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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식품안전의 ‘길라잡이’ 되다▲ 음식점·제조가공업·축산물 영업자를 위한 길라잡이 [광교저널] 고양시는 시민의 식품안전 및 일반음식점, 제조가공업, 축산물 영업자를 위한 길라잡이 안내책자 5,0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먼저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위한 길라잡이에는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기준 ▲좋은 식단 실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음식문화개선 및 영업자 위생점검표 등을 수록했다. 특히 올해 변경된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영업자가 알아야 할 필수 사항들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또한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및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자를 위한 길라잡이에는 ▲식품 기본안전수칙 ▲영업자 준수사항 ▲영업신고 안내 ▲품목제조 보고절차 ▲자가품질검사 관리 등을 수록했다.마지막으로 축산물 영업자를 위한 길라잡이에는 ▲영업신고 ▲위생관리기준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등 축산물 위생관리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영업주들이 길라잡이를 적극 활용해 관련 법규 미숙지로 인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없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관내 식품위생업소 수준 향상 및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식품위생 영업자 누구나 쉽게 책자를 접할 수 있도록 고양시 홈페이지 및 고양맛집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food/)에도 길라잡이 파일을 게재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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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불량축산물 유통 감시 강화▲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6월 26일부터 8월25일까지 2개월간 축산물 위생관리 취약분야에 대해 위생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는 여름철에 특히 닭·오리 등 육류에서 식중독 발생율이 높고,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계란 및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불량축산물의 유통 우려가 커짐에 따른 것이다.또한,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과 즉석 섭취하는 훈제가공품 등에 대해 안전성을 확보해 도민에게 건강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우선 1단계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 4,641개소 중 위생관리 취약이 예상되는 업체를 선정해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이후 2단계로 8월 25일까지 상시 위생 점검 체제로 전환해 실시된다. 점검 방법은 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군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며, 시·군 민간인으로 위촉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참여시켜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중점 점검 사항은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을 불법 도축해 판매하는 행위 △식용으로 부적합한 불량계란을 취급하거나 유통하는 행위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행위 △냉동제품을 해동해 냉장제품으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 △축산물가공품 표시기준 및 유통기간 준수 여부 등이다.이와 함께, 변질이 의심되는 축산물 가공품 및 식육과 위생관리가 불량한 업소의 축산물에 대해서는 수거를 실시한 후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에 적합한지를 전라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한다.전북도 관계자는 “하절기 위생 점검을 강화해 불량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근절시켜 도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업체에서는 제품 온도관리 및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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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3년 천안시 천년 번영 도시의 새지평 열다▲ 기자회견 [광교저널] 천안시는 민선6기 지난 3년을 그동안 이룬 양적 성장 위에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 질적인 변화를 이룬 터닝포인트였다고 평가했다. 구본영 시장은 21일 오전 10시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6기 3년 시정’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큰 도약, 더 알찬 성장’을 위해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세계적인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그 동안의 성과를 통해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종합대상,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 선진광고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 등 각종기관 평가에서 129개의 표창을 받는 등 역대 최다 수상의 보람도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3년 동안 시민과의 약속사업 9개 분야 99개 사업 중 69건을 완료·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30개 사업은 정상 추진돼 전체 공약 이행률 70%를 달성했다. 이에 취임 후 나타난 변화는 주목할만 하다. 인구는 3만1000명이 늘어난 64만3000명, 예산은 4700억 원이 증가한 1조7300억 원으로 우리 천안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담아냈다. 천안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를 지난해 착수했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제2일반산업단지의 재생 및 혁신산업단지 선정, 중대형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SB플라자,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착공 등으로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 NSK, 독일 콘티테크, 미국 EDEN사 등 국내외 우수기업 672개를 유치했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지원,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등으로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해 왔다. 또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설립과 기업민원 신속처리를 위해 허가과를 신설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안정적 물가관리 강화 등으로 친 서민 경제 정책을 확대했다. 나누고 누리는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지난해 천안시복지재단을 개소했으며 9000여 세대의 서민임대 주택 보급, 남부종합복지관 착공, 주거복지 종합지원센터 개소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 시청사 이전 후 10여년 간 답보상태였던 동남구청사 부지복합개발 사업을 지난해 착공해 천안역사 및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연계한 원도심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고 있다. 아울러 천안삼거리 명품화 공원 추진,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및 친수환경 조성, 태학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00만 인구에 대비한 도시 인프라 확충으로는 천안시의 성장동력이며 대한민국의 대동맥이 될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켰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확정, 천안∼당진 고속도로 착공, 농촌 마을 마중버스 및 마중택시 운행, 시내버스 노선 개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추진 등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정주환경을 조성했다. 지역 창의 인재 발굴을 위한 콘텐츠 코리아랩 및 창작스튜디오 개소, 흥타령 춤축제 성공 개최, 어사 박문수 테마길 조성 등으로 품격 높고 풍요로운 문화·체육·교육 기반을 구축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특히, 지난달 FIFA U-20월드컵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도시 천안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거봉포도, 성환 배 등 지역 농산물 수출을 확대 지원했고 천안포도 수출 유통센터 건립,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완료,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착공,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 성공 개최 등 살기 좋은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또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센터 개소 및 초·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친환경 유기농 채소 생산단지 조성, 천안 팥과 밀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등 도농이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소통과 참여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월 15일 시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현장중심 소통행정과 전국최초 주민자치형 마을갈등 조정제도 운영, 아파트·마을 주민 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 시민 중심의 시정을 실현해 왔다. 특히, 2017년말까지 지방채무 전액 상환을 목표로 1,695억원의 채무 중 1,515억원을 상환 완료해 지방보조금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착공,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과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적인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제는 지금까지의 도시와는 다른 천안의 멋과 자부심이 묻어나는 새로운 도시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다양한 분야를 빈틈없이 보살펴 ‘살기 좋은 도시 천안, 시민 중심의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희망’을 담아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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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한-미 농생명 빅데이터 정보교류로 농업의 4차산업혁명 이끈다▲ 농촌진흥청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벨츠빌에 위치한 미국농업연구청(USDA-ARS)에서‘농업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빅데이터 연구와 활용방안‘을 의제로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국제공동워크숍은 농업분야의 현안에 대한 기술정보를 공유하면서 협력하기 위해 2007년 한국에서 시작했다. 또한 격년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번갈아 열고,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특히 이번 공동워크숍에서는 농업분야 빅데이터를 농업생명정보, 식품소비패턴, 농업환경계측 분야로 나눠 농업과 4차산업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농업생명정보는 유전체 해독기술의 발달로 작물 등에서 유용유전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신품종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신뢰성 있는 식품소비패턴 조사 자료는 소비경향 예측해 생산자가 작목선택과 생산량을 결정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환경계측분야는 드론으로 농작물 작황정보를 수집하고, 농산물의 생산량 출시기 등을 조절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이규성 국제기술협력국장은 "농업에서 4차산업혁명은 빅데이터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 드론 신기술 활용으로 농축산물 생산량 조절, 질병예측, 노동력 절감 등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다."라며, "이번 국제공동워크숍은 농업기술선진국인 미국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더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한편, 워크숍이 열리는 기간 중 ‘농촌진흥청과 미국ARS의 한인과학자 간담회‘를 열었다. 농촌진흥청은 미국 ARS 12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19명의 한국인과학자와 소통하도록 관계망을 만들고, 한국농업기술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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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무더위 쉼터 냉방비 4030만원 지원한다▲ 함양군 [광교저널]함양군은 30도를 넘는 때 이른 폭염(무더위)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T/F팀을 본격 가동하며, 무더위 쉼터 냉방비로 403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폭염은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를 말하며 이 경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기상청 최고기온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함양 지역의 30℃가 넘은 일수가 5월에 3일, 이번 6월은 19일 현재까지 8일간 집계됐으며, 기상청에서도 당분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의와 특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은 최근 수립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폭염대책 T/F팀을 총괄상황반 등 관계 부서 3개 반으로 긴급 구성하고 6∼9월 취약계층에 대한 도우미 지원 및 무더위쉼터 운영, 무더위 휴식시간제 홍보 등 전방위적인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민 건강과 직결된 143곳의 무더위 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냉방비용 4030만원을 지원해 수시로 시설운영 상태점검을 실시하고 가용재원과 예비비 등 우선 집행을 통해 시설과 설비 개·보수 등 주민 편의와 어려움 해소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폭염T/F팀 총괄상황반은 폭염상황 총괄관리·상황전파·행동요령을 주민에 홍보하고, 건강관리지원반은 도우미 지원·온열질환자 관리 등을 맡는다. 시설관리반인 유형별 관계 부서에서는 폭염 취약 사업장 근로자 안전대책, 농축산물 피해예방 관리, 무더위쉼터 관리·운영, 무더위 휴식시간제 시행 등을 담당해 각각 반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활동한다. 이밖에도 무더위쉼터의 안내표지판을 정비해 지역민이 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 중점 보살핌 지원체계를 구축해 도우미 808명으로 폭염취약계층 3790명을 집중 관리한다. 군관계자는 “직장인이든 농업인이든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벼운 옷차림, 충분한 물과 영양섭취, 적정한 실내 냉방온도(26∼28℃) 유지 등이 기본”이라며 “주민 스스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생활 속에서 대응할 수 있는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과 무더위쉼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hygn.go.kr, 고시/공고)에 게시한 자료를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전건설과 복구지원담당(전화번호 055-960-5202)을 통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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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캠핑, 축산물 부패·변질에 유의하세요!▲ 축산물 성분규격 검사 [광교저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캠핑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소비가 많아지는 축산물(소시지, 바비큐, 양념육 등)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축산물의 유통기한을 감안해 지난 19일부터 2달간 축산물을 수거(70건 정도)하고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캠핑활동에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을 동원해 불시 방문, 유상수거·검사함으로써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유통된 제품의 경우는 신속히 회수하는 등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캠핑장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둘러앉아 즐기는 축산물은 단연 캠핑의 백미이지만 축산물을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조리할 경우 변질되고 부패돼 식중독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캠핑장 등으로 축산물을 이동하고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활용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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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경기도특사경, 도내 124개 업체 적발.10톤 압류[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식재료로 설 음식 등을 만들어 판매한 양심불량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 5일~18일까지 설에 대비해 도내 식품 제조·유통업소 등 706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법을 위반한 124개 업체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적발 업체의 위반사항은 미신고 영업 등 17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18개,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8개,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81개 등이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내용은 미표시 제품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축산물), 원료수불부 및 생산작업일지 미작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등이었다. 특사경은 단속현장에서 이들 업체가 보관 중이던 불량제품 1만478kg을 압류조치해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규격 기준 의심제품 56건을 수거해 검사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화성 B업체는 찹쌀치즈스틱을 생산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해 9월10일까지인 빵가루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완제품 690kg과 빵가루 90kg을 현장에서 압류조치 받았다. 화성 C업체는 전병 생산과정에서 표시사항이 누락된 액란(껍질을 제거한 액체상태의 계란)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보관 중인 액란 440kg을 압류처분 당했다. 해당 액란은 미신고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별도 표시사항이 없는 용기에 담아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성남 D업체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생산한 떡 160kg을 유통기한, 제조일자 등을 표시하지 않고 냉동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된 한편, 유통기한이 2년, 4년씩 경과한 일부 시럽도 발견됐다. 특사경 관계자는 “명절에는 제수용, 선물용 제품 등이 짧은 기간에 대량으로 생산·판매돼 부정식품 유통 가능성이 높다”며 “제품구입 시 유통기한, 제조일자 등이 제대로 표시돼 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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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시,“새 농사기술보급 시범사업 접수 받아”▲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은 이하 기술센터)에서‘2017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은 이하 기술센터)에서‘2017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햇살드리 최고급쌀 생산육성(2,100ha) ▲친환경 농산물생산 환경개선 시범 ▲조사료 품질고급화 수확저장 기술보급 시범 ▲과수 명품화단지 조성 ▲포도명가육성 기술보급 ▲가공용 및 기능성 쌀 생산단지 육성시범 등 40개사업 126개소에 사업비 총 44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업관련 산업 종사자로, 기술센터 또는 각 지역 특화사업팀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범사업 및 대상농가 선정을 위해 담당지도사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현지심사를 거쳐 2월 중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의결로 결정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실증시범사업비 지원 등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적극 홍보해 햇살드리 농축산물의 명품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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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수축산물 한마당···동탄센트럴파크에서[광교저널 경기.화성/고연자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오는 4~6일까지 3일간 전국의 우수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6 정보화마을 농수축산물 한마당이 동탄센트럴파크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화성시민과 함께하는‘착한소비 ․ 착한마켓’란 주제로 역대 가장 많은 정보화마을이 참여해 우수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오는 4일에는‘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행사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는나눔 활동도 갖는다. 또한 정보화마을의 인기 프로그램인 모짜렐라치즈와 수세미 화장품, 커피향초 만들기 등체험과 전통 타악밴드, 버블 매직쇼 등 온가족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전국팔도 정보화마을의 3,000여 가지 우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와 시식행사도 진행된다.”며“5만원 이상 구매한 시민들에게 천원으로 우수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주는 천원의 행복 행사도 열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농촌, 어촌 등 정보화 소외지역에 인터넷으로 전자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해 도시민들에게 지역의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알리고 우수 농축수산물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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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서, 흑염소 불법도축·판매한 업주 ‘입건’▲ [광교저널 경기.용인/정기진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박주진)는 지난 5일 처인구에 있는 건강원에서 흑염소 사육장과 도축장을 차려놓고 약 4년여 동안 흑염소 60여 마리를 불법으로 도축·판매한 건강원 업주 K씨(70세,남)을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정기진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박주진)는 지난 5일 처인구에 있는 건강원에서 흑염소 사육장과 도축장을 차려놓고 약 4년여 동안 흑염소 60여 마리를 불법으로 도축·판매한 건강원 업주 K씨(70세,남)을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K씨는 건강원을 운영하면서 4년여 동안 무허가 도축장을 차려 놓은 뒤 흑염소 액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직접 흑염소를 도축하고 액기스를 내려 한 마리에 45만원씩을 받고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 경찰 관계자는 “흑염소는 허가받은 도축장에서 절차에 따라 도축해야 하고 불법 도축된 고기는 위생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구매 전 불법 도축한 고기는 아닌지 도축증명서를 확인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흑염소는 허가받은 도축장에서 절차에 따라 도축해야 하고 불법 도축된 고기는 위생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구매 전 불법 도축한 고기는 아닌지 도축증명서를 확인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K씨는 많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인터넷에 블로그를 만들어 ‘산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직접 키운 튼튼한 흑염소를 판매하고 있다’는 등의 광고를 하며 영업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