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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종합체육대회 주관한 용인, 배려체전+미래체전 두 토끼를 잡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을 시작으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까지 총 5개 대회가 용인 전역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139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축제로, 대회 마스코트에서부터 개회식까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려는 용인시의 위용을 뽐낸 대회였다.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가 빛을 발했고, 개회식 TV중계와 경기장별 AI 중계시스템 등 대회 역사상 ‘최초의 역사’를 쏟아냈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가 대회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선수들을 지원했다. 체육대회 유치를 계기로 용인시의 체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 배려체전…무대배치에서부터 휠체어석 준비, 점자 안내서 배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을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로 빛을 발했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관람석 바로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 앞에는 차양막이 설치된 휠체어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의 경기관람과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대여와 보장구 수리를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도 설치했다. 청각장애인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수어통역사를 배치했다. 배드민턴·탁구·론볼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기장에는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용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된 대회 안내서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 또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안내서는 게이트볼과 당구, 댄스스포츠와 볼링 등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7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시민이 함께 만든 스포츠 축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000여 명의 읍·면·동 서포터즈와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정리 등에 손을 보탰다. 용인시도 감염병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3개구 보건소가 경기장별 기동방역반을 운영했다. 경기장과 도심 청결을 위해 경기장별로 전담 청소상황반 20개 조를 운영하고,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숙소를 제공했다.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 점검과 택시 청결 검사를 진행하고, 승차 거부와 부당요금 등의 사례들은 집중 단속했다. 대회기간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회 참가 선수단과 초청장 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권을 30~10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했다. ■ 미래체전…‘반도체 도시, 용인’ 과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 첫 대회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테마는 'Shinning tomorrow(빛나는 내일)'로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펼쳐질 용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 역시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반이’는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접목해서 지었다. 모습은 반도체 도시로서의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차용해 디자인했다. 반이의 몸에 두른 금색 실선은 반도체 칩의 회로를 표현했고, 양팔에는 용인시 로고의 색상을 빌려 용인시의 마스코트임을 드러냈다. ■ 최초, 최초 또 최초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최초’를 쏟아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이 TV(KBS라이프)로 생중계됐고, AI(인공지능) 스포츠중계 시스템도 처음 도입돼 각 경기별로 생중계가 이뤄졌다. AI 중계 시스템은 4개의 독립된 렌즈가 장착된 AI 카메라가 경기장 전체를 촬영하면서 공과 선수를 찾아 해당 장면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 화면들을 통합한 와이드 영상이 제공되기도 해, 시민이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시청도 가능했다. 경기 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했다. 2개 대회 기간(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AI 카메라는 95개 경기장에서 69개 종목을 중계했다.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 비대면 관람 수요에 대응한 것은 물론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부터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보듯 처음으로 대회 명칭에 개최지의 이름을 포함했다. 기존 대회 명칭에는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용인시는 국제대회처럼 경기도종합체육대회도 개최지와 연도를 명칭에 포함시키자고 지속 제안,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각 대회별 기수단 입장 방식도 처음으로 변경했다. 장애인체육대회는 그동안 31개 시·군의 기수단을 개최지에서 선발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각 시·군에서 고유한 유니폼을 입은 기수단을 파견했다. 다양성과 함께 대표성을 띤 시·군 기수단 입장으로 볼거리가 생겨 관람석의 응원과 환호성도 커졌다. 또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경기장 잔디 위에 테이블보와 꽃으로 장식한 원형테이블을 배치하는 그라운드 리셉션 방식을 도입, 참가 선수들로부터 대회의 주인공임을 실감케 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스포츠 인프라 확충…4개 경기장 신설, 11개 경기장 정비 용인시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했다. 105억원을 투입해 론볼·육상·씨름·야구 등 4개 종목 경기장을 새로 만들었다. 남사시민제2야구장, 용인청소년수련원 론볼 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씨름장이 새로 생겼다. 테니스·축구·롤러스포츠·소프트테니스·궁도·농구·야구 종목 경기장 11곳을 정비했다. 73억원을 투입, 남사시민야구장, 용인실내체육관, 궁도장(용무정), 시립정구장, 모현레스피아 야구장 및 축구장, 양지근린공원 축구장, 수지체육공원 테니스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수지아르피아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을 새단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진, 110만 용인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준비하는 용인특례시의 저력을 1390만 경기도민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용인 르네상스 구현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 메카, 용인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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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읍 행복님들 10년 나눔...이번엔 ‘어려운 이웃’ 집수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회장 임봉식)이 소외 이웃을 위한 집 고쳐주기 봉사를 펼쳤다.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어린이집 원장, 자영업자, 공무원, 택시기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봉사단체로 매월 1만 원씩 모아 주위에 행복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 결성한 뒤로 현재 등록회원은 180여 명이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30여 명의 회원이 돌아가며 소외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봉사 대상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받고 있으며, 월 3~4회 회의를 진행해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에는 이동읍의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어질러진 집 안을 정리했다. 임봉식 회장은 “봉사 후에 기뻐하시는 이웃을 보는 행복이 가장 크다”면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에 함께해 주는 행‧같‧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동읍 관계자는 “궂은일도 함께 해주시는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온정 넘치는 이동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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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폐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도자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도로관리심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도시공사 다른 법인 출자 동의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1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19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지난 21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24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용인시 통·리·반 설치 및 통장·이장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도시공사 다른 법인 출자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용인시 도자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 용인시 보훈회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용인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용인시 노동복지회관 운영관리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용인시 도로관리심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 용인시 택시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중앙동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했다.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으며, 용인시 행복택시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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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버스파업 예고에 대비해 전세버스 60대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소속된 용인시 운수업체는 경남여객, 대원고속 등 5개사로 용인시의 78개 노선 554대 광역·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용인시 전체 245개 노선 848대 중 65%다. 마을버스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29일부터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4개반 24명)를 설치,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제 대응한다. 먼저 30일 첫차부터 파업이 예고된 노선 중 대체 교통수단 확보가 어려운 15개 노선에 60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해 시민들이 철도망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전철역과 용인터미널까지 운행한다. 구체적으로 5000번, 5001번 등 광역버스 5개 노선에 24대의 전세버스를 활용해 기흥역과 상갈역까지 운행하고 시내버스 10개 노선에는 36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해 용인터미널, 용인경전철 등 환승 거점을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20번, 22-1번, 94번 등이다. 이와 함께 용인경전철도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시간(3분 간격 운행)을 오전 6~9시, 오후 4~7시로 1시간씩 확대한다. 마을버스와 택시도 출퇴근 시간대 집중 운행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관내엔 1921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예고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하게 전세버스 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돼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은 용인시 홈페이지나 TV 등 언론매체에 귀를 기울여 일상생활에 혼란이 없도록 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나 지하철, 경전철과 같은 대체 교통수단 이용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준공영제 재정지원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버스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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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강장‘가을변신’…수지구 50곳에 의자 도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주민들이 버스승강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낡고 색 바랜 의자를 전면 도색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의자를 도색한 곳은 수지지역난방공사(승강장번호 29782)와 서홍마을·효성화운트빌·우남아파트(승강장번호 29788) 등 50곳이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모든 버스(345곳)승강장과 택시승강장(7곳)에 전담 인력을 투입해 고압세척기로 물청소하고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깨끗하게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승강장에 머무는 동안 작은 불편이라도 겪지 않도록 환경 정비한 것”이라며 “청결한 승강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쾌적하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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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마켓 알차다오’에 놀러 오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1일 처인구 역북동 역북문화공원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보이는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한다. 지난 25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시민들에게도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도도한나무, 용인도자협동조합, 참맛사회적협동조합, ㈜사라, 판타스틱옵션(주)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치매예방 교구, 생활용품 등 50여 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용인의 사회적경제기업 외에도 고자미영농조합법인 등 경상남도 마을기업 5곳과 경기 평택시, 하남시, 성남시의 사회적 기업 5곳도 참여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사회적경제 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악기연주체험,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벌룬퍼포먼스, 사물놀이, 클래식 재즈 트리오 공연,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도 펼쳐진다. 각 부스를 다니면서 스탬프를 모으는 부스 스탬프 투어, 현장 인증샷 SNS 이벤트 등도 준비된다. 마켓은 오후 1시에 시작해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착한소비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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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2 경기도체육대회’개최 최종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지난 28일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3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보고회는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방역에 차질이 없고, 안전하게'를 모토로 안전과 방역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경기장 시설공사 준비사항,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 교통, 주차, 식품위생, 숙박 등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코로나19 등 경기장 주변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감염병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3개구 보건소가 경기장별 기동방역반도 운영한다. 환자 발생에 대비해 상황반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 등 11곳의 주요 경기장에 대해 토목·건축·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마쳤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이달 안에 개선 조치한다. 경기장 시설 공사도 최종 마무리한다. 미르스타디움 씨름장 조성이 완료(5월)됐고,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은 다음 달 4일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육상경기장에 대한 공인 2종 인증 절차를 밟는다. 장애인의 경기 관람과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대여 및 보장구 수리를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용인시수어통역센터 자원봉사 인력을 배치해 장애인의 경기 관람과 소통 편의를 지원한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기존 60대에서 100대로 증차해 관람 교통약자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성교차로 등 21곳의 교통신호기 정비와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신수로 등 10곳에는 노면을 재도색하고 교통안전표지를 정비했다. 대회 기간 9개조, 1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경기장 주변 보행에 불편을 주는 주정차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 점검과 택시 청결 검사를 진행했다. 대회 기간 중 승차 거부와 부당요금 등의 사례들은 집중 단속한다. 경기장 및 도심 청결을 위해 경기장별 전담 청소상황반 20개 조를 운영하고, 노면 청소차 22대를 운행한다. 경기장 주변 공중화장실 53곳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숙소를 제공한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연계해 관광상품 홍보, 특산품 직거래도 추진한다.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회 참가 선수단과 초청장 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권을 30~100% 할인한다. 대회기간 미르스타디움에 농·수·특산물 직거래판매장을 운영, 용인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유도한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미비점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보완하고 꼼꼼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이희준 제1부시장은 “대회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소관 부서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경기도의 큰 잔치 경기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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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바우처 택시 '증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는 8월 1일부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기존 60대로 운영한 바우처 택시를 40대 증차해 총 100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의 이용신청이 있을 경우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수송하는 차량으로, 휠체어 탑승 교통약자를 수송하는 특별교통수단을 보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60대의 바우처 택시를 운영했고, 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교통약자의 복지 증진을 제고하고자 이번에 40대를 추가 증차했다. 바우처 택시 증차 운영으로 휠체어 이용자는 특별교통수단을,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 택시를 현재보다 더 분산해 운영할 수 있어 휠체어 차량 배차 지연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대기 시간도 더욱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우처 택시 이용방법은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31-526-7755)에 회원등록 후 유선으로 예약 신청할 경우 이용 가능한 차량을 선착순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끝으로, 용인시 관계자는“바우처 택시의 증차 운영으로 교통약자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바우처 택시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교통약자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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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작은 불편도 크게 듣겠습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행정서비스의 방향을 ‘생활 속 시민 불편 해소’에 맞추기로 한 가운데, 관내 3개 구청이 잇따라 시민체감형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우선 처인구는 역북동에 위치한 서룡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금학천변 300m 구간에 인도 데크를 확장 설치한다. 이곳은 인도가 비좁아 학생들이 등하교 시 차도를 이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구는 이와 함께 개발이 진행중인 건너편 신대지구 인구 유입에 대비, 금학천을 건널 수 있는 인도교 1개도 설치한다. 기흥구도 기흥역세권 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성지초‧중학교 등 학교 4곳의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우선, 수원CC에서 성지초‧중학교에 이르는 통학로 680m 구간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파손된 도로를 정비하고 파손이 심한 가로수 수목 보호틀도 새로 교체했다. 한얼초등학교 통학로 140m 구간은 경사로에는 캐노피를 설치, 비나 눈이 내릴 때 학생들이 미끄럼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기흥 택시 쉼터에서부터 강남대역에 이르는 인도 390m 구간에는 안전펜스 설치를 완료했고, 기흥 역세권 보도육교는 구갈초 학생들이 편리하게 통학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양방향에 계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지구는 신봉동 신리초등학교 앞 삼거리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이곳은 횡단보도를 이용한 불법유턴과 차량 꼬리물기가 성행해 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구는 횡단보도를 앞으로 옮기고, 유턴을 할 수 있는 차로를 새로 만들어 위험 요인을 없앤다. 동천동 두꺼비주유소 등 2곳의 단절된 보도는 새로 이어 주민들이 편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한다. 성복고등학교 앞 도로는 통학 차량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차로 1개를 추가 확장하고, 버스정류장을 이전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8일 간부 공무원들과의 회의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들도 허투루 넘기지 말고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앞서 11일 민선 8기 첫 기자간담회에서 “신봉동에서 수지구청으로 연결되는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서 당장 전세버스를 투입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불편 해소’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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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기차 구매보조금 추가 지원…426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신차 구매보조금 지원(2288대)에 이어 하반기에 426대의 추가 물량을 확보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승용차·초소형차 336대, 화물차 20대, 이륜차 70대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승용차는 최대 1050만원, 초소형차 650만원, 화물차는 최대 2100만원, 이륜차는 소형 기준으로 240만원이다. 택시의 경우 국비 2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구매할 경우, 보조금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이나 관광 등 도심 내 영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초소형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50만원의 국비 지원(초소형 전기차 지역거점 사업)이 추가된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신청 공고일 3개월 전부터 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단체)이다. 개인의 경우 1세대당 1대, 법인·단체의 경우 승용은 5대, 화물은 2대까지만 지원한다. 시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생애첫차구매·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상이유공자 등에 보급물량의 100%를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무공해차 구매지원 시스템(www.ev.or.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승용차와 화물차는 지난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고, 이륜차는 오는 18일부터 접수한다. 구매 시에는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연금이나 장애인연금 등 수급 대상과 임대주택 입주 자격에서 제외될 수 있어 관계기관에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031-324-3155)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시가 추가로 보조금 지원 물량을 확보했다”며 “전기차 구매를 원하셨던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