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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함께하는가요 가족테마여행'진행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4일 평창 송어축제에서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12가족(40명)이 참여하는 “함께 가요 가족테마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겨울놀이’ 라는 테마를 가지고, 견지낚시를 이용한 무지개 송어잡기와 눈썰매, 스노우 레프팅, 전통썰매, 얼음자전거 등으로 진행돼, 참여 가족들은 기억에 남을 즐거운 겨울놀이를 체험했다. 또한, ‘함께 가요 가족테마여행’은 가족이 함께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 및 마을을 체험하는 유림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으로 연중 총 5회 운영될 예정이며, 2회기는 구수함이 묻어나는 겨울방학활동이란 주제를 가지고 이천 서경들마을에서 청국장 및 전통주, 두부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프로그램관련 문의사항은 유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yurimyouth.or.kr) 및 전화 328-9892를 통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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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청소년 문화의 집 2014 청소년 스키‧보드 캠프 운영안성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2014 청소년 스키‧보드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스키캠프는 청소년들의 방학과 졸업 등으로 이어지는 겨울방학기간 지역청소년들에게 비행·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전정신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스키‧보드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까지 40명(스키20명, 보드2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평창 소재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천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로 참가학생이 겨울스포츠로 건전한 여가생활을 하고 좋은 추억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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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소치 동계올림픽 2관왕 박승희 선수에게 자랑스런 화성시민상▲ 제14회 화성시민의날을 맞아 채인석화성시장이 기념식사를 하고있다. 제14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 등 500여명 참석 제14회 화성시민의 날을 맞아 21일 시청 대강당을 찾은 500여 화성시민은 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한 61명의 모범 시민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시는 제14회 화성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 건설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한 46명의 자랑스런 시민들에게 모범 시민상을 표창한다. 특히, 화성시청 소속 박승희 선수가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두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동메달을 획득해 화성시의 이름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해 자랑스런 시민상과 함께 올림픽 메달 포상금을 전달했다. ▲박승희 선수 스케이트 기증기념사진 이에 박승희 선수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준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응원에 대한 보답으로 올림픽에서 신었던 스케이트를 화성시에 기증했다. 시 상식에서 채인석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박승희 선수는 “운동선수인 만큼 운동으로 인정받고 싶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채인석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화성시는 시민들이 꿈꾸면 꿈꾸는 대로 이룰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도시로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2001년 시 승격이후 인구 증가는 물론이고 동탄1기 신도시를 비롯해 봉담?향남 등 신도시 개발 등 외형적으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동탄2신도시, 봉담2신도시, 향남2신도시, 남양뉴타운 등의 택지개발과 현대·기아자동차,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과 8천여곳의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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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양지면 부근 17번 도로상 버스전복 인명고립▲ 용인소방서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들이 지난 28일 새벽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버스에 고립된 승객을 구조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28일 05시57분 양지면 평창리 17번 도로상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사고 현장에서 고립된 시민 1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달리던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이고 승용차 1대와 버스 2대가 전복됐다. 버스 안에는 시민 14명이 있었으며 용인소방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고립된 4명이 신속하게 구조됐고 나머지 10명은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안전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온 뒤 노면이 젖어있는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50% 이상 감속하고 특히 겨울에는 70% 이상 감속하며 운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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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찾아가는 소설 명작극장’개최-11월 19일부터 춘천강원사대부고를 시작으로 총 8개 고등학교 방문 예정 용인문화재단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힐링과 지역 간 문화 교류를 위하여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한달 간 경기, 춘천, 평창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설 명작 극장’ 연극 공연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소설 명작 극장’은 용인이 경전철 등 여러 가지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용인문화재단이 앞장서서 용인이 개발한 문화예술콘텐츠를 통해 이미지를 제고하고 용인의 문화브랜드 위상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연이 용인문화재단과 뜻을 함께하는 경기문화재단, 춘천시문화재단, 평창문화재단의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이를 통해 전국에 용인의 우수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용인문화재단과 한국연극협회 용인지부가 함께 제작한 이번 작품에 특별히 재단의 김혁수 상임이사가 직접 극본을 맡아 재능 기부로 작품을 완성해 의미하는 바가 더 크다. 재능 기부 외에도 업무협약을 맺은 각 기관이 이번 공연의 좋은 취지에 의기투합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용인뿐 아니라 춘천, 평창, 수원 등에서도 공연된다. 또한 지난 6~7월 진행된 1차 공연에서 관람 혜택을 받지 못한 용인 기흥구, 처인구 지역 소재 고등학교에 방문해 문화시설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용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은 용인 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 기회로 용인 문화에 대한 외부의 인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기, 강원 지역 이외 지역에도 방문 공연을 추진해 ‘찾아가는 소설 명작극장’이 전국 청소년들의 필수 관람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6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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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원주선 전철」 연장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춘석 여주군수를 비롯한 광주, 이천, 원주시장은 7월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여주~원주간 전철 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내년도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지난해 KDI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복선 전제 단선으로 추진할 경우 B/C 1.03으로 나타나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7.24일 강원도청 방문시 강원도에 미치는 지역적 효과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전략적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밝히신 바와 같이, 여주~원주간 전철사업 조기 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 동서간선철도망(여주~원주선)을 연결 수도권과 강원권의 균형발전과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관광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여주~원주간 전철이 연장 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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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전설'의 품격 갖춰가고 있는 김연아노컷뉴스에 따르면 4년 만에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들고 20일 금의환향한 김연아(23). 우승 및 귀국 기자회견에 나선 김연아는 시종일관 여유 있게 소감을 밝혔다. 2년 만의 메이저대회 공백을 딛고 알찬 결실을 거둔 데 대한 만족감과 뿌듯함이 배어나는 듯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3년 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 목표 상실로 인한 허탈감을 후련하게 극복해냈다. 2년 만의 공백도 이겨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에 대해 "짐을 하나 덜어낸 것 같다"며 그동안의 부담감을 시사했다. 이어 선수로서 한 걸음 더 발전하고 정신적으로도 한층 더 성숙해진 답변들이 이목을 끌어당겼다. 이제는 완숙미에 접어든 피겨 여왕의 모습이랄까? 김연아는 내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준비에 대해서도 "밴쿠버 때도 그랬듯이 금메달보다는 준비한 것만 잘 하자 그러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 시즌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에 비해 규모가 작은 B급 대회도 나갔지만 작은 대회라 덜 준비하는 것은 없다. 대회만 올림픽이지 똑같은 대회라 생각하고 똑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담감이 쏙 빠진 답변이었다. 또 줄곧 캐나다 전지훈련으로 대비했던 밴쿠버올림픽 때와 달리 이번에는 한국에서 훈련하며 올림픽을 준비할 뜻을 밝혔다. 김연아는 "한국 선수와 훈련하는 것이 좋고, 우리나라다 보니 더 편하고 개인 생활도 할 수 있다. 전보다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결 더 편안하고 평온해진 마음가짐이 아닐 수 없다. ▲"한국 피겨 현실 열악…후배들 더 노력해야" 조언 특히 한국 피겨의 현실을 지적하고 후배들을 위해 의젓하게 조언을 할 때는 '피겨 전설'에 더욱 성큼 다가선 김연아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회견에서 김연아는 "지금 선수들의 환경이 내가 어릴 때보다 정말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훈련할 링크장이 없다"면서 "일반인들도 링크를 쓰기 때문에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대관해 훈련하는 시간도 많이 부족하다"고 현 실태를 꼬집었다. 이어 김연아는 "링크가 더 많이 생기고 선수들에 좀더 초점을 맞춰서 운영돼야 한다"면서 "해외 전지훈련도 갈 수 있도록 지원도 필요할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훈련과 대회를 소화해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일 것이다. 특히 지난 7월 선수 연장 복귀 선언 뒤 한국에서 후배들과 함께 올 시즌을 대비해오면서 해외 환경에 비해 열악한 국내 피겨 현실이 더욱 마음에 남았을 것이다. 후배들에 대한 충고는 진심이 담겼다. 김연아는 "선수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만으로 되는 게 아니고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큰 대회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큰 목표 잡고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보면 따끔한 일침일 수 있습니다. 요즘 김연아를 우상으로 삼아 피겨를 시작한 어린 선수들이 늘어났지만 피겨퀸의 환상에 젖어 있을 뿐 그만큼 절실함과 치열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과연 '포스트 김연아'가 나올 수 있겠느냐는 얘기도 들린다. 이런 가운데 김연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선수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라는 명확한 답을 내놓은 것이다. ▲해외 후배 위한 조언…화제성 질문에 따끔한 일침까지 해외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연아는 이날 자신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는 리지준(17, 중국)과 그레이시 골드(18, 미국) 등 유망주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일단 "이번 대회에서 나보다 나이어린 선수가 너무 많아 충격이었다"는 농담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곧이어 "예전 나나 아사다 마오처럼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갓 올라온 선수들"이라면서 "소치보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노련미가 생기고 하다 보면 뛰어난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어엿한 선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예전 미셸 콴을 롤 모델로 삼았던 김연아가 어느 새 세계 각국 선수들의 우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회견 가운데 나온 경기 외적인 화제성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는 일견 여왕의 위엄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대회 도중 김연아가 바른 립스틱과 인터넷 공간에서 화제가 된 친언니와 찍은 사진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연아는 잠시 당황하며 "대회를 치르다 보니 관심이 쏟아진 것 같다"면서 "그런 사진이 뜨면 (일반인인 언니가) 편하지 않으니까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를 하면 경기에만 집중해주셨으면 한다"고 휘갑을 쳤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 될 다음 시즌에 대해 "후회 없이 경기를 하고 소치에서는 기분좋게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김연아. 점점 피겨 여왕을 넘어 전설의 품격을 갖춰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