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성동구, 학부모 자원봉사단‘봉사문화’ 일으켜▲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봉사단 위촉식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기자] 지난 23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자율적이고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봉사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자원봉사단(이하 학자봉) 위촉식을 개최했다. 학자봉은 성동구 소재 광희중, 동마중, 마장중, 무학중, 한양사대부중, 무학여고, 성수공고 총 7개 학교의 학부모 160여명으로 구성됐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교사간담회와 학부모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향후 학자봉은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학생 봉사활동을 발굴해 매달 ‘성동학생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연합 봉사활동도 추진하는 등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봉사문화를 이끌고 밀어주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별 활동계획에 따르면, 광희중학교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학생들과 학부모가 모여 천연비누를 제작,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한다. 동마중학교는 나무돌보미 및 교문지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마장동 축산물시장 인근 마장중학교의 경우 EM액을 만들어 시장 악취제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독도사랑 캠페인, 장애인과 함께 작업하기 등 다채로운 봉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구는 이에 앞서 86명으로 꾸려진‘교육강사 전문봉사단’이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하는‘학교를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시작한 본 교육은 자원봉사의 가치와 활동분야,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학생들과 수업한다.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내용으로 청소년의 호응도가 높다고 구는 설명했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3월 현재 누적 자원봉사자는 7만2천 여 명이며 2014년도 기준 연간 봉사 시간은 27만 시간에 이른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이들은 부모의 어깨너머로 배운다는 말이 있다. 부모님이 실제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봉사한다면 자원봉사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본보기가 되어 건강하고 온전한 자녀교육이 한걸음 더 앞당겨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학교를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 지원에 이어 ‘학자봉 출범’을 계기로 중고등학생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성동구 금호동,‘착한 이웃, 공유day'···타 자치구 '벤지마킹'▲ 금호1가동 공유데이(무료 한방진료) [광교저널 서울/ 배윤하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에서 자신의 물건이나 재능을 정기적으로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착한이웃! 공유데이! 사업이 눈길을 끈다. 식당에서는 음식을, 정육점에서는 고기, 슈퍼에서는 생필품을, 한의원에서는 진료나 약 등을 저소득층에 매달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15개 업체의 지원을 받은 인원이 800명에 이른다. 매달 저소득층 50세대에 돼지고기를 1kg씩을 기부하는 전국축산물도매백화점의 서명호 씨는 “우리 마을에서 내가 정육점을 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고기를 내놓는 것이라 지역의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매달 식사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곤드레쌈밥집에서 온 가족이 식사를 한 새터민 김민수(가명) 씨는 “이북에서 내려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게 낯설고 생활도 어렵다. 매달 외식은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지신 분이 우리 가족 3명이 다 모여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호1가동 마중물복지협의체에서는 오는 4월 28일 오후 4시에 이같이 ‘착한이웃! 공유데이!’ 사업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금북초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과 함께 ‘함께 나누는 착한가게’ 현판을 부착하고 감사의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정종근 금호1가동장은 “물품이나 재능을 기부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감사의 표시로 현판을 부착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다양한 업종의 업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신금호역 로터리 주변을 착한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1가동은 2014년 6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할머니! 할아버지! 인생최고의 날」, 「착한이웃! 공유day!」, 「우울증 극복프로젝트」 등 민간영역과 연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어 타 자치구의 벤지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
경기도, 축산시설 현대화에 575억 원 투입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축산물 개방과 AI·구제역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축산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575억 원을 투입한다.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축사 신·개축, 시설 구비 및 정비, 사육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한우 농가 19개소, 양돈 농가 17개소 등 총 88개 농가가 지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축산업등록 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축산업 허가 등록증에 기재된 축사면적(14.12.31 기준)을 고려하여 준전업농, 전업농, 기업농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준전업농 및 전업농은 보조 30%, 융자 50%, 자부담 20%인 보조·융자 사업으로 추진되며, 기업농의 경우 융자 80%, 자부담 20%인 이차보전 융자 형태로 사업이 진행된다. 지원받은 자금은 ▲ 기존 노후축사의 개축 및 개보수, ▲ 착유시설·전기시설·에너지 절감시설 등 축사시설 구비 및 정비, ▲ 방역시설·축산물보관시설·가축분뇨처리시설 등 축산시설 구비 및 정비, ▲ 나무식재·화단 공사와 같은 경관개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시설물을 사용해야 하며, 사람과 출입차량에 대한 방역 및 소독시설과 휴대용 방역기를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아울러 축사를 신축하는 전업농 이상의 농가는 사업 종료 이내에 HACCP인증을 구비해야 한다. 의무 미이행 농가는 적발 시 지원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환수한다. 허섭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사시설현대화를 통해 경기도 축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질병발생률을 줄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축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농가는 한우 19농가, 양돈 17농가, 낙농14농가, 육계 5농가, 산란 16농가, 양봉 6농가, 사슴 1농가 등이며, 4월 중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 대해 2차 선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
안성시, 2015년 시정 언론인 브리핑 개최▲ 황은성안성시장이 25일 11시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출입언론인들에게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언론인들은 재선출신의 황시장의 브리핑을 주의깊게 경청하고 있다.(광교저널 유기현기자) 안성시는 2월 25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황은성 안성시장과 언론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분야별 주요 시정 성과와 2015년 10대 중점 과제에 대해 알리는 ‘시정 언론인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시정브리핑에서는 경제, 보건․복지, 교육, 농정, 문화, 도시 등 2014년의 6개 분야별 성과와 2015년 10대 중점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브리핑이 이어졌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올해에도 시의 비전인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완성하기 위한, 10대 시정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따라, 시정의 역량을 모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가 발표한 2015년 10대 중점과제는 ▲실질적 일자리 확충으로 투자유치 성과 가시화 ▲농산물 선순환유통체계 구축 및 가축질병 예방 ▲창의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사각지대 없는 복지전달체계 정착 ▲문화인프라 확대와 본격적인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 추진 ▲도시계획 재수립을 통한 도시성장 기반 마련 ▲시민안전망 구축 ▲맞춤형 규제개선 추진 ▲청렴·친절로 전국 청렴도 최우수 도시 실현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등이다. ▲ 황시장은 시민의 숙원사업 터미널 활성화에 따른 스크린경마 불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미리 준비한 듯한 '불가'이유에 대한 확고한 답변에 황시장의 내공이 비춰지고 있어 안성시의 앞날이 기대된다. (광교저널 유기현기자) 황은성 시장은 민선 5 · 6기 기업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들의 직접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관련 제도를 개선해 일자리 확충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축산물 유통 체계를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누어 확충하고, 축산 관련 관리체계의 시스템화를 통해, 가축 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발전의 장기 플랜을 위해서는 도시 기본 계획 수립, 버스 노선 재점검, 도시철도 도입 등과 함께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를 입체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범죄로부터의 안전, 교통사고 예방, 재난·재해 예방, 안전한 먹거리 등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공공에서 책임지고 보호 할 수 있는 시설물 및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성시 발전의 발목을 잡는 규제해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현장 해결형 규제 발굴 및 규제 해소 행정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나 시민들의 생활 속 규제를 체계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2015년도 안성시의 가장 큰 행사인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경기도 체육대회 준비와 함께 안성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행사 이후에는 시민 체육시설로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했다. 특히, 민선 5기 이후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청렴실천 특수 시책을 통해 청렴문화를 새롭게 정착시켜 2015년에는 내부청렴도는 물론 외부청렴도를 높여, 최우수 청렴 공공기관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성시의 사회복지예산은 전체예산의 31.7%(일반회계)인 1,438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큰 사회복지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발굴 체계를 정비하고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적재적소의 복지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경도일보의 박금용 국장은 스크린 경마장에 대한 안성시의 의견을 물었고, 이에 대해 황은성 안성 시장은 “터미널 활성화는 지역의 숙원사업 가운데에서도 핵심 사업이지만, 모든 것이 오직 자본주의 논리로만 결정될 수는 없다며, 시민 정서 등을 고려하고 궁극적인 안성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도 스크린 경마장에 대한 안성시의 입장은 ‘불가’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또 경기IN 오효석 국장의 경기도와 안성시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의 연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안성시는 ‘수도법’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을 이뤄내는 등의 성과를 이미 거둔 바 있으며, 이 같은 안성시 규제개혁단의 활약은 지난 11월 안행부와 경기도지사가 공동 주재한 ‘경기지역 규제개혁 끝장 토론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고 답변했다. 문의:정책기획담당관 최은주 678-2024, 기획팀장 678-2021
-
평택시, 설명절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평택시(시장 공재광)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3일(금)과 16일(월)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평택시청, 송탄출장소(16일), 안중출장소(13일) 3개소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 쌀을 비롯해 축산물, 과일, 버섯, 새싹 채소류 등의 농산물과 한과, 떡, 천연조미료, 꿀 등의 식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 참여품목에 대하여 사전 신청 접수(9~11일)가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평택시청 농업정책과(031-8024-36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 말에 따르면 “ 매년 실시하는 평택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로써 품질이 좋고 저렴하여 소비자에게 호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 사업' 추진경기도가 올해 7억2천만 원을 들여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 비용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 사업은 도내 농가가 유기농산물, 무농약, 유기가공식품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추진할 경우, 인증 신청비와 인증심사에 필요한 각종 검사비용,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1천㎡ 이상의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이며, 지원액은 친환경인증 1건당 실제 인증비용의 60%까지이다. 지원금은 인증을 획득한 후에 거주지 시ㆍ군 및 읍ㆍ면ㆍ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계속되며 지원금은 6월, 9월, 12월에 각각 지급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쌀, 배, 포도, 상추 등 501건에 모두 3억 2천만 원의 인증소요비용을 지원했다. 도는 현재 5,712ha인 친환경농축산물 인증 면적을 올해 말까지 전체 경지면적의 4%인 6,300ha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화성시, 9일~12일 ‘2014 말산업 박람회 말사랑 국민축제’참가화성시가 서울경마공원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4 말산업 박람회 말사랑 국민대축제’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말산업 특구 유치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홍보관과 지역 농축산물 판매관을 운영한다. 화성시 관내 화옹지구 간척지 768ha 일대에는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 계획(안)’에 따른 미래형 축산·농업·관당단지, 에코팜랜드가 조성 중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초지지역을 보유하고 있어 말 사육에 적합한 환경으로 한국농수산대학,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승마클럽, 말산업 농가 등의 클러스터 기반도 구축돼 있는 등 말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말산업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문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특구유치를 위한 용역연구를 진행 중이며, 지난달에는 말산업TF팀을 신설하고 오는 17일에 개최되는 경기승마대회에 경기도,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용인시 농업인 대상 수상자 선정용인시는 '제8회 용인시 농업인 대상' 3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경종분야 이명기(남사면 아곡리, 66세)씨, 원예·특작분야 남사오이연구회(남사면 진목리), 축산분야 박대호(백암면 석천리, 54세)씨 등이다.용인시는 '제8회 용인시 농업인 대상' 3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총 27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시청 철쭉실에서 열린 용인시 농업인대상 심의회에서 이들의 선정을 결정했다. 올해는 특히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농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용인농업 경쟁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농업인과 단체가 선정됐다. 경종분야 이명기 씨는 고품질 쌀 전문농업인으로 용인 백옥쌀 생산을 위한 GAP생산단지 조성과 운영을 주도하며 용인 농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5년부터 39년간 쌀 농사에 종사하면서 용인그린대학 졸업 등 최고급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열정과 역량도 높이 평가받았다. 남사오이연구회는 1970년대부터 남사면 진목리 일대에서 시설오이 재배를 시작해 용인백옥 순지오이를 브랜드화, 경기도 특산물로 지정되는 등 용인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44농가 (25ha 규모)가 참여하며 연매출 40억원을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공동출하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연간 1천만원의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운영하는 등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사농협 판매대상, 출하대상,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이달의 작목반상 수상 등 대내외 역량을 인정받는 단체이기도 하다. 축산분야 박대호 씨는 HACCP 적용 작업장 지정, 무항생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축산경영에 기여했다. 26년간 육계산업 외길에 종사하면서 습득한 육계사육 기술을 지역에 전파, 축산업 현대화와 생산성 극대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은 11월 11일(화)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
친환경 안심농축산물 생산에 앞장선다- 2015년 연간 400톤 공급...생리활성수도 연간 1,200톤 생산 용인시는 친환경 안심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 연구생산실을 설치, 관내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제를 생산ㆍ공급하고 있다. 주요 생산 유용미생물은 ▲단백질 분해, 악취제거, 장내 유익균 활성화, 면역력 증강 등에 효과가 있는 바실러스균(고초균) ▲장내 유익균 활성화, 담근먹이 생산 시 향미를 증진시키고 부패를 억제하는 유산균 ▲질병저항력을 증진시키는 효모균 ▲단백질 분해, 방선균 활성화, 가축분뇨 발효,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홍색비유황세균(광합성세균) 등이다. 2008년 6월에 준공한 친환경미생물 연구생산실은 매년 미생물 공급량을 늘려 올 상반기까지 1,287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해왔으며, 이를 통해 가축질병예방, 악취감소 등 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농약ㆍ항생제 사용량 절감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도 기여해 왔다. 시는 환경개선, 생산량 증가, 생산비 절감 등 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용농가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2015년도에는 미생물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보, 연간 4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생리활성수(미네랄ㆍ효소ㆍ유기산 등을 함유한 천연수로, 악취제거ㆍ가축건강증진ㆍ토질개선 등의 효과) 생산시설을 설치, 8월부터 하루 4톤 규모로 생산, 연간 1,200톤의 생리활성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안심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의 지속적인 미생물 이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미생물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리활성수를 함께 공급하면서 이용교육을 병행,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지구, 추석 성수기 축산물 특별위생 감시용인시 수지구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관내 식육판매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특별위생 감시’에 나선다. 이번 ‘축산물 특별위생 감시’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성수기를 대비, 관내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감시를 실시해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방지와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민·관 합동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세트(햄, 갈비)를 판매하는 식육판매 업체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위생감시 활동을 펼쳐 지도·단속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기한 경과, 표시사항 위반, 위생불량, 한우둔갑판매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부정·불량 축산물,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품목, 제조공정상 문제가 있거나 위반내용이 반복되는 축산물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단속 결과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을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