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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동 해피맘 사랑의 포대기안양시 비산2동이 금년 3월부터 지역동동체 일자리사업으로 '해피맘 사랑의 포대기 만들기'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단에서는 계절 및 아기의 성별 등을 고려하여 포대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아기를 업었을 때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대기 안쪽에 “Y"자로 안감을 덧대어 만든 ”Y"자형 포대기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비산2동은 이렇게 제작된 포대기를 지난 5월 22일 지역에 소재한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하여 영유아를 돌보는 생활지도사에게 지급해달라며 포대기 및 기저귀 가방 등 20점을 전달했다. 당초 저소득 출산가정, 다자녀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여 출산장려 분위기조성과 저소득가정의 육아를 돕고자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셋째아 출산가정에도 축하선물로 지급하고 있어 부모도 매우 고마워하는 등 호응도 매우 높다 포대기(Podaegi)는 한국 전통 스타일의 아기 운반용 도구로 긴 끈이 연결된 천을 이용해 엄마가 아기를 업을 수 있는 육아용품이다. 전문가들은 부모의 등에 아기를 밀착하게 하는 포대기의 사용은 아기와 부모와의 정서교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고 한다, 비록 요즘은 신세대 엄마들이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보채는 아기를 돌보거나 아이를 재울 때는 포대기보다 좋은 것은 없다. 비산2동 해피맘 사랑의 포대기 제작단에서는 향후 비산2동 뿐만 아니라 타 동 저소득 출산가정을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포대기를 선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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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부부의 날 기념 행사 개최평택시(시장 김선기)에서는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와인과 함께하는 Couple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부부 등 150쌍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잉꼬 부부로 소문난 가수 션을 강사로 초빙하여 ‘행복한 부부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부부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소원을 적어 보내는 드림 우체통, 부부의 약속을 다짐하는 오계명 작성, 사랑의 언어 확인, 사랑의 플라워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부부의 사랑을 확인하고 느끼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부부의날 행사 기념행사에서 백년해로부부상에는 황병옥?이재복부부, 무지개부부상에는 김춘수?쩌우리화부부, 한마음부부상에는 박장근?윤금옥부부, 나눔실천부부상에는 김대식?이순이부부 등 4쌍의 부부가 모범부부 표창를 수상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은 건강한 부부문화를 기반으로 하며 평택시민 모두가 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청소년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의 중심이 되는 가정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느끼는 화목한 가족 문화를 더욱 확산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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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가족친화경영대상 수상KBS사장상 수원시는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회 가족친화경영대상‘가족복지 증진부문’에서 KBS 사장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KBS가 공동 주최한 가족친화경영대상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2008년~2012년까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253개 기업(141개)과 기관(112개)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건강한 공직생활을 위한 에코힐링 캠프운영,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직자 임용식,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오색빛깔 체험 놀이터 운영’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시행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통한 가족친화적 공직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수원시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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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으로 일자리와 성장 모멘텀 만든다○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 연계 육성 등 창조?융합형 서비스산업 육성 시책을 적극 발굴 사업화하여 양질의 일자리 및 신성장동력을 창출 경기도는 15일 경기도청 외국인투자상담실에서 ‘서비스산업 육성방향과 경기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비스산업 육성 전문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번 토론 간담회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서비스산업 육성 전담부서(과)를 설치한 이후 현장전문가의 자문과 정책제언을 통해서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 서비스산업 종합 육성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한 것이다. 경기도는 기존 제조업 중심 육성에서 서비스산업 육성 전략을 병행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 연계 육성 등 창조?융합형 서비스산업 육성 시책을 적극 발굴 사업화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및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사항 해소 및 피해예방 등 금융서비스의 안정성 제공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체계 강화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비스산업총연합회 김현수 정책부회장은 “주요 정책방향으로 전통적인 서비스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 서비스산업콤플렉스플러스 구축, 서비스산업일자리창출지원센터 설립, 창조형서비스산업인력양성 등을 제시”했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상훈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서비스산업 입지방향으로 고양, 판교, 광교, 송산 등을 축으로 하는 서비스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제안”하는 등 서비스산업의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의 지속적 창출과 서비스산업의 수출산업화를 통해 경제성장의 돌파구를 찾고, 경기도만의 특화된 서비스산업 육성 모델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황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제도적 기반 구축과 함께 전문가, 현장 기업 의견 등 수렴을 통한 고부가 유망 서비스산업을 집중 발굴 육성하여 새로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성장동력을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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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약속을 지킨 '가천길재단 이길여회장'가천길재단 이길여회장 네쌍둥이 자매의 결혼을 계기로 24년째 이어오고 있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과의 인연이 새삼스레 화제다. 이들 자매의 오늘이 있기까지 이 회장의 후원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질긴 인연은 네쌍둥이 자매가 세상 빛을 보기 직전부터 시작됐다. 1989년 1월 당시 강원도 삼척에서 일하던 아버지 황영천(58)씨와 어머니 이봉심(58) 씨는 형편이 넉넉지 않았다. 어머니 황 씨는 친정 집 근처에 있던 인천의 어느 작은 병원에서 출산 준비를 했다. 그러나 출산예정일에 앞서, 갑자기 산모의 양수가 터졌다. 당황한 병원은 “인큐베이터가 없으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이씨의 등을 떠밀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만 해도 쌍둥이 출산도 흔치 않던 시절이기도 하고, 네쌍둥이는 국내 두 번째였다. 이에 산모와 가족은 서울로 가느냐 마느냐 우왕좌왕하다, 길병원 문을 두드렸다. 길병원 산부인과 의료진들이 출산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와중에 이길여 회장은 산모의 두 손을 꼭 잡고 용기를 북돋웠다. 마침내 성공적인 수술 끝에 네쌍둥이의 울음 소리가 복도로 터져나왔다. 가천대 길병원에서 태어나 길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네쌍둥이 자매 중 3명이 5월 11일(토) 오후 1시, 용인시청 시민예식장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이 회장은 요람에 든 네쌍둥이 자매와 기념촬영을 했다. 네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70만분의 1로 알려져 있다. 기쁨도 잠시였다. 산모와 가족은 입원비와 인큐베이터 비용 걱정이 떠나질 않았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이길여 회장은 “병원비를 받지 않을 테니, 건강하게 치료받고 퇴원하라” 달랬다. 며칠 후 네쌍둥이와 산모가 퇴원할 즈음, 이 회장은 “아이들이 자라서,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대줄테니 연락해 달라”고 산모에게 당부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공부를 시키지 못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학비 지원을 약속했다고 한다. 이후 서로를 까맣게 잊고 살았다. 그러다 2006년 9월 이길여 회장이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네쌍둥이와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는 17년 전의 약속을 떠올렸다. 수소문 끝에 어렵사리, 경기도 용인에 살고 있는 이들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마침 네쌍둥이 가운데 슬과 밀은 수원여대 간호학과에, 설과 솔은 강릉영동대 간호학과에 수시 합격했으나 학비 마련이 어려워 고민하고 있던 차였다. 2007년 1월10일 이 회장은 이들 자매에게 입학금과 등록금으로 2300만원을 전달해 17년 전의 약속을 지켰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네쌍둥이에게 또 하나의 약속을 추가했다. “너희가 대학 가서 열심히 공부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기만 하면 전부 길병원 간호사로 뽑아줄게. 네쌍둥이가 우리 병원에 와서 같이 근무하면, 모르는 사람들은 한 사람이 홍길동처럼 여기저기 병동을 다니면서 환자를 돌보는 줄 알 거야.” 이후 이 회장은 3년간 해마다 네 명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왔다. 네쌍둥이들은 이 회장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3년간의 학업과정을 마쳤고,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마침내 2010년 2월 이들은 모두 길병원 간호사로 입사했다. 21년 전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후, 네쌍둥이 간호사들은 간호사로서 더 큰 꿈을 펼치고 더욱 전문적인 분야에 진출하자 하는 포부를 품고, 가천대학교 간호학과에 진학했다. 이들이 2012년 2월 다함께 4년제 대학교 학사모를 쓰게 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이길여 회장이 후원했다. 그렇게 다함께 학사모를 쓰고, 간호사로 근무하던 네쌍둥이는 각자의 베필을 만나 함께 화촉을 밝히게 된 것이다. 둘째인 황슬은 선교사인 남편을 위해 작년 11월에 먼저 식을 올렸지만, 나머지 세 명이 이번에 식을 올리게 돼 이들 모두 이제 가정을 꾸려 행복한 삶을 이어가게 됐다. 네쌍둥이의 맏이인 황슬 씨는 “저희가 길병원에서 함께 태어난 것만도 큰 축복인데, 다 함께 일하고 또 결혼도 함께 올리게 돼 참 행복하다”며 “앞으로 저희도 또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고 아이들도 낳아서 잘 키우고, 많은 분들께 보답하며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네쌍둥이 간호사는 가천대길병원 인공신장실과 신생아실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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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겹쌍둥이이동국은 올해 1월 서울 양천구 해누리체육공원에서 열린 '최강희 풋볼클럽' 창단식에 참석해 "쌍둥이를 또 갖게 됐다. 아주 기쁘고 좋은 일"이라며 겹쌍둥이 아빠가 되는 사실을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 2007년 딸 쌍둥이 재시와 재아를 얻었다. 때문에 그의 아내 이수진 씨가 쌍둥이를 낳으면 이동국은 겹쌍둥이 아빠가 된다. 특히 겹쌍둥이는 10만 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기 때문에 아주 드문 경우이다.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두번째 쌍둥이는 올해 하반기에 출산 예정이다.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7년간의 연애를 거쳐 2005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2007년 쌍둥이 딸을 얻은 바 있다. 이동국 겹쌍둥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신기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동국 능력자네" "이동국 겹쌍둥이 아빠 축하해요"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