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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전 !▲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난관리기금(강원도 기금 포함) 9,800만원, 예비비 2,800여만원을 투입했으며 이달 중으로 재난관리기금(강원도 기금 포함) 3억원도 추가 투입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경계’에서‘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군은 24일 군수 주재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구성키로 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고위험 장소(KTX역사, 장례식장, 청사 등)를 위주로 방역장비를 추가 배치하고 각종 행사, 대회 등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 경제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상황 파악에도 주력하는 한편 유동인원이 많은 군청 민원실내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발열이 있는 사람을 체크할 수 있게 하고 본청 등 평창군 관리 시설물의 출입문을 일원화하며 별도 관리 인력을 배치했고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 고령층을 위주로 방역 물품도 배부중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자체 재난관리기금 4,900만원을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입에 투입했고 이달 중 추가로 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0년 군 재난관리기금 조성액은 2,777백여 만원이며 이중 법적 의무 예치액(법적 적립액 누계의 15%) 581백만원을 제외한 나머지가 사용 가능한 예산이다. 군은 지난 2월 28일 정부로부터 고위험군 명단을 통보받고 별도 전담반을 편성, 운영 중이다. 지난 2일 14:00 기준으로 전체 대상 19명중 유증상자는 2명이며 검사 결과 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모니터링은 오는 11일까지 2주간 매일 1~2회 실시할 예정이며 유증상자는 발생 시 즉각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선별검사소를 통한 검사를 실시한다. 무증상자는 2주간 능동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며 관내 확진자 발생 및 자가 격리자 추가 지정에 대비해 일대일 전담공무원 충원계획을 마련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유언비어 등을 차단해 주민 불안감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고 우리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군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린 평창평화포럼을 앞두고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강원도 재난관리기금 4,900여만원을 지원받아 자외선 소독기 6대와 공기소독기 10대를 행사장에 설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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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동면, 헌혈나눔 실천에 각계각층 참여 훈훈▲ 강릉시청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 강동면사무소는 이동 헌혈버스를 통해 4일 헌혈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헌혈 나눔 실천은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한 의료계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강동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종훈), 한국남동발전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임택), 삼성물산(강릉안인화력현장사업팀장 상무 윤석진), 메이플비치 골프&리조트(대표 이재천), 강동의용소방대(대장 윤석진)를 비롯해 심영섭 도의원, 김기영 강릉시의원, 강동면사무소, 관내 레미콘직원,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자를 조별(6명씩)로 나누고 방문시간을 달리하는 등 분산·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움츠려 있는 이때, 보이지 않는 작은 실천들이 긍정적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동참해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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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군부대서 관내 열한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군부대에서 용인시의 열한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1번)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4일 관내 군부대의 직업군인 K모씨(27세)가 군내 코로나19 전수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9일부터 발열 증세가 있었고 군 내에서 병사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K씨는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의 한 공동주택에서 배우자와 장인, 장모, 처제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시는 군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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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55사단 코로나19 방역소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일 육군 보병 제55사단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일 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역소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인중앙시장,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보정동 카페거리 등 다수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5구역으로 나눠 매일 1곳씩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한다. 또 확진환자의 주거지역을 포함해 환자나 가족의 동선으로 밝혀져 매출에 타격을 입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점포 내부와 관내 선별진료소 등도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5사단은 제독차량 2대와 차량 운행‧방역 등 7명의 병력을 투입하고, 시는 보호구와 장갑, 신발이 든 보호복 60세트와 방진복, 소독약, 등짐펌프 등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군에서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과도하다고 할 만큼 철저히 방역소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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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열 번째 코로나 확진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용인시 처인구에서 시의 열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0번)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4일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처인구 양지면의 H씨(40세·용인-8번), I씨(43세․용인-9번)의 딸 J양(8세)이 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J양은 부모가 양성판정을 받은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자택 격리 중이었으며 오후 12시 40분경 검체를 채취했고 4일 오전 7시 양성통보를 받았다. 아들은 음성으로 판정돼 가족인 고모가 보호중이다. J양은 2일 근육통과 미열 증상을 보였고 3일에는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하고 다리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족 3명은 4일 오전 9시 경기도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J양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8·9번 환자인 H씨와 I씨는 확인 결과 지난 22일 김량장동 연세드림내과에서 진료 후 제일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밝혔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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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전 지역 일제 방역활동 '총력'[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관내 전 지역 일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드론 및 방역차량 등 모든 장비를 투입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 전 지역 및 관내 학교 37개소에 집중 방역 활동을 하고 넓은 면적에 첨단 장비 투입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친다. 방역활동은 오는 6일 까지 공무원과 23사단 인력 등 총 11개 팀 21명 (2인 1조)으로 분무방역은 시가지 및 마을 전지역, 학교 주변 등 드론방역은 관내 초·중·고·대학교 위주로 한다. 또한, 각 읍·면·동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잠정 폐쇄하고 비상 대응체제 및 연락망을 유지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실천 행동요령 등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며 “시민들 또한 예방 수칙준수 및 개인위생관리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불안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진자 현황,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행동수칙과 예방수칙 등을 시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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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용인시장 브리핑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오늘 우리시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이 증가했고 양지면에 거주하는 부부가 민간기관에서 양성자로 나왔으나 오늘 저녁정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확진여부가 판정될 계획으로 만약 확진자로 판정이 나면 오늘만 3명이 발생해 총 9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제 하루가 지날 때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발생국가 또한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고,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고, 또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주말 SNS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을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용인시의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보고 드리려고 합니다. 대상자 관리 용인시는 지난 1월27일부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중국에서 귀국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을 진단검사하거나, 자택에 격리해 감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관리해왔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1114명을 진단검사했는데,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환자 7명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4명, 파주병원에 2명, 성남시의료원에 1명이 이송됐습니다. 우리 시 환자들은 중증은 없고, 모두 경증이어서 치료만 잘 받으면 완쾌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등에서 2183명의 신천지 신도들을 통보받아 별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상태를 확인했는데 1987명은 무증상이고, 54명이 유증상으로 나타나 먼저 41명을 검사했는데 다행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나머지 13명 중 10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3명은 검사 예약 중인 상태로 곧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다만 142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 조사의뢰 등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확산방지를 위한 용인시 노력 우리시는 지난 1월27일부터 코로나19가 관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응하다가, 확진환자가 발생한 2월23일부터는 확산방지와 시민안전을 지키는 두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먼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무기한, 또는 일정 기간 휴관하도록 했습니다. 3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17개 도서관, 852개 경로당은 물론이고 3개구 노인복지관, 다목적복지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시설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휴관하도록 했습니다. 또 용인종합운동장 등 관내 전 공공체육시설을 오는 6일까지 휴관하도록 했고, 918개 어린이집은 3월8일까지 휴원토록 했는데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전철이나 시내버스, 마을버스, 택시 등 관내 대중교통수단과 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방역소독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동선을 파악해 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결정에 따라 추가 방역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선 입국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으실텐데, 학교와 협조하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2월3일부터 어제까지 들어온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1155명이며, 이 가운데 560명은 이미 14일간 아무 문제가 없어 격리해제 됐습니다. 나머지 595명 가운데 307명은 기숙사에서 관리하고 있고, 288명은 자취방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자가진단 앱으로 이상 유무를 보고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교직원들이 매일 격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788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인데, 이들도 원칙적으로 각 대학이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시는 입국 유학생들을 입국 단계부터 사회와 격리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해 공항에서 각 대학교 기숙사까지 이송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각 대학은 물론 기숙사와도 핫라인을 설치해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관련, 관내 신천지 교회 시설에 대해선 총 10곳을 확인해 방역소독을 마치고 폐쇄했습니다. 마스크 수급 다음은 시민 여러분께서 당장 어려움을 느끼는 마스크 수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공 공급처에서 마스크를 구입하시려고 긴 줄을 서고 계시는 것을 보고 마음 같아선 직접 마스크를 확보해 나눠드리고도 싶지만, 물량부족으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용인시에는 5개의 마스크 생산공장이 있지만 고장 등으로 현재 정상가동중인 공장은 1개소인데 이마저 당일 생산품의 50%를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의무화돼 있고, 나머지 일부물량에 대해 우리시가 확보해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 관련 시설이나 아동보육 시설, 자가격리자, 의료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으나 이마저 부족한 실정 입니다. 그러나 시에서는 생산공장 사업주와 적극협력해 부족하지만 빠른시일내에 3개 구청을 통해 일반시민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등 피해 구제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지만 골목상권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매달 닥치는 월세나 직원들 월급 마련하느라 더더욱 힘드신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직원 외식의 날을 확대하고 용인와이페이 발행액을 늘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할인율을 3월말까지 종전 6%에서 10%로 상향조정해 골목상권 구매가 늘어나도록 했습니다. 대출 능력이 없거나 시급한 목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 업체당 5천만원까지 대출하는데, 기한도 2년을 늘려 5년까지(1년 거치, 4년 상환)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첫해 이자의 3%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 11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국가적 위기상황인 점을 고려해 긴급히 100억원을 추가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47개 업체에서 9억3500만원의 보증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20개 중소기업에 28억3천만원을 특례보증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월세 마련조차 어려운데, 이에 대해선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차료를 조정해주도록 주선할 방침입니다. 이미 역북동 등 일부 지역에서 월세를 내리는 임대인들이 나오고 있어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처럼 소상공인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시 소유 시설에 대한 임대료 인하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최근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이분들의 동선으로 알려진 점포들이 추가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8일 확진환자, 가족의 동선으로 밝혀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지구의 제과점과 편의점 등을 방문해 위로하고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확진환자의 동선으로 밝혀진 곳은 저희가 즉시 방역소독하고 있어 오히려 더 안전하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이용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추가 확산 대비 지금 가장 큰 바람은 코로나19가 빨리 수그러들었으면 하는 것인데, 아직은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시는 확진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5곳이던 선별진료소에 3곳을 더해 8곳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3개구 보건소와 강남병원, 다보스병원 등에 이어 서울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에도 설치합니다. 특히 용인시민체육공원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오늘부터 열어 더 많은 대상자를 신속하게 진단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도 내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어서 시민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는 만약의 경우 시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당부사항 전대미문의 국가적 재난으로 온 국민이 어렵지만, 대구·경북 지역의 상황은 특히 심각합니다. 우리 용인시는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그분들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오늘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1차로 마련한 구호물품을 대구로 보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낸 저력을 가진 민족입니다. 오늘의 이 위기 또한 극복하고, 역사의 한 장으로 남길 것으로 믿습니다.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시는 시민 여러분께서 대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부디 시를 믿고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코로나19는 마스크만 잘 써도 막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다시 뵙는 그날까지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2020년 3월 3일 용 인 시 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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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기흥서 코로나 확진자···3명 추가 '총 9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에서 3일 하루 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7,8,9번)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3일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G모씨(36세‧용인-7번)와 처인구 양지면의 H씨(40세‧용인-8번), I씨(43세‧용인-9번)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G씨는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진단검사했고, H씨와 I씨는 SQ랩에서 1차 검사 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시는 G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H씨와 I씨에 대해서도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해 이송에 나섰다. G씨의 남편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했다. G씨는 강남구 소재 게임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H씨는 마북동 소재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다. I씨는 H씨의 배우자로 알려졌다. 시는 H씨와 I씨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자녀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뒤 조속히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는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확진환자에 준하는 대응 차원에서 긴급 방역소독한 뒤 이틀간 폐쇄에 들어갔다. H씨와 I씨는 21일 발열과 두통이 있어 마스크를 착용했고 22일 양지면 연세드림내과에서 진료 후 제일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남편인 H씨는 자차로 회사에 출근해 오후부터 회사 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했고 29일 다보스병원에서 독감검사를,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G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고, 29일과 3월1일에는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했으나 해소되지 않자 2일 오후5시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G씨는 23일 기흥구 중동 한 음식점에서 식사했고 24일부터 28일까지 버스나 택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했다. 발열 증상이 나타난 29일부터 1일까지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G씨는 23일부터 2일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활동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G씨의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관이 버스 등 동선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버스 등에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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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예비후보자, ‘코로나19 대응, 매일 방역소독 활동 직접 나서’[광교저널 대구/김미숙 기자] 미래통합당 (대구을) 예비후보자인 김재수 전 농식품부장관은 3일“위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우리 국민과 대구시민의 단합정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된 후부터 대면 선거운동을 그만두고 거의 매일 한두차례 직접 공공장소 방역소독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말보다 행동이 우선하는 정치인’이고 싶다는 김예비후보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매일 500~600명씩 늘어나고 장기화되고 있지만, 음압병실 ·의료진 ·마스크 등 모든 것이 턱없이 부족하고 자가격리중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해 대구시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면서“미미한 방역활동이지만 코로나19 위기를 하루바삐 종식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예비후보는“우리 국민과 동구을 주민을 위한 코로나19 사태의 후속조치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고민해 향후 발생하는 전염병의 조기퇴치를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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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41회 임시회···12일 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41회 임시회를 오는 12일에 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급한 주요 안건을 하루에 심의하기로 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용인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용도지역 변경, 천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 등 조례안 3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2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시부터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오후 3시 제2차 본회의를 속개하여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