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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동 협의체 특화사업 배우려, 강원도 원주에서 달려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20일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강원도 원주에서 온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김종태 민간위원장 대표 등 원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체 위원 25명이 기흥동 협의체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흥동을 찾은 것이다. 원주시 협의체 위원들은 기흥동 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기운찬 찬찬찬', 지역 주민의 후원으로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외식상품권을 지원하는 '가족 愛 발견' 등 사업 내용을 경청했다. 기흥동과 원주시의 협의체 회원들은, 사회보장 사업 조직을 활성화해 잘 꾸려가는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 흉금을 터놓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 김종태 원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흥동 방문을 계기로 지역에 맞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원주시 협의체가 나아갈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흥동까지 먼 길을 찾아와 주신 원주시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한다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특화사업이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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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홀로 어르신’, 민·관이 힘 합쳐 청소와 입원 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상혁)가 힘을 모아 쓰레기 더미 속에 살고 있던 ‘홀로 어르신’이 요양병원에 무사히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유림동에 살고 있는 김모 어르신은 오래전부터 가족과 단절된 채 홀로 지내왔다. 최근에는 평소 앓고 있던 지병 악화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에 이르렀고, 유림동은 어르신이 요양병원에 기한 없이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 모 어르신이 살고 있던 거주지 정리는 협의체가 나섰다. 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해 유림동행복마을관리소 마을지킴이, 용인영락교회 사회봉사위원회가 집 안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오염된 장판을 쓸고 닦았다. 또 해충방역전문업체 제이앤에스코프(대표 목지성)가 무료 방충서비스 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동 관계자는 “김 모 어르신의 경우 보호자가 없어 집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많은 분들 덕분에 수월하게 이주를 도울 수 있었다”며 “함께 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따뜻한 유림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특화사업 ‘고쳐줘, 홈즈’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이 모 어르신 집의 새시와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낡은 외벽을 새로 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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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구성동에 제주 대천동 주민들이 ‘미팅’오셨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주성)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보욱)와 간담회를 열어 자매결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는 앞서 지난 2020년 두 위원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처음으로 교류한 자리로 구성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엔 구성동과 대천동 관계자 및 주민자치위원 35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 도시의 특산물인 백옥쌀과 제주감귤을 서로 교환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우수 농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제공하기 위해 특산물 장터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윤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자매결연을 맺고서도 활발한 교류를 하기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꾸준히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나눠 양 위원회가 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성동 관계자는 “먼 걸음을 해준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서로의 특화사업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우호를 다져 지역 주민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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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장애인 빨래해결사 ‘남사읍 행복세탁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특화사업 ‘행복 세탁소’를 시작했다. 읍에 따르면 ‘행복 세탁소’는 거동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 장애인 가구의 세탁물을 수거한 뒤 세탁해 가져다드리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기획했다. 세탁에 필요한 세탁기와 건조기는 앞서 지난 12일 익명을 요구한 한 기부자가 기탁해 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 협의체는 2가구를 시작으로 매달 꾸준히 세탁서비스를 진행하고, 세탁물을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필 예정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행복 세탁소가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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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 대신‘초인등’…청각장애인 맞춤지원 늘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목인석)가 방문초인등 설치로 올해도 청각장애인 가구를 지원했다. 방문초인등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 대신 내부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깜박거리는 불빛으로 방문객이 온 것을 알려주는 장치다. 협의체는 지난 30일 청각장애인 가구 5곳을 찾아 방문초인등을 달고, 작동 방법 등을 안내했다. 지난해에도 5가구에 설치했다. 초인등 설치를 지원 받은 김모 씨는 “가끔 배달 음식을 시키면 언제 왔는지 확인하기 힘들고 지인 등이 방문했을 때 제때 문을 열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방문초인등이 설치돼 큰 불편을 덜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목인석 위원장은 “방문초인등이 청각장애인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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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40가구에 반찬 구입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40가구에 반찬 쿠폰을 지원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 ‘J드림쿠폰’ 의 일환이다. 18일 동에 따르면 쿠폰은 가구원 수에 따라 적게는 10장 많게는 30장을 지급,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은 중앙시장 내 반찬가게 1곳에서 원하는 반찬으로 교환할 수 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저소득 37가구에 반찬 쿠폰을 지원한 바 있다. 이평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요즘처럼 물가가 비싼 시기에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기 위해 반찬 교환 쿠폰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히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다양한 민간 자원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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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읍 취약계층 위해 세탁기 및 건조기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은 익명을 요청한 A씨 등 2명의 시민이 위생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탁했다. 16일 읍에 따르면 기탁된 물품은 남사읍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행복한 세탁소’에 쓰일 예정이다. 행복한 세탁소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정기적인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물품을 기탁한 A씨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이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으나마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읍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려 지속적인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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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갈동 저소득층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관내 위치한 팔복루터교회(담임목사 오세조)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동에 따르면 팔복루터교회는 지난 2020년부터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교회 헌금으로 매년 200만원씩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성금은 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조 목사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팔복교회 성도분들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초·중·고 입학생 물품 지원, 홀로 어르신 건강음료 배달, 혹서기 여름이불 전달 등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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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동 협의체, 중증장애인‧홀로어르신 밀착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용수, 공공위원장 한영미)가 안부 확인부터 반찬 지원까지 중증 장애인과 홀로 어르신 등 고위험 저소득 가구를 밀착 지원한다. 우선 협의체 위원들이 오는 12월까지 관내 장애인이나 어르신 15명을 1대 1로 전담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구성동 안부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보호자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은 불편한 점이 없는지 세심하게 돌본다. 복지지원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한다. 또 이들 취약계층 가운데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10가구를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5차례에 걸쳐 반찬 세트를 지원하는 ‘구성동 우렁각시’ 사업도 진행중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앞서 지난 24일 홀로 어르신 8가구, 중증 장애인 2가구를 찾아 근대국, 제육볶음 등 7종으로 구성된 반찬 세트를 전달하고 일일이 안부를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돌봄의 손길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홀로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생각하며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협의체가 돌봄의 공백이 없도록 밀착 지원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돌봄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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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영양제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준상)가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영양제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9일 전했다. 비타민, 유산균, 루테인 등 총 10만원 상당의 영양제가 담긴 꾸러미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동에 따르면 박준상 협의체 위원장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영양제 지원 사업이 관내 취약가구의 건강과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정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저소득층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특화사업으로 행복한 보정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