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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옛 기흥중 자리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설계 공모▲용인시청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항공촬영)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6일 기흥구 신갈동 2-3번지 옛 기흥중학교 자리에 들어설 다목적체육시설의 설계안을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2월 폐교된 기흥중학교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300㎡ 규모의 다목적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 지하주차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총 191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착공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8월20일까지 시 공공건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주민들이 다양할 활동을 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참신한 설계안이 많이 공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5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 11월 중 별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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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경남권역 과학 교육 전시·체험 시설 벤치마킹 실시▲의원연구단체 뫼비우스, 경남권역 과학 교육 전시·체험 시설 벤치마킹-국립부산과학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뫼비우스(대표 유향금)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부산, 울산, 창원 지역의 과학 교육 전시·체험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28일에는 100여 종의 전시·체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과학행사와 무한상상실을 운영하고 있는 울산과학관, 폐교를 활용해 자연생태과학 교육을 운영하는 들꽃학습원을 답사했다. 29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마주하게 될 첨단 미래기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을 살펴보고, 30일에는 자체 제작한 3D프린터를 활용해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창원과학체험관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서 연구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유향금 대표는 “이번 견학을 통해 110만 용인시에 걸맞은 과학 교육 체험시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우수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용인시 과학 교육 발전 방안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뫼비우스」는 유향금(대표), 이진규(간사), 김상수, 김운봉, 이제남 의원(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과학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다양한 과학 교육 체험 인프라 구축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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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드라마틱 강원여행 ‘평창700다이닝’ 드디어 첫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별관광 투어 프로그램 '평창700다이닝’을 출시해 지난 15일 첫 손님을 맞았다. 이 상품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드라마틱 강원여행(평창, 정선, 강릉, 속초)’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평창군이 주관해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첫 관광객 19명은 취학전 어린이부터 노령층 조부모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해 서로 다른 가족들이 모여 조금 더 큰 한 가족을 이룬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정감있는 가족모임를 연상케 했다. 또한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프로그램 진행 스텝으로 참여해 19명의 손님들 각각이 여행지의 주인공이 돼 지역민의 특별한 호의와 환대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평창 남부권에 집중한 이 프로그램은 평창읍 이곡리에 위치한 감자꽃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내 후 점심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곳은 1999년 9월에 폐교한 평창초등학교 노산분교를 최소한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역민을 위한 교육이나 문화활동 공간으로 이용되는 장소로 이 곳의 기다란 복도를 다이닝 장소로 활용해 손님들이 뜻밖의 장소에서 이색적인 식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오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창밖으로 느껴지는 차분한 분위기속에서의 다이닝은 한층 더 색다른 멋을 자아냈다. ▲ 다이닝 메뉴에 관한 스토리를 엽서로 제공해 스토리가 있는 다이닝으로 준비 이때 차려진 먹거리들은 평창출신의 청년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은 무공해 작물을 이용했으며 곤드레 주먹밥, 평창한우 불고기 샐러드, 평창감자, 5년산 새싹 산양삼, 브레드메밀, 산나물 무침, 보배목장치즈, 다래, 벌집꿀, 오미자차, 메밀차, 블렌딩 티, 감자수프 등 다이닝 메뉴는 물론 플레이팅까지 지역 청년들의 솜씨로 차려져 건강한 자연의 맛과 멋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복순(서울, 여, 38세)씨는 “곤드레가 그런 식감인 걸 처음 알았어요. 토종꿀, 감자, 다래, 산양삼 등 재료 그대로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다래가 맛있었고 건강한 것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싶어요.”라며 만족해 했다. ▲ 곤드레나물, 감자, 다래, 벌집꿀, 치즈, 산양삼, 메밀차 등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 다이닝 차림 이태왕(서울, 남, 45세)씨는 “다이닝 프로그램 자체가 괜찮아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 선택했죠. 버스여행이 처음인데 편하고 상세하게 잘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비 때문에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못 보는 것이 아쉽네요.”라며 만족감 가운데서도 지역의 생소한 자연공간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진(서울, 여, 40세)씨는 “식사가 너무 괜찮았어요. 여자분들 취향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어려서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주민이 가이드로 함께하는 여행이라 좋아요.”라고 말했다. ▲ 미탄면 평창아라리 전수관에서 김옥녀 할머니, 김선녀 할머니, 김춘월 할머니, 최옥선 할머니가 미탄지역 토박이 가창자로서 삶의 스토리로 사연을 담은 평창아라리 소리 공연 중 이색적인 식사공간과 식사메뉴에 이어 이색적인 지역문화체험으로는 미탄의 평창아라리가 소개됐다. 60대 70대 80대 토박이 가창자들의 삶의 스토리를 엮은 소리공연은 함께 배워보는 생소한 문화체험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감자꽃스튜디오 대표는 “이것은 지역분이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지역을 소개하는 지역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광이다. 공무원, 주민, 예술가, 청년들이 함께 애써 만든 관광상품 이라는 것을 잘 인식해주시면 좋겠고 오늘 오신 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셔서 널리 홍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평창700다이닝은 관광객들이 평창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해서 만든 상품이라기보다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주인공으로 이 프로그램을 만든 까닭은 그 분들의 삶이 잘 지켜질 때 지역의 자연·문화·전통의 가치를 잘 지키고 살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며 이 특별한 여행에 첫 손님으로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 평창아라리 소리 공연 후 '평창700다이닝' 관광객들과의 기념촬영 한편 이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유명 작가와 디자이너의 아트콜라보 700다이닝 보자기와 음식스토리를 담은 엽서나 그림책, 블렌딩 차를 담을 수 있는 보틀이 선물로 제공되며 동강유역 마하리 지역주민에 의해 송어맨손잡기, 별빛투어, 모닥불파티가 저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때는 산나물 장아찌,자연산 향신료와 함께 무한리필 삼겹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평창700다이닝’은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오감을 통해 평창남부권의 자연·역사·문화·생활상을 그 지역민의 환대 속에 세심하고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평창다움이나 지역다움을 잘 살려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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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어촌마을서 이색 체험코스 즐겨요▲ 별주부마을 독살체험 [광교저널]여행의 설렘은 ‘새롭고 낯선 것들에 대한 즐거움’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일상을 벗어나 즐기는 새롭고 낯선 것들에서 오는 즐거움은 일 년을 기다린 여름휴가만의 낭만이다. 충남도 내 어촌 마을에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특별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독살체험, 바닷가 개울을 따라 보리새우, 물고기, 게(박하지) 등을 잡을 수 있는 쪽대 그물체험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 이번 여름휴가에는 평범하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충남의 시골마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독살체험, 쪽대 그물체험 ‘별주부 마을’=고전 우화소설 ‘별주부전의 발원지’ 태안 별주부 마을은 전통어로법 독살이 살아있는 청정지역이다. 청포대 해변과 솔숲의 풍광이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별주부 마을에서는 바닷가에 돌로 둑을 쌓아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잡는 독살체험을 비롯해 맛조개 잡기, 바지락 캐기, 별주부 자라빵 만들기, 갯벌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숙박은 민박이나 팬션을 이용해도 되고, 야영도 가능하니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예약하면 편리하다. 위치 : 충남 태안군 남면 별주부길 102(☎ 041-672-3359) 깡통열차 타고 마을투어 ‘중리어촌체험마을’=중리 어촌 체험마을은 세계 5대 청정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에 있는 마을로 바다낚시뿐만 아니라 민물낚시와 산책로도 각광받고 있다. 중리의 해안가는 아름다운 절경으로 이루어진 리아스식 해안이며,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풍부한 수산물 채취 체험이 가능한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선상 및 좌대낚시, 쪽대 그물체험, 바지락 캐기, 감태 뜨기, 감태 초콜릿 만들기 체험과 KBS ‘1박2일’에 방영된 깡통열차를 타고 마을투어도 할 수 있다. 이곳에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서산 창작 예술촌이 있어 예술작품도 감상하고, 머그컵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위치 : 충남 서산시 지곡면 어름들 2길 66(☎ 041-665-9498) 갯벌·무인도 체험 가능한 ‘대야도 어촌체험마을’=하늘이 내려준 바다 ‘천수만’을 품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이다.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갯벌체험, 독살체험, 무인도 체험 및 바다낚시 등으로 연간 2만 명 이상이 찾는 어촌체험의 명소이다. 특산물로는 최상의 바지락, 석굴, 고추, 고구마, 낙지, 해삼, 소라, 붕장어,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이 있으며 특히 가을철 대하, 꽃게가 유명하고 우럭젓국과 박속낙지탕은 이 부근의 유명한 먹거리이다. 위치 : 충남 태안군 안면읍 대야로 349(☎ 041-673-9673) 맛조개·돌게 잡기 체험 ‘월하성 어촌체험마을’=초승달을 닮은 마을 해안과 바다에 비친 달그림자를 보고 신선이 반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는 월하성 어촌체험마을에서는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 구우면 더욱 맛있는 모시조개, 뽀얀 속살이 쫄깃한 돌조개 등 각양각색의 조개를 직접 잡을 수 있다. 서천 갯벌체험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맛조개 잡기다. 송송 뚫린 갯벌 구멍 안에 소금을 뿌리면 쏙 튀어나오는 맛조개 잡기를 비롯해서 돌게잡이, 숭어잡이, 자하잡이 체험이 가능하다. 위치 : 충남 서천군 서면 월하성길 96(☎ 041-952-7060) 매주 토요일 해양수상쇼 열리는 태안 곰섬=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 남면 곰섬 일원에서는 지난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해양 수상쇼가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가족과 연인 및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바나나 보트, 파워보트, 크루즈 요트, 카약/패들보트, 해양레저시뮬레이션, 수영장 자유이용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해양 수상쇼도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 및 이용료는 모두 무료이며, 체험 희망자는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설기호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충남은 국내 어디에서나 1~2시간이면 찾을 수 있고 농어촌 체험이 모두 가능한 곳으로, 특히 서해안은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알려져 있다”며 “올 여름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재미있는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충남의 농어촌 마을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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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활용한 서울 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친환경체험 해봐요▲ 폐교 활용한 서울 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친환경체험 해봐요 [광교저널]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지방 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이상 캠핑객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국 6개지역(횡성·포천·제천·철원·서천·함평) 서울캠핑장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체험프로그램으로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지역별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먹거리 만들기, 기타 농촌체험 등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전문강사의 설명과 참가자의 실습 등으로 1∼2시간 진행되며, 별도의 비용발생이나 준비물은 없다. 다만, 참가인원은 공간과 실습재료 등의 제약으로 인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하계휴가 성수기 및 여름방학 기간 사이에는 평일에도 가족단위캠핑객들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당 2∼3회 확대해 운영한다. 캠핑장별 체험프로그램 운영시간 및 프로그램 내용 등 상세내용은 서울캠핑장 블로그 (http://blog.naver.com/seoul_camp)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3년부터 도농상생 협력과 서울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방 폐교를 활용해 가족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맑고 깨끗한 농촌지역에 위치하고 4인 가족이 1박 2일에 2만5천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100%의 높은 예약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족캠핑장에는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캠핑장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다.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 가족캠핑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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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자부 주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28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하동군 ‘유앤유(도시민 U턴-행복 UP) 타운 조성’사업과 합천군 ‘참살이 팜&아트빌리지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인구 위축으로 공공·생활 서비스의 불균형, 지자체의 행정비용부담 가중, 지역 간 삶의 질 양극화 등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인구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역발전정책이 없는 실정이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선정한 것이다. 13개 시도, 69개 시군구에서 70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1차 서면심사에서 21개 사업 선정 후, 현지 확인과 발표심사 등 3차에 걸친 외부전문가의 심도 깊은 심사를 거쳐 전국 9개 시군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도는 하동군과 합천군의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하동군에서는 특교세 10억 원을, 합천군에는 8억 원을 각각 확보해 지역 인구유입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동군의 ‘유앤유(도시민 U턴-행복 UP) 타운 조성사업’은 복지, 보건의료, 교육 등 다기능 종합복지관 구축으로 질 높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귀농 귀촌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과 주민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종합복지관 내 전국 최초로 원격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운영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합천군의 ‘참살이 팜&아트빌리지 조성사업’은 유휴시설인 폐교를 활용해 귀농·귀촌인을 위한 복합지원 공간을 조성해 주거(정주)공간, 문화복지·교육 지원공간, 여가·취미활동 공간과 프로그램까지 두루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으로서 심사과정에서 귀농 귀촌 정착 제고에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윤인국 경남도 행정국장은 “지역의 인구감소와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지역의 성장기반과 생활여건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동화를 심화시켜 지역 소멸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지방소멸 문제는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우리 도에서도 인구정책TF팀을 신설하는 등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문제를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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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 단체 추가 선정▲ 콘텐츠 중심 특화형 [광교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단과 함께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을 추가 공모해, 총 13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 등이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의 특색에 맞게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1차 공모로 선정된 41개 단체와 추가 선정 단체 등 최종 54개 단체에 총 48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예술가, 귀촌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고유문화 콘텐츠 활성화 지난 1차 선정 결과, 지원이 부족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추가 공모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문화 소외 방지와 향유권 확대를 위한 배려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지역 특화프로그램 추가 사업에서는 지역 청년기획자, 귀촌 예술가, 아마추어 예술가 등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낙후된 지역의 문화예술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충북 영동군 자계예술촌은 폐교를 개발해 조성한 곳으로서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하나 된 문화예술 축제를 마련한다. 충남 천안에서는 천안의 독립역사를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독립정신을 고취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의 기상전문과학관인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단순한 공연 콘텐츠가 아닌 문화예술과 기상과학을 접목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지역 시민들에게 과학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규모 상점들이 밀집한 전북 전주동문거리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거리에 관한 이야기와 추억을 풀어내고, 이를 전시·공연 등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 합천에서는 귀촌 예술인이 함께하고 상인회·주민이 만드는 합천 초계전통시장 문화장터로 초계전통시장을 재조명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채로운 지역 특화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성과 공유 워크숍과 우수프로그램 포상 등 다양한 유인책 통한 프로그램의 질 향상 한편, 문체부는 올해 상·하반기에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프로그램의 세부 사항과 사업 방향 등을 점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 장관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등,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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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빈집·폐교 활용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만든다▲ 2017년 마을공방 육성사업 선정결과(11개) [광교저널]거주자 없이 비어있는 빈집과 더 이상 활용되지 않는 폐교 등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심으로 거듭난다.행정자치부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지역 거점공간 조성을 위해 ‘2017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서울 양천구 청년 취·창업 지원공간 ▲인천 남구 빈집 구조변경(리모델링) 지원공간 ▲대구 남구 마을문화창작소 ▲경남 김해 폐자원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 생산·판매 ▲전북 완주 로컬 아트(지역 예술) 팝업 레스토랑 ▲전남 장성 편백 목공예 체험·생산 등 총 11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행정자치부로부터 각각 1.5억∼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4월 한 달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26개 시·군·구에서 28개 사업이 접수됐다. 행자부는 사업 타당성, 일자리 창출 가능성, 수익성, 공동체 활성화 기여도 등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특히, 올해에는 지역 내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폐교 등 유휴시설을 구조변경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업공간이자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상을 선정했다. 마을공방은 사업유형 별로 비즈니스 플랫폼(다양한 일자리 발굴), 문화예술 플랫폼(지역문화 기반조성), 커뮤니티 플랫폼(정주여건 개선)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단위 공동체 활동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15년에 11개 사업을 선정해 지자체와 지역기업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감을 제공하고 있고,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6년에는 15개 사업을 선정해 현재 시설 구조변경 및 세부 운영프로그램 마련 등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 중이다. 예컨대 서울시 성동구 ‘청실홍실 봉제마을 공동작업장’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 취약계층이 의류패션기업의 물품을 주문받아 봉제작업 후 납품하는 곳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자생력 확보, 유관업체 네트워크, 판로개척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다.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마을단위 공동작업장인 마을공방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으로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단계별 자문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