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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고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학생의 통학안전 위해 ‘승하차 베이’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고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전했다. 두 학교에서 진행 중인 ‘승하차베이’ 설치 사업은 이상일 용인시장이 학교를 직접 찾아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문제 해결을 약속한 사안이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7일 용인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학교 앞 도로의 차량 통행을 줄여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공원에서 학생들이 하차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처인구는 용인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역북소공원 내에 70m 길이의 ‘승하차베이’ 설치를 결정하고, 용인동부경찰서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사전협의를 마쳤다. 구는 ‘승하차베이’ 조성에 필요한 예산 1억8000만원이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되면 오는 9월 착공해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6월 백봉초등학교 통학로에도 ‘승하차베이’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백봉초등학교 역시 지난 달 13일 이상일 시장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와 가진 간담회에서 통학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을 논의한 곳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통학로의 안전한 환경정비와 차량통행 개선 방안을 위한 즉시 조치를 약속했다. 구는 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앞으로 학생들을 태운 차량이 지나가지 않도록 33m 길이의 ‘승하차베이’를 설치하고, 도로의 포장과 노면 도색, 표지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백봉초등학교 앞 ‘승하차베이’는 9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해 ‘승하차베이’ 설치를 결정하게 됐다”며 “조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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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살수차·쉼터 운영 등 폭염 피해 예방 총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무더위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폭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8개 부서 4개반으로 운영했던 폭염대응 TF팀을 11개부서 5개반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로변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 변형을 막기 위해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곳곳 151㎞ 구간에 물을 뿌리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도심 곳곳의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그늘막 117개를 추가 설치해 총 994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 등 지정된 실내 무더위 쉼터 75곳을 개방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양산 3000개, 부채 600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고령 어르신 1640명에게는 쿨매트를 지원하고, 읍면동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쿨토시, 쿨스카프를 각각 1410개 배부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건강보건 전문인력 25명, 노인돌보미 261명 등 재난도우미가 건강 취약 계층, 홀로 어르신, 돌봄 서비스 대상에게 안부 전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자율방재단 723명은 농촌지역 및 야외 건설현장 예찰 활동에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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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토교통부에 국가산단 연계 도로망 반영 건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최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주변 연계 도로망 구축(안)을 국가산단 조사설계용역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했다고 7일 전했다. 국가산단 조성 이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변 도로망이 대폭 확충돼야 한다는 시의 의지를 담았다. 시가 건의한 연계 도로망은 국지도 82호선을 대체할 처인구 남사 북리~이동 묵리 구간(15km, 4차로 신설), 국도 45호선 처인구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8.7km, 4차로 → 8차로 확장), 지방도 321호선 처인구 남사 봉명~남사 아곡 구간(5.2km, 2차로 → 4차로 확장) 등 3개 노선이다. 시는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교통 영향 사전 검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계 도로망 구축 용역을 진행, 국가산단 주변 주요 도로의 향후 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추가 확충이 필요한 노선을 도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국도 45호선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은 현재에도 교통정체가 심각한 구간으로 산단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42년에는 일일 차량 통행량이 2022년 대비 28.4%(7만811대→9만973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방도 321호선 남사 봉명~남사 아곡 구간은 83.5%(8893대→1만6319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지도 82호선 대체 도로는 오는 2042년이 되면 기존 노선의 일일 통행량 4만여 대를 대체·분산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국도 45호선 이동 송전~처인 남동 구간의 경우 국가산단 조성으로 증가하는 화물차와 이에 따른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도로 확장과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방도 321호선 남사 봉명~아곡 구간은 산단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까지의 차량정체를 피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일부 구간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국지도 82호선을 대체할 신설 도로는 국가산단과 세종~포천 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을 높이고, 부족한 용인시 동·서간 간선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LH 담당자를 만나 이들 3개 노선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국가산단 연계 도로체계 구축 계획 수립 시 꼭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단 조성으로 인해 이 일대 교통량이 직·간접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측되는 만큼 도로망 확충이 산단 조성과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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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민안전 위협하는 ‘고기동 사회복지시설’ 사업장에 공사차량 운행 제한 조치 통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민들과 고기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제기된 수지구 고기동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주택)’에 대해 공사차량 운행계획이 협의되기 전까지 공사차량 운행을 제한한다고 7일 전했다. 시가 공사차량 운행을 제한한 사업장은 수지구 고기동 산20-12번지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주택)’이다. 대지면적 총 18만 5235㎡부지에 지하3층, 지상 15층 건물 13개동을 지어 963세대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15년 7월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2019년 3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변경인가를 받았다. 그동안 묘지 이장, 벌목작업 등 수해방지 작업이 진행됐지만, ‘공사차량 운행계획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사업주는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4월 24일 건축물 착공신고를 접수하고 8월 1일에 ‘공사차량 운행계획을 포함한 실시계획(변경)인가 조건 충족 후 건축물 공사 실착공’을 진행한다는 계획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는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차량운행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건축물 착공신고 처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와 관련해 시가 법률자문을 의뢰한 결과 건축물 착공 신고서의 기재 사항에 대한 흠결이나 서류 미비사항 등의 문제가 없다면 시는 ‘건축법’에 따라 신고를 접수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를 거부하면 직권남용이 성립돼 손해배상 등의 행정소송을 피할 수 없다는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시는 구비서류와 법리 검토를 통해 지난 4일 건축물 착공신고 필증을 교부했다. 시는 법 절차에 따라 건축물 착공신고 필증을 교부했지만, 사업주에게 공사차량 운행계획이 협의되기 전까지 공사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사차량 운행계획안을 협의하지 않을 경우 공사 차량은 사업장 밖으로 운행할 수 없다. 사업주가 시와 협의 없이 공사 차량을 사업장 밖으로 운행하면 관계법령에 따라 공사 중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사업주가 제안한 2가지 공사차량 운영계획안은 현실적으로 이행하기 어렵다. 첫 번째 안인 성남시 대장동 방향의 공사차량 운행계획은 성남시의 개발행위허가 불허로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두 번째 방안인 성남시 석운동 방향에 신호수를 배치해 공사차량을 운행하겠다는 계획과 관련해 시는 도로 폭이 협소하기 때문에 도로 확장 계획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사업주 측은 미개설 도로에 대한 공사비를 납부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가능한 시점부터 공사 차량을 운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고 성남시의회도 교통정체 및 보행안전 미확보 등의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나타냈기 때문에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사업자에게 ‘해결방안 수립 후 재협의’를 요구하고, 공사차량 운행계획이 협의되기 전까지 사업장 외부에서 공사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착공신고 필증은 법률에 따라 교부한 별개의 행정절차로 시가 해당 사업에 대한 정당성과 주민 안전 대책까지 인정한 것은 아니다”며 “공사차량 운행으로 인한 교통정체 및 보행자 안전대책이 수립되기 전까지 공사차량 운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주가 약속한 조건들을 이행하지 않고 공사차량 운행 등을 강행해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시는 관계 법령에 근거해 적절한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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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불러온 용인 교육 환경의 변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8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 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한 뒤 용인 곳곳에서 교육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용인 교육의 긍정적 변화의 원동력은 교육에 대한 이 시장의 각별한 관심, 교육 관계자‧학생‧학부모 등과의 적극 소통이다. 교육계에 큰 영향력을 지닌 무게 있는 인사들과의 친분 등 이 시장의 인적네트워크도 용인 교육 발전의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 이상일 시장의 현장 중심 소통이 가져온 변화 취임 후 지난 1년 간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국가산업단지’ 유치, 용인특례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는 커다란 업적을 세운 이 시장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인 교육 분야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용인의 초·중·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내 189개 초·중·고교 중 160여곳의 교장을 만나 교육 현장의 어려움, 학교별 고충 등을 듣고 해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였다. 수지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경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자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용인서부경찰서장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다음날 곧바로 이 학교에 대한 지원을 하자 교장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교장들의 요청과 관련해 해결이 가능한 것들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몇몇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장들이 학교 주변의 운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반사경 설치를 요청하자 이 시장은 “위치를 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시는 단시일내에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30일 고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지대가 높은 인근 아파트 언덕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큰 불편을 겪는다는 동백고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7월 10일 동백고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아파트를 건설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도 함께 현장을 찾도록 한 뒤 해법을 논의했다. 관계자들은 아파트 쪽에서 학교 우수관로 쪽으로 물길을 이으면 된다고 하자 이 시장은 열흘쯤 뒤엔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곧바로 공사를 시작해서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이 학교 교장은 이 시장에게 "오랜 세월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이렇게 명쾌하게 해결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이곳에서 3년째 교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시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불편 해소 방안을 찾아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월 14일엔 기흥구 구성중·구성고 주변을 둘러보고 학부모 등의 차량이 보다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기존의 차량 회차로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7월7일 연립주택 밀집지역인 처인구 용인고 주변을 시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고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자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고교의 초청에 따라 학생들에게 '관찰하고 상상하고 물음을 던져라'라는 제목으로 1시간 가량 특강을 했고, 30여분간 질문답변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과 소통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에는 각각 수지구 신월초, 기흥구 중일초 앞에서 용인서부경찰서‧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최근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지원을 늘려 초등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도우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 교육혜택의 형평을 추구하는 소규모 학교 지원 노력 이상일 시장은 폐교 위기에 몰린 용인의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이 시장은 7월 13일 처인구 백암면의 장평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를 찾았다. 용인특례시는 이들 학교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AI 기기를 통해 영어‧과학‧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얻고 있는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지켜보고, 교사‧학부모 등과 대화했다. 이 시장은 두 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두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겸한 다목적시설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들 학교 방문 이틀만인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두 학교 사정을 설명하고 실내체육관 건립에 필요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40억원(학교별 2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4일에는 장평초등학교를 ‘전문 아토피 치유학교’로 발전시키는 내용의 협약을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체결했다. 용인특례시가 장평초‧백봉초를 적극 지원함에 따라 용인 수지구 등에서 전학을 오는 학생들이 생기는 등 학교 발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백봉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이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백봉초가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의 내용은 학비가 비싼 국제학교와 비교해도 더 좋다고 본다”며 "시장과 시의 관심과 지원이 고맙고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7월 17일에는 처인구 역북초등학교 학생들(학생회장‧부회장)과 학부모들(학부모 회장 등)과 만났다. 이 시장은 역북초에 실내체육관과 급식실을 건립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석에서 장상윤 교육부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장 차관에게 전화로 설명했을 뿐 아니라 관련자료도 사진을 찍어 문자로 전송했다. 장 차관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성과 내는 이 시장의 추진력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용인 반도체마이스터 고등학교’ 신설,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 등을 설명하며 교육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만 장 차관을 세번 만났다. 전화통화는 수시로 하는 사이다. 이 시장이 자주 접촉하는 또 다른 인사는 임태희 경기교육감이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동문(상과대학)으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선배인 임태희 교육감은 용인특례시의 교육 발전을 위한 이상일 시장의 구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이 반도체마이스터 고등학교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을 위해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얻고 있는 것은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의 관계가 특별하기 때문이라는 게 시와 교육청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이 시장이 처인구 용인바이오 고등학교에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하기 위해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예산 85억원을 올해 확보한 것도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의 관계를 능히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교육감과 만난 자리에서 2026년 3월 개교 목표로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주호 장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과 이 장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현 경제학부) 동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0일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일 시장이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령 개정을 요청한 결과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각 지방의 지역 여건에 맞는 소규모 학교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재정투자사업과 관련한 교육부의 법령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났을 때 자료를 주며 검토를 요청했고 긍정 반응을 얻어냈다. 교육부가 이 시장의 주장을 수용해 개정한 심사규칙의 골자는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근 중학교 유휴 교실 과다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용인특례시의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치워진 셈이 됐다. 이 시장이 이처럼 용인의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여러 성과를 내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말 이 시장에게 ‘제38회 경기교육대상’을 수여했다. ■ 장기간 이어졌던 학교문제…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당선인 시절부터 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구성해서 가동할 정도로 용인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 시장의 교육열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던 ‘제19대 국회의원’ 때도 많이 표출됐다. 이 시장은 국회의원과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용인 마북초(11억3000만원)‧관곡초(6억2200만원)‧구성중(7억3700만원)의 화장실을 전면교체하기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서 지원했다. 기흥구 백현고에는 11억7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급식실을 증축하도록 했다. 구성초등학교와 독정초등학교에는 방송시스템 개선비로 각각 1억5400만원과 1억21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은 오랜 시간 풀리지 않았던 용인 교육의 문제들의 해법을 찾는 열쇠가 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22일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기흥1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오는 2026년 봄 개교가 목표인 이 학교는 기흥구 영덕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해소하고, 학군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아파트 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이견으로 학생들 통학에 큰 불편을 야기했던 수지구 매봉초등학교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 아파트 완공 후 9개월만에 합의를 이끌어냈고, 지난 6월 19일 통학로를 열었다. 이에 따라 등하교 때 1㎞ 이상을 돌아서 다니던 학생들의 불편은 해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교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인재들을 잘 육성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용인의 초중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육부‧교육청‧각급 학교 관계자들, 학생, 학부모 등과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으고 학교 현장도 많이 찾아다니면서 문제의 해법을 찾고 미래를 위한 비전도 잘 만들어 실현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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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처인구 수해 취약지역 찾아 호우 대비상태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에 이어 23일에도 용인의 도로, 하천,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수해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22일 수지구ㆍ기흥구 취약지역을 살펴본 이 시장은 23일에는 처인구의 포천~세종 고속도로 하부 도로(모현읍 매산리 532-1)와 경안천 고림동 지역, 역북동 아파트 공사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현장과 주변 지역을 둘러본 이 시장은 인근 마을로 연결되는 도로의 배수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로부터 불편 사항을 들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하부도로에 물이 가득 차서 주민의 통행 불편이 야기되자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려 하천으로 연결하는 배수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현장도 살펴본 이 시장은 집수정에서 인근 하천까지 150미터 거리에 대해 배수관 확장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서 주민들이 더 이상 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숙 모현읍 매산4리 이장이 “비가 많이 오면 도로 주변이 진흙탕이 되어버려 다니기 불편하다”고 하자 이 시장은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건설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서 하부도로를 전면 포장하고 정비한다고 하는데 시는 당장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충을 고려해서 사람이 다니는 곳은 진흙밭이 되지 않도록 통행로 정비방안을 마련해 보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안천 대대천 합류지점(고림동 966)을 방문해 하천 준설과 배수 상태를 점검했다. 주변 두 곳에 침수 경보 시스템을 설치한 시는 내년까지 11억원을 투입해 이곳 하천으로 흐르는 하수를 분산시켜 하천의 물이 도로로 역류되는 것을 막는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물의 역류로 이곳 주변 도로가 침수된 만큼 예산을 조기에 확보해서 하수 분산 공사를 최대한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역북서희스타힐스 공사현장(역북동 89-25)에서는 3만8000제곱미터 부지에 아파트 912세대를 2026년까지 건설하는 지역주택조합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배수로 4곳 설치 등의 보고를 받고 침사지(토사재해 예방을 위한 연못)와 수벽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면서 공사를 진행해 주시고, 장마가 끝나면 태풍이 올 수도 있으니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22일엔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와 고기저수지, 산사태 취약지역인 고기공 산7-1번지, 죽전지하차도(죽전동 142), 삼막곡 제1지하차도(보정동 1019-223) 등에서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13일과 지난달 29일에도 비가 많이 내리자 고기교와 그 주변을 돌며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상태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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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승강기·주민쉼터…수지구민 일상이 더 편리해진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1일 풍덕천1·2동 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 승강기를 새로 설치하고 탄천에 화장실을 갖춘 쉼터를 조성하는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2003년 풍덕천1·2동 행정복지센터의 문을 열었지만 승강기가 없는 탓에 서류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주민이나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수강생, 특히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통행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풍덕천1동 승강기 설치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지난달 착공한 풍덕천2동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구는 오는 9월에는 죽전동 현대홈타운 3단지 2차아파트 인근 탄천변에 화장실과 음수대, 벤치, 테이블 등을 갖춘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승강기가 없는 행정복지센터 시설을 개선하고 하천변에 쉼터를 조성하는 것은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린이, 어르신 등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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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백죽전대로 마북IC 인근 저소음 도로로 만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동백죽전대로 2.3km 구간에 5억원을 투입해 9월까지 저소음 도로포장을 한다고 20일 전했다. 저소음 도로포장에는 아스팔트에 첨가제를 섞고, 최대 골재 사이즈를 조절해 소음을 줄이는 공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마북터널 입구에서 법화터널 종점까지 0.4km, 청덕동 물푸레마을1단지 휴먼시아에서 동백동 동문 굿모닝힐까지 1.9km다. 이 구간은 2012년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교통소음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노후화된 교량·지하차도 노면으로 인한 차량 소음, 터널·지하차도 입·출구의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국도 42호선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삼거리 인근 중부대로 0.6km(역북초등학교 ~ 용인시 문예회관) 구간에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저소음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 구간도 평소 중·대형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소음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백죽전대로 저소음 포장을 계기로 시민에게 조용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도로 인근 주민의 소음 문제 등을 해결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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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70억원 투입해 화재 취약 방음터널 11곳 교체 예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관내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의 방음터널에 170억원을 투입해 불연성 자재(폴리카보네이트, 강화유리)로의 교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19일 전했다. PMMA 소재는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지난해 인명피해가 났던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도 PMMA 소재가 사용됐다. 용인시내에 설치된 방음터널 24곳 중 화재에 취약한 PMMA 재질을 사용한 방음터널은 11곳이다. 구체적으로는 기흥구 보쉬앞 사거리 인근 풍덕고가차도, 신갈고 인근 신중부대로, 더샵아파트 인근 신중부대로, 한성CC 앞 구교동로, 강남대 지하차도, 보정역 인근 동아 고가차도, 수지구 국도43호선(죽전동 1277), 상현지하차도, 성복지하차도, 성복방음터널, 신대지하차도다. 시는 내년 2월까지 터널형 방음시설 방음판을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하고 소화·방재시설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PMMA 소재 방음터널 교체 공사 추진을 계기로 방음터널의 내화성 및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터널 내 화재전파를 최소화해 도로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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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삼가교차로 서용인IC 방면 U턴 차로 개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신중부대로에서 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로 향하는 차량 통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삼가동 129-15번지 일원 삼가교차로의 서용인IC 방면 U턴 차로(회전차로) 폭을 확장한다고 19일 전했다. 중부대로와 신중부대로, 화성-광주선 등의 접속지점인 삼가교차로는 출퇴근 시간 각 방면에서 쏟아진 차량으로 흐름이 더뎠다. 더욱이 신중부대로에서 나온 차량이 서용인IC 방향으로 가려면 U턴을 해야 하지만 대형차량의 경우 한 번에 회전하기가 어려워 동백 방면 직진차로까지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U턴 차로 80m 구간의 폭을 현재 12.6m에서 4~5m가량 더 넓히기로 했다. 시는 시유지인 U턴 차로 옆 사면(400㎡)을 깎고 패널식 옹벽을 설치해 회전 폭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이며 올해 약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화성-광주선 개통에 따라 일대 교통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U턴 차로를 신설했지만, 대형차량의 차로 이용이 늘어나면서 차로 확대가 필요해졌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U턴 차로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