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코오롱그룹,이웅열 회장 마우나오션리조트붕괴 피해보상에 사재출연이웅열 코오롱회장이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금 중 일부를 사재로 부담한다. 코오롱그룹은 19일 "이웅열 회장이 유족에 대한 보상금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부담하기 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길은 빠르고 원만한 합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사재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사망자 10명 가운데 울산 21세기 좋은 병원에 안치된 6명의 유족 대표와 최종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보상금액은 유족과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나머지 유족 측과도 원만한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장례절차와 사고수습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출처: 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쳐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9시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부산외대 신입생과 재학생 1012명이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하던 중 강당 지붕에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돼 10명이 숨지고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코오롱그룹은 사고 당일 밤 안병덕 코오롱 사장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웅열 회장 역시 지난 18일 새벽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하는 등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
헬기추락 보상금액 최대 228억원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고로 최대 228억원의 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아이파크에 충돌한 LG전자 소속 헬기가 가입한 보험은 기체보상과 배상책임, 승무원 상해 등 총 2140만달러(한화 약 228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이 헬기는 LG전자 소속의 민간헬기로 LIG손해보험에 가입돼 있다. 기체 피해 최대 1100만달러, 아프트 입주민의 피해 등 배상책임 최대 1000만달러, 승무원 상해 1인당 최대 200만달러, 승객 1인당 최대 300만달러 등이다. 사고 헬기가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만큼 기체가 파손된 점에 비춰볼 때 기체피해는 전액 보상될 가능성이 크다. 아파트 주민에 대한 피해보상인 실제 피해조사 후 보상금액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
평택시, ‘이동 신문고’ 운영 우수기관 선정 수상평택시(시장 김선기)는 1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열린 ‘이동 신문고’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동 신문고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동 신문고’는 행정문화, 국방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도로교통, 도시?수자원, 주택건축, 민?형사 법률 등 10개 분야로 편성된 상담조사관들이 지역주민들의 고충,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는 제도이다. 평택시는 농로 및 배수로 정비관련 6건 합의 해결, 국유재산 매각 및 제도개선 등 고충민원 11건, 미군기지이전공사로 인한 주택균열 등 피해보상요구 33건 등 총 50건의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각종 민원에 대한 신속한 분석과 원인을 파악해 사전 예방으로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일류 문화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권익위원회에서 선정한 ‘이동 신문고’ 우수기관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강릉시(강원), 청양시(충남), 의성군(경북), 장흥군(전남)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
-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보상 법안 국회 청원을 위한』▲ 소음피해보상 지난 11일 평택시의회(의장 이희태)가 주관한『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보상법률안 제안을 위한』지방의회 전국연합회(이하 군지련/회장 박장원)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어, 평택시 군용특위위원장 김숭호 의원과 연합회장 박장원 의원 등으로 구성된 군지련에서는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보상 법안을 6월 18일(화) 국회에 청원하기 전, 이 법률안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국방위원장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13일 국방위원장실에서 유승민 국방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군지련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원 법률안에는 소음대책기준을 민간항공기와 동일한 75웨클로 정하고, 소음피해 주민들에게 일정금액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되어있으며, 소음대책위원회가 국무총리 소속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평택시 군용특위 위원장 김숭호 의원, 군지련 회장 박장원 수원시 의원, 군지련 특별위원장 국강현 광주 광산구 의원, 대구 북구 강신화 의원, 화성시 용환보 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군지련에서는 6월 18일(화) 오전 10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군용비행장 주변지역 소음피해 보상 법안 청원 촉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청원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