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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보건소,‘임산부 태교’대면수업 재개 신청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가 임산부 대상 태교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비대면으로만 운영해왔던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 중 태교프로그램 2개 과정을 신설, 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설한 프로그램은 ‘DIY 바느질 태교’와 ‘플라워 태교’ 등 2개 과정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8월 혹서기에는 잠시 운영을 중단한다. DIY 바느질 태교는 매주 첫째, 셋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플라워 태교는 매주 둘째, 넷째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DIY 바느질 태교 과정에선 직접 아기 손 싸개와 모자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플라워 태교 과정에선 간단한 꽃꽂이와 꽃바구니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한 달 동안 각 수업별 2회의 수업을 듣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프로그램 개설 직전 셋째 주 월요일에 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건교육 신청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 12명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이나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나 처인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324-4927, 4839)으로 하면 된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태아의 성장과 두뇌 발달에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대면 태교 프로그램을 점점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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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아이 기쁜 용인맘’ 비대면 임신·출산 강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3개구보건소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먼저 처인구보건소는 직장인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 남편과 함께하는 출산·육아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아빠 태교의 중요성 ▲아내의 우울증 관리 ▲태아의 성장과정 ▲출산시 남편의 역할 ▲순산을 도와주는 자세 ▲출산계획표 세우기 ▲감통 호흡법과 부부체조등 7개 강의로 구성됐다.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신청을 받아 화상회의 앱을 통해 비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아이 사랑 클래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현직 간호사와 함께하는 분만 리허설 ▲신생아실 간호사가 알려주는 수유의 모든 것 ▲신생아&산욕기 관리 ▲태아&태교 커뮤니케이션 ▲음악이 흐르는 그림책 독서태교 ▲애착up! 면역력up! 베이비마사지 ▲우리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등 7개 강의로 구성됐다. 실질적으로 분만을 준비하고 신생아를 잘 돌볼 수 있도록 수유, 목욕, 마사지 방법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상시 교육생을 모집하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담당자가 매월 5일 교육 동영상 링크를 문자로 발송해 준다. 수강생들은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강좌를 반복 수강할 수 있다. 수지구보건소도 오는 12월까지 관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수지 예비부모 홈스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예비 부모 교실(3회) ▲DIY 태교 교실(1회) ▲아기 안전 교실(1회) ▲모유 수유 교실(1회) ▲아빠 태교 교실(1회) ▲아빠의 실전 아기돌봄 교실(1회) ▲산후우울증과 산후트러블 관리(1회) 등 7개가 준비됐다. 특히, 수지구보건소는 올해 ‘맘맘튼튼 가족행복’ 프로그램을 신설해 임산부들에게 산후 우울증의 원인과 예방 및 관리법 등도 상세히 안내한다. 매월 마지막 주에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커뮤니티(밴드)에 가입한 뒤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강좌를 반복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3개구보건소 모자보건팀 (처인구 031-324-4927, 기흥구 031-324-6927,수지구 031-324-8926)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편안한 마음으로 출산과 양육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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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입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4~7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됐다. 이에 시는 3개구 보건소 모자보건지원센터 앞에 ‘소망 트리’를 설치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와 예비부부들이 희망 메시지를 작성‧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건소, 경전철 역사, 산부인과 등지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모자보건사업 안내 책자와 홍보 물품 등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7일에는 관내 임산부 1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특강 ‘엄마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3개구 보건소 모자보건센터는 관내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출산준비교실, 임산부 필라테스, 태교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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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5곳 도서관에 특화 주제 서가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서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깊이 있는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15곳에서 특화 주제별 서가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별 특화 주제는 중앙도서관이 향토, 포곡도서관은 미술, 동백도서관과 모현도서관은 태교·육아, 보라도서관이 자기계발, 남사도서관은 원예, 서농도서관은 생태환경이다. 또 수지도서관은 여행, 구성도서관은 심리학, 죽전도서관은 외국어, 기흥도서관은 진로·취업, 흥덕도서관은 건강의학, 상현도서관은 교육(학습법), 성복도서관은 다국어, 청덕도서관이 음악·연극이다. 이들 도서관은 장서 확충 시 주제별 도서를 중점적으로 구비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용 서가에 책을 비치하고 있다. 또 주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북큐레이션 전시도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있는 주제의 책이 먼 도서관에 있다면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도 타 도서관의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책 빌리기 방법이다.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이 지정한 관내 18개 공공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7곳에서 3일 이내에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의 상징성과 지역 여건,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 주제를 선정해 서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도서관별 특화주제로 장서를 차별화하고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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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용인, 시민과 함께 하는 가꾸미 프로젝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 문화도시센터에서는 오는 27일 기흥역 광장에서 문화도시 용인 특성화 연계 사업인 <가꾸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Y에서 운영하는 시민주도 친환경 프로그램 <제로웨이스트 용인>과 용인시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공원지킴이>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제로웨이스트 용인>에서 최소한의 재료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맘대로 놀터> 프로그램과 아임버스커 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한, 구갈레스피아에서 기흥역 광장까지 이르는 구간에 생태교육과 플로깅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우리동네공원지킴이> 활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이 민-관 협력 관계를 확장해나가고 도시의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올해 용인시는 ‘멋진 시민, 다정한 이웃: 사람․자연․일상이 어우러진 문화공생도시’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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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으라차차 예비부모 클래스'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비대면 임산부 교육프로그램인 '으라차차 예비부모 클래스'에 참가할 115명을 모집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시간적 제약, 인원 제한 등 대면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예비 엄마들의 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으라차차 예비부모 클래스는 ▲임산부 홈 필라테스 ▲아빠와 함께하는 든든한 출산교실 ▲태아랑 원예랑 Feeling up ▲DIY 태교교실 등 4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미술과 원예치료를 더해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태아랑 원예랑 Feeling up'은 기흥구보건소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부터 11월까지 월 단위로 진행된다. 매달 25일부터 5일간 신청을 받는다. 다음달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기흥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문자로 발송된 프로그램 주소로 접속해 강의를 들으면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임신 전후 산모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했다"며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이번 교육에 예비 엄마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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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수지 예비부모 홈스쿨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온라인 태교 교육프로그램 '수지 예비부모 홈스쿨'을 운영한다. 수지구보건소는 시간적 제약, 인원 제한 등 대면 교육의 단점을 보완, 예비부모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태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수지 예비부모 홈스쿨은 ▲예비부모교실 ▲DIY 태교교실 ▲아기안전교실 ▲모유수유교실 ▲아빠태교교실 ▲아빠의 실전 아기돌봄교실 ▲D라인 순산요가(중기) ▲D라인 순산요가(말기) 등 8개 강좌로 구성됐다. 1인당 최대 8개까지 수강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수지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네이버 밴드에 가입, 프로그램에 접속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참여 신청 기간은 매월 첫째 주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참고하면 된다. 4주 이내에 편한 시간에 접속해 수강하면 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후 산모와 배우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단계별로 구성했다"며 "예비 아빠와 엄마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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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서천레스피아 생태공원으로 탈바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서천레스피아가 생태수로를 품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용인시는 지난 15일 기흥구 서천동 서천레스피아(공공하수처리시설)가 환경부의 ‘2022년 생태수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국 14개 하‧폐수처리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지원 받는다. 서천레스피아 일대는 그동안 비가 오면 도심의 각종 오염물질(비점오염물질)이 방류수에 유입돼 인근 반정천으로 흘러 들어가 수질 저하 우려는 물론 고질적인 악취 민원에 시달려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천레스피아 상류는 방류수가 인공 수로를 따라 흘러가면서 수질정화 기능을 갖춘 식물이나 돌과 모래 등을 지나 자연스럽게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저감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인공 식물섬, 생태 습지 등이 수로를 따라 조성되고 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을 심어 인근 주민들의 힐링 공간, 어린이들의 생태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생태수로가 조성되면 도심 내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해 방류하천 수질과 악취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태수로는 이달 중으로 설계에 착수해 내년 8월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설계와 공사는 한국환경공단에서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레스피아가 혐오 시설이라는 인식을 벗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레스피아는 도심에 위치한데다 시설 부지 반경 5㎞ 이내 행정구역(읍면동) 인구수가 70만명에 달한다. 일일 하수처리 용량은 78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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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16회 임산부의 날’ 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5~8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 배려 및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지난 2005년 제정됐다. 이에 시는 5~8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임산부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부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처인구·기흥구·수지구 등 3개구 보건소 내에 건강 출산 기원 소망 트리를 설치하고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순산 응원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 손끝 태교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비대면) 등을 운영한다. 또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산전·후 우울증 예방 교실, 요가·필라테스교실, 1:1 모유수유교실 등 다채로운 비대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아울러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 부모 및 난임시술비지원 여성을 대상으로 엽산제, 임신을 위한 필수지식 책자, 배란테스트기(또는 임신테스트기) 등이 담겨 있는 임신준비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산부를 먼저 배려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임신과 출산의 소중한 의미를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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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31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31회 용인시 문화상’의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부문 김정숙(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 ▲예술부문 방성호(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체육부문 박민교(씨름선수)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윤송(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회장)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지난 5~6월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지역사회봉사·학술·교육·관광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후보자 접수된 4개 부문의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부문의 김정숙 씨(60)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김윤덕류 가야금산조의 전승과 보급에 공헌하고 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직을 역임하며 전국 예술제를 개최하는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예술부문의 방성호 씨(55)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클래식 보급에 기여했고 용인문화재단의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를 비롯해 여성회관, 포은아트홀, 태교음악당의 개관기념공연을 진행하는 등 용인의 예술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체육부문의 박민교 씨(19)는 용인대학교에 재학하며 대학부 최고급 성적을 거둔 엘리트 씨름선수로 시 체육 발전에 헌신하고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역사급1위,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역사급1위를 차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이윤송 씨(67)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장애인 재가복지사업‧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제26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991년부터 용인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시민들에게 용인시 문화상을 수상하고 있다”며 “올해까지 총 127명의 시민분들이 문화상을 받았다. 지역 문화 예술 창달과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