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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10~20% 저렴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열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관내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기흥역과 수지구청 광장서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간격을 유지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진행된다. 장터는 기흥역사 하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지구청 광장서 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이곳에선 관내 20농가 농민들이 생산한 채소류를 비롯해 버섯류, 화훼류와 전통장 ‧ 장아찌 등 100여 품목을 직접 판매한다. 비가 오거나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엔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더 어려워진 농가를 돕고 신선한 농산물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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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돌기해삼종묘배양장’ 복구공사 완료 및 운영 정상화▲태풍피해에 따른 ‘돌기해삼종묘배양장’ 모습 ▲태풍피해에 따른 ‘돌기해삼종묘배양장’ 복구후 말끔해진 모습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 수산자원센터(이하 센터)는 4개월간의 노력 끝에 태풍피해에 따른 ‘돌기해삼종묘배양장’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운영 정상화에 나선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일 제18호 태풍「미탁」이 강원도 남부로 북상하면서 삼척시 원덕읍 신남(갈남리) 일대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신남마을이 많은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 위치한 ‘돌기해삼종묘배양장’도 침수피해로 생산 중이던 돌기해삼 종자 140만 마리가 폐사하고 배양동 1층으로 다량의 토사 및 폐기물 유입 등으로 사육수조, 전기설비, 기계류 등이 파손돼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센터는 태풍이 지나간 후 즉시 피해조사 및 점검을 시작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장비 20대, 자원봉사자 235명 동원)를 실시했으며 금년에 5억 원의 복구비를 투입해 피해 시설물에 대해 완벽히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생산시설 보강·개선을 통해 수산자원 종자 대량생산 시스템이 구축돼 올해 목표생산량인 돌기해삼 80만 마리, 은어 20만 마리를 차질 없이 생산·방류할 수 있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시 연안 돌기해삼의 수산자원량 확대 및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해삼종자생산 기술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대문어 등 어업인 소득화 품종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돌기해삼종묘배양장’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1개 관내어촌계 마을해역內 돌기해삼 종자 120만 마리를 무상방류 했으며 지역주민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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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여름대비 사전 정비에 나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기자] 용인시는 25일 백군기 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처인구 고림14통 배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등 재해우려지역 3곳을 사전점검했다. 지난 25일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이 닥치기 전에 재해우려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다. 이날 백 시장은 고림14통 배수관로 정비사업 현장과 집중호우 시 범람이 우려되는 보정제2공영주차장, 1차 개선사업이 완료된 삼막곡 제1지하차도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과 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이상 기후로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여름철이 닥치기 전에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신속히 대비하라”고 현장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로부터 2년 연속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우수기관에 선정된 용인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부받은 3억원으로 고림14통 배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막곡 제1지하차도의 경우 앞서 국비 6억원을 교부받아 지난 1월 1차 배수설비 개선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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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태풍 미탁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전액’ 국비 지원[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2,958톤의 재해복구비로 국비 7억 2백만원을 확보해 수거·처리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해안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는 폐목, 해조류 등으로 주문진해변부터 옥계해변까지 관내 전 해안가에 걸쳐 발생했다. 시에서는 지난 10월 3일~ 7일까지 해양쓰레기 발생 현장을 신속하게 점검·확인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777톤으로 추정 보고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너울성 파도가 지속됨에 따라 해양쓰레기양이 계속해서 늘어났다. 이에 시는 보다 정확한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확인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해양쓰레기를 긴급 수거·처리했고 미수거 약 700톤을 포함한 2,958톤의 해양쓰레기 발생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했으며 이에 대해 재해복구사업 국비 100%를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예산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했던 해안가 및 사각지대 해양쓰레기 신속한 복구 노력으로 해변관광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포, 안목해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등 명소 및 주변 해안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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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안혜영,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경축 타종식 참석[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3일(목) 수원화성에서 개최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경축 타종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안 부의장은 “올해 56회를 맞은 수원화성문화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도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하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혜경궁홍씨에 대한 효심과 백성을 근본으로 한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재현된 축제가 바로 수원화성문화제”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에서부터 이어지는 정조대왕의 능행차 재현, 음식축제 등 역사적 의미를 담은 행사 대부분이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 미탁으로 인해 취소되었다.”며 “그동안 행사를 준비해온 염태영 시장님을 비롯한 수원시 집행부와 행렬단 등으로 참여하고자 했던 수원시민과 도민들께 안타까움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부의장은 “4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의 현장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조대왕이 보여주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와 태풍 미탁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로 도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박광온·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필근(수원1)·이필근(수원3)·황수영·김은주·최종현·김장일 의원과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축 타종식에 이어 “제8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안 부의장은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권영원 회장)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규방공예가들과 수상자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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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모현읍 왕산리서 첫 벼베기에 들어가[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 30일 왕산리 일대 3015㎡의 논에서 올해 용인시내 첫 벼베기 행사를 열었다. 모현면에 따르면 이날 이주희 한농연용인시연합회장과 정기화 모현읍노인회장 등 주민 10여명이 논으로 나와 농민들과 함께 한 해 동안 땀 흘려 가꾼 곡식을 수확하는 기쁨을 나눴다. 농민들은 “올해 유난히도 잦은 태풍과 호우에도 불구하고 잘 여문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윤희영 모현읍장은 “농민들 모두가 애쓴 덕분에 풍성한 가을을 맞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이달 중순께 모현농협을 통해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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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개인택시조합 한마음체육대회 ‘성료’▲이날 용인시개인택시조합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선수단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개인택시조합(조합장 이상욱)은 지난 24일 오전 9시에 용인시 마평동 소재 종합운동장에서 제9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 김영식 이사장을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정찬민 (前)용인시장인 자유한국당 용인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처인갑 오세영 지역위원장, 용인지역 전·현직 시·도의원들과 경기도 관내 31개 시·군 32개 조합장들, 지역 정·재계인사들, 용인시개인택시조합원들 포함 8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개인택시조합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조합체육대회 개회식은 경기도 관내 조합장들이 참여하는데 배려를 해 오전 11시에 개최됐다. ▲ 이날 용인시 개인택시조합 이상욱 조합장이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상욱 용인개인택시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를 하늘도 아는지 제 17호 태풍인 타파도 물러가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건강한 모습으로 조합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체력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대회가 됐으면 한다”며“조합원들께서는 그동안 차안의 좁은 공간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버리시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조합장은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조합원의 우정과 결속을 다지고 나아가서는 용인개인택시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약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 9회 용인시 개인택시조합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시는 택시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즐기고 한명이라도 부상자가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前)용인시장인 자유한국당 처인갑 정찬민 지역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용인시개인택시조합원들의 한마음체육대회서 줄다리기 경기가 한창이다.(광교저널 드론샷) ▲용인시개인택시조합원들의 한마음체육대회 축구경기(광교저널 드론샷) ▲용인시개인택시조합원들의 한마음체육대회 식전행사인 초대가수의 무대 조합원들이 그동안 묵은 스트레스를 싹 해소하고 있다. ▲용인시개인택시조합원들의 한마음체육대회서 식전행사가 축제의 마당으로 조합원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이날 조합체육대회는 지난 2014년에 8회 대회를 치른 후 조합 사정으로 인해 조합원체육대회가 5년 후에 다시 재개됐다. 한편 용인시개인택시조합은 조합원 1523명으로 이상욱 조합장은 2018년 1월에 9대 조합장(임기 4년)으로 취임해 현재 용인시개인택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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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 최소화에 총력대응 나선다[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도내에 호우를 동반한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주말을 ‘비상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0),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태풍피해는 수많은 변수로 다양한 피해가 생겨나기 때문에 늘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면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 오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 실·국장 및 31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강풍 및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부서 및 시군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도는 ‘강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시설물의 조속한 복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건물 26개동, 축사 51개소, 수산 증‧양식시설 4개소, 비닐하우스 60ha 등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반복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정광고물 2만여개소와 유동광고물 30만4,000여개소에 대한 사전 철거 및 결박을 실시하는 한편 수산 증‧양식장 481개소와 선박 1,800여대에 대한 결박 등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둘째로 도는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급경사지,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65개소에 대한 사전 출입을 차단하는 한편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211개소의 가동인력을 사전 배치한다. 이와 함께 둔치 주차장 44개소 등 차량침수 우려지역에 대해 사전통제 및 이동, 강제견인, 사전폐쇄 등의 조치와 함께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양‧배수장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효율적인 강풍 및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상황근무체계’와 ‘재해우려지역 현장중심 대응체계’도 구축된다. 먼저, 임진강 유역 수위 상승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파주시, 연천군,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간 ‘Hot-Line’이 구축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265개소에서는 ‘민‧관 복수책임제’도 운영된다. 또한, 이와 함께 도내 17개 시군 86개소에 2,100여명의 ‘대피 담당자’를 복수지정하는 한편 하천제방, 보, 배수문,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점검 및 예찰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침수예상 주택에 대한 양수기 현장배치, 지하차도 펌프시설 상시 점검체계 구축, 침수우려 취약도로 73개소의 차량통제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안전대책도 추진된다. 이밖에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이재민 임시주거 시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1일부터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예상 강수량은 30~120mm로, 호우보다는 강풍에 의한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이며, 오는 23일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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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5회 백일홍축제 태풍 여파에도 15만 몰리며 성료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제5회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 손기준)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축제위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 후 평일 5천여 명, 주말 2만여 명을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추석 연휴기간에는 매일 3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총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 14일 평창강 둔치에 마련된 백일홍 축제장에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려 구불구불한 꽃길을 따라 물결을 이뤘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특히 추석 연휴 4일(9.12~9.15) 동안의 축제 방문객만 10만여 명으로 연휴기간 인접한 평창읍 내 외식업소, 전통시장 및 숙박업소 등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축제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100일홍’이라는 주제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굽이굽이 평창강변을 따라 백일홍 150만주를 식재하여 꽃밭을 조성했고 총 8구간의 축제장 산책길을 곡선으로 연결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장 입구 등불거리 및 꽃밭 내 경관조명을 새롭게 배치해 평창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 소망의 돌탑 쌓기 공간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직접 자신의 소망을 담아 탑을 쌓아올릴 수 있도록 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금년도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테마 포토존의 구성이다. ‘천국의 계단 포토존’, ‘피아노 버스킹 포토존’ 등 자연경관형 축제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이고 참신한 테마공간을 조성하면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축제 마지막 구간에 조성된 ‘천국의 계단 포토존’에는 백일홍꽃밭과 평창강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긴 대기 줄이 생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방문객,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였다. 떡메치기, 깡통열차타기, 송어맨손잡기 등 농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백일홍 엽서보내기, 소망의 돌탑, 조롱박터널 산책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 백일홍 축제장 곳곳에 체험 공간이 마련돼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원주 MBC FM 콘서트, 강원도민일보 주관의 대통합 아리랑 콘서트, 평창예술제, 백일홍 전국 트로트 대회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으며 강원예술의 격조 높은 연극공연, 시화전·사진전 등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축제위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 축제를 찾아준 귀성객들과 관광객 여러분들 그리고 축제를 위해 함께 땀 흘리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고 방문객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 운영에 있어서는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운영의 전문성 미흡, 부족한 주차장 확보 등이 해결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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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21회 효석문화제 35만명 다녀가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봉평면 일대에서‘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제21회 평창효석문화제가 문학의 향기와 가을 정취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성료했다. 이번 축제의 관람객 수는 작년 41만 명에서 약 6만여 명이 준 약 35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축제 개막 초(약 5일간) 방문객의 발길이 미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10일 오후 제21회 효석문화제가 진행중인 봉평면 메밀꽃밭을 관람객이 한가롭게 걷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 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9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돼 전보다 확장된 축제장과 오케스트라·문화예술공연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축제장을 문학마당, 자연마당, 추억마당으로 나누고 체험활동을 특색 있게 구성해 메밀꽃밭과 메밀음식 등으로 소설적 배경을 연출해 효석문화제 다운 축제로 한층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한 근대문학체험관과 이효석문학체험관 등에서 가산 이효석 선생의 문학세계를 경험하고 나귀광장과 꿈달카페 등에서는 선생이 즐기던 헤이즐넛 커피를 마시며 포토존을 통해 자연과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10일 오후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효석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봉평면 당나귀 타기 체험장서 남매가 당나귀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하홍균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은 “올해 우수축제로 다시금 자리매김한 제21회 평창효석문화제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며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여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감동과 즐거움을 담아가실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추석연휴 중 최대 집중 방문객 대비 부족한 주차장 및 축제장과 연계된 관광동선 안내, 태풍 및 강풍 등 악천후에 대비한 축제장 구성문제, 주택·카페 난입으로 매력도를 점차 잃어 가고 있는 메밀꽃밭 포토존 등은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