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양시, 무더운 여름 모기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고양시 [광교저널]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대표적인 여름 불청객 ‘모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의 주의를 당부했다.모기 매개 감염병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이 있다.먼저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주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잠복기는 7∼14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에 그친다. 그러나 감염자의 250명 중 약 1명 정도는 치명적인 급성뇌염, 수막염 등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19세 이상도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 등은 예방접종이 권장된다.또한 여름 휴가 기간 필리핀 등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한 감염 외에도 성 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소두증 및 길랭-바레증후군(몸의 말초신경이 파괴되면서 마비가 일어나는 병)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 중에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는 숙소에서 생활하고 외출 시에는 긴 옷을 입고 모기기피제를 써야 한다. 여행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 여행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한편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이 모기로 인해 인체에 들어오면서 감염된다. 주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된 원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삼일열원충 말라리아가 발생한다.이와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생활주변 모기유충구제 생활화를 거듭 당부했다.
-
[사회] 세계리틀야구,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 '개최'▲ 채인석 화성시장이 시구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이달 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를 개장한 첫 국제대회로 오는 7월 1일부터 7일간에 걸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의 아시아 지역예선전을 개최한다. 지난 29일 시에 따르면 시와 세계리틀야구아시아연맹이 주최하고 시체육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대회(Asia-Pacific and Middle East Regional Tournament,)’는 화성드림파크에서 1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개조 조별라운드를 진행해 상위 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게 된다. 세계 유소년 야구 대표팀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축제인 이번 대회는 한국과 대만, 홍콩,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대회는 만 11∼12세 선수가 참가하는 U-12에 9개국 300여명이, 만 13세이하 선수가 대상인 U-13에는 7개국 210명의 선수가 올 하반기 미국에서 열리는 ‘2017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본선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APT대회를 계기로 화성드림파크가 세계리틀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드림파크는 과거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피해를 입은 매향리 일대에 총 76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총 8면으로 조성돼 앞으로 4년간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대만 관광객, 크루즈 타고 부산항에 첫 입항한다▲ 선박제원(Costa Fortuna)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대만 관광객 3천여 명을 태운 크루즈 선박 Costa Fortuna호가 오는 7월 5일 대만 기륭항을 출항해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7월 8일(토) 부산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 미국·일본·대만 등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크루즈 유치 행사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대만크루즈협회 6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유치활동을 펼쳤으며, 그 성과로 올해 대만 크루즈 선박이 우리 크루즈 항(부산항)에 4차례 입항하게 됐다. 대만크루즈협회에 따르면, 아직 대만 국적의 크루즈 선박은 없으나 대만 내 크루즈 여행사와 해외 선사 간 협력을 통해 기륭항과 가오슝항 등을 모항으로 일본, 홍콩, 필리핀 등을 거치는 크루즈 항로를 연간 200여 차례 운항하고 있다. 작년 기준 대만 크루즈 관광 인구는 25만 명으로 집계 됐고 올해에는 3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크루즈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매력적인 시장이다. 대만 크루즈 중 올해 부산항에 첫 번째로 입항하는 Costa Fortuna호의 관광객 3천여 명은 7월 8일 부산에 내려 지역 명소들을 둘러본 뒤 다시 대만 기륭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현지에서 열리는 아시아크루즈협의체(ACC)에 참석해 대만 관광국 및 대만크루즈협회와 실무협의회를 가지고, 양국 간 크루즈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한-일-대만 크루즈 항로 시범운항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내년부터는 정기 운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올 여름 추천 ‘피서지’는 서울시내 시원한 문화시설!▲ 서울시가 드리는 7월의 문화예술프로그램 표지 [광교저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덥고 답답한 집을 벗어나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고 싶지만, 멀리 떠나기는 부담스러울 때!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시원한 실내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으로의 피서를 추천한다.서울시는 를 통해 7월 한 달간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는 15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찾아줄 것이다.는 서울문화포털 및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시민청, 미술관, 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공연장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 에서는 관현악, 피아노 실내악 등 정통 클래식 공연부터 한국무용까지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7월의 첫날, 1일(토)에는 현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김정원’과 jbtc 를 통해 대중에게도 친숙한 베이스 ‘손혜수’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피아노로 써내려 간 편지‘가 무대에 오른다. 15일(토)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고품격 연주로 미국 현대 음악 작곡가들의 세련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실내악 시리즈 5 : 아메리카의 혁신가들‘가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6일(목)∼7일(금) 양일간 ‘서울시무용단’과 외부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더 토핑‘이 한국무용의 다채롭고 실험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에서도 한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해외 유명음악가들의 정통 클래식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래미상을 4차례나 수상하며 ‘오페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을 7월 3일(월) 단 하루,‘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리사이틀‘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22일(토)에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미국 지휘자 ‘제임스 개피건’과 바이올리니스트 ‘아아구스틴 하델리히’,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하델리히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이 정통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것이다.‘한옥’에서 자연음향으로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국악전용 공연장 에서는 한여름의 피로를 국악으로 날려버릴 ‘낮잠 콘서트‘가 11일(화)부터 매주 화∼금 오후2시, 달콤한 평일 낮잠 같은 공연을 준비해 관객 여러분을 기다린다.음악 공연을 위주로 하는 공연장이 아닌 연극을 위한 공간, 창작 초연 중심 제작극장 ‘드라마센터’에서도 참신한 형식의 연극 ‘창조경제_공공극장편‘이 6일(목)부터 16일(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배우들의 창조활동과 경제생활을 오디션 방식의 리얼리티쇼 형식으로 교차시킨 대한민국 최초 연극 서바이벌의 관객이 돼보는 것은 어떨까.미술관서울의 대표적인 미술관 에서는 연이은 호평 속에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는‘하이라이트 :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展‘을 7월에도 만날 수 있으며, 서울시립미술관이 신진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온 창작 지원시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개관 10년을 맞아 출신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마련한 전시‘난지 10년 : SeMA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아카이브전‘이 예술과 창작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사람과 자연, 예술이 만나는 친환경 미술관 에서는 오는 7월14일(금)부터 새로운 전시 ‘아시아디바;진심을 그대에게‘를 선보인다. 20세기 대중문화 속 ‘디바’의 노래가 도출한 아시아 여성의 의미를 알아보고, 대중문화를 통해 아시아 근현대사의 정치, 사회, 문화적 맥락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25일(화)부터는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원로작가와 차세대 작가의 작품세계를 비교해 연령과 시대를 넘어선 예술적 대화를 시도하는 ‘2017 타이틀 매치:김차섭vs전소정‘전시가 시작되니, 7월 북서울미술관의 새로운 전시들을 기대해도 좋다.백여 년이 넘는 역사와 탁월한 건축미를 지닌 (구)벨기에영사관 건물에 위치해 미술관 전체가 건축아카이브로 전시되고 있는 에서도 7월 30일(일)까지 현대공예 소장품을 전시하는 기획전‘공예의 자리‘이 진행된다.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는 문화유산 안에서 현대공예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는 기회를 즐겨보자.박물관서울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있는 에서는 ‘여름 기증유물 특별전 ‘청자의 길 : 바다 건너 세계로’‘ 전시가 7월에도 계속되며, 여름방학을 맞아 이 전시와 연계한 ‘여름방학교실 세계로 항해하는 청자’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뜻 깊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박물관 강당에서는 15일(토), ‘사계 콘서트 ‘여름’‘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의 ‘베토벤교향곡 피아노시리즈 ’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서울 도심에 위치한 도시역사박물관 에도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지난 6월 27일(화)부터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했던 파독간호사들을 통해 서울 반세기 성장사를 보여주는 기획전시‘국경을 넘어 경계를 넘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재능나눔콘서트 ‘와 함께 음악을 통해 체코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할 수도 있을 것이다.기타 문화공간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 에서도 재미있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8층 하늘광장갤러리에서는 17일(월)부터 공모선정작 ‘1인가구 사진관 738‘이 시민들과 함께 한다. 1인 가구인이 그들의 애장품, 반려동물 등과 함께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 프로젝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에서는 4일(화)부터 30일(일)까지 ‘아세안 문화관광 사진전‘이 진행되는데,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휴가지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의 다양한 문화관광 유산을 보면서 여름휴가를 떠난 기분을 느껴보길 바란다.시원한 실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좋지만, 평일 저녁 잔디에서 편안하게 앉아 ‘2017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다양한 공연으로 열대야를 잊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더운 여름에도 태양이 강렬한 한낮을 제외한 시간에는‘2017 거리예술존‘이 계속되니, 거리에서 ‘거리예술단’을 만난다면 잠시 멈춰서 더위를 잊고, 거리공연을 즐겨보자.□이 외에 다채로운 7월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일정 및 세부내용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서울시민들이 다양한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라며 “각 프로그램마다 일정, 입장료가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
박 시장, 110개 도시에 세계 최고 스마트도시 기술력 선보인다▲ 제4회 WeGO 총회 참가 기업 및 스타트업 - E-CUBE Labs [광교저널] 6월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울랴놉스크(힐튼 가든 인)에서 110여 개 도시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이하 'WeGO')' 제4차 총회에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공공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최첨단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디지털시민시장실, 스타트업 ㈜에어블랙-아프리카 진출 지원 창업플랫폼우선 서울시는 총회기간 동안 1층 전시장에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차리고 얼마 전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박원순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시연, 우리 정책 전수와 기술의 수출길을 연다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은 60여 개 세계도시 시장단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 민간기업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주차, 쓰레기 같은 도시문제에 접목해 해결을 유도하는 ‘북촌 사물인터넷(IoT) 실증지역’(2020년까지 50곳 조성 계획)을 소개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이큐브랩은 ‘스마트 쓰레기통’을 선보인다. ‘스마트 쓰레기통’은 센서가 장착된 쓰레기통을 길가에 설치하고 배출되는 쓰레기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폐기물 수거의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다. 스타트업으로는 서울시 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에어블랙의 문헌규 대표가 직접 참여해 우리의 잠재 수출시장인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에어블랙은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 민간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창업플랫폼(사파리통)을 코트라(KOTRA) 홈페이지 내에 개설한 바 있다.KT는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제공한 사례들을 소개해 세계 도시들의 주목을 이끌어낸다. 도서산간 지역의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GiGA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와, 광케이블이 아닌 일반 구리선만으로도 초고속 인터넷(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을 서비스할 수 있는 ‘기가와이어기술’이 그것이다.110개 도시 350명 참여 WeGo 총회 주재, 의장도시 및 차기 총회 개최도시 선정WeGO 의장을 맡고 있는 박원순 시장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Smart Sustainable Cities for All)'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 28일∼29일 양일간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세계도시들의 교류협력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해나가자고 강조한다. 'WeGO(World e-Governments Organization of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해 전 세계 지방도시·단체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로, 서울시가 '10년 창립했다. 서울시가 3회 연속 의장도시를 맡고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총회는 서울시를 포함해 모스크바, 마드리드, 피츠버그, 하노이 등 110개 도시(42개 회원도시, 68개 비회원도시) 시장, 지자체장,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한다. 우선, 28일(수) 13시30분 총회 세션1에서 향후 WeGO 운영과 관련된 8개 주요 아젠다를 심의·의결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차기(4기) 의장도시와 부의장도시를 선출하고 2020년 열리는 차기 총회 개최도시를 승인한다.3회 연속 의장도시를 맡고 있는 서울시가 네 번째 연임에 도전하며, 세종시가 제5회 총회 개최지 유치를 위해 신청한 상태다. 또, 부의장도시로는 모스크바, 멕시코시티, 하노이, 아디스아바바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도 집행위원도시로는 청두, 울란바타르, 카르툼 스테이트, 헤브론, 나이로비, 피츠버그 등이 신청했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1층 전시장에 마련된 서울시 홍보관에 서울시청 시장실과 동일하게 재현, 박 시장이 화면 터치, 음성명령, 모션(행동)을 통해 직접 시연한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시장실 안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화재 등 재난·안전 상황부터 교통상황 등 서울의 모든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소방서 지휘차량 근무직원부터 주요 사업 담당 부서장까지 현장 직원들과 음성·화상전화 통화를 바로 연결해 직접 소통하고 업무지시까지 내릴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이어서 열리는 세션2에서는 'WeGO Smart Sustainable City Awards' 시상식에서 56개 후보도시(76개 프로젝트) 가운데 고양시(스마트 폐기물 수거 및 관리 서비스, 금상), 세종시(세종 스마트시티-세계도시들의 미래, 은상) 등 6개 분야 18개 우수도시에 직접 시상한다. 'WeGO Awards'는 ICT 혁신으로 행정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도시를 선정하는 행사다.전자정부 7년 연속 1위 서울을 테스트베드로 세계 도시·기업에 개방, 선도적 역할 약속29일(목) 오전 9시30분 열리는 '세계도시 시장단 라운드테이블(World Mayors Roundtable)'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정책 소개와 함께 스마트시티 비전과 실천적 해법을 효율적으로 공유, 실천하기 위해 WeGO 회원도시들이 관심분야별로 8개 그룹을 구성하자고 제안한다. 특히 서울시는 이중 ‘오픈 이노베이션 리빙랩(Living Labs for Open Innovation)’ 그룹에서 선도도시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다. ‘오픈 이노베이션 리빙랩’은 서울 전역을 테스트베드로 세계도시 및 기업 등에게 개방하는 내용이다.한편, 박 시장은 회의 시간 틈틈이 세계도시 시장들과 개별면담을 통해 전자정부 분야에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관계 개척에 나선다. 세르게이 모로조프(Sergey Ivanovich Morozov) 러시아 울랴놉스크 주지사, 페코이 오르테가(Francisco Emmanuel Pacoy R. Ortega) 필리핀 라 유니온 주지사, 트세피소 솔리 미시만가(Tshepiso Solly Msimanga) 남아공 츠와네 시장 등을 만난다. 박원순 시장은 “WeGO는 2010년 창립 당시 50여 개 회원도시에서 출발해 7년 만에 120여 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유엔, 세계은행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자정부 분야 대표 국제기구로 성장했다”며 “세계 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7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디지털 선도도시로서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와 세계도시들이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달성하고 스타트업부터 민간, 공공까지 디지털 기술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리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연구기관, 생명의 나무‘모링가’산업화▲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신기후체제 대응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모링가나무의 재배 기술 확립과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도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28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해양수산과학원,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5개 기관이 농림축수산 분야 도정 현안을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 16일에는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도 연구기관 실무협의회를 갖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황사, 가뭄 등 현안을 논의하고, 신기후체제 대응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성 검증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모링가나무는 십자화목 모링가과(Moringaceae)에 속하며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칼슘은 우유의 4배, 비타민은 오렌지의 7배, 철분은 시금치의 25배를 함유하는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이 아프리카 난민 구호식품으로 권장하고 ‘세계 10대 푸드’에 선정할 정도로 모링가나무가 빈곤 해결의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까지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성 검증을 위해 원산지인 인도와 필리핀의 종자를 확보해 재배기술 확립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오송귀 소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산림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BS, Access & Benefit-sharing)에 대한 절차 이행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모링가나무를 새 소득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연구 활성화를 위해 도내 연구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3월 전남지역 모링가 생산자협회(회장 신춘호)를 발족한데 이어 23개 농가로 구성된 전남 아열대 작목 연구회에 재배기술 지도와 상품 개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친환경 모링가나무 등의 상품화를 위해 결성된 전남아열대작목연구회는 함평의 박현철 ㈜유기코리아 대표가 원산지인 인도에서 직접 확보한 종자용 씨앗을 식물검역본부 검사를 완료한 후 7ha 규모로 친환경인증 재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생잎 100t 이상을 생산, 분말·환·차 등으로 상품화해 7억 원 이상 소득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체육활동 가져▲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체육활동 가져 [광교저널]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5일 안산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체육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인도, 중국 등 3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 와 직장 내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볼링장에서 볼링경기를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원곡동에서 외국인 근로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경식 글로벌미션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공장에서 일하느라 체육활동이 어려운데 이번 볼링대회를 통해 타향살이 어려움을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상목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안산은 전국 산업단지 중 가장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일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과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한 안산시는 노동인권정책 기본계획수립과 노동인권보호위원회 및 노동인권지킴이 운영 등 취약계층 외국인 노동인권 보호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고양시, 동남아 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당부▲ 고양시, 동남아 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당부 [광교저널]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6월 25일까지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1명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해외여행 계획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확인 및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방문국가는 ▲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3명 ▲몰디브 1명 동남아 총 16명과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볼리비아 중남미 총 5명이다. 성별은 남자 14명과 여자 7명으로 확진자 중 임신부는 없었으며 현재 모두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주요 임상증상은 ▲발진 20명(95%) ▲근육통 14명(67%) ▲발열 9명(43%) ▲관절통 7명(33%) ▲결막충혈 5명(24%)으로 알려졌다.보건소에 따르면 그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환자 발생이 보고됐으나 점차 우기로 접어들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는 “해외여행을 계획 시 질병관리본부 모바일사이트(m.cdc.go.kr) 또는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지키며 여행 후에도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
부산시,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한 해외의사 연수▲ 부산광역시 [광교저널] 부산시는 글로벌 헬스케어 선점 및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해외의사(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필리핀) 25명을 초청해 부산소재 의료기관(이하 연수기관)과 공동으로 해외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3차에 걸쳐 공모해 △동아대학교병원(2명) △부산대학교병원(4명) △동남권원자력의학원(2명) △대동병원(2명) △좋은강안병원(1명) △강동병원(2명)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3명) △라인업치과(6명)등 총 8개 기관을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연수기관은 해외의사 1명당 최대 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의사연수 프로그램은 연수기관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부산시는 2017년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과 연계해 2개 기관(3명)에서 해외의사 연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허재택)에서는 26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중국 의사연수단(2명)을 초청해 정형외과 의사연수를 실시한다. 주요일정으로 △6월 26일 입국 △6월 26일∼6월 30일 의사연수(정형외과) △7월 1일∼7월 2일 관광지 팸투어 △7월 3일∼7월 7일 의사연수(정형외과) △7월 7일 수료증 수여식 △7월 8일 출국한다. 부산시와 연수기관은 의사연수 프로그램 이수한 해외의사에게 공동 수료증을 교부한다. 아울러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연수받은 해외의사는 향후 의료기술 전도사로서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선점 및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기존 해외 의료관광 시장인 중국, 러시아, 일본을 넘어 카자흐스탄, 몽골,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의료기관 진출, 의사연수, 나눔의료, 의료교류 세미나 개최 등 부산시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글로벌 의료교류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아·태 지역 11개 국가 공무원 초청, 폐기물 제도 전수▲ 환경부 [광교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콜롬보 플랜’에 소속된 아시아·태평양 11개 회원국 공무원을 초청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및 폐기물 에너지화 2017년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콜롬보 플랜’ 사무국과 협력해 진행한다. ‘콜롬보 플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회원국 사이의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950년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1962년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회원국은 총 27개 국가이며, 사무국은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있다.이번 연수과정에는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피지, 인도네시아, 라오스, 몰디브,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등 11개 회원국 소속 19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올해 연수과정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되는 전체과정 중 2차년도이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폐기물 관리정책이 개발도상국에 도입된 사례를 직접 알아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1차년도인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폐기물 정책이 소개됐으며, 3차년도인 내년에는 참가국 공무원들이 자국 내에서 폐기물 관리 정책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4월에 스리랑카에 현지 워크숍을 개최해 우리나라의 폐기물 관리 정책이 운영되고 있는 실제사례를 참가국 공무원들이 우리나라 초청연수 전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스리랑카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2014년에 자국 내 최초의 위생매립장을 건설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도시지역에 쓰레기 종량제를 시범운영해 현재는 3,000가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올해 연수과정은 사전조사를 통해 참가국 공무원이 희망하는 내용으로 실용적인 과정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지자체 폐기물 관리방안, 환경시설이 들어설 경우 주민 또는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갈등 관리 사례, 가정에서 쓰레기를 분리수거해 처리하는 가정폐기물 관리 체험, 녹색기후기금(GCF)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 활용방안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국립환경인력개발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은 이번 연수과정이 스리랑카 현지워크숍을 통한 현지화 모델 견학, 참가국의 희망사항을 반영한 프로그램 등 연수생 맞춤형으로 구성돼 우리나라의 우수한 폐기물 관리정책이 참가국 환경에 적합한 정책으로 현지화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