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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수해복구현장[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19일 밤, 차항천이 넘치면서 피해를 본 횡계 6리 마을에 대한 주택 내부를 제외한 주변 환경 청소가 우선 실시되는데 협의가 이뤄져, 20일 아침 공무원 150명, 경찰 100명, 자원봉사 50명, 조직위 60명 등 360명의 인원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조광신 횡계6리 이장)는 조직위원회가 관중 승하차장 조성을 위해 설치한 개비온이 이번 수해의 원인이라 주장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나, 올림픽조직위원회와의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6리 마을은 집중호우로, 18일 차항천이 넘치면서 저지대 70가구가 피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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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창군, 때아닌 물벼락 맞은 대관령면 횡계리▲ 이번 수해의 원인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가 설치한 개비온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어승담 평창군 부군수)은 지난 18일 발생한 수해 피해와 관련해 피해발생 즉시 대관령면사무소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해 24시간 가동해 피해 복구와 대피 주민들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하는 한편, 군청 전직원을 동원해 피해조사와 응급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관령면사무소에 이재민 임시대피소를 만들어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의료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침수 주택에 대한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수해 쓰레기 처리, 시가지 도로에 유입된 토사 처리,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급식, 세탁 지원 등을 실시했다. 군이 주민대책위와 올림픽조직위원회 간의 피해보상 협의를 중재를 진행해 오고 있으나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피해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가 설치한 개비온 일부도 유실돼 있다. 이재민 이 모씨"지난 2002년 태풍 루사때도 2003년 매미때도 이렇게 물이 넘치지 않았다"며"올림픽조직위원회가 관중 승하차장 조성을 위해 설치한 개비온이 이번 수해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어승담 평창군 부군수는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정적인 생활이 이뤄질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7일과 18일 밤사이 평창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봉평 184, 진부 178.5, 용평 177mm의 강우량을 보인 가운데, 대관령의 경우 18일 새벽, 시간당 61.8㎜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항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관령면 횡계리는 주택 51동 60가구가 침수피해(정원침수 등을 제외한 주택 침수)를 입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으나 13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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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사회취약계층에 지붕개량사업 지원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지원을 추진한다. 약 5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1년 이상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이 필요한 건물 10동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석면이 포함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지만, 기존 사업은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만 보조하고 있어, 지붕개량 비용이 부담스러운 사회취약계층은 슬레이트 지붕 교체를 아예 포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군은 사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군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지붕개량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건축물의 소유자가 해당건축물이 위치한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군민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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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사회취약계층에 지붕개량사업 지원[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지원을 추진한다. 약 5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1년 이상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이 필요한 건물 10동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석면이 포함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지만, 기존 사업은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만 보조하고 있어, 지붕개량 비용이 부담스러운 사회취약계층은 슬레이트 지붕 교체를 아예 포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군은 사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군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지붕개량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건축물의 소유자가 해당건축물이 위치한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군민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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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장암산 등산로 안전하고 쾌적해진다[광교전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어승담 평창군수 권한대행)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조성을 위해 6천만원을 들여 장암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장암산은 평창읍 상리와 주진리에 걸쳐있어 평창강이 산 전체를 끼고 돌아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상리에서 300m의 산 중턱을 오르면 완만한 경사로 정상까지 연결돼 남녀노소 누구나 등산하기 좋은 곳이다. 패러글라이딩장과 바위공원이 근처에 있어 등산객들이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7월 말쯤 등산로 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면 장암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이번에 정비하는 등산로는 총 3.6㎞ 구간으로 기 조성됐던 낡은 목계단과 노면을 교체하고 안전로프․안내판 등을 새로 설치해 등산객과 주민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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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창군, ‘올림픽식품안전관리 유공’ 기관표창[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지난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식품 안전 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4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열린 제17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올림픽 개최도시로서 탁월한 식품 안전 관리와 외식․숙박업소 감독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공헌해 서울지방식약청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식약처장으로부터 2명의 공무원이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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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2018 오대산가요제’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6년 오대산 문화축전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3회째를 맞이한 오대산 가요제가 지난 12일 진부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부면체육회 주관으로 성대히 열렸다. 군민들의 큰 관심과 인기로 올해부터 단독 축제로 진행해 군민노래자랑과 청소년가요제로 부문을 나눠 지역의 청소년들이 장르에 구분 없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예심을 거쳐 무대에 올랐으며, 초대가수 엄혜진과 김혜진이 흥을 더했다. 군민노래자랑과 청소년가요제 대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390만원의 상금을 증정하였고, 대형냉장고와 금반지 등 300점의 경품 이 객석에 돌아갔다. 남준기 진부면체육회장은 “오대산 가요제는 평창 오대산의 이름을 알리고, 군민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하나 될 수 있도록 기획한 봄철 페스티벌로, 오대산 문화축전이 열리는 진부면에 국한되는 한계를 넘어 평창군의 대표적인 가요제로 키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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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불법주․정차 단속 CCTV 확대‘설치’[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어승담 평창군수 권한대행)은 불법 주․정차 행위의 근절을 위해 대관령면에 단속용 CCTV 설치를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평창읍 2곳에 불과하던 단속용 CCTV를 총 사업비 150백만원(1억 5천)을 투입해 대관령면 중앙로터리를 기준으로 면사무소, 올림픽교, 흥일회관 방면 3개소에 단속용 CCTV를 설치한다. 대관령면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를 개최하면서 만들어진 포켓식 정차구역을 상가와 주민들이 독점적으로 사용해 상가를 찾는 사람들이 일시 정차할 곳을 찾지 못하고 주행선에 차량을 정차함으로써 교행불가 상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도보단속의 경우 단속원을 피해가며 불법 주․정차를 일삼는 얌체 운전자들의 단속이 쉽지 않고 단속원에 대한 잦은 항의로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CCTV가 설치되면 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이 용이할 뿐 아니라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기능까지 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CCTV설치로 정차공간에 30분 이상 정차를 하지 못하도록 단속을 하게 되면 대관령 면내 상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정차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해 7월 한 달간 시범운영으로 문제점을 해소하고 이르면 8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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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옥산 얼레지, 봄바람 지핀 여인처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해발 1225m) 나무숲은 야생화 군락지다. 여러 야생화 중에 가장 빼어난 맵시로 눈에 띄는 봄꽃은 바로 얼레지다. 두 이파리를 펼쳐 꽃대 하나 꼿꼿이 곧추 세우고 마침내 야무지게 피워 낸 꽃은 단 한 송이. 이파리에 얼룩무늬가 있어 ‘얼루기’라 부르던 것이 얼레지가 됐다고 한다. 얼레지는 햇살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꽃잎을 활짝 뒤로 펼쳤다가 햇살이 약해짐에 따라 다시 꽃잎을 오므려 다음날 아침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햇살이 많을 때 꽃잎이 뒤로 완전히 젖혀진 모양은 마치 잔뜩 화가 난 가재가 집게 발을 치켜들어 위협하는 것 같다 해서 ‘가재무릇’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그런데 꽃말이 ‘바람난 여인’인 까닭은 무엇일까! 활짝 핀 얼레지의 모양이 어느 여인의 짧은 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퍼럭 날려 올라간 것처럼 보여서일까. 무슨 꽃인지 궁굼해 하는 두 여인에게 꽃 이름은 얼레지이고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라 했더니 두 여인은 까르륵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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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얼레지, 봄바람 지핀 여인처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해발 1225m) 나무숲은 야생화 군락지다. 여러 야생화 중에 가장 빼어난 맵시로 눈에 띄는 봄꽃은 바로 얼레지다. 두 이파리를 펼쳐 꽃대 하나 꼿꼿이 곧추 세우고 마침내 야무지게 피워 낸 꽃은 단 한 송이. 이파리에 얼룩무늬가 있어 ‘얼루기’라 부르던 것이 얼레지가 되었다고 한다. 얼레지는 햇살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꽃잎을 활짝 뒤로 펼쳤다가 햇살이 약해짐에 따라 다시 꽃잎을 오므려 다음날 아침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햇살이 많을 때 꽃잎이 뒤로 완전히 젖혀진 모양은 마치 잔뜩 화가 난 가재가 집게 발을 치켜들어 위협하는 것 같다 해서 ‘가재무릇’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그런데 꽃말이 ‘바람난 여인’인 까닭은 무엇일까! 활짝 핀 얼레지의 모양이 어느 여인의 짧은 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퍼럭 날려 올라간 것처럼 보여서일까. 무슨 꽃인지 궁굼해 하는 두 여인에게 꽃 이름은 얼레지이고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라 했더니 두 여인은 까르륵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