. 구에 따르면 구는 도로와 하천, 건설공사현장, 녹지 및 등산로에 대해 봄맞이 특별 대청소 기간을 운영하고 공사 현장과 시설 구조물에 대한 안전을 점검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15일까지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을 점검했다. 대상은 면적 3000㎡ 이상의 임야지역 건축 허가 및 착공 신고 현장으로 지반침하와 절개지, 보강토 옹벽을 점검했다.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예상 현장에 대해서 안전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결과를 제출하도록 통보했다. 도로시설에 대한 관리도 병행된다. 구는 해빙기 주요 도로에 포트홀과 배수로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점검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합동점검 후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시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 도 진행된다. 구는 동절기 마을과 도로, 하천 주변, 등산로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환경정화 활동은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 지난 9일 ‘새봄맞이 경안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포곡읍은 이장협의회와 지역 내 11개 단체 총 200여명이 참여해 경안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1.5톤을 수거했고, 14일 처인구청 직원과 환경감시원 등 50여명은 경안천 일대에서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 밖에도 처인구 지역 내 단체들과 읍·면·동에서는 각자의 구역을 담당해 봄맞이 대청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처인구청과 각 읍·면·동, 지역의 단체들이 함께 협업해 깨끗하고 쾌적한 삶터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겨울 동안 묵혀있던 쓰레기를 청소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점검해 쾌적한 처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3월 한 달 동안 도로와 하천의 주요 시설물과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하고 4월까지 도시녹지와 등산로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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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동, 산철쭉과 조팝나무길 산책로 1.2km 구간에 꽃씨 추가로 심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신갈천 1.2km 구간에 금계국 씨앗을 파종하고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새 봄을 맞아 신갈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동에 따르면 동은 지난해 신갈천 산책로에 산철쭉 1940 그루, 조팝나무 1360 그루를 심고, 화사함을 더하기 위해 올해도 금계국을 추가로 심었다. 신갈천은 지난 2020년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 옴개구리와 황조롱이, 중대백로 등이 서식하는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났다. 갈천교에서 영덕 잠수교 사이 1km 구간에는 운동기구와 쉼터, 징검다리, 공공조형물 5점도 함께 설치돼 적막했던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은 꽃길 조성과 함께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단체와 함께 신갈천 일대 환경정화를 나서는 등 꾸준한 관리에 힘쓰고 있다. 동 관계자들은 “신갈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봄꽃의 향기를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금계국을 파종했다”며 “신갈천이 많은 분께 사랑받는 힐링 명소가 되도록 동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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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풍덕천 일대 봄맞이 대청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봄을 맞아 풍덕천동 일대 시가지를 대청소하고 하천변 운동시설을 일제히 보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온이 오르면서 봄 나들이와 산책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사전에 도심을 단장하기 위해서다. 지난 16일 구 관계자 70여명은 2개조로 나눠 풍덕천동 일대 주택가 이면도로와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불법쓰레기를 약 1톤 가량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을 제거했다. 또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알리기 위해 관련 홍보물을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배부했다. 이와 별개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성복천과 탄천, 손곡천 등 하천변 운동시설을 오는 4월 말까지 일제히 보수한다. 구는 현장에서 벤치나 운동기구의 느슨해진 나사를 조이는 등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각 처리하는 한편 교체나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시가지를 깨끗하게 단장하고 운동시설을 안전하게 정비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구민들의 외부활동이 많아진 만큼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11개 동 차원에서도 이달 주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마을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변을 청소하는 등 자체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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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구슬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일제정비를 실시해 낙석이나 균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국도ㆍ지방도ㆍ시도 등 관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포트홀, 배수로, 도로시설물 및 급경사지, 사면 안전상태 점검에 나선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보수가 필요한 구조물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할 계획이다. 기흥구 내 주요 하천 21곳도 점검한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여부, 수해복구 구조물 설치 적정여부, 토사유출 위험 점검, 하천 산책로 환경 정비에 나선다. 면적 2000㎡이하 건축허가 및 착공신고현장, 개발행위를 위한 절개지 등 144곳도 점검한다. 지반침하, 절개지, 보강토 옹벽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는 '새봄맞이 대청소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구청을 비롯한 15개 동에서 일제히 대청소를 추진한다. 지난 9일에는 이창호 기흥구청장과 직원 등 70여명이 신갈천 산책로 2.9km 구간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산책로 주변에서 쓰레기 1.5톤을 수거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구는 봄맞이 도로주변 환경을 집중 정비하고, 꽃길과 교량화분을 설치해 도시미관 개선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기흥구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