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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 여름 침체기 유제품 가공·체험으로 극복[16-20170705100216.jpg][광교저널]여름철 더위 스트레스로 우유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유제품 가공과 체험에 집중하고 있는 농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목장형 유가공 농가는 소규모 유가공장이나 공방을 운영하며 발효유와 치즈 등 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농가를 말한다.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이 같은 목장형 유가공 농가는 전국 70곳에 이르며, 유제품 제조와 판매만 하는 곳이 24농가, 제조·판매와 낙농체험을 진행하는 곳이 46농가로 나타났다.이들 농가는 신선함을 무기로 제품 차별화와 체험객 편의시설을 마련하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ㄱ목장은 단순 낙농체험프로그램에 가족형 텐트와 펜션을 마련해 숙박이 가능한 팜 스테이형 목장으로 운영한다.ㄴ목장은 젖소 뿐 아니라 면양, 염소, 당나귀 등 다양한 동물체험을 진행하고 야생화 전시관 등으로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ㄷ목장은 저지방 우유와 발효버터, 무가당·무지방 요구르트를 비롯해 지역 대표 특산물을 첨가한 모시잎, 고추, 보리새싹 치즈를 판매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ㄹ목장은 젖소 대신 산양을 키우며 산양유를 활용한 유제품을 판매하며 아기산양 젖 주기, 먹이주기 등의 체험을 진행한다.ㅁ목장은 로봇착유기를 도입한 낙농가로 원유 판매 외에 유제품 제조와 체험으로 얻는 소득이 전체의 23%를 차지한다.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은 낙농목장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를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현장중심의 맞춤형 유제품 가공기술을 교육하고 있다.8월에 열리는 자연치즈 제조기술 공동연수(워크숍)는 라끌렛, 가우다, 베르크, 페타 치즈의 제조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11월에는 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콘테스트)를 열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박원서 농업연구사는 "여름철 실내 체험과 숙박, 신선한 유제품 생산은 목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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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수산물브랜드 제품 호평▲ 목포시 [광교저널]재단법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4일 지원센터에서 ‘브랜드 개발 제품 시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식회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목포를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 제품 개발에 착수한 목포시와 지원센터가 자체 개발한 제품 4종, 기업과 공동 개발한 제품 3종 등이 공개됐다.지원센터는 1∼2인 가구 소비 트랜드를 겨냥해 전자레인지에서 30∼60초 가열한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간편 편의식 굴비(제품명 구을비)와 바로 식탁으로 올릴 수 있는 고추장 굴비(제품명 고추장 구을비)를 선보였다.전통젓갈을 이용한 천연조미료 2종(멸치액젓맛, 새우젓맛)도 공개했는데 액상과 분말 형식으로 젓갈의 감칠맛은 살리고 비린내와 색도는 낮춰 전통젓갈의 단점을 개선했다. 또 무기질 및 키토산 함량이 높은 천연 웰빙 수산식품이다.기업과 공동 개발한 제품은 전남 서남권에서 많이 생산되는 김, 톳, 생선을 이용한 것으로 지주식 김을 이용한 산해푸드의 ‘김자반’, 전남농수축산물류주식회사의 ‘톳어간장’, 생선나라의 생선 순살을 이용한 ‘Fish cake’ 등이다.주부 유달동 김수미씨는 “일반적인 굴비보다 덜짜고 덜 비리며, 굴비살을 씹으면 고소하다”고 평가했으며, 부흥동 박우람씨는 “제품들이 수산물의 맛을 살리면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젊은 층이 좋아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지원센터는 간편 편의식 굴비 개발과 관련해 수도권 등 타지역 업체로부터 생산과 유통 참여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7월중 전문유통·판매 업체를 공개 모집한 후 평가를 통해 선정해 본격적으로 ‘구을비’의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 대표 수산물 브랜드 제품이 앞으로 소비트랜드에 맞춘 수산식품산업의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고부가 수산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원센터는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힘을 쏟아 지난 3월 ‘구을비’의 제조공법을 특허 등록했다. 또 목포시 대표 수산물 브랜드명 개발 용역을 착수해 공동 브랜드명을 ‘목포어보’로, 개별 브랜드명을 ‘구을비’로 각각 확정하고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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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전북 축산 발전 방안 모색”▲ 분과 회의사진 [광교저널] 전라북도는 그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14개 시·군에 구성된 축산발전협의체와 함께“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건설을 위해 삼락농정 축산분과위원회를 추진해왔으며 6.29일 3차 축산분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산분과위원회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축산사업에 대해 검토하고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정책(사업) 발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추어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자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특히 전북 축산업의 미래와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효율적인 사양관리를 통한 면역력 강화 방안 및 국내(전북)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전북 축산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도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포럼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또한 본격적인 하절기 폭염과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다짐하고 각 축종별 협회를 통해 하절기 사양관리 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도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박승술 삼락농정 축산분과위원장은“우리 전라북도가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도내 축산농가들 나아가 우리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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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수산물 브랜드 제품 선보여▲ 목포 대표 수산물 브랜드 ‘목포어보’, ‘구을비’ 사업화 본격 시동 [광교저널]재단법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오는 7월 4일 지원센터에서 ‘브랜드 개발 제품 시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목포를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 제품 개발에 착수한 목포시와 지원센터가 자체 개발을 완료한 제품 4종 등을 선보인다.지원센터는 1∼2인 가구 소비 트랜드를 겨냥해 전자레인지에서 30∼60초 가열한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간편 편의식 굴비(제품명 구을비)와 바로 식탁으로 올릴 수 있는 고추장 굴비(제품명 고추장 구을비)를 위생적인 저온진공방법을 적용해 개발·출시했다. 또 전통젓갈을 이용해 천연조미료 2종(멸치액젓맛, 새우젓맛)을 액상과 분말 형식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젓갈의 감칠맛은 살리고 비린내와 색도를 낮춰 전통젓갈을 활용한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고, 타사 조미료에 비해 무기질 및 키토산 함량이 높아 천연 웰빙 수산식품이라 할 수 있다.아울러 지원센터는 입주한 12개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 4종도 선보인다. 개발된 제품은 지주식 김을 이용한 산해푸드의 ‘김자반’, 전남농수축산물류주식회사의 ‘톳어간장’, 생선나라의 생선 순살을 이용한 ‘Fish cake’ 등 3종이다.지원센터는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힘을 쏟아 지난 3월 ‘구을비’의 제조공법을 특허 등록했고, 목포시 대표 수산물 브랜드명 개발 용역을 착수해 공동 브랜드명을 ‘목포어보’로, 개별 브랜드명을 ‘구을비’로 각각 확정하고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지원센터는 앞으로 전문유통·판매 업체를 공개 모집한 후 평가를 통해 선정해 ‘구을비’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 대표 수산물 브랜드 제품 개발은 단순 가공 및 원물 생산에 그쳤던 우리 지역의 수산업을 1∼2인 가구 소비 트랜드에 맞춘 고차가공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조성되면 목포는 고부가가치의 수산식품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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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7년 농수산물 수출 상반기 실적 점검회의 개최▲ 경남도청 [광교저널]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농수산물 수출 실적을 점검하는 회의를 장민철 농정국장 주재로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농수산물 수출 전략회의를 개최해 오면서 미진한 부분을 짚어보고 개선책과 수출 신장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한 상반기 결산의 자리였다. 지금까지 확인되는 수출실적은 5월말 현재 664백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농산물 399백만 달러, 축산물 31백만 달러, 임산물 5백만 달러, 수산물 229백만 달러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114.5% 수준으로 14.5%P 상승했다. 경남도는 중국과의 사드 갈등,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등 악재로 인해 농수산물 수출 감소를 우려했으나 지금까지 실적은 순탄해 보인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농산물이 목표 대비 42.9%, 축산물이 38.9%, 수산물이 34.2%로 양호하지만, 임산물의 경우는 21%로 저조한 편이다. 그러나, 도내 임산물의 경우 9월 이후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작년 대비해서도 133.4% 수준으로 목표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나라별로 수출액은 일본이 291백만 달러(점유율 44%), 동남아 110백만 달러(점유율 17%), 미국이 57백만 달러(점유율 9%), 중국이 48백만 달러(점유율 7%), 홍콩 33백만 달러(점유율 5%), 러시아 15백만 달러(점유율 2%), 기타 유럽, 남미, 중동 지역이 109백만 달러(점유율 16%) 실적을 나타내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장민철 농정국장은 “분야별로 중점 관리업체 수출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해 수출 걸림돌을 사전에 걷어내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며, “수출이 농가 소득과 직결되고 나아가 농업경쟁력이 됨을 잊지 말고 행정역량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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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시스템 활용, 재난대비역량 강화하자▲ 재난관리시스템 활용, 재난대비역량 강화하자 [광교저널]함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자연재난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활용한 교육으로서 업무처리 절차와 실습 위주 교육으로 시스템을 이용한 피해 신고, 조사, 확정, 복구계획 수립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한 재난예방·대비의 종합적인 업무를 숙지시키고자 실시됐다. 이와 함께 폭염·가뭄·지진·황사·낙뢰·태풍 등을 대비한 ‘국민행동요령’과 군의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상해에 의한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을 해주는 ‘군민안전보험’, 풍수해에 의한 주택·온실(비닐하우스 포함)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 농축산물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정책보험인 ‘농어업재해보험’에 대해서도 안내·교육하고,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지리적 위치에 따라 위험 관리하고 있는 88개소의 돌발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출입통제(경고) 표지판 설치·정비사업 추진 안내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읍면담당 공무원들의 중점 점검 등 안전관리요령 교육과 재해예방사업 우기 전 마무리와 주요공정 완료 지시 및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관계자는 “이상기후와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는 집중호우·태풍 등에 의한 자연재난 사전대비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능력을 함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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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평가 ‘청주시 민선6기 3년차 공약사업’ 성적표 공개▲ 청주시 [광교저널]청주시가 26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의 민선 6기 3년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시민평가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민평가위원회 평가결과 경제농산, 복지문화, 도시행정, 건설교통 등 4개 분과 124개 사업 중 116개 사업이 완료 또는 정상이행 중이며, 사업 여건 변화, 국책 및 민자사업 추진 지연 등으로 임기 후에도 추진해야 할 중장기 추진 사업은 8개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완료 종결 처리되거나 완료됐으나 완료 후 지속 추진해야 할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운영,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광역상수도 보급 조기마무리, 도심 공영주차장 10∼15분 무료 주차개방, 가경동 주민센터 주차공간 확충 등 51개 사업이다.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옛 연초제조창 활용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활성화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문화예술특화거리 기본계획 수립, 민간투자 확보를 위한 사업자 공모 및 주변도로 등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평가 위원회에 보고했다.전통시장 시설의 현대화와 이벤트 지원사업,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축산물 집하장 설치사업 등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위원회는 평가했다.또한 상당구·흥덕구 신청사 건립, 청주역∼옥산간 도로 확장 공사,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오창과학단지 악취 대책 추진, 공공부분의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정규직 전환 추진 등은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금천동주민센터 신축, 서청주IC 조기 이설 추진, 강서1·2·봉명2송정동 도서관 건립, 척산17번 국도변 2종 지구단위계획 단계추진 등의 사업은 중앙부처 협의 진행 중, 민간투자 사업 지연 등 외부 요인으로 민선6기 이후에도 일관성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시민평가위원회 박호표(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위원장은 “그간 공약사업에 대한 서면점검, 현장점검 등 꼼꼼히 확인한 결과 대부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업무를 이끌어 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남은 1년 동안 더 많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매 분기별 주요사업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공약사업 추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시민평가 결과와 공약별 세부추진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민선6기 1년 이상 남은 사업기간 동안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공약평가위원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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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조사료 품질도 ‘고품질’▲ 전체 조사료 생산량 중 95%가 고품질 조사료 [광교저널]강진군의 조사료 품질분석 결과 고품질 조사료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40개 경영체 시료 103점에 대한 품질분석 결과에 따르면 A등급 35%, B등급 60%, C등급 5%, D·E등급 0%.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의 대부분이 품질등급제 중 상위등급인 고품질의 조사료가 생산됐다.이러한 결과에는 올해 수확기에 이어진 고온 건조한 기상여건이 큰 기여를 했다. 더욱이 강진군은 일조시간이 길어 고품질의 조사료를 수확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 내 조사료 법인체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현장 기술지도 역시 큰 역할을 했다. 조사료 품질은 수분함량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예년 평균수분 함량이 40∼60%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비오는 날이 적어 수분함량 15%내외였고, 상대성 영양가치와 조단백질은 높고 조회분은 낮아 고품질 조사료를 수확하게 된 것이다.지역 내 조사료 재배 면적은 총 2천700ha. 그중 1천700ha는 전문단지라는 점에서 향후 조사료의 고품질화 부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한다.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이동근소장은 “국내산 조사료의 재배·이용 확대가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 할 수 있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농가는 소득이 향상되고, 수입 축산물에 대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며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현장기술에 더욱 힘을 쓰겠으며 사료용 옥수수 등 하계사료작물 또한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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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도내 축산물가공품 등 1조원 팔았다!▲ 강원도 [광교저널] 강원도는 2016년도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 판매액이 2015년도 8,857억원 보다 1,871억원(21.1%) 증가한 1조 728억원으로 1조원을 넘겼다고 밝혔다.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 717억원, 유가공업 3,735억원, 알가공업 15억원, 식육포장처리업 6,261억원이였으며, 이 중 내수가 96.1%(1조 305억원)로 주를 이뤘고 수출은 3.9%(423억원)로 나타났다.도내 축산물가공업체수는 2015년 361개소에서 2016년 455개소로 26.0%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이 126개소에서 144개소, 식육포장처리업이 217개소에서 289개소로 증가했다.축산업은 소비자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는 줄어들고 육류 소비량이 증가됨에 따라 농업생산액의 40.9%, 3대 육류 소비량도 46.9kg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축산물가공품 판매액도 점차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강원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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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축산’ 동영상으로 쉽게 배우세요▲ 농가 이해 돕기 위해 돼지 운송·도축편 추가 제작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농가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축사 인증 기준 동영상’에 이어 '운송과 도축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2012년 산란계, 2013년 양돈, 2014년 육계, 2015년 한·육우 및 젖소, 2016년 오리로 대상 축종을 확대·시행하고 있다.'사육단계'의 동물복지를 인증하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인증농장에서 나온 축산물 가운데 식육·포장육·우유류·식용란의 포장·용기 등에 동물복지 축산농장의 표시를 할 수 있다.다만, '식육·포장육'은 생산과정에 살아있는 가축의 운송·도축과정이 포함되므로 가축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운송·도축 시 준수 사항을 지켜야 '동물복지 축산농장' 표시가 가능하다.농촌진흥청은 축산물 생산의 시작인 사육단계부터 마지막 단계인 운송·도축까지 동물복지 축산에 부합하는 인증 기준을 알리기 위해 '돼지 동물복지 운송·도축' 동영상을 추가 제작했다.이번 동영상은 '동물복지 도축장 및 운송차량 지정기준4)'에 맞춰 가축을 싣고 운송하는 과정, 도축장에서의 관리 등 인도적이고 위생적인 운송과 도축 과정을 담았다.돼지를 차에 실을 때 돼지 안전을 위협하는 도구나 물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운송차량은 청소와 소독이 쉽고, 분변 등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돼지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돌출물이나 날카로운 부위가 없어야 하고, 자유롭게 서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도축장에 도착한 돼지를 내릴 때는 전기 충격기나 날카로운 물체 등을 사용해 고통이나 위협을 가해서는 안 된다. 또한 내릴 때 추락을 예방하는 보호대를 설치해야 하며 미끄럽지 않은 바닥재질로 가능한 지면과 수평으로 설치한다.기존 동물복지 축산 동영상은(△산란계·양돈 동물복지 행복축사 △한·육우 및 젖소 동물복지 행복축사)은 농사로 누리집(nongsaro.go.kr, 영농기술→농업기술→농업기술동영상→축산)에서 볼 수 있다.새로 제작한 '돼지 동물복지 운송·도축'편은 6월 말부터 농사로 누리집과 국립축산과학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우샘이 농업연구사는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제가 시행된 뒤 동물복지 축산물 시장이 확대되고 윤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라며 "이번 동영상이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농가의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