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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과실농가 물 걱정 덜어▲ 관수시설이 설치된 경북도내 사과밭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사과, 배, 포도 등 주요 과수 주산지에 조성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물 걱정을 한층 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배환경이 열악한 과수주산지(30ha 이상)에 암반관정, 양수장 등 관개용수 개발을 비롯한 저수조 및 송·급수관 설치, 경작농로 확포장 등을 위해 전액 보조로 지원한다. 용수개발이 힘든 준산간지에 위치한 과원의 경우 소류지, 소형관정, 소하천 등에서 소량의 양수작업으로 관수를 하다 보니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도에서는 가뭄 해결과 과수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5∼2016년까지 509억원을 투입해 총 41곳(수혜면적 1729ha)의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2018년까지 266억원을 투입해 19곳(817ha)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수혜농가인 상주시 모서면 소정1리 최문호씨와 예천군 하리면 은산1리 김상현씨는 “이전까지는 가뭄이 지속되면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마을 내 사과·포도 재배농가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있다”며 “과실전문생산단지가 보다 많이 조성돼 어렵게 키운 농작물이 가뭄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도 “경북도는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가뭄해소, 고품질 과수생산·유통체계 구축 등의 순기능을 고려해 보다 많은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친환경농업과(054-880-33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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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장기적·종합적 대책 세워야”▲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3일 “일자리는 지금 당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이므로 단기 방안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면서 공공기관 일자리 확충은 마중물 역할로서 충분하고, 민간부문 일자리를 어떻게 늘릴 것인지가 보다 중요하다”며 “일회성 일자리를 지양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좋은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김 권한대행은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투자유치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현재 전남에 소재한 기업들의 생산 제품을 사주는 소비시장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역 장애인기업이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제품 사주기를 보다 활성화해나가자”고 덧붙였다.김 권한대행은 또 “전남에 23만여 명에 달하는 자영업자 대책의 경우 새로운 창업을 지원하기보단 기존 자영업자가 폐업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또한 맞춤형 컨설팅 등 단편적 지원보다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만큼 이들이 대형 유통업체에 맞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서울 홍대 상권처럼 골목별 혹은 권역별, 업종별로 상권을 형성해 육성하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유기농 인증 품목 다양화를 위한 컨설턴트 지원사업과 관련해선 “기존 쌀 중심에서 과일·채소 등으로 다양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가공과 유통 분야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며 “친환경농업 육성 목적은 생산이 아니라 농업인 소득을 늘리는 것이므로 가공과 유통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귀어 활성화에 대해선 “전남이 귀어와 귀농·귀촌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은 그동안 이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제도 개선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도 차원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정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어업 역시 생산보다는 가공과 유통에 초점을 맞추되 우리나라 시장은 좁기 때문에 수산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중국을 비롯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긴 안목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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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상반기 중앙공모사업 66건 선정, 국비 1,685억원 확보▲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2017년 6월중 중앙공모사업에서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 육성센터 조성(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48억원),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정읍·고창, 20억원),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남원시니어클럽외2, 8억원) 등 1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9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전북도는 2017년도 상반기 중앙공모사업에서 총 66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68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상반기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민선 6기 도정핵심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을 추진하는데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삼락농정 등 농생명 분야 (13건, 207.7억원) 50ha 이상을 영농하고, 조직화된 들녘경영체에 농가 조직화 및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들녘경영체 육성사업(21.1억원)집단화된 들녘 및 농지구역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유통 등 공동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 구축을 통해 농업환경 개선 및 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기반 구축(9.6억원),법정 어항 배후지 등 어촌지역 생활중심지와 주변지역의 통합·거점 개발을 통해 지역단위 생활권·경제권 확대와 상생발전을 추진하는 고창 만돌권역 종합거점개발사업(70억원)이 선정되어,농촌지역 경영체 육성사업 내실화 및 논농사의 사업다각화,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어촌특화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함으로써 농·어민과 함께하며,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삼락농정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탈관광 및 문화체육 분야 (17건, 194.9억원)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갈 수 있는 지역별 특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간 협업과 청년 콘텐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업지원 시설 구축을 통한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창출 및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48억원),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창작 생태계를 조성하는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 사업(10억원),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발굴을 통해 신기술의 수요창출 및 활용을 촉진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지식자원의 디지털화를 목적으로 하는 VR기반 문화재 이력관리 및 관광자원 공동 활용 플랫폼 개발사업(6억원)이 선정되어,문화창조산업의 랜드마크인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음악창작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문화유산 DB 및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등 전통문화유산과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 창작 기반 마련을 통해 전북이 문화콘텐츠산업의 허브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산업 및 성장동력 분야 (9건, 569억원)탄소복합재 상의 초고온 세라믹스 코팅 및 이종물질 접합기술 개발, 아크젯 열풍동을 이용하여 2~3천℃의 고열에서 운용가능한 우주·항공 산업용 초고온 코팅·접합 기술을 개발하는 탄소복합재 초고온 세라믹코팅기술개발(30억원),도내 조선해양산업 기업의 중소형 선박·기자재 선도 기술 선점과 신뢰성 향상 기술 확보를 위해 중소형 선박·기자재 산업 분야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소형 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 센터 구축사업(100억원),농기계 산업의 설계에서 신뢰성 평가에 이르는 전주기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수출 농기계·부품 품질 고도화지원 생태계 구축사업(100억원)이 선정되어,농기계 부품 및 선박·기자재의 기술개발과 품질고도화를 위한 기반 구축 마련 뿐만아니라 탄소복합재를 활용하여 고열·고밀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한 한국형 발사체의 내열재 기술개발에 앞장섬으로써 탄소산업의 항공우주 분야 선점을 통해 전북도가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 창출·고용안정 분야 (10건, 146.5억원)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45억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15억원),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8억원) 등이 선정되어,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 고용포럼 운영, 맞춤형 실무교육 제공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고용 창출 지원 및 청년 취업난 해소 뿐만 아니라,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여 운영할 기업에 대한 설립지원을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환경 분야 (9건, 131.8억원)공공실버주택 건설(112.5억원),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5억원), 해바라기센터(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 설치(3.5억원) 등이 선정되어,주택과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맞춤형 주택 공급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주거시설 부족 문제 해소 및 선진화된 노인주거복지 실현이 기대되며,내년 5월 군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종합문화 대축제 개최를 통해 청소년의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드높이고, 적성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성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도내 성폭력 피해자 등의 서비스 접근성 제고 및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가 기대된다.앞으로 전북도는 7월에는 3건, 2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및 대면심사, 현장평가 등에 철저히 대비하여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공모사업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정치권 협조 요청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사업별 선정 전망분석과 단계별 평가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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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가들이 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 추진▲ 고양시, 농가들이 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 추진 [광교저널]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일산동구 장항동 차영성(고양시강소농협의회장) 농가에서 강소농 천연농약만들기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 교육을 통해 고양시 강소농가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작목을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통한 농가의 신소득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날 실습은 강소농 특강의 일환으로 추진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고양시 강소농가 20명이 참석해 천연농약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실습강사로 나선 차영성 농가는 친환경오일 및 유황 만드는 방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이 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참석한 농가들에 많은 호응을 얻었다.천연오일과 유황은 키다리병, 흰가루병, 진딧물, 응애 등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벌레와 병해를 안전하게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약제다. 그러나 이러한 친환경약제는 시중에서 쉽사리 구입할 수 있지만 농가들에게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천연오일과 천연유황을 만드는 재료만 구입하고 직접 농가들이 만들어 활용한다면 약 30%의 농가경영비를 아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차영성 농가는 “천연오일과 유황을 만들려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며 “실패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이제야 천연농약 만드는 데 자신을 가졌고 농약비도 많이 아끼게 됐다”고 말했다.고양시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은 “우리 센터가 추진하는 강소농 교육은 농가들이 원하는 수요자맞춤형 교육에 역점을 둔다”며 “특히 친환경교육을 활발히 추진해 고양시가 친환경농업을 주도하는 그린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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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농업시대 유기농업 활성화 찾는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3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유기농업학회와 공동으로 '유기농업과 농업생태관리'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환경영향평가와 정책 개선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기농업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이번 행사에서는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계기로 농촌진흥청이 제정한 세계유기농업기술혁신상(OFIA) 초대수상자인 아시아생산성기구(APO)의 호세인 박사와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FiBL)의 한스 박사가 아시아와 유럽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우리나라 유기농업 실천에 따른 환경개선 효과에 대해 전 한국유기농업학회장인 김호 단국대교수의 발표가 있었다.아울러 친환경 유기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반영한 공익형 직불제의 과학적 근거, 쌀 과잉에 대한 친환경적 대책 및 친환경 농산물 공공급식 방안 등 우리나라 친환경농업 정책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농촌진흥청 고병구 유기농업과장은 "친환경생태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업의 환경보전 효과를 제대로 평가해 국민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라며, "직불제도 개선과 공공급식 확대를 통해 유기재배 면적을 보다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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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지역에 맞춤형 토양관리방법 제공▲ 농촌진흥청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지침에 의거해 사업예정지에 대한 농업환경기초조사를 수행하고 이를 근거로 토양관리방법을 상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는 충북 괴산군 광전지구 등 총 15개 지구 4,479ha, 3,014농가를 선정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토양관리방법을 작성해 제공한다.즉 해당지구의 농가지번별로 토양의 형태적 특성과 토양 물리적 특성 등 12가지 정보를(토성, 배수등급, 자갈함량 등) 제공하며, 토양특성별로 합리적인 토양관리방법(비료사용, 물관리, 유기물시용 등)을 26일부터 30일까지 상담을 하고 있다.이번 상담을 통해 농업인이 표토 특성뿐만 아니라 심토의 특성을 알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예를 들어, 심토가 청회색이면 물이 잘 안 빠져 뿌리가 잘 자라지 않는다. 이 경우 두둑을 높이거나 배수로 설치 등 작물생육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토양관리법을 제공한다.2016년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연동 등 전국 16개 지구에 대한 농업환경기초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구별 토양관리방법을 제공했다.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김근태 농업연구사는 "농가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토양특성 정보로 건전한 농업환경을 유지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토양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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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배추 추대 피해 복구비 12억 지원▲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해남·진도지역에 양배추 정식(모종 옮겨심기) 후 2월 중순과 3월 중순 사이에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대(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현상) 피해가 발생한 442농가에게 11억 5천700만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복구비 지원은 양배추 정식 후 5월 중순께 추대가 발생한 현상에 대해 농촌진흥청에 현장조사를 의뢰한 결과 생육 초기 저온에 따른 농업재해로 판단돼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원을 적극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양배추 추대 피해는 해남과 진도지역 438㏊의 면적에서 발생했다. 이는 전남 재배 면적 776ha의 57% 수준이다. 피해 농가에게는 피해 규모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비,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을 지원한다.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국비와 도비 등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농업재해 복구비 현실화를 위해 지원단가 상향 조정 등을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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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 농부들 텃밭 작물 수확 체험 및 나눔 활동▲ 광주시, 청소년 농부들 텃밭 작물 수확 체험 및 나눔 활동 [광교저널]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센터에서 청소년 농부 돼보기 프로젝트 참여 중고등학생, 도시농업연구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텃밭 작물 수확 체험 및 나눔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청소년들은 지난 3월부터 텃밭에서 직접 감자를 심고 가꿨으며 이날 수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우리들이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작물의 소중함을 알고 이웃과 수확물을 함께 나누며, 나눔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한편, 청소년 농부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중고등학생은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 체험반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031-760-2248·47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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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민선6기 3주년 성과▲ 안병호 함평군수 [광교저널]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이란 기치아래 민선5기부터 차근차근 바탕을 다져온 함평군이 민선6기 3주년을 맞이하며 구체적인 성과와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불리한 지역여건을 딛고 산업구조 재편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과 변화로, 지난해 말엔 역대 최대 시상 및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민선5기에 이어 지금까지 함평군을 이끌어온 안병호 군수의 실사구시 행정철학, 지칠 줄 모르는 열정, 끊임없는 소통의 자세에 힘입은 바가 크다. 누구나가 적은 인구, 열악한 재정, 빈약한 산업인프라를 탓할 때, 안 군수는 함평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알아보고 이를 이끌어 내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 결과, 교통의 요충지라는 이점을 살려 동함평일반산단, 해보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수많은 기업을 유치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희망을 담아냈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전남도 투자유치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이 덕분에 2014년 지역내총생산액(GRDP)도 지난 2010년보다 750억원이 늘어난 7819억원을 기록해 도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여기에 동함평산단 분양률도 89.6%까지 오르며 지역경제 발전의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친환경 농업 또한 저비용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유통기반을 확충하면서 1차 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2010년 이후 총 다섯 차례 친환경농업평가 최우수군에 선정됐으며, 5대 특화작목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 수도권 직거래장터 등 농산물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우시장 현대화사업,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 돌머리 연안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축수산업 인프라도 더욱 확대됐다. 15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150세대의 LH행복마을 임대아파트를 유치하는 한편, 상하수도를 확충해 삶의 질을 한 단계 이끌어 올렸다. 노인 인구를 위해 경로당 지원을 확대하고 복지관, 노인회관, 게이트볼장 등을 확충했으며, 이동진료·치과진료 차량운행, 실버양봉, 실버택배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폈다. 함평지역 중고등학교 재배치사업을 추진해 미래를 대비한 교육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통합중학교는 올해 9월에, 함평골프고, 거점고, 서부특성화중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선진교육 기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의 대표 축제인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은 국내외 축제 부문 수상을 휩쓸면서 날로 발전하는 축제라는 격찬을 받고 있다. 특히 개최비용보다 입장료수입이 더 많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지역축제가 단순히 ‘돈먹는 하마’가 아니라 이제는 ‘돈버는 축제’도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군민이 참여한 축제장내 농·특산물 판매도 매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려 군민소득 향상에 기여했으며, 지역경제도 웃음꽃을 피우며 ‘경제축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정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적지 않은 결실을 거뒀다. 특히 청렴과 알뜰재정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함평군은 지난해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도내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전남도가 실시한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둘 중 하나만 1위하는 것도 큰 성과로 손꼽히는데, 함평군은 둘 모두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위엄을 뽐냈다. 청렴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청렴 실천의지를 높이고 행동으로 실현하는 데 힘써 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방재정을 효율적이고 알뜰하게 운용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113억원을 확보했다. 안병호 군수는 “산업인프라 구축, 농축수산업 발전,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 개발, 교육여건 개혁, 공평하고 투명한 행정 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민선6기 3주년 성과는 군민의 무한한 신뢰와 격려,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함평을 실현하기 위해 남은 기간에도 전력투구를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면서 “앞으로 남은 1년 함평이 더욱 발전하도록 군민과 출향인의 많은 격려와 관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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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물류센터 협력키로▲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23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전라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박일권 전라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전남농협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물류센터 추진 상황, 운영 계획,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조직 육성 계획, 건축 현장 방문,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친환경물류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에 친환경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하고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판매처가 확보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특히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군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조직과 연계하는 방안, 친환경농업인 등과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 친환경농산물의 원활한 학교급식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물류센터에서 시군단위 과부족 품목의 수급 조절과 정보 제공 역할 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박일권 연합회장은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건축 중인 친환경물류센터는 친환경농업인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시설”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운영 및 향후 계획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자조직이 현장에서 활성화되도록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새 정부의 공약에 친환경 학교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공공급식을 전면 확대하는 것 등이 포함된 것은 전남의 친환경농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품목별 친환경 단지화, 규모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남농협을 중심으로 광역단위 산지조직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는 생산지 친환경농산물의 물류비 절감과 유통망 확충을 위해 정부의 제2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나주 산포면에 건립되고 있으며 오는 7월께 준공 예정이다. 6월 현재 공정률은 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