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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춘희, ‘환경오염물질 배출 이상 없다’▲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1월 말까지 겨울철을 대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광교저널 서울.송파/최현숙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1월 말까지 겨울철을 대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란? 대기 ,토양,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물, 기계, 기구, 그 밖의 물체를 취급하는 사업장을 말함. 도장시설, 폐수 배출 시설,주유소 등이 해당된다. 30일 구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화석연료 사용 증가와 대기오염물질 정체로 도심지 대기오염이 심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서울시 대기환경오염정보에 따르면 10월 37㎍/㎥이었던 미세먼지오염도가 11월는 53㎍/㎥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이후에도 봄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대기통계 결과) 이에 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억제하고 주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고강도 점검 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대기오염 심각성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감과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앞서 실시한 정기 점검 중 적발된 위반 사업장과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반은 우선 사업장의 자가측정 관리여부와 오염도측정결과표를 중심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사업장에 대한 시설 개선명령 및 대기배출 부과금 부과를 명령할 예정이다. 또, 일부 업체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기관에 별도로 오염도 측정을 의뢰해 사업장 관리 강화와 점검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정기 점검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 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등을 더 세심하게 살핀다. 단속 결과 중대 사항을 위반한 사업장은 사법기관 고발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내릴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환경과를 컨트롤 타워로 10개부서가 함께 <미세먼지 감축 종합대책>을 구축, 1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초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자 지자체 차원에서 각종 행정력을 동원해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세부 사업 항목은 ▶미세먼지 예·경보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및 무료 점검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추진 ▶태양광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녹지 확충 등이다. 구 관계자는 “특별점검기간 동안 환경오염 예방 및 방지시설 가동 등과 관련한 주민 상담창구도 운영 할 계획이다” 며 “특히 불법배출 등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경오염배출업소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감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 관련 신고는 송파구 환경과(☎ 02-2147-3250) 나 국번 없이 128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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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만들어 미세먼지 줄인다…시 보건환경연구원-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 ▲ 6.20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릉숲에 대기 질 측정을 위해 배치된 이동 측정 차량 [광교저널]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일 오전 11시 국립산림과학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도시 숲의 공기 질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오염 물질 배출 원을 차단하는 방식의 대책을 탈피해 숲을 통해 바람 길을 만들고 공기 정화를 시도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대기 질 개선 정책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원이 최근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이유를 분석한 결과 2015년에 비해 2016년 풍속이 0.4m/s 감소했고,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풍속의 급격한 감소와 기온 상승이 주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경부 환경공간서비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경기도의 건조 지역이 175% 증가했고 개발제한 구역의 9.2%(144.4㎢) 가 해제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구원은 최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이 수도권 지역의 녹지율 감소와도 상관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도시 숲 면적은 2015년 기준 8.7㎡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15㎡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 숲의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에서의 농도보다 평균 25.6%가 낮았고, 초미세먼지는 도심에 비해 평균 40.9%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양 기관은 서울 도시 숲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오존 농도 등 공기 질, 도시 바람 길, 기상 등 기후 특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녹지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의 열을 내리기 위한 대책도 제시할 것이다. 연구원은 지난달 20일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안에 위치한 홍릉숲에 대기질 이동 측정 차량을 배치해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은 대기 분야뿐만 아니라 도시 숲의 물과 생물, 토양 등 생태를 관찰하는 추가적인 연구도 진행 할 계획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 권 원장은 “녹지 공간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바람 길을 만들어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우리나라보다 미세먼지 수치가 낮은 선진국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향후 서울의 녹지 공간을 늘리고 관리하는 기술이 개발돼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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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물 관리로 노지재배 일손과 물 절약▲ 똑똑한 물 관리로 노지재배 일손과 물 절약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물 부족 시대에 노지 밭작물에 제 때에 알맞은 양의 물을 공급하는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환경제어가 어려운 노지 블루베리 화분재배를 대상으로 개발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감지기를 이용해 측정, 진단, 제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특히, 토양감지기로 농장 여건에 맞춰 물주는 구역과 토양종류에 따라 물의 양과 물주는 방식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강우 예보 시 토양이 과습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펌프 등 관수시설 작동을 강수확률에 따라 일정시간 늦추는 기능도 있다.이와 함께 개발된 시스템은 펌프 오작동 등 이상상황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신속하게 알려주고, 물탱크의 양을 수시로 수위감지기로 점검하면서 자동으로 물을 채워준다.이밖에도 기상청 날씨정보를 이용해 일별 작물 증발산량을 산정해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작물 물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다.이와 관련한 관개시스템을 농가현장에 적용한 결과, 10a 면적당 관행대비 농업용수 31% 절약, 관개소요 노동시간 95% 절감, 블루베리 수확량 34% 증수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이 시스템을 재배면적 1ha 농가에 적용하면 연간 2천5백만 원의 추가 소득이 발생한다. 이어 연간 약 610톤의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고, 관개소요 노동력 비용은 3백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지 스마트 관개시스템 개발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관련업체에 기술 이전했다. 신속한 확산 및 보급을 위해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김민영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가뭄 등에 따른 물 부족 시기에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노지 스마트 관개시스템은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다른 밭작물 및 도시농업 분야에도 확대 적용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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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혁신을 이끌 소셜벤처들을 모으다!▲ 전라북도 [광교저널]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혁신기업(이하 소셜벤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기업 진입 확대를 위해,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열고, 1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전북권의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해 소셜캠퍼스 온(溫)이 제공하는 사무 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멘토링·네트워킹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정동영 의원, 정운천 의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황현 전라북도의회 의장, 서철교 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임수진 사회적기업활성화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의 출발을 축하했다.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을 비롯한 소셜벤처들의 경영능력 향상 및 창업초기 도약을 지원하고자 조성된 통합지원센터로써, 개소되는 17일부터 창업입주공간·협업공간 및 회의실 등 제반시설을 제공하고 교육·멘토링·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셜벤처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한, 일반인 대상 사회적기업 창업 강좌 개설 등을 제공하고 창업 단계와 업종을 고려한 대상별 맞춤형 강좌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소셜캠퍼스 온(溫) 전주‘에는 고정된 사무공간을 활용하는 45팀, 오픈 스페이스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5팀, 총 50팀이 입주하게 되며, 중간평가 및 연장을 통해 최대 2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전통문화 수도에 걸 맞는 문화컨텐츠 모델을 구축해“한국스타일”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 연을담다, 장시간 진료대기로 인한 사회·보건문제 해결을 위해 ICT기반 모바일 스마트 진료대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유) 휴잇, 장애인들에게 문화교육과 취미활동, 직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유) 좋은이웃 등, 입주하는 50개의 소셜벤처들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전북의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성기 차관은 “‘소셜캠퍼스 온(溫) 전주‘는 전북의 혁신을 이끌어갈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꿈을 견인해주는 성장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2019년까지 소셜캠퍼스 온 9개소를 조성하고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체계를 더욱 고도화 시켜 사회적경제에 도전과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 토양을 조성해 우리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발걸음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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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농업기술센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유용미생물 확대 공급▲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유용미생물 확대 공급- 미생물 배양실 [광교저널]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돕기 위해 영농활동에 필요한 착한 미생물 공급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전주시농업기술센터은 올해 지역 농가의 농업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 미생물 배양기(1톤) 2대와 저장탱크 등을 추가 조성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유용미생물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비 5000만원 등 총 2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주당 2,000ℓ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164㎡규모의 미생물 배양시설을 조성하고, 미생물 배양기(500ℓ) 2대를 가동해 현재까지 56톤의 미생물을 배양해 친환경농가에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신규농가가 급증함에 따라 미생물 배양기(1000ℓ) 2대를 추가 조성, 내년부터는 연간 총 288톤의 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을 공급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매달 격주로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가당 40리터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공급하는 EM(효모와 유산균)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광합성균, 고초균인 단일균도 배양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미생물 배양실 시설 증설을 완료한 후, 시험가동을 거쳐 농가에 공급할 미생물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연중 친환경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방법 교육도 꾸준히 실시할 방침이다. 조한춘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규모 친환경 실천농가와 귀농자가 증가하고 있어 계속적인 배양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공급함으로써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해 농가수익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M(유산균, 효모균)과 고초균, 광합성균 등의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은 작물의 생육촉진과 생산성 향상, 병해충 관리 및 토양개량 등에 활용가치가 있고, 비료의 환경오염문제도 개선하는 등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보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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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야생 버섯, 함부로 먹지마세요!▲ 장마철 야생 버섯, 함부로 먹지마세요!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여름에 독버섯인 붉은사슴뿔버섯을 약용버섯인 영지로 잘못 알고 채취해 우려먹거나 말려두었다가 차로 끓여 먹고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붉은사슴뿔버섯에는 곰팡이 독소 중 가장 맹독성인 트리코테센이 있다. 이 독소는 1891년 러시아에서 처음 보고된 티(T)-2의 진균독소이며, 생화학 무기로 사용될 정도로 소량으로도 급성중독이 되고 치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돼 있다.특히, 어린 영지 또는 잘라서 말린 영지와 잘라서 말린 붉은 사슴뿔버섯의 색깔과 모양이 비슷해서 구분이 어렵다.이 버섯은 6월에서 10월까지 우리 생활주변인 동네 야산이나 도 시내 생태 숲 등 활엽수 그루터기에서 쉽게 눈에 띄며 특히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중독사고 발생률이 높았다.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이 버섯으로 인해 6명이 사망했고, 일부 환자는 퇴원 후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해마다 2명∼3명 정도가 이 버섯에 중독돼 지각력 변화,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얼굴 피부의 손상, 탈모, 언어 장애, 재생불량성빈혈증 등의 치명적인 증상을 나타냈다.이와 함께 국내 야생버섯 중 인명피해 사례가 보고된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도 이 시기에 전국에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이 버섯들은 6월에서 10월까지 혼합림 내 낙엽토양이나 야영장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영주, 문경 등 경북지역에서 중독사 고 발생률이 높았다.갓, 주름살, 대, 대주머니, 턱받이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주름살이 흰색을 띠는 버섯류들이다.버섯을 섭취한 이후 6시간∼24시간이 지나면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3일∼4일 후 황달, 의식장애, 저혈당증, 혼수 등 간부전증의 징후를 보이며, 신부전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하기도 한다.대부분의 독버섯 중독 사고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법 때문에 발생한다.일반인이 버섯의 생김새와 질감 등으로 독버섯과 식용·약용버섯을 구분하기 어렵다.또한 중독사고 발생 시에는 경험적 치료나 민간요법은 삼가고, 즉시 의료기관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병원에 갈 때는 의사가 정확히 진단해 치료할 수 있도록 중독환자가 먹었던 독버섯을 반드시 가져가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석순자 농업연구사는 "장마가 시작되고 비온 뒤 전국 산과 들에 많은 야생버섯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채취한 버섯은 먹기 전에 전문기관에 의뢰해 식용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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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산물 GAP 인증 확대▲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 및 인증농가 검사비 지원, GAP 시설보완 추진 [광교저널]충주시가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 인증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시는 우선 지난 5월부터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ㆍ용수 안전성 분석비용을 지원하는 '주산지 GAP 토양ㆍ용수 안전성 분석사업' 추진에 들어갔다.시는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사과, 복숭아, 배, 벼, 콩 등의 주산지 2349ha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토양ㆍ용수 안전성 분석을 실시해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개별적으로 GAP 인증을 받는 농가나 단체의 안전성검사 비용도 지원한다.시는 농가나 단체가 인증기관에 의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후 해당 읍면동에 GAP 인증서와 함께 검사성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검사비를 신청하면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시는 지난해에도 121농가에 4300만원의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줬다.안전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및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GAP 시설보완 사업도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노은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이어 올해는 충주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총사업비 1억7600여만원(보조 3500만원)을 들여 시설보완을 통해 안전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한다.또한, GAP 인증 희망농가와 기존의 GAP 인증농가가 2년에 1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GAP 기본교육도 농가 편의를 위해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과 연계해 읍면동별도 실시하고, 단체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GAP 인증제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서비스로, 농업인으로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인 만큼 관심을 갖고 인증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인증)는 정부가 안전한 농산물을 보증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ㆍ수확ㆍ포장ㆍ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관리사항을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2006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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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재활용품 수거율 향상 독려▲ 고양시청 [광교저널] 고양시는 가정과 사업장 내 방치돼 있는 폐건전지·폐형광등 및 종이팩과 관련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폐건전지·폐형광등·종이팩은 매립·부식 시 토양과 수질오염이 되지만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 및 천연펄프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가치가 크다.이에 따라 시는 재활용 가능 자원 모으기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물론, 학생들에게 환경오염 방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홍보물 제작·배포 및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또한 단독주택, 공동주택, 학교, 등을 통해 수집된 가능자원은 중간집하장(재활용 선별장)에 임시보관 후 재활용 전문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자원재활용 가능 품목에 대한 시민의식이 향상됐지만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집중수거기간 동안 방치돼 있는 폐자원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녹색실천 운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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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추경 ‘일자리 창출·가뭄 대비’ 초점▲ 충청남도 [광교저널]충남도가 3142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일자리 추경에 따른 반영예산과 도 자체 일자리창출 사업, 가뭄·AI 등 대비, 미세먼지 관련 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9월로 예정된 서해유류피해극복 10주년 기념행사 및 민선6기 공약 마무리 등 각종 현안사업을 반영했다. 이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도의 총 예산 규모는 당초 6조 2415억 원에서 6조 5557억 원으로 5.0% 늘게 되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970억 원(6.3%), 특별회계 172억 원(3.9%)이다. 추경예산안을 자세히 보면,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국고보조금 984억 원, 지방교부세 840억 원, 세외수입 64억 원, 순세계잉여금 1048억 원 등 모두 2970억 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시·군 및 교육청 법정경비 540억 원, 국고보조사업 등 1637억 원, 인건비 인상분 등 215억 원, 자체 사업 예산 462억 원 등이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분야에서 지방세 관련 법정경비 540억 원,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2억 원, 마을무선방송설치 4억 원 등이 증액됐다. 공공질서·안전 분야는 재해위험지구정비 65억 원, 재난현장 대응 표준화 시범사업 4억 원, 재난안전 시군제안 공모 5억 원, 긴급재난 무선통신망 설치사업(1단계) 2억 원 등이 계상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대표도서관 건립 23억 원, 지역문화예술행사지원 5억 원, 전통사찰 보수정비 2억 원, 백제유적 세계유산 활용사업에 8억 원, 태안기업도시 웰빙특구 연결교량건설 20억 원 등이 늘었다. 환경보호 분야는 화력발전소 주변학교 실내환경 개선 3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25억 원, 하수관거 정비 71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41억 원이 증가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생계급여 23억 원, 긴급복지 21억 원, 기초연금 103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03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지원 51억 원, 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 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보건 분야는 체외수정시술비 지원 10억 원, 치매안심(지원)센터 설치지원 90억 원, 치매안심(지원)센터 운영지원 14억 원, 도립 및 시군립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에 각각 34억 원과 54억 원이 증가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가뭄긴급대책사업 65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5억 원, AI 소득안정자금 16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 38억 원, 토양개량제 지원이 45억 원, 일반병해충 방제 19억 원과 가뭄·AI 등 긴급한 재난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90억 원을 재해·재난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1억 원, 지역특화(주력) 육성지원 9억 원,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지원 12억 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 5억 원 등이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선장~염치 국지도 확포장 11억 원, 인주~염치 위험도로 개량공사 16억 원, 황산대교 보수공사 15억 원, 금산세계인삼엑스포행사장 진입도로 보수공사 5억 원, 도로시설물 정비 6억 원 등이 추가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지방하천정비 305억 원, 내포보부상촌 10억 원, 도시계획시설사업 20억 원,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 6억 원, KTX 공주역 활성화 3억 원 등이 늘었다. 과학기술 분야는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보조금 지급 19억 원,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사업 3억 원,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육성 16억 원, 수소연료 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5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 자체 일자리 관련사업과, 가뭄과 AI 등 긴급수요에 대비하면서 건전 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며 “법적·의무적 경비를 우선 반영하는 등 추경 편성 기본원칙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제297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이번 달 20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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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배나무 엽분석 지원▲ 배나무 잎 엽분석 [광교저널] 평택시는 관내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나무 잎 엽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엽분석은 배 잎의 무기성분을 분석함으로써 배나무의 현재 영양 상태를 진단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추비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분석항목으로는 질소, 인산, 칼리 등 8항목이다. 엽 분석을 위한 잎의 채취적기는 7월 상순부터 8월 초순까지이며 접수된 시료의 분석은 8월 중순까지 분석을 실시한다. 시료잎 채취 시에는 배 잎의 영양수준이 과원 내에서도 채취 부위,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과원을 대표할 수 있는 배나무 5∼10주를 선정해 성장이 멈춘 도장지나 발육지의 중간 부위에서 50장 정도의 잎을 채취해 깨끗한 비닐봉지에 넣어 주소, 성명, 전화번호, 품종, 수령을 기입해야 한다. 아울러 과원의 토양을 1kg정도 채취해 함께 분석을 의뢰하면 적정시비량을 처방받을 수 있어 향후 과원의 후기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엽 분석과 토양검정 실시로 과학영농을 통한 고품질 과수 생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8024-4622), 과수축산팀(8024-4581) 또는 읍면 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