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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14일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5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용인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스토킹범죄의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도지역 변경, 금어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 등 조례안 19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3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윤원균)는 용인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원안 가결했고, 용인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용인시 스토킹범죄의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용인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유향금)는 용인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한국농어촌공사관리구역외 농업기반시설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용인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원안 가결했고, 용도지역 변경, 금어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2건에 대해 의견을 채택했다. 용인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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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16회 임산부의 날’ 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5~8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 배려 및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지난 2005년 제정됐다. 이에 시는 5~8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임산부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부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처인구·기흥구·수지구 등 3개구 보건소 내에 건강 출산 기원 소망 트리를 설치하고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순산 응원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 손끝 태교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비대면) 등을 운영한다. 또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산전·후 우울증 예방 교실, 요가·필라테스교실, 1:1 모유수유교실 등 다채로운 비대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아울러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 부모 및 난임시술비지원 여성을 대상으로 엽산제, 임신을 위한 필수지식 책자, 배란테스트기(또는 임신테스트기) 등이 담겨 있는 임신준비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산부를 먼저 배려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임신과 출산의 소중한 의미를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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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력단절여성 고민 함께 나누는 토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지난 6일 일자리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온라인 토론회 ‘내일, 내 일(tomorrow, my job)’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양성평등 주간(9월 1~7일)을 맞아 유튜브 라이브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에는 박기남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 3인 등이 함께했다. 토론회는 박 사무총장의 사회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시민 대표로 참여한 ‘용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김은정 씨가 지난해 11월 조사했던 ‘용인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한 여성들의 욕구가 얼마나 높은지 설명했다. 또 다른 시민 대표 권영은 씨는 최근 출산 후 느낀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과 재취업 경험을 이야기했고, 조현이 씨는 재직 당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웠던 환경과 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직업을 바꾸고 직장을 옮겨야 했던 현실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일란 직업상담가가 센터의 프로그램과 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에서는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가 여성을 위한 일자리 정책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쟁점을 설명하고, 장정순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3부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여성들의 일자리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 2019년‘지금, 여기, 모두의 성평등’이라는 토론을 시작으로 여성들의 정책 욕구를 발굴하고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매년 양성평등 주간에 마련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 주간은 1898년 9월 1일 우리나라 최초로 300여명의 여성들이 여성의 교육권과 정치참여권, 경제활동 참여권을 주장하며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을 발표한 날을 기념하고 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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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가장 필요한 정책 분야‘일자리·주거’꼽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일자리·창업(36.3%)’, ‘주거(28.1%)’분야가 꼽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새롭게 추진했으면 하는 청년정책으로는 행복주택(공공임대) 입주 지원(77.9%), 청년 월세 지원 사업(68.4%), 강소기업 인턴 지원(63.9%)을 꼽았다. 시는 17일 용인청년네트워크 ‘청년예산 TF’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9~30일까지 용인청년 LAB 홈페이지와 모바일 시민여론조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만 19세부터 만 47세의 용인 시민 9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성비는 남성 31.9% 여성 68.1%로 나타났으며 기혼이 27.7%, 미혼이 72.3%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들의 거주지는 처인구 29.8%, 기흥구 42.7%, 수지구 24.5%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시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분야로 ‘일자리·창업(36.3%)’, ‘주거(28.1%)’, ‘교통(9.2%)’, ‘문화·체육(7.6%)’, ‘출산·육아(6.7%),‘금융(5.7%)’을 꼽았다. 또 시가 청년들을 위해 앞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정책은 행복주택 입주 지원(77.9%), 월세(주거급여) 지원(68.4%), 지역 강소기업 인턴(63.9%), 글로벌기업 멘토링(60.4%), 민간청년사업장 지정 운영(60.1%), 청년 커뮤니티 지원(52.9%), 거버넌스 교류 활성화(43%)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기존 시가 추진했던 창업지원센터, 청년 인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청년 농업인 지원, 돌봄아동 학습 도우미, 청년공간 운영 등 12개 사업의 참여율은 0.4~10.8%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참여도가 높았던 정책은 청년공간 운영(98명),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97명), 청년 인턴·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60명)으로 조사됐고, 만족도가 높은 정책은 청년공간 운영(75.5%),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74.2%), 청년 농업인 지원(71.5%), 청년 인턴(65.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시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기술하는 항목에는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교통비 할인, 의료비 할인, 우수기업 멘토링제 확대, 타 지역 출퇴근을 위한 교통 개선, 청년 관련 정책 적극 홍보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동현 청년예산TF 단장은 “이번 설문조사가 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요긴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시 정책과 예산은 청년들의 필요성에 의해 그 우선순위가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 플랫폼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홍보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세심히 살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연구원에‘용인 청년 생활 실태조사 기본연구’를 정책 연구 과제로 제안해 청년들의 생활 실태 정책 수요를 광범위하고 전문적으로 파악한 후 향후 시 청년정책 개발 및 기본계획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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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교수팀 주산기 여성 임신,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 위한 챗봇 개발▲연세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교수팀, 주산기 여성 임신,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 위한 챗봇 개발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 정경미 교수,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팀이 주산기 여성의 임신,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챗봇을 개발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챗봇은 문자 또는 음성 등으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을 말한다. 의학 챗봇은 가상의 의료진 혹은 상담가로 역할 해 전문적인 의학지식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적 의사결정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박진영 교수팀이 개발한 닥터 조이(Dr. Joy)는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들이 올바른 의학 정보를 습득하고 적절한 정신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전문의가 주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신뢰성을 대폭 높였다.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글을 크롤링하여 관심사와 심리적 문제를 파악했으며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직접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의학 챗봇 닥터 조이는 의료 정보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도 대폭 높였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주치의 진료의 짧은 진료 시간, 질문과 답변의 즉시성 부족 등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보완해 준다. 또한 시나리오 기반 증상 체크, 우울증 스크리닝을 통한 정신건강 앱 추천, 불면증 관리용 CBT 심리교육, 태아 애착 강화 산전 교육 및 태담 태교 등을 통해 주산기 전 기간 동안 우울, 불안, 수면장애와 같은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자가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닥터 조이는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용성 평가 연구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닥터 조이를 처음 접한 사용자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원하는 의학 정보 역시 신속히 찾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연구 과정에서 닥터 조이를 자신의 주치의로 대하듯 발화하는 사례가 관찰돼 라포 형성을 바탕으로 챗봇이 사용자에게 전문가로 지각되는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는 “닥터 조이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주산기 여성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콘텐츠의 질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챗봇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학 챗봇 닥터 조이는 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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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박남숙, 대표발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모자보건 조례안」이 지난 15일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모성 및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용인시민의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조사·연구와 그 밖에 필요한 조치, 모자보건사업에 관한 시책 마련 ▲모성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 방안과 이를 위한 정보제공 등을 포함한 세부계획 수립·시행 ▲모성, 신생아 및 영유아의 건강검진 등 건강관리 지원 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 추진 등이다. 박남숙 의원은 “조례의 제정으로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및 영유아에게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사업 등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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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도의원, 가평 유치원생 수 8년간 절반 급감 대책마련 시급▲김경호 의원, 가평 유치원생 수 8년간 절반 급감 대책마련 시급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지난 12일 열린 가평교육지원청과의 정담회 자리에서 지난 8년간 관내 공립유치원생수가 급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가평교육지원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년간 가평군내 공립유치원 입학생 숫자는 2013년 302명, 2015년 362명으로 증가하다 2016년부터 줄어들어 2021년 156명으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가평군의 인구 증감을 살펴보면 2013년 12월 기준 62,037명에서 2017년 64,016명으로 증가하다 2018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2021년 3월 기준 63,072명으로 줄어들었다. 문제의 심각성은 가평군의 인구는 아주 미세하게 줄어드는데 비해, 유치원생 수는 지난 8년간 절반으로 줄어들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하며 학비 부담 완화를 통한 양육환경 개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생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을 키우는 젊은 층에게 주택 제공과 일자리 등 파격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지역교육지원청과 함께 줄어드는 원생수에 맞는 학습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엘리트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한 명 한 명을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로 키워야 하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의 획기적 개선 없이는 가평군의 인구 소멸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인구문제만큼 심각한 사회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평군은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는 광역화장장만을 정책적 우선순위에 두고 있어 이제 발상의 전환과 함께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인구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짚고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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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1년 아동친화예산서' 제작·공개▲2021 아동친화예산서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2021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개발과 추진 방향 제시에 활용하기 위해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하고 있다.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 33개 부서의 334개 사업이 모두 포함되며 ▲아동예산지수 ▲아동친화예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 ▲유엔 아동권리 협약의 4대 아동권리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예산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시의 올해 아동친화예산은 5천142억5천6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3.16% 증가했다. 또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아동 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동 1인당 예산은 26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24% 증가하는 등 시의 아동예산 확보를 위한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아동관련 예산을 다양한 지표로 분석해 아동에게 예산이 얼마나 쓰이는지, 공평하게 배분됐는지 점검했다”며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쳐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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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아기통장 개설' 출생축하금 10만원 지원 업무 협약▲아기통장 개설시 출생축하금 10만원 지원 업무 협약 서명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동장 류광수)은 21일 서용인새마을금고와 아기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저출산 극복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협약에 따라 서용인새마을금고는 2021년 1월1일 이후 관내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서 아기 이름으로 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하며 MG희망나눔재단과 서용인새마을금고가 각 5만원씩 부담한다. 정성규 서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저출산 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아 편하기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민관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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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예비부모 '비대면 임산·출산 건강교실'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임산부와 예비부모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임신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3개구 보건소에서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화상회의 앱인 ZOOM과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운영한다. 먼저 처인구보건소는 화상회의 앱인 ZOOM을 활용한 ▲1:1 모유수유 클리닉 ▲부부가 함께하는 임신·출산 준비 교실 ▲임산부 홈 요가 교실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교실을 진행한다. 이중 1:1 모유수유 클리닉은 전문가가 참여해 모유수유 상담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기흥구보건소도 ZOOM을 활용해 ▲임산부 홈 필라테스 ▲예비부모 클래스 ▲1:1 모유수유 코칭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교육을 준비했다. 이중 예비부모 클래스는 ‘아빠와 함께 행복한 태교’, ‘분만 교육 및 건강 산후조리’, ‘신생아 돌보기’, ‘초보맘을 위한 모유수유 교육’ 등 태교부터 분만과 신생아 돌보기까지 필요한 과정을 모두 알려준다. 수지구보건소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온라인 예비부모 교실 ▲ 행복한 아기맞이 교실 ▲아트앤 하트 ▲아름다운 D라인 순산요가 ▲아빠의 아기맞이 교실 ▲온라인 앙팡터치 교실을 운영한다. 이중 아트앤 하트는 미술로 하는 태교방법을 소개하고 온라인 앙팡터치 교실은 아기의 성장과 안정을 돕는 마사지 방법을 설명한다. 각 프로그램은 날짜별로 상이하게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용인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와 예비부모들을 위해 가정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